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필메이트(FILLMATE)가 100% 국내산 쌀가루로 만든 카스텔라 3종을 출시했다. 15일 필메이트에 따르면 신제품은 ‘플레인’, ‘초코’, ‘말차’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플레인 카스텔라에는 계란과 우유를 듬뿍 넣었다. 초코 카스텔라에는 프랑스 3대 초콜릿 중 하나인 발로나 초콜릿이, 말차 카스텔라에는 일본 우지시의 고급 말차가 사용됐다. 카스텔라 3종은 필메이트가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 선보이는 베이커리 신메뉴로 밀가루 대신 국내산 쌀가루를 사용했으며, 글루텐을 일체 첨가하지 않아 건강까지 챙겼다. 또한, 매장에서 화분 모양 토기에 직접 구워 제공하며,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을 고수한다. 필메이트 관계자는 “필메이트 카스텔라 3종은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구워 더욱 부드럽고 촉촉한 맛으로 베이커리 전문점 못지않은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며 “앞으로도 필메이트의 커피 및 음료 메뉴에 잘 어울리는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최근 공사비 인상과, 고금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리스크까지 악재가 겹치면서 공기를 맞추지 못해 입주가 지연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공사지연에 따른 금융비용을 견디지 못한 건설사들이 줄도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한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의 아파트 준공 지연물량(추정)은 수도권 6만 9000가구, 지방 8만 7000가구 등 총 15만 600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7만 6000가구) 2배가 넘는 수치로 2019년(6000가구)과 비교했을때 4년간 26배로 급증한 수치다. 보고서를 작성한 조정현 연구원은 통계청의 아파트 준공물량(2019년~2023년 11월)을 토대로 준공 지연물량을 추정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주택 공사 기간은 최소 26개월에서 최대 48개월인 것을 감안해 착공 후 공사기간이 이 평균 기간을 넘긴 경우 준공 지연 물량으로 분류했다. 저금리 시기였던 2019년 말경 준공 지연 주택은 6000가구 정도였지만 2020년에는 4만 가구 2022년 말부터 7만 6000가구에 육박해 지난해는 15만 가구를 넘어섰다. 지방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지난해 11월 기준 지방의 준공 지
지난해 경기 불황 및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주요 카드사들의 실적이 감소했다. 연체율이 오르면서 대손비용이 1조 원 이상 증가한 영향이다. 게다가 다음 달부터 정부가 저신용자들의 연체 이력을 삭제하는 이른바 '신용 사면'을 단행할 예정이라 올해 전망도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국내 5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우리·하나)의 지난해 대손충당금 총액은 전년 대비 64%(1조 2309억 원) 증가한 3조 1431억 원이다. 업계 1위인 신한카드의 경우, 전년 대비 57.4% 증가한 8826억 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다. 삼성카드의 대손충당금은 7199억 원으로 같은 기간 9.5% 늘었다.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 그리고 하나카드는 각각 78.2%, 63.1%, 60.3% 증가한 7435억원, 4460억원, 3511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카드사들이 대손충당금을 확대한 것은 경기침체와 고금리 상황이 길어지면서 카드론과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8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의 지난해 12월 기준 카드론 잔액은 35조 8381억 원으로 8개월
롯데건설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입찰제도를 시행한다. 롯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협력사의 안전역량 등급에 따라 차등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입찰제도를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안전역량 등급을 일정 수준 이상의 파트너사만 입찰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기준으로 활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입찰 참여 자격은 동일하고 파트너사가 입찰한 금액과 안전역량 등급에 따라 차등 점수를 부여해 낙찰사를 선정하는 방식의 제도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기존 최저가 낙찰제(최저가격을 입찰한 파트너사를 낙찰하는 제도)를 보완하고, 안전등급이 높은 파트너사의 낙찰 확률을 높여주기 때문에 안전강화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파트너사 안전역량 등급은 신용평가사에서 진행한 안전평가를 바탕으로 했다. 현재는 고난이도 공정 중 하나인 건축공사에서 대지를 조성하는 토공사에 이 제도를 적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고난이도 공정에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파트너사 안전관리에 다양한 방법으로 힘쓰고 있다. 롯데건설이 자체 운영 중인 안전체험관을 이수한 파트너사 관리자만 현장에 투입하도록 제도화하고, 안전분야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지원과 포상도 강화하고 있다
