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1일 송내시민학습원에서 ‘2025년 평생학습 활동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열정과 전문성을 갖춘 24명의 평생학습 활동가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각오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평생교육과에서 운영한‘평생학습 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실무 교육을 이수하고 서류·면접·실기 시험을 통과해 위촉된 활동가는 평생학습에 관심을 둔 경력 단절 시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앞으로 시민에게 평생학습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를 독려할 뿐만 아니라, 부천시의 평생학습 정책과 비전에 따라 동 단위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학습공동체 형성과 지역 학습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의 학습 수요를 파악하거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희정 평생교육과장은 이날 행사에서 “활동가는 부천시 평생학습의 중요한 축으로, 시민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열어주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 협력하여 평생학습도시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
구리시 교문방정환도서관은 지역서점과 협업해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한 권의 책을 시민과 함께 읽는 '리추얼 독서'를 운영한다. 매일 의식적인 노력을 통해 독서하는 습관을 만들어 간다는 취지의 「리추얼 독서」는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전자도서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 중 해당 도서를 선정한다. 4주 단위로 독서 일정을 나누어 같은 속도로 읽고 미션을 통해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해 온 이 프로그램은 고립된 독서를 넘어 공유하는 독서를 지향하여, 독서 습관 형성과 동시에 타인의 이야기에 공감함으로써 사고를 확장할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더욱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서점 구월서가와 협업해, 도서 선정과 미션 발제, 오프라인 독서 토론 등 운영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참여자 모집은 1월 넷째주부터 시작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독서 열풍이 잠시 지나가는 유행이 아닌, 시민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를 잡아 오래 지속되길 바라며, 함께하는 독서를 통해 편향된 사고에 고립되지 않는 성숙한 시민이 되
군포경찰서는 21일 오후 7시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다중 밀집 지역인 산본 로데오거리, 금정역 먹자골목, 군포역 다세대 주택과 범죄취약지 일대, 군포 첨단산업단지 등 범죄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순찰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설 명절 대비 특별방범 활동의 일환으로 협력단체인 군포시 자율방범연합대, 어머니방범대, 시민경찰, 해병대전우회와 군포시청, 군포경찰서 등이 참여해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선도했다. 특히 지역별 범죄취약지역을 분석해 실질적인 맞춤형 순찰을 하고, CCTV, 가로등, 비상벨 등 방범시설을 점검, 시민을 상대로 택배절도 및 보이스피싱 예방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합동순찰대는 금정역 먹자골목 노상에 누워있는 주취자 60대 A씨를 발견하고 귀가시키기 위해 인적사항을 확인하다 벌금 미납으로 수배 중이던 사실을 확인하고 검거했다. 이성민 자율방범연합대장은 “군포시 시민들의 평온하고 따뜻한 설 연휴를 위해서 범죄취약지역과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활동을 위한 민관경 합동순찰을 진행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통해 선제적 범죄예방과 사
광명시는 국무조정실과 협업해 기아 오토랜드 광명 공장(이하 기아 공장)의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 현실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은 개발제한구역 내 개발로 인해 훼손될 수 있는 환경, 생태계, 경관 등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시는 그간 기아 공장의 기업활동과 신규 투자의 걸림돌이었던 과도한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 부과율을 낮추고자 국토교통부에 제도개선을 수차례 건의했다. 기아 공장처럼 개발제한구역 지정 이전에 설립된 공장 대상으로 부담금 부과율을 낮추자는 건의는 다른 시설과의 형평성 이유로 수용되지 못했다. 이에 시는 2023년부터 국무조정실에 애로사항 해결을 요청했고 여러 차례 협의 끝에 지목을 대지에서 공장용지로 변경해 부담금을 감경하는 절충안을 마련했다. 공장용지로 변경되면 부담금은 6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시는 기아 공장과 협의해 올해 상반기 내 지목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에 대한 부담이 낮아지면서 기업의 미래산업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불합리하거나 과도한 규제를 발굴·개선해 나가겠
광명시가 광명형 공공자전거 이름과 브랜드 디자인 선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한다. 시는 다음 달 3일까지 공공자건거 통합브랜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공자전거는 공공목적으로 구축한 자전거 공유서비스이다. 시민 편의와 교통 수요 분산,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여러 지자체가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시는 광명형 공공자전거 개발을 위해 지난해 11월 ‘공공자전거 통합브랜드 개발 용역’을 착수하고, 올해 하반기 공공자전거 100대 시범 운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공공자전거 이름 후보로 ▲광명이 ▲빛타 ▲광클 ▲비츠로 등 4개가 제시됐다. 후보는 용역, 자체 설문, 공공디자인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우선 ‘광명이’는 광명시 자전거를 의인화한 이름으로 사람과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친근한 의미를 담고 있다. ‘빛타’는 광명(光明)시를 상징하는 ‘빛’과 자전거를 ‘타’다를 결합한 이름이다. 빛나는 광명시를 자전거로 곳곳을 누빌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광클’은 광명시와 자전거의 영어 단어(Bicycle)를 결합한 단어로 열정과 마니아적 감성을 표현하는 이름이다. 마지막 후보인 ‘비츠로’는 광명(光明)시를 상징하는 ‘빛’과
