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가 공공 건설공사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는 법제화 성과를 거두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9일 개최했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이동한 위원장이 주관한 이번 건설 현장 종사자 초청 간담회에서는 지역 건설 현장에서의 기능등급제 활용 방안, 기능등급제와 숙련노동자 의무 고용 제도의 실행 방안 등이 주요 논제로 다뤄졌다. 특히 법제화 시행 방안으로 경기도와 서울시 사례를 참조해 공사계약 특수조건 반영과 입찰공고 시 내용 명문화 등이 제시됐는데, 이는 건설기능인들의 오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이 건설 생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 이동한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진행한 건설노동자의 적정임금 보장 제도화를 위한 연구 모임과 정책 방향이 연동되는 간담회였다”라며 “공공시설물은 시민 다수가 이용하기에 안전과 편의 보장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관련 논의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 위원장은 건설 현장 노동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올해 수시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귀근 의장은 “공공시설은 관리도 중요하지만, 건설 초기에 안전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건설노동자 적정임
남양주시는 지난 6일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 및 지원을 위해 2025년도 남양주시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공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환경 조성’, ‘주거복지 강화로 안정적 정착 지원’, ‘투명하고 공정한 공동주택 관리’라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한다. 시는 공동주택의 자율적 관리 기능을 강화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행복한 주거문화 조성과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보수지원 ▲공동주택 품질검수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경비실 에어컨 설치 비용 지원 ▲공동주택 관계자 교육 ▲다산정약용 모범·상생 관리단지 활성화 ▲공동주택 감시단 운영 등 총 24개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주거복지센터 운영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이사비지원사업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전세사기피해상담소 등의 주거복지 강화 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종합계획의 공고 기간은 1월 6일부터 2월 5일까지이며 시보와 남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내용
가천대학교가 일본 히토츠바시대학교와 함께 동아시아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창업캠프 ‘2025 Global College Startup Camp(GCSC)’를 1월 8일부터 13일까지 개최했다.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AI관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한일 대학생 80명이 참여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협력적 리더십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양국 대학생들이 고령화, 저출생, 지역소멸 등 인구문제와 기후변화, 환경문제, 식량위기 등 동아시아의 공통 과제를 해결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혼성팀으로 구성돼 아이디어 개발, 전문가 멘토링, 문화 교류, 글로벌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창업 역량을 쌓았다. 가천대 장대익 스타트업칼리지 학장은 “이번 캠프는 한일 청년들이 협력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동아시아 창업 커뮤니티의 미래를 그려보는 특별한 기회”라며 “참가자들이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의 축사와 장 학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어 서울대 조영태 교수, D3쥬빌리파트너스 정원식 심사역,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이상협 소장 등 전문가들이 동
신상진 성남시장이 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남부광역철도 관련 도민 청원 답변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며, 경기도가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신 시장은 “김동연 지사가 특정 노선이 아닌 도민 모두의 이익을 고려했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GTX 플러스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사업의 경제성과 수혜자 규모를 비교하면 경기남부광역철도가 더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신 시장이 주장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성남, 용인, 수원, 화성을 잇는 총연장 50.7km 노선으로, 약 138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용 대비 편익(BC) 값도 1.20으로 경제성이 입증됐다. 성남시는 ": 김 지사의 GTX 플러스 사업은 약 49만 명 수혜를 예상함에도 BC 값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덧붙였다. 신 시장은 “경기도가 시군과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경기남부광역철도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공약사업에만 치중하지 말고, 교통복지와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남부광역철
포천시는 새해를 맞아 시민 중심의 시정을 강화하고, 시민 불편 해소, 정주 환경, 교육, 지역 경제, 교통 등 전 분야에서 발전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백영현 시장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펼치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성찰하며 나아가겠다는 불망초심 마부작침(不忘初心 磨斧作針)의 각오로, 2025년 시정을 펼쳐나가는 데 있어 시민불편사항 해소를 최우선으로 정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총 33개소, 1,613면 규모의 공공주차장과 자투리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태봉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신읍동(포천4블록) 공영주차장 등 총 12개소 주차면수 1,034면의 공영주차장과 호병로 자투리 주차장, 하송우리 자투리 주차장 등 총 21개소 주차면수 579면의 자투리 주차장 조성으로 주차 인프라를 확충한다. 