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수출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해외 미수채권 회수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해외 미수채권 회수지원' 업무협약은 정부의 수출기업 지원 정책에 발맞춰 무역보험에 미가입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미수채권 회수지원을 통해 수출 안전망 사각지대 해소 및 수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제공하는 무역보험 미가입 수출기업의 해외 미수채권 회수 컨설팅 및 추심대행 서비스의 기업 부담 수수료를 지원함으로써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하나은행이 선정한 해외 미수채권 발생 중소·중견기업은 별도의 착수금 없이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제공하는 해외채권 회수 컨설팅 및 대외채권 추심대행 서비스를 제공받고, 해외채권 회수 성공 시 발생하는 추심대행 성공수수료를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해외 미수채권 회수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대우건설이 중동에 이어 아시아 금융허브인 싱가포르에서도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5일 CGIF 보증으로 1억 5000만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484억 원)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로부터 AA 신용등급을 받은 이 채권은 5년 만기로 3.88% 고정 금리다. 특히,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저하 등 투심 위축세가 두드러진 시기임에도 20여 개 이상의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 프라이빗 뱅킹 등의 관심과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최초 모집금액 대비 2.87배의 초과청약률을 기록했다. 금리도 최초제시금리(4.1%) 대비 최종발행금리(3.88%)로 22bp 낮춰서 발행했다. CGIF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신탁펀드로 설립된 신용보증투자기구다. 아시아내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한 목적을 갖고 있으며, 아세안(ASEAN)을 비롯 한중일 13개국 금융시장에서의 회사채 발행에 대한 보증이 주된 역무이다. 이번 금융 주선은 싱가포르 소재 대형 은행그룹인 UOB(United Overseas Bank)가 단독으로 리드매니저 역할을 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대우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하철 공사에 투입될 예정이며 준공까지 안
중부지방국세청이 성숙한 납세문화 확산을 위한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 4일 중부청사에서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모범납세자 14명과 세정협조자 2명, 성과평가 우수관서 2곳(수원·원주세무서), 그리고 업무유공 공무원 12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행사에서는 ㈜SFA, 코리아테크노㈜, 드림연세안과의원이 성실납세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영민 SFA 대표는 “큰 상을 수상해 영광이다"라며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스마트 장비를 개발해 경제성장과 국가재정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Top-Tier 회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낙현 코리아테크노 대표는 “창립 이후 30년 가까이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며 사업보국에 임하였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성실납세하며 사업을 영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중곤 드림연세안과의원 원장은 “의사로서 환자를 잘 돌보고, 병원도 잘 운영해서 더욱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사회에 공헌하며 국민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호선 중부청장은 "세금은 징수하면서도 어루만지고 돌보는 것이라는 목민심서의 뜻을 받들어 국민을 섬기는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로부터 기업 신용등급을 상향 평가받았다. 5일 양 사에 따르면 피치는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의 신용등급을 BBB Positive(긍정적)에서 BBB+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 이로써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은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상향됐다. 현대커머셜의 경우 지난해 10월 피치로부터 처음 신용등급을 획득한 후 불과 5개월 만에 신용등급이 올랐다. 피치는 현대카드가 현대차·기아의 국내 차량 판매 신용카드 결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ICP(In Car Payment·차량 내 결제)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협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현대카드가 신용한도 관리를 강화하는 등 자산건전성에 집중하는 것을 주목하며 “특히 현대카드의 우량 고객 비중 또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커머셜의 경우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강력한 사업 연계성이 주목받았다. 피치는 “현대커머셜은 현대차·기아의 국내 상용차 판매를 담당하는 캡티브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룹 밸류 체인(value chain) 내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와 건설 프로젝트 등에도 기여하는
