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슬기샘어린이도서관에서 화장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화장, 너도 하니?’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의 화장이 보편화 및 일상화돼가고 있는 가운데 안전하지 않은 제품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과 피부 관리의 미숙함 등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화장을 긍정적으로만 바라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재단은 세분화된 주제별 프로그램을 통해 화장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화장, 너도 하니?’를 마련했다. 가장 먼저 오는 9일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화장품 비평가인 최지현 작가의 강의이다. 최 작가는 청소년에게 화장품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지식을 전달하고 피부 고민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설아 팀장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직업에 관한 소개와 실제 참여자들에게 추천해줄 만한 화장법 및 피부 관리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는 23일에는 특수 분장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양희 실장이 영화와 드라마, 광고 등 장르를 넘나드는 분장의 세계를 소개하고 간단한 특수…
부천문화재단은 시민미디어센터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마을미디어 제작 단체가 tbs FM ‘우리동네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부천 시민의 이야기를 전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동네라디오’는 마을미디어 제작 단체와 협업해 시민이 작가이자 DJ가 돼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는 지난 2월 시작해 서울에선 20여 개 마을미디어 활동가(단체)가 참여해 ‘노량진수산시장’, ‘강서점자도서관’ 등 지역 밀착형 주제를 주민의 목소리로 직접 전해왔으며, 이번 가을엔 서울뿐 아니라 경기 지역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 개편했다. 특히 경기지역에선 부천과 수원의 미디어 단체가 첫 선을 보이며, 이에 활동 3년 차를 맞은 부천 단체 ‘주간F4’와 ‘희망샘주민기자단’이 참여한다. 부천 마을미디어 단체의 방송은 오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마다 송출될 예정이다. 한범승 부천시민미디어센터장은 “‘우리동네라디오’는 공중파 방송을 통해 마을미디어 단체가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전하는 의미 있는 결합”이라며 &ldq…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 동탄복합문화센터는 오는 26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특강 프로그램 ‘홈 트레이닝’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운동과 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동탄복합문화센터는 이달 특강으로 시간이 부족한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시간과 장소, 비용 등에 구애 받지 않고 짧은 시간을 투자해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홈 트레이닝’ 특강은 동탄복합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전문강사와 함께 맨몸(Bodyweight) 근력운동과 유산소성 운동, 폼롤러를 활용한 스트레칭 및 근막이완 등 릴렉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50명까지 모집한다. 재단 관계자는 “추운 겨울 몸이 움츠러들기 쉬운 때에 집에서 혼자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들을 준비했다”며 “특강을 통해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www.h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의 한 수:귀수편 장르 : 범죄/액션 감독 : 리건 배우 : 권상우/김희원/김성균 지난 2014년 충무로에서 바둑과 액션의 만남으로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화제작 ‘신의 한 수’가 오는 7일 컴백한다. 이번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다. 또한 영화는 내기 바둑이라는 색다른 소재로 지난 2014년 356만 관객을 동원한 ‘신의 한 수’의 오리지널 제작진이 다시 뭉쳐 전작의 15년 전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 작품이다. 특히 전작에도 등장했던 ‘귀신같은 수를 두는 자’를 뜻하는 ‘귀수(鬼手)’의 탄생 이야기를 다루고자 만화적 상상력과 리듬감을 담아 독특한 스타일의 범죄 액션 영화로 만들었다. 사실 한국 영화계에서 흥행한 영화를 시리즈로 확장하는 개념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으로 여겨진다. 전작에서 선보여진 세계관과 캐릭터가 확대되는 것에 대해 관객들의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영화는 전작의 완성도를 책임진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영화의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되 달라지
타이페이 스토리 장르 : 드라마 감독 : 에드워드 양 배우 : 허우 샤오시엔/채금/가일정 타계 10주년을 기리며 열렬한 환호 속 관객들과 만났던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하나 그리고 둘’의 에드워드 양 감독이 오는 7일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찾아온다. 34년 만에 국내 첫 개봉하는 ‘타이페이 스토리’가 그것인데, 영화는 지난 1980년대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혼란스러운 타이베이를 배경으로 한 연인의 삶에 녹아있는 고독과 불안,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내맡겨진 그들의 삶과 운명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26년 만에 국내 개봉했던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과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이며 에드워드 양 감독의 유작이기도 한 ‘하나 그리고 둘’은 국내에서도 관객들과 만나며 뜨거운 호평을 받았는데, 이번 ‘타이페이 스토리’ 역시 이러한 전설의 걸작을 탄생시킨 그의 초기작이기에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로카르노영화제의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에드워드 양 감독이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게 된 ‘타이베이 3부작’ 중 하나로 대만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영화이다. 또한 영화는 그동안 저작권 분쟁에 휘말리며 DVD로 조차 존재하지…