또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으로 관내 2개소에 대형차량 전용 공영차고지를 마련해 대형차량의 주차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정주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청성산 종합개발사업과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을 통해 생태와 문화가 공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동을 순회하며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2025년 본격적인 시민 중심 소통 행정에 돌입한다. 2025년 시민과의 대화는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 생생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현장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9일 생연1동과 불현동을 시작으로, 10일 보산동과 소요동, 13일 생연2동과 송내동, 14일 중앙동과 상패동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박형덕 시장과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지역의 사회단체장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4년 시정 성과와 2025년 시정 운영 방향, 동별 중점 추진사업을 설명한 뒤, 주민들로부터 시 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형덕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원동력은 시민의 하나 된 힘이며, 이를 구현하기 위한 경청과 소통에 기반한 생활 밀착형 행정이다”라고 강조하며, “2025년에는 변화와 혁신에 대한 시민의 높은 기대를 정책으로 실현하고, 시민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성남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발행한 ‘성남사랑상품권’이 큰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시는 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상품권이 8일 오후 4시 기준 686억 원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특별발행 목표액 5000억 원의 13.7%에 해당한다. 발행 첫날 판매를 시작한 모바일 상품권은 목표액 3000억 원 중 618억 원(20%)이 팔려 높은 소진율을 보였다. 한편, 8일 판매를 시작한 종이형 상품권은 하루 만에 68억 원이 판매되며 보유량(100억 원)의 68%를 기록, 조기 소진 가능성이 제기됐다. 성남시는 종이형 상품권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설 명절 전 재판매를 준비 중이다. 그 사이 카드형 상품권인 ‘성남사랑카드’와 모바일 상품권 구매를 적극 권장했다. 성남시는 1분기 동안 모바일 상품권 3000억 원, 종이형 상품권 2000억 원 등 총 5000억 원 규모의 특별발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3월까지 매월 최대 50만 원 한도로 10%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종이형 상품권은 농협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 관내 120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
군포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당초 여름방학 중에 운영하던 청소년 영어캠프(3박4일, 숙박형)를 2025년에는 겨울방학에도 확대 운영한다.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2월 4일부터 2월 7일까지 4일간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청남도 청양군 소재)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군포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생으로, 작년 영어캠프에 참여한 경우는 다른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참여가 제한된다. 참가자는 1월 15일 9시부터 군포시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에 안내될 링크를 통해 선착순 50명 모집하며, 참가비는 11만원이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영어권 국가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교육프로그램과 지역 연계를 통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학습동기를 높이고, 청소년기 문화감수성 함양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코로나 이후 처음 운영되는 겨울방학 청소년 영어캠프에서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영어체험 활동을 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성남시가 2025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시민 146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가능하며, 저소득층과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을 지원한다. 선발된 인원은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성남시민농원 조성, 탄천 습지생태원 관리, 동 행정복지센터 텃밭·꽃길·화단 조성 등 22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18세부터 64세까지는 하루 6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일당 6만180원을,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일당 3만90원을 받는다. 여기에 교통·간식비로 하루 5000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모든 참여자는 4대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된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 가능자 중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며, 재산이 4억 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부양가족 수, 재산, 소득 등을 기준으로 참여자를 선발하며, 결과는 2월 20일 시 홈페이지와 개별 통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취업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
부천시는 전 세계적으로 홍역 유행이 계속되면서 해외여행 전 백신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4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하였는데,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였다. 홍역은 급진 발진성 바이러스질환으로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과 발진, 기침 등이며 면역체계가 취약한 영아가 걸릴 경우 폐렴과 중이염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 더욱 유의해야 한다. 백신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홍역은 항체 형성을 위해 출국 4~6주 전 백신접종을 권고한다. 접종대상 및 접종시기는 ▲소아의 경우 12~15개월과 4~6세에 각각 1회 접종 ▲청소년 및 성인의 경우 과거 백신접종 기록이 없거나 홍역항체가 확인되지 않는 1968. 1. 1.이후 출생자는 적어도 1회 접종을 하되 의료종사자, 해외여행자는 1차 접종과 최소 4주(28일)이상의 간격으로 2차 접종을 권장한다. 또 여행 후에는 ▲입국 시 발열, 발진 등 증상이 있다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하고 ▲도착 후 홍역(잠복기7~21일) 의심 증상(발열 또는 발진 등)이 나타날 경우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