양평군은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가 양평읍 백안교차로-회현교차로 구간(국도 37호선)을 양방향 4차로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안교차로-회현교차로 도로확장공사(연장 1.8km)'는 기존 양방향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19억 원이 투입됐다. 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11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해당 공사구간은 양평읍, 개군면과 여주시를 연결하는 도로로, 기존 양방향 2차로 구조로 인해 발생한 병목현상으로 군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 도로 확장공사를 통해 병목 현상과 교통정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며 추후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간 도로확장공사가 추진됨에 따라 양평-여주 구간의 차량통행서비스 수준이 증대되고 쾌적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시흥시 거북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행복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홀로 보내는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복 꾸러미는 쌀, 떡국떡, 만두, 김, 사골팩 등 명절 음식으로 구성됐으며, 거북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포장하고 10가구를 찾아 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박순여 민간위원장은 “거북섬동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지역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거북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도영 거북섬동장은 “이번 행복 꾸러미 나눔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월 3일부터 2월 14일까지 2주간 2025학년도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올해 운영하는 학과로는 스마트농업과, 융복합농업과, 작물재배과의 3개 학과로 학과별 정원은 40명씩 총 120명이다.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은 김포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전문 농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7년 개교한 이래 김포시농업기술센터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년 시대의 변화와 농업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높은 교육 효과를 거두며 지금까지 17기에 걸쳐 총 2,792명의 졸업생을 배출, 다양한 분야에서 김포 농업과 농촌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신청시 주민등록상 김포시 거주자이며, 지원 방법은 입학원서, 사진(3×4cm) 2매, 주민등록등초본, 개인정보활용 동의서,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를 준비해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두정호 소장은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은 김포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할 의지와 역량을 갖춘 분들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셔서 함께 경쟁력 있는 김포 농업의 미래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
안성시가 미래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21일, 안성맞춤 문화살롱에서 삼에스코리아와 611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경기주택도시공사 김민근 전략사업본부장, 삼에스코리아 김세완 대표가 참석했다. 삼에스코리아는 반도체 웨이퍼 운송용 특수 케이스 제작 기술을 보유한 선도 기업으로, 최근 물류 자동화 설비와 이차전지 시험설비 시장에 진출하며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에스코리아는 안성 제5 일반산업단지 내 약 5000평 부지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삼에스코리아는 이번 투자를 통해 중국 시장 수요 대비와 신규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며,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세완 대표는 “안성에 위치한 기존 사업장과 연구시설에 이어 신규 공장을 신축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며 본사 이전 계획도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삼에스코리아와의 투자 협약은 안성시가 첨단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유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군포시에 위치한 한세대학교가 평균 졸업생 취업률 73.5%를 기록해 경기·인천지역 4년제 일반대학 중 2위를 기록했다. 한세대학교는 22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2023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73.5%로 경기·인천지역 4년제 일반대학 중 2위,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중 14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한세대학교가 지난 2024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돼 취업률 제고를 위한 밀착형 집중 케어 프로그램을 시행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한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한세 D3D커리어맵(Do Dream, Design, Development)을 수립해 학년별 맞춤형 진로취업지원 통합 체계를 구축, 자기분석에 의한 진로 탐색과 선택, 취업역량 개발, 성공 취업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졸업생과 잡談’, ‘현직자 직무멘토링’을 통해 본교 출신 선배 현직자로부터 생생한 성공취업 후기와 기업 특성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 지도교수제’를 시행해 일대일 밀착형 취업상담을 통해 유관기관에 채용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