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가 지난해 2월보다 약 33만 명 늘었다. 취업자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30만 명대를 유지했으며, 제조업 취업자 수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40대와 청년층의 취업자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04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만 9000명(1.2%)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1월(38만 명) 이후 2개월 연속 30만 명대를 기록 중이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취업자는 29만 7000명 늘었다. 50대도 8만 4000명, 30대는 7만 1000명 각각 늘었다. 반면 40대와 20대는 각각 6만 2000명, 2만 9000명 감소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6만 1000명 줄며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9만 8000명) ▲정보통신업(8만 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7만 8000명) 등에서 증가했으나 ▲농림어업(-3만 3000명) ▲교육서비스업(-2만 2000명) ▲부동산업(-2만 1000명) 등에서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3만 8000명 늘
▲ 백유현(향년 91)씨 별세, 노영아씨 배우자상, 백경탁·백정완(대우건설 사장)·백혜선씨 부친상, 성은영·김은경씨 시부상, 홍성창씨 장인상 = 12일 오후 6시,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5일 오전 9시. 02-2227-7500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글로벌 유전자 분석 기업 마크로젠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유전자검사 연계 서비스 상품을 정식 출시했다. GS25가 이번에 선보인 유전자검사 연계 서비스 상품은 마크로젠이 운영하는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의 '올(All) 패키지 129'다. 타액만으로 손쉽게 검사가 가능하며 ▲피부·모발 ▲운동 ▲영양소 ▲식습관 ▲건강관리 ▲개인 특성 등 6개 카테고리 129가지 항목의 최다 유전자검사 분석 결과 등을 받아 볼 수 있다. GS25는 전국 GS25 오프라인 매장과 전용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All 패키지 129' 이용권을 판매한다. 구매를 완료한 고객에게 'All 패키지 129' 이용권이 모바일 메시지로 전송되고, 고객이 젠톡 앱에 해당 이용권을 등록하면 원하는 배송지로 유전자검사 키트가 택배 발송되는 방식이다. 자가 검사가 완료된 유전자검사 키트는 젠톡 앱 내 무료 반송 서비스를 통해 회수된 후 분석이 이뤄지며, 고객은 10일 내외로 분석 결과와 항목별 건강 관리 가이드 등을 젠톡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S25는 ‘헬시플레저’ 트렌드 등 2030을 중심으로 크게 확산 중인 건강 관리 수요를 반영해 보건복지부 DTC
DB손해보험이 지난 7일 DB금융센터에서 포인핸드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3일 DB손보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양 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여 반려동물 케어라는 펫보험 본연의 의미를 알리고 유기동물입양 활성화 등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포인핸드는 2013년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 채 안락사 되는 유기동물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 서비스이다. 지자체 보호소의 유기동물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10년간 10만 마리가 넘는 유기동물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유기동물 입양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DB손보는 늘어가는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해 2018년 펫보험 판매를 시작했고, 2023년 펫블리 반려견보험, 2024년 펫블리 반려묘보험 등을 잇따라 출시했다. 또한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유기동물 안심보험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과 펫보험 본연의 의미를 보호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T와 삼성전자의 각 대학생 서포터즈가 손잡고 통신 서비스와 디바이스 간 다양한 협업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KT는 1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KT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의 공식 협업을 시작하는 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Y퓨처리스트’는 실무진과 함께 Y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는 KT그룹의 공식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협업하기로 한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는 갤럭시 제품 체험과 컨텐츠 제작·홍보 등 삼성전자의 1020세대 소통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통신 서비스와 디바이스의 협업 마케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양사 간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대학생 200명으로 구성된 양사 서포터즈는 총 33개 팀을 이뤄 약 3개월 동안 합동 마케팅 공모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타 업종과의 제휴 아이디어부터 신규 상품 및 서비스 기획, 1020세대 대상 브랜드 홍보 방안 등 양사가 함께 선정한 다양한 갤럭시·통신상품 활성화 방안에 대해 20대 관점으로 신선한 아이디어을 제안한다. 각 팀에는 KT와 삼성전자 실