편의점 CU가 빅 사이즈 삼각김밥 4개 분량의 '슈퍼 라지킹' 삼각김밥을 선보인다. CU는 빅 사이즈 삼각김밥 4개를 합쳐 초대형 삼각김밥으로 재구성한 ‘슈퍼 라지킹 삼각김밥’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슈퍼 라지킹 삼각김밥은 기존 빅 사이즈 삼각김밥 4개를 하나의 큰 삼각형 용기에 나란히 담아 기존에 없던 초대형 사이즈의 삼각김밥 형태를 갖춘 이색 상품이다. 3월 대학가 개강, 봄나들이 등으로 외출과 모임이 잦아지는 시기에 가족, 친구, 지인 등과 함께 삼각김밥을 나눠 먹어도 충분한 사이즈로 제작됐다. 삼각김밥은 김치볶음 참치마요, 동원 고추참치, 크랩 참치마요, 간장바싹 불고기까지 각기 다른 스테디셀러 맛으로 조합하여 혼자서 또는 여러 명이서 나눠 먹어도 물리지 않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도시락 김 2봉과 일회용 비닐장갑을 동봉해 직접 삼각김밥에 김을 붙여 오니기리로 만들어 먹거나 김을 잘게 부셔 고명처럼 얹어 먹는 등 입맛과 취향에 따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처럼 CU는 재미와 가성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대용량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CU는 작년 7월 1kg짜리 특대용량 안주 ‘꾸이 포대’를 출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가 글로벌 가전업계 최초로 사용자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보안 성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모델 4종이 'UL 솔루션즈(UL Solutions)' 주관으로 시행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는 ‘AI 비전 인사이드’ 등 강화된 AI와 IoT 기술을 적용했다. 이번 UL 솔루션즈 검증으로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보안 성능을 확인받았다. UL 솔루션즈의 IoT 보안 등급은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브론즈부터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까지 총 5단계의 등급으로 나눠 부여된다.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은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의 항목에서 시험을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플래티넘 등급 대비 ▲항상 신뢰 가능한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제공 ▲알려지지 않은 잠재적 취약점 테스트 ▲보안 취약점 조기 탐지를 위한 프로
경기도 내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가 1180여 세대로 집계돼 주택시장 불황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화성지역은 183세대로 가장 많은 악성 미분양 물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도내 전체의 15.4%에 달하는 수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세대는 총 1만 1363세대로 집계됐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2월(7만 5438가구)까지 증가하다 3월 들어 7만 2104가구로 감소세로 전환했지만 12월(6만 2489가구)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준공 후 미분양은 1만 1363가구로 전월(1만 857가구) 대비 4.7%(506가구) 늘었다. 이 중 경기도 내 준공 후 미분양 세대(민간부분)는 총 1182세대다. 지역별로는 화성 183세대, 용인 175세대, 부천 173세대, 남양주 158세대, 성남 88세대, 포천 84세대, 안양 79세대, 고양 74세대, 김포 23세대, 시흥 19세대 등으로 집계됐다. 화성시 관계자는 "봉담지역은 동탄지역 등 상업과 교통편이 좋은 도시와 달리 인프라 구축이…
위믹스 재단이 송재경 대표가 설립한 엑스엘게임즈를 40 원더스로 영입을 추진한다. 위믹스 재단은 엑스엘게임즈를 위믹스3.0(WEMIX3.0) 메인넷의 노드 카운슬 파트너(Node Council Partner)인 ’40 원더스(40 WONDERS)’로 영입하기 위한 거버넌스 투표를 시작했다. 엑스엘게임즈는 <리니지>를 개발한 송재경 대표가 2003년 설립한 게임 회사다. '달빛조각사: 다크 게이머' 등 다양한 MMORPG를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 중이다. 투표는 오는 8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40 원더스에 참여 중인 기업들이 투표에 참여해 과반수가 찬성하면 엑스엘게임즈는 40 원더스에 합류하게 된다. 위믹스 재단은 위믹스3.0 게임 생태계와 메인넷 확장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40 원더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하이브IM은 4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플린트에서 개발 중인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세븐틴의 호시가 참여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을 발매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4일 오후 6시에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Goddess of Despair'이라는 곡이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곡은 하이브IM과 하이브의 첫 협업으로 세븐틴의 호시가 보컬을 맡았고, 유명 게임 작곡가 '시이나 고'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했다. 이 곡은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주제를 반영한 곡으로, 절망의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나아가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웅장한 락케스트라로 구성되어 있어 게임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호시의 감미로운 보컬과 목관 악기는 동화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하이브IM은 '호시'와의 협업을 기념해 녹음한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높은 음역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호시의 음악적 역량과 표현력을 보여주며 있으며, 또한 영상 속에서 호시는 이번 곡에 참여한 소감 및 유쾌하고 즐거운 모습을 선보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별이
컴투스의 글로벌 인기 모바일 레포츠 게임 ‘낚시의 신’이 론칭 10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낚시의 신’은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짜릿한 손맛을 선사하는 3D 리얼 낚시 게임으로, 2014년 출시 이후 글로벌 게임 팬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월드 피쉬, 10주년 이벤트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대형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다. 업데이트에 앞서 진행되는 이번 사전 예약 이벤트는 참여만 하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참여 시 업데이트 이후 ‘진귀한 진주 상자 열쇠’ 100개를 지급받게 되며, 사전 예약 페이지에 나와 있는 쿠폰으로 ‘황금 열쇠’ 10개를 즉시 획득할 수 있다. 자신이 초대한 친구가 사전 예약을 완료하면 업데이트 이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친구 1명을 초대하면 일반 액세서리 재료 상자 10개를 받을 수 있으며, 3명을 초대하면 산호 5개를 추가로 지급받고 24K 도금잔, 컵 받침 등의 10주년 기념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낚시의 신’ 10주년을 돌아볼 수 있는 특별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전 세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