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신중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 가치 창출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2024년도 과정을 실시하고, 본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재취업을 이뤄낼 전국의 40·50대 경력 인재들을 모집한다. 1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는 하나금융이 지난 2022년 8월부터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진행해 온 신중년 재취업 지원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하나금융은 ▲온·오프라인 취업 교육 ▲1:1 밀착 컨설팅 등 신중년 취업 역량 강화 과정부터 ▲취업처 발굴팀 운영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연계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난 2년간 2279명이 기초 교육을 수료했으며, 신중년 맞춤형 취업 지원을 받은 965명 중 33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기존에는 수도권 지역 일자리에 집중돼 있던 사업 운영 지역을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의 우수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역 거주 중장년층 취업을 지원한다. 동시에 전국 10여개 지역에서는 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경력 인재들과 우수 일자리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심화 교육의 기회 또한…
SC제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거래 실적과 연계해 최고 연 2.5%(세전)의 금리를 제공하고 각종 수수료도 면제해주는 법인 전용 자유 입출식 통장인 ‘SC제일 기업플러스통장(이하 ‘기업플러스통장’)’을 출시했다. 19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기업플러스통장은 잔액에 따른 기본금리에 거래 실적과 연동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의 경우 잔액 기준으로 ▲5000만 원 이하 0.10% ▲5000만 원 초과 ~ 10억 원 이하 0.50% ▲10억 원 초과 0.10%를 각각 적용한다. 우대금리는 최고 2.0%포인트(p)까지 제공되며 세부 조건은 ▲은행 첫 거래 고객(최초 고객 신규일 기준 31일 이내 계좌 신규 고객)에게 신규일로부터 1년 간 0.5%p ▲법인대출 보유 고객에게 1.0%p ▲해당 계좌의 입출금 거래 실적에 따라 0.3%p ▲비즈니스뱅킹 플랫폼(기업전용 인터넷뱅킹) 로그인 실적에 따라 0.1%p ▲환전 실적에 따라 0.1%p 등이다. 단, 우대금리 조건은 잔액 5000만 원 초과 10억 원 이하 구간에 대해서만 적용되며, 계좌를 해약하는 경우 적용되지 않는다. 기업플러스통장은 인터넷뱅킹 건별 이체 수수료, 잔액증명서 발급 수수료, 자기앞수표 발행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신규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며 미국 빌트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KBIS는 주방·욕실 관련 최신 트렌드를 대변하는 전시로 매년 인테리어 전문가,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등 전 세계 빌트인 가전 고객들이 찾는다. LG전자가 이번 전시에서 공개하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신규 라인업은 무광 스테인리스 재질이 특징이다. 이번에 ▲프렌치도어 냉장고 ▲칼럼형 냉장고 ▲칼럼형 와인셀러 ▲오븐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빌트인 가전 외관에 무광 스테인리스를 적용했다. 아울러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 라인업에 '고메 AI(Gourmet AI)' 기술을 새롭게 적용했다. 오븐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를 파악 후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한다. 이용자는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오븐 내부 조리 과정을 실시간 확인하고 영상이나 사진으로 촬영도 가능하다. 싱글 월 오븐, 더블 월 오븐,…
우리은행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 입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IRP로 용기(龍氣)충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1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선 오는 4월 말까지 우리은행 비대면 채널에서 IRP 계좌를 처음 개설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1만 원이 제공된다. 또한 우리은행은 IRP 계좌에 500만 원 이상 입금한 고객 중 15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2만원을 지급하며, 별도의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일부를 선정해 모바일 상품권 1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지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개인형 IRP는 노후를 위한 연금도 적립하면서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도 받는 필수 재테크 상품”이라며 “퇴직금을 IRP 계좌에서 연금으로 받으면 퇴직소득세를 40%까지 줄일 수도 있으니, 탄탄한 노후를 계획하는 고객님께 이번 이벤트가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흥국화재가 한국인의 3대 질환으로 꼽히는 암∙뇌∙심장 질환과 노인성 질환에 대한 보장에 초점을 맞춘 '무배당 흥Good 간편한 6090 청춘보험'을 출시했다. 19일 흥국화재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60∼90세 시니어층을 주고객으로 삼았으며,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담보를 확대했다. 통상 실버보험에서 담보로 제공되지 않던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혈전용해치료비 ▲스텐트삽입술 ▲요로결석진단비 등의 특약이 대표적이다. 보장한도도 확대했다. 75세 가입자 기준,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한도는 1000만 원, 뇌∙심장 질환 진단비 한도 500만 원, 수술비 한도 1000만 원이다. 기존 상품보다 5~10배 늘어난 금액이다. 백내장 진단비는 50만 원까지 보장한다. 75세 여성 가입자의 경우, 4만 원 미만의 보험료로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카티(CAR-T)항암약물허가치료비∙특정면역항암약물허가치료비 각 1000만 원 ▲뇌혈관∙허혈성심질환수술비 각 1000만 원 ▲혈전용해치료비 500만 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3000만 원 등 암∙뇌∙심장 질환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통상 80세로 한정됐던 가입연령은 90세로 확대했다. ‘최근 3개월 이내 의사로부터 입원∙수술∙추가