스타벅스 코리아가 다가오는 벚꽃 시즌을 맞아 스타벅스 매장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전개하며 봄을 알린다. 스타벅스는 오는 14일부터 4월 10일까지 스타벅스 3월 프로모션 음료(슈크림 라떼,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 카스텔라 크럼블 딸기 블렌디드, 스타벅스 딸기 라떼) 또는 푸드(소금빵, 햅&딥 치즈 소금빵, 리코타 소금빵 샌드위치, 슈크림 딸기 블루밍 케이크, 블루베리 수플레 케이크, 딸기 요거트 젤라또)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의 마스코트인 베어리스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블루밍 베어리스타 AR 이벤트를 진행한다. 블루밍 베어리스타 AR 이벤트는 본인의 모바일에서 증강현실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벚꽃 포토 카드, 베어리스타 댄스 챌린지, 황금 벚꽃 찾기 등 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첫 번째 챕터에서는 AR 페이지 입장 후 모바일 카메라를 통해 테이블을 인식하면 만개한 벚꽃 나무에서 움직이는 스타벅스 베어리스타를 확인할 수 있다. 베어리스타 AR은 스타벅스 매장을 포함한 모든 공간에서 테이블 인식 시 실행되며 벚꽃으로 만든 꽃다발을 주는 베어리스타와 슈크림 라떼를 든 베어
CJ대한통운이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국제표준인증을 취득해 특화 경쟁력을 앞세워 배터리 물류 사업 확대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CEIV Lithium Batteries) 자격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IATA가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다양한 항목을 면밀히 평가해 국제적인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업체들에게 발급해주는 국제표준인증이다. 리튬 배터리는 국제운송 중 화재, 폭발 등의 위험성으로 인해 운송 난이도가 매우 높고 엄격한 관리가 수반된다. 이에 배터리 제조사들은 포워더(운송주선업체), 운송사, 항공사 등 물류 수행기업 선정 시 국제표준인증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CJ대한통운의 배터리 물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앞서 CJ대한통운은 국제항공운송협회 교육을 통해 리튬 배터리 운송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별도의 취급 절차와 기준을 마련해 물류 운영의 안전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은 배터리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한 물류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또,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 서옥자씨 별세, 윤홍근(제너시스 BBQ그룹 회장)·인상·경란·경주씨 모친상, 한병길·김원서씨 장모상 = 12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 발인 15일 오전. 02-3410-3151
이달부터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주주총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건설사들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주주환원 확대, 사업 안정, 세대 교체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건설사들은 주주총회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 제고와 총수 경영 본격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주주환원 확대는 이번 주총시즌의 가장 큰 트렌드다. 삼성물산은 오는 15일 주총을 열고 회사 경영정책을 결정한다. 이에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2550원, 우선주 2600원으로 결의했는데 2000원 가까이 늘린 배당안도 함께 표결에 부친다. 또한, DL이앤씨는 발행된 전체 보통주의 7.6%에 해당하는 자사주 293만 9077주를 소각하고,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연결 기준 순이익의 25%를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또한 현금배당을 100원 증액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자금 조달 능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세대 교체 또한 주목할 만한 변화다. 건설업계 총수들의 평균 연령이 60대 후반에 이르면서 경영의 세대 교체가 본격화되고 있다. GS건설은 29일 열리는 주총에서 GS그룹 오너…
중소기업계가 금융기관의 상생 노력을 평가하는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는 대기업·중견기업 등을 평가하는 '동반성장지수' 모델을 금융기관에도 적용하는 방안이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중소벤처학회)는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과정에서 은행권의 반발이 예상된다. 실제 중기중앙회가 금융위원회 고위 관계자를 토론회에 초청해 인사말을 부탁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학회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절반 가량은 상생금융지수 도입 시 은행의 문턱이 낮아지는 등 중소기업 금융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은행권이 최근 거둔 역대 최대 이자수익에 대해서는 '경제활성화 및 기업지원에 사용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혹평이 나왔다. 특히 이자수익이 '은행 임직원 성과급 지급에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답변한 비율은 80.3%로 높았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경제위기에서 은행의 역할'로 '경제활성화 및 기업지원'을 가장 중요하게 꼽았지만, '은행이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로는 '은행의 이익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