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경기농협은 지난 27일 고양시 송포농협 농기계센터와 원당농협 자재센터를 방문해 영농자재 수급 현황과 농기계 수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농협은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자재센터와 농기계센터의 운영, 관리, 준비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근무 직원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노고에 대한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박옥래 본부장은 "다가오는 영농철을 앞두고 농사일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새로운 농작업 대행 종합 영농 지원 체계인 '농협 내일같이'를 활성화 하는 등 농업인들의 영농편익 증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남부지식재산센터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특허청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원상공회의소는 특허청 지정 경기남부지식재산센터가 특허청 주관 ‘2024년 전국 지식재산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남부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000년부터 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창출, 보호·활용, 기반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창업기업의 지식재산 경영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지역 기업들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 사업관리와 이에 따른 성과 달성, 고객만족도 및 IP컨설팅품질만족도 향상, 지역 특화산업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의 다양한 기술세미나 개최, 중소기업들의 특허경영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노력, 임직원의 전문성과 역량 향상 부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경기남부지식재산센터는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지식재산 경영을 지원해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28일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광명3구역 공공재개발 주민 등이 참여하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광명3구역 공공재개발 준비위원회 지원‧관리 약정’을 체결했다. 광명3구역은 광명시 광명동 144-1번지 일원으로 면적 9만 4691㎡의 대규모 재개발 지역이다. 해당 구역은 노후도가 70%에 달하며, 좁은 가로와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주민들의 재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아 2022년 11월 8일에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주민이 직접 비용을 조달해 조합방식으로 추진하는 경우에는 사업 지연 가능성이 높은 반면, 공공재개발 방식은 투명하고 원활한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사업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 앞서 ‘광명3구역 공공재개발 준비위원회’는 광명3 공공재개발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구성했다. 이번 지원‧관리 약정을 통해 LH가 사업시행 초기부터 임시 주민대표기구에 사무실 임차료 등 필수운영경비를 선지원하고 일반 경비는 주민총회 의결 후 후정산하여 지원하되, 경비 집행내역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주민전체 공개를 의무화해 투명성을 높였다. LH는 현재 진행 중인 광명3 공공재개발 사업타당성 및 기본구상용역 결과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3월 분양시장이 지난달 대비 절반으로 위축될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으로 인해 신규 입주자 모집공고가 전면 중단되면서 사실상 '올스톱'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토부의 3월 기본형 건축비 고시, 4월 10일 총선 등 다양한 변수가 겹쳐 건설사들의 분양 시기 결정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 총 21곳, 1만 478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1만 143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직전 달인 2월(2만 1725가구) 대비 약 절반(52.62%)에 해당하는 수치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5355가구(46.84%)를 차지했으며, 지방은 6077가구(53.16%)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4383가구(8곳·38.34%), 부산 1722가구(3곳·15.06%), 충북 1675가구(1곳·14.65%)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DL건설이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59~98㎡ 총 458가구 규모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삼성 TV가 2015년부터 10년 연속 CC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TV에 적용된 자체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가 국제 공통 평가 기준(CC)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CC 인증은 IT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전 세계 31개국이 상호 인정하는 권위 있는 평가다.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 녹스의 강력한 보안 기능이 다시 한번 검증됐다. 삼성전자는 2015년형 TV제품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를 적용한 후, 10년 연속 CC 인증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CC 인증으로 검증된 삼성 녹스의 보안 기능은 세 가지다. 우선, 삼성 TV 운영체제인 타이젠 OS의 해킹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준다. 또 삼성 TV로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접속하려는 웹 사이트가 피싱 사이트인지를 삼성 녹스가 사전에 검사해 차단해준다. 마지막으로 삼성 Neo QLED 8K TV에 탑재된 '녹스 볼트'와 함께 사용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삼성 TV는 이번 CC 인증 획득을 통해 삼성 녹스 볼트와의 안전한 연결성까지 인정받으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측면에서 TV 보안의 기준을 한층 더 강화했다. 김용재