삼성 TV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 30.1% 차지하며 1위를 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2006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1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0.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 TV는 Neo QLED·초대형· 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통해 18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2023년에는 Neo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의 경우 831만 대를 판매했다. 2017년 삼성이 QLED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작년까지 7년 동안 누적 약 4400만 대가량 판매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삼성 TV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과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굳건한 1위를 지켰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은 작년 한 해 매출 기준 60.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2022년 48.3% 대비 12.2%p 상승한 것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보여줬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의 경우 삼성은 매출 기준 33.9%의 점유율
금융감독원이 오는 4월 1일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을 앞두고 상장사의 사업보고서 작성을 돕고자 중점 점검사항을 사전예고했다. 금융감독원은 19일 2023년도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사항을 선정해 사전예고했다. 사업보고서는 기업의 연간 사업 및 재무현황을 총괄 정리한 자료로 투자자가 기업을 파악하고 투자하는 데 기초가 되는 공시서류다. 금감원은 재무사항과 관련해 총 3개 부문에서 12개 항목을 중점 점검한다. 우선 재무공시사항의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 준수여부는 ▲요약(연결)재무정보 ▲재무제표 재작성 사유 등 ▲대손충당금 설정현황 ▲재고자산 현황 ▲수주계약 현황 등 5개다. 기업의 경영성과 및 재무상태 등은 투자의사결정 등에 활용되는 중요하고 필수적인 정보의 이유로 선정됐다. 내부통제에 관한 공시여부는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회계감사인의 의견 등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보고서 등 2가지다. 이는 내부회계관리제도 현황 등을 파악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회계감사인에 관한 사항 공시여부는 ▲회계감사의견 및 핵심감사사항 등 ▲감사보수 및 시간 등 ▲내부감사기구・감사인 간 논의내용 ▲전‧당기 재무제표 불일치 관련 사항 ▲회계감사인의 변경 등…
알리·테무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국내 소비자 잡기에 나선 가운데, 이들이 한국 e커머스 생태계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들은 '초저가', '무료반품' 등을 내세우면서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국내 e커머스 기업에게 위협을 주고 있다. 업계 내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정부 당국은 국내 e커머스 업체와 회의를 열고 중국 온라인 플랫폼들의 파상공세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했지만 당장의 대책 마련은 어려울 전망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쿠팡·11번가·지마켓·SSG닷컴 등 국내 e커머스 업체 관계자들과의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회의는 초저가 상품과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내세운 중국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의 현황을 짚고, 대응책을 공동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또 중국 도매 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받아와 한국 시장에 되파는 구매대행 업자의 입지가 어려워졌고, 오히려 국내 판매자가 역차별받는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국내 판매자가 중국에서 상품을 매입해 판매할 경우 각종 관세와 부가세, KC 인증 취득 비용 등이 붙지만, 중국 플랫폼은 이 같은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설명이다. 또 중국 플랫폼을
은행·카드·보험·증권 등 각 계열사의 핵심서비스를 한데 모은 '슈퍼앱'을 둘러싼 금융지주들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비대면 금융 채널을 고도화해 인터넷전문은행 등 빅테크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당분간은 인터넷은행과의 격차를 줄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슈퍼앱 '뉴 원(New WON)' 출시를 준비 중이다. NH농협금융도 'NH올원뱅크'를 카드·보험·증권 기능을 탑재한 슈퍼앱으로 강화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슈퍼앱은 은행, 카드, 보험, 증권 등 그룹의 핵심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추가 앱 설치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서로 다른 계열사의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주요 금융사들은 슈퍼앱을 핵심 경영 목표에 포함시키고 전(全)그룹 차원에서 슈퍼앱 구축 및 고도화에 매진하고 있다. 이미 슈퍼앱의 기반을 구축한 금융지주들도 서비스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말 슈퍼앱 '신한 슈퍼쏠(SOL)'을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경기FTA통상진흥센터)와 함께 '한-인도 CEPA 활용 인도시장 비즈니스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경기중기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한-인도 CEPA 활용을 위한 FTA 협정의 주요 내용을 다룬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이 세계 1위 14억 인구의 거대시장인 인도 진출에 앞서 미리 알아두면 좋은 현지 시장동향과 경제전망 및 비즈니스 관행, 수출 유망품목, 현지법인 설립 절차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한-인도 CEPA는 우리나라 5번째로 체결된 FTA이며 BRIC’s 국가 중 처음으로 체결한 FTA이기도 하다. 한편 2023년도 대(對)인도 수출액은 약 179억 5000만 달러로 8위에 해당하며 수입액은 약 67억 3000만 달러로 23위에 해당한다. 지난해 인도 수출액은 직전년도(188억 7000만 달러) 대비 약 4.9% 감소로 주춤했으나 무역수지는 112억 1000만 달러로 전년(99억 7000만 달러) 대비 약 12.5% 증가했으며 최근 4년간 증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