국세청이 올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홈택스에 도입하고 고도화를 추진한다. 국세청은 15일 2024년도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해 '2024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역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국세청은 납세자 문의 사항을 분석해 최적의 답변을 생성・안내하는 생성형 AI 상담원 도입하고 AI 홈택스로의 고도화 개편 방안을 제시했다. 향후 2년간 약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홈택스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부터 홈택스 AI 상담을 시범 도입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반기에 있을 제53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 회의 개최국으로서의 높아진 위상을 토대로 해외 진출 우리 기업과 국내 외국계 기업을 지원하는 K-세정외교 추진 방안도 발표했다. 이에 국세청은 국가별 차별화된 협상으로 이중과세 해결을 가속화해 기업이 안정적 세무 여건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회의를 주재한 김창기 국세청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영세납세자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확대로 민생경제 회복을 탄탄히 뒷받침하는 등 최선의 노력과 성과를 통해 정부 업무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대해 2만여 국세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
◇상무 승진 ▲HR 담당 사정혜 ▲회계 담당 오은화 ◇이사 전보 ▲경영지원 담당 김선회 ▲전략제휴(SA)채널 담당 김준호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 ◇선임 ▲운영본부장(COO) 이양호
▲박해성씨 별세, 박원식·박현식(오리온 영업본부장·전무)씨 부친상, 송은영씨 시부상, 박준혁씨 조부상 = 14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7일 오전 9시. ☎ 02-860-3500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76조 원 규모의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에 나선다. 특히 그동안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밀려 금융지원을 받지 못했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15조 원 규모의 집중지원 방안이 마련됐다. 금융위원회는 15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기업금융 지원방안은 76조 원 규모로, 이중 시중은행은 약 20조 원을 지원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라 할 수 있으며 우리 기업들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성장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노력이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적극적인 금융의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은 ▲첨단산업에 대한 대규모 혁신투자 ▲중견기업 투자를 통한 밸류체인 강화 및 산업구조 개선 ▲고금리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위기기업에 대한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첨단산업 영위 기업에 대한 26조 원+알파(α) 규모의 전략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포함했다. 수입선 다변화·대체기술 개발·해외자원 확보 등에 자금이 필요한 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되는 ‘공급망 안
LG에너지솔루션이 현대자동차와 건설 중인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HLI그린파워(Hyundai LG Indonesia Green Power)’의 가동을 오는 4월부터 본격 시작한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은 15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 배터리 산업협회 이사회·총회’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김 사장은 이날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현장 질의응답에서 "현대차와 합작한 인도네시아 공장은 4월 오픈하고, 제너럴모터스(GM)와 짓는 테네시주 2공장도 조만간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메리 바라 GM 회장의 한국 방문과 관련 김 사장은 "테네시 2공장 양산을 포함해 협력을 잘해 나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미국에 3개의 합작 공장을 운영 또는 건설 중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AMPC 혜택 분배에 대해서는 "GM뿐 아니라 전략적 고객들과 윈윈하려면 좋은 방향을 만들어야 하고, 그런 논의를 계속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하반기부터 충북 청주 오창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하는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는 8월부터…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건조기'가 차별화된 건조 성능과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으로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유럽에서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했다. 히트펌프 기술력이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는 가운데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크게 증가했다. 북미에서도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삼성 건조기는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JD 파워(J.D. Power)의 2023년 미국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건조기에 고효율·대용량의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뛰어난 건조 성능을 구현했다.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는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건조하는 방식으로, 드럼 내부 최고 온도가 60℃를 넘지 않아 옷감 손상 걱정을 줄여주고, 히터를 이용하는 콘덴싱 건조기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비스포크 AI 건조기는 건조통 뒷면의 360˚ 에어홀에서 강력하고 균일한 바람이 골고루 퍼져 나와 많은 양의 세탁물도 빠르고 꼼꼼하게 건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주기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