세종대학교가 2024학년도 입학식을 진행하며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28일 세종대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입학식은 박재우 입학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재원 IT계열 학생이 대표로 신입생 선서를 했고, 이성진 자연생명계열 학생 등 총 17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이날 신입생들에게 “우리는 엄청난 속도의 변화가 계속되는 초가속의 시대에 살고 있으나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바로 인간이며, 인간은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여러분은 이곳 세종대학교에서의 교육을 통해 ‘창의적 사고로 도전하고 세상과 소통하며 나누는 세종형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며, ”자부심과 소망을 갖고 힘껏 발돋움하라. 새내기 여러분 모두는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주인공이며, 여러분의 선택과 도전 그리고 그 결실은 세종대학교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종대는 윤 회장이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경영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지대한 업적과 남다른 공헌을 높이 평가해 이번 명예이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배 총장은 “윤동한 회장은 19
자동차보험을 대상으로 한 비교·추천 플랫폼이 출시된 지 한 달 가량 지났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플랫폼을 통해 여러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수수료 부담으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도입될 예정인 다른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의 흥행 여부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출시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플랫폼의 한 달간 서비스 이용자 수는 약 12만 명, 계약 체결 건수는 약 6100건이다. 전체 이용자 중 5% 남짓만이 플랫폼을 통해 실제로 보험에 가입한 셈이다.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플랫폼이 부진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을 운영하는 핀테크사에 지급하는 수수료 때문이다. 현재 플랫폼을 통한 보험 가입 시 보험사가 지불하는 수수료율은 3%대로,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대형 보험사들은 이를 보험료에 포함시키고 있다. 반면 점유율 상승을 꾀하는 중소형 보험사들은 수수료를 직접 부담하고 있다. 이에 보험사마다 플랫폼 수수료율의 적용 정도가 달라 정확한 비교가 불가능한 데다, 일부 대형 보험사의 경우 플랫폼이 아닌 개별 다이렉
연말을 맞아 기업들이 재무비율 관리에 나서는 등 계절적 요인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이 감소로 전환했다. 수신의 경우, 연말 상여금이 유입되는 등 증가세가 지속됐다. 2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3년 12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2조 6815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8월부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 10월 들어 감소했던 수신은 11월부터 두 달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잔액은 635조 5422억 원으로 전국의 12.3%다. 예금은행 수신의 경우 3조 2568억 원 늘며 전월보다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전월까지 감소했던 요구불예금이 증가로 전환한 영향이다. 요구불예금은 연말 지자체 재정집행 자금과 가계의 상여금이 유입되면서 보통예금을 중심으로 1조 8000억 원 증가했다. 시장성수신의 증가세 또한 지속됐다. 저축성예금의 경우 연말 지자체 재정집행, 기업 재무비율 관리 등의 영향으로 정기예금이 감소해 증가 폭이 줄었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5753억 원 줄면서 전월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했다. 상호금융 및 새마을금고의 수신 증가세가 지속되고 신협 수신이…
지난 2020년 3월에 오픈한 갤러리아 광교점이 오픈 4주년을 맞아 다양한 팝업존으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갤러리아 광교는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THE DREAM DAY’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갤러리아 광교는 3월부터 1층 정문 출입구 공간을 복합 문화 팝업존으로 신규 구성한다.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을 선보이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3월 1일 ‘LG전자 캠핑 팝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슈 팝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3주간 진행되는 ‘THE DREAM DAY’ 행사에서는 매주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1주차에는 미래형 백화점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이며 3월 1일부터 3일까지 3대의 사족 보행 로봇들이 백화점 내부를 순회하며 고객들에게 점 내 행사 및 혜택을 안내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영하며 기념 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한다. 드론을 직접 조종 체험해보는 ‘드론 축구’ 이벤트와 축구, 레이싱 등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VR 체험존’도 마련한다. 2024년 청룡해를 기념해 청룡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상과 함께 AR 증강 현실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만나볼…
국세청은 28일 법인세 신고와 관련해 110만 개 법인 대상으로 4월 1일까지 신고·납부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12월 말 결산 법인들은 홈택스를 통해 편리하게 전자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기간은 3월 1일부터 시작된다. 복합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국세청은 세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건설, 제조, 수출 중소기업과 고용위기 지역 소재 중소기업 등 총 6만 5000여 개 법인은 납부 기한 연장 및 환급세액 신속 지급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정 지원 대상 법인의 경우 납세자 신청 없이 납부 기한이 4월 1일에서 7월 1일로 3개월 연장된다. 또한, 환급세액이 발생하는 경우 법정 환급기한인 5월 1일보다 20일 빠른 4월 11일까지 지급하여 자금 유동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국세청은 기업들이 놓치기 쉬운 세제 혜택 및 잘못 신고하기 쉬운 항목을 안내하는 맞춤형 신고 도움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법인 소유 주택, 요트, 고가 헬스 회원권 등에 대한 사적 사용 혐의 분석을 강화 신고 시 유의 사항을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동업기업의 경우 그동안 전자 신고가 불가능했으나, 금년에 전산 시스템을 개발해 홈택스를 통한 전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