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새마을부녀회는 20일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에르덴군 볼락마을에서 ‘제빵공장 준공식 및 마을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강호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아르단 치맥 에르덴군수, 오송 주한몽골대사, 바더르즈 볼락마을 이장, 이도형 경기도새마을회장, 임낙희 경기도새마을부녀회장 및 시·군부녀회장, 마리나 몽골새마을회장, 쿨생 에르덴군새마을회장 및 현지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빵공장 준공으로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마을까지 2~3일 걸려 운반되던 빵을 주민들이 순번제로 직접 만들어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사막화 방지 및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학교주변 나무심기 행사가 진행됐다. 임낙희 도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에르덴군은 물론 몽골 전체에 새마을정신이 확산되고, 대한민국 경기도와 몽골간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르단 치맥 에르덴군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근면, 자조, 협동을 중심으로 한 새마을정신이 한국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의식개혁운동임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김장선기자 kjs76@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다산홀에서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민·관 관계자들과 함께 제1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우리시가 지역사회보장계획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복지도시 남양주를 만드는 길에 든든한 동행자로 함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격려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승철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이 신명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과 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꼭 맞는 맞춤형 복지로 행복시대를 열어 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57개 회원단체와 함께하는 순수 민간 복지네트워크 조직으로 남양주시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찰청> ◇치안정감 승진 내정 ▲경찰청 차장 김귀찬 ▲서울지방경찰청장 김정훈 ▲부산지방경찰청장 허영범 ◇치안감 승진 내정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김기출 ▲〃 정보국장 정창배 ▲〃 보안국장 배용주 ◇치안감 전보 ▲대구지방경찰청장 김상운 ▲충북지방경찰청장 박재진 ◇경무관 전보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조종완 ▲〃 정보심의관 이준섭 ▲〃 경무담당관실 박기호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지도부장 남병근
양평군이 19일 박희자 용문여성의용소방대장과 이덕모 용문면체육회 상임회장을 일일 명예군수로 위촉했다. 명예군수는 군민의 군정참여를 높여 군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월부터 46명의 명예군수가 위촉됐다. 이번에 위촉된 두 명의 명예군수는 위촉장을 수여받고 간부공무원들과 티타임을 가진 후 내방 민원인 면담, 내년도 업무보고 청취 등의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박희자·이덕모 명예군수는 “일일 명예군수임에도 불구하고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군 발전을 위해 쉼없이 일하는 군청 공직자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바쁜 일정을 함께해 준 두 분의 명예군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참여와 소통은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오늘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고견을 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답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고양시 덕양구가 ‘2016년 3분기 덕양구 친절공무원’으로 환경녹지과 김형민 주무관, 행주동 양경철 주무관을 선정했다. 19일 덕양구에 따르면 친절공무원은 민원유형의 다양화 및 민원 만족도 수준 상향화에 따라 시민만족 친절행정 서비스를 실천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수범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시민과 부서 직원들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이번에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김형민 주무관은 본인의 업무가 아님에도 쓰레기봉투 환불 관련 민원에 대해 주민편의를 제공해 민원인의 추천을 받았다. 또 양경철 주무관은 퇴근시간 후 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민원인의 전입신고를 처리해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뿐만 아니라 내부고객인 직원들 간 소통할 수 있는 친절 방법을 공유하고 자율적인 동기부여와 의식전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고양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은 상급 또는 중앙기관에 포상추천 및 산업시찰, 국내·외 문화체험 등에 우선적으로 추천하고 구청사 로비에 사진을 게시해 널리 알리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
이천경찰서가 관내 북한이탈주민 및 체류외국인 의료지원을 위해 관내 장내과(원장 장진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제적 어려움과 낯선 환경으로 인해 병원 방문을 꺼리는 북한이탈주민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이들의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사회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북한이탈주민 및 외국인들이 가정폭력 피해 발생 시 24시간 진료 및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신속한 피해 회복이 가능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장내과 장진원 원장은 “관내 북한이탈주민 및 체류외국인들에게 내과 관련 각종 질병 진료 및 의료상담을 통한 건강관리와 가정폭력 피해자 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모두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상석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북한이탈주민과 체류 외국인들의 건강 증진과 안정적 정착 도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들의 건강을 위해 적극 동참해 준 장진원 원장께 감사드린다”고 감사함을 표했다./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의정부교도소는 최근 법무부 김동현 부이사관이 제40대 소장으로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임 김동현 소장은 행정고시 41회 출신으로 2009년부터 법무부 분류심사과장, 서울지방교정청 보안과장, 춘천교도소장 등을 역임했다. 대전과 서울 지방교정청 등 교정본부와 일선 교도소에 오래 몸담아 법무부 내에서 교정전문가로 통한다. 온화하고 너그러운 성품으로 주변 선후배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 김 소장은 “기본에 충실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교정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무엇보다 법질서 확립과 함께 수용자 인권존중, 교정부조리 근절에 만전을 가하겠다.” 여주교도소 제48대 소장으로 부임한 조기룡(59·사진) 소장의 취임 일성. 신임 조 소장은 전남 진도 출신으로 살레시오고와 전남대 사회학과(학사) 졸업, 조선대 대학원 법학과 졸업(박사), 1984년 교정직 공무원을 시작으로 1990년 광주교도소 분류심사과장과 안양, 대전, 교정본부 분류심사과장, 인천·성동구치소 부소장, 경북 북부 제3교도소장, 천안개방교도소장을 역임했다. 이날 소통의 리더십을 강조한 조 소장은 “여주교도소 교도관들의 잠재된 능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남한산성아트홀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참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해 전국의 문예회관을 통해 국립단체 및 민간단체 등의 우수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복권기금에서 지원받으며 공연별로 문화소외 계층을 30% 이상 초대하는 문화융성사업이다. 남한산성아트홀은 올해 하반기 민간단체 우수공연에 3개 작품(액션활극 왜왜질문맨, 연극 옥탑방 고양이, 뮤지컬 빨래)이, 국립단체 우수공연에 1개 작품(국립합창단 헨델의 메시아)이 선정돼 총 1억 5천700만원을 지원받아 공연을 진행했다. 남한산성아트홀 관계자는 “개관 5주년을 맞이한 남한산성아트홀에서는 앞으로도 공연, 전시 및 교육 분야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19일 가평종합운동장 및 보조구장에서 ‘제28회 가평군체육회장기 초·중·고 축구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축구를 통해 통합 및 소속감을 높이고, 애향심을 확산시키는 동시에 서로간에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학교 13개팀, 중학교 5개팀, 고등학교 4개팀 등 총 22개팀 45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김성기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이 대회는 우정과 친목을 돈독히 하고 애향심을 드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우정을 쌓고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