아주대병원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는 오는 7일 오후 6시30분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소강당1에서 ‘제25회 아주난청재활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잔존청력보존을 위한 인공와우 수술, 이식형 보청기, 노화성 난청과 인공와우 등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강의는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 소개(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 ▲인공와우-잔존청력 보존 수술법과 체계적 언어재활이 핵심(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 ▲이식형 보청기-일반 보청기의 불편함을 피할 수 있는 신기술(이비인후과 장정훈 교수) ▲노화성 난청-이제는 어떻게든지 들을 수 있는 세상(이비인후과 박헌이 교수) 순으로 진행하고 마지막에 질의응답 시간이 있다. 난청환자와 가족, 특수학교 및 재활기관 관계자, 이비인후과 전문의, 언어치료사 및 청각사 등 난청과 인공와우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없다. 자세한 참가 등록 및 문의사항은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로 전화하면 된다.(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 031-219-4319, 4320) /정민수기자 jms@
도립무용단, 42회 정기공연 개최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립무용단(예술감독 김충한)은 오는 8일과 9일 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28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제42회 정기공연 ‘련(蓮), 다시 피는 꽃’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련(蓮), 다시 피는 꽃’은 두 가지의 설화를 모티브로 한 댄스컬이다. 백제왕이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도미라는 아름다운 여인을 탐하지만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하는 ‘도미부인 설화’와 제주도 굿을 통해서 알려진 ‘이공본풀이’가 그것이다. 이공본풀이는 주로 무녀를 통해 전달되는 서사무가(敍事巫歌)인데, 종살이를 하며 주인에게 온갖 시련을 당하다 죽은 원강암이를 남편 사라도령과 아들 할락궁이가 서천 꽃밭의 되살이 꽃으로 소생시키는 이야기이다. 특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런 ‘소생’에 있어, 서련의 소생을 이끌어내는 춤과 연기는 보는 사람을 압도할 것이다. 또한 춤사위와 함께 연주될 라이브연주로, 팀파니 등 서양악기와 대금, 해금 등 국악기의 하모니가 한국무용과 어울러 질 것이다. 이밖에 지난 2013년 KBS 국악대…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22일까지 수원 행궁동 벽화마을에서 ‘달달한 생활공방’ 상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달달한 생활공방’은 마을공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행궁동 벽화마을 인근에 공예체험이 가능한 공방과 전시공간을 조성한 곳으로 ▲최재이(민화) ▲권영원(규방공예) ▲김승연(도예) ▲이한희(위빙) ▲윤희경(전통염색)으로 구성된 공방지기 5인과 함께 운영한다. ‘달달한 생활공방’ 상설 체험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체험료는 5천원부터 2만원까지 체험 내용별로 상이하다. 아울러 오는 12월 중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기획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예정돼, 공방 지기별 개인작품 전시가 공방갤러리에서 진행될 것이다. 재단 관계자는 “행궁동에 남아있는 구옥의 정취와 함께 다양한 공예 장르의 체험프로그램과 전시 운영을 통해 벽화마을에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나 ‘달달한 생활공방’ 블로그…
아주대학교병원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그랜드 힐튼호텔(서울)에서 개최된 대한외과학회 제7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외과 왕희정 교수<사진>가 7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대한외과학회는 지난 70년간 외과학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며, 회원이 7천여명에 달하는 학회이다. 특히 외과학의 발전을 위해 학술대회 등을 통해 연구와 교육 및 진료의 표준화를 이루고, 혁신적인 방안들을 통해 최첨단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해 왔다. 이번에 회장으로 취임한 왕희정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간이식, 간암, 간내결석, 담도이다. 왕 교수는 지난 1981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조교수를 거쳐 1994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로 자리를 옮겨 주임교수 및 외과부장, 의학부장, 간이식 및 간담도 외과장, 암센터장 및 장기이식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왕 교수는 지난 1994년 아주대학교병원 개원 이후 현재까지 2천 5백건 이상의 간 절제술, 6백건 이상의 간 이식을 집도한 간이식 및 간담도외과 전문의로, 간 수술 사망률 0.5%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020년 2월 14일까지 ‘군포알리기 100초 UCC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군포시와 함께 ‘새로운 군포 100년 기념사업’ 및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과 함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SNS를 통해 전국에 군포시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고 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영상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진행된다. 주제는 군포와 관련된 문화 및 역사, 숨겨진 명소, 맛있는 음식 등 군포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내용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대상 200만원 등 총상금 600만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은 초·중·고등학생부와 일반·대학부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군포에 관심이 있는 영상제작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군포를 소재로 한 100초 분량의 영상물을 제작해 본인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업로드한 후 군포백년공식블로그(blog.naver.com/gpart100)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총 3단계의 심사를 거쳐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