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해 11월 선거를 통해 당선된 노기영 위원장과 전승호 사무총장 체제의 제4대 집행부가 오는 1월23일 공식 출범한다고 16일 밝혔다. 제4대 노조는 23 일 오후 4시 조합사무실에서 전임 임원과 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조기를 이양받아 공식 출범을 선언할 예정이다. 조합원들에게는 출범 기념품도 전달된다. 노기영 신임 위원장은 "조용한 출범식'을 선언하며 "현재 국가적 비상사태와 사회적 상황을 고려해 노동조합도 공감과 책임을 나누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출범사에는 "제4대 노동조합은 약 830명의 조합원이 웃으며 일할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실용적 활동을 통해 노고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내부망에 공지할 예정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우수하고 역량있는 사람들이 선출돼 공무원 조직문화 분위기가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평군 공무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아낌없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범식 해사에는 제3대 노조위원장이었던 함석원 전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의 노고에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제4대 위원장과 사무총장은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에서 가장 젊은 조합원에게 임명장을 받으며 미래
군포소방서는 최근 군포시에서 연이어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 사고를 계기로, 노후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과 관리자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됐으며, 긴급 상황에서 당황하거나 대처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 반복적인 실습을 통해 대피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인한 전기 화재 예방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전기장판, 히터, 열선 등의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하고,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주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이와 함께 ‘불나면 살펴서 대피’와 주방화재시 K급 소화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또한, 공동주택 관리자 및 입주자를 위한 화재 피난안전 매뉴얼 활용법과 방화문 관리 요령도 안내됐다. 방화문은 평상시 닫힌 상태로 유지해야 하며, 화재 발생 시 대피 후 반드시 세대별 출입문을 닫고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치복 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관리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실질적인 교육을
가평군은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와 푸드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농식품 가공업체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활용하는 업체의 시설개선과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해 농식품 가공업과 푸드테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한다. 자금 지원 유형은 ▲시설.장비 설치및 보수 ▲해썹(HACCP), G마크 인증 취득및 갱신을 위한 위생.환경 개선 ▲접객시설 마련, 간판및 전시판매대 현대화 ▲제품생산및 연구시설 개선 등이다. 또한 경영일반과 마케팅,정책 역량강화 등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제공된다. 총사업비 4030만 원 으로 보조금 70%(2821만 원)와 자부담 30%(1209만 원)로 구성되며 컨설팅은 시설개선비 지원 대상 중 희망 업체에 한해 지원된다. 이미경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식품 가공업체와 푸드테크 기업들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농식품 기업들의 경영개선과 고품질 농식품 생산으로 지역농업과 관련 산업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1월3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 홈페이지에서
오산시는 15일 디에스파워(주)에서 새해를 맞이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에스파워(주) 지관, 이종석 공동대표는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지만 우리 주변에 각종 상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히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는 디에스파워(주)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기탁해주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디에스파워(주)는 누읍동에 소재한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에너지와 환경, 인간존중을 기업이념으로 설립됐으며, 오산시에서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며 오산시 일원에 지역냉난방 공급과 산업 공정용 증기를 공급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는 지난 15일 등록금심위원회를 개최하고, 참석위원 전원 합의로 2025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국립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조치로,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한경국립대학교는 2012년 이후 계속해서 등록금을 동결해왔으며, 이번에도 등록금을 동결하는 결정을 내리며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등록금이 동결되더라도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가기관과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원희 총장은 “13년째 등록금이 동결되어 대학 재정이 많이 악화된 상황이지만,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경국립대학교는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시박물관에서 실시하는 '겨울방학 맞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역사 체험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할 어린이들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역사 체험 교육프로그램은 2월 4~28일까지 용인시박물관에서 진행된다. 박물관은 겨울방학 동안 어린이들이 용인의 역사와 유적, 인물을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 을사년 푸른뱀의 해를 기념한 ‘푸른뱀의 해 담아보기’, 용인 구석기시대 유적에 대해 알아보는 ‘신비한 구석기 공방’, 조선시대 연락망인 석성산 봉수터를 주제로 하는 ‘소식을 전달하는 용인의 봉수터’,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알아보고 어사모도 만들어보는 ‘오늘은 내가 장원급제자!’ 등이다. 대상은 6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월 20일부터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조문희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용인의 역사와 문화에 흥미를 갖게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2025년에도 용인의 역사를 알리는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5일 시정회의실에서 ‘선행하기 좋은 날, 포천시 천사데이’ 이웃돕기 기탁식을 개최했다. 포천시는 매월 1회 ‘천사데이’를 지정해 후원자들과 함께 기탁식을 진행하고,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나눔의 즐거움을 고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우식품 ▲(주)정석리파인 ▲(사)대한한돈협회 포천지부 ▲포천농협 ▲시애틀 영웅시대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 포천시지회 ▲포천지역건축사회 ▲포천시개인택시조합 ▲(주)오행 ▲포천시새마을회 ▲포천시새마을지도자와 이경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 등 후원자가 참석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웃을 위한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탁자들은 “포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 앞으로도 모두가 살기 좋은 포천을 만들기 위해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왕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2024년도에는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공표, 청구처리, 고객만족도 3개 분야 10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진행됐으며, 의왕도시공사는 민원인의 정보공개 청구에 대한 적절한 대응 등을 우수사항으로 평가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의왕도시공사 노성화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보공개 서비스를 제공해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지난 15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팔각정 기탁식 및 제막식을 진행했다. 팔각정은 정동화(前 인천교육대학교 총장) 후원자가 1억 1천여만 원을 후원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탁됐다. 기탁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정동화 후원자를 비롯한 포천시 복지타운 내 기관장 및 노인복지관 이용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기탁받은 팔각정은 후원자의 호를 따 ‘송암정’이라 명명됐다. 팔각정은 노인복지관 어르신뿐만 아니라 포천시 복지타운 내 다양한 기관의 이용자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정동화 후원자는 “기탁한 팔각정을 통해 어르신들이 전통적인 한옥의 아름다움과 일상 속 여유를 느끼며,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송암정이 어르신을 위한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 따뜻한 기탁을 실천한 정동화 후원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포천시 또한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재)포천시농업재단은 전통 방식의 ‘장 담그기 체험 농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통 장 담그기 체험은 포천시농업재단이 2024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민과 도시민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우리 전통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며, 도농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 체험 농가별로 최대 60명 이내의 참여자를 모집할 수 있으며, 체험비의 최대 30%를 포천시농업재단이 지원한다. 자부담 금액은 70% 이내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포천시농업재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ks@pcaf.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자는 선정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오는 2월 7일에 발표된다. 체험은 2월 14일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농업재단 누리집 또는 포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포천시농업재단 유통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농업재단 관계자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