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3년 연속 교부단체로 지정돼 보통교부세 255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에는 불교부단체로 지정됐으나, 2023년 교부단체로 전환돼 269억원을, 2024년은 252억원을 교부받았다. 보통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재정부족액이 발생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하는 재원으로 특별교부세와 달리 용도가 정해지지 않은 일반재원이라 시 재정사업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시는 올해 공공청사 건립과 교통인프라 확충 등 대규모 투자 사업들을 예정하고 있어 이번 보통교부세 확보가 재정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2024년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92억 원을 이월시켜 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사업 등 29개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초 경기도로부터 받은 특별조정교부금 189억 원으로 AI기반 실시간 교통관리시스템 구축 등 54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2월 4일까지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있는 비영리민간단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주민모임 등 3인 이상이 모인 단체다.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9일 오후 2시 사업설명회를 열고, 신청 마감일까지 사업 제안을 희망하는 단체와 모임에 사전컨설팅을 운영한다. 공모 분야는 ▲전통시장 활성화 ▲공동체 활성화와 청년 아이디어 ▲문화·예술 ▲금학천과 경안천 수변공간 활용 ▲로컬브랜딩 등 사업대상지에 있는 용인중앙시장을 활용한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이다. 사업규모와 내용에 따라 팀별로 200만원부터 7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한 제안사업은 1차 서면심사와 2차 면접심사 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임세종 도시정비과장은 “그동안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공모사업은 중앙동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과정에서 성과를 보여줬다”며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시민과 지역 내 단체의 참여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 올라온 공고문이나 중앙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용인특례시는 체납자에게 세금 납부를 안내 하고 생계형 체납자를 찾아내 맞춤형 징수 활동을 할 ‘체납자 실태조사반’ 15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체납자 실태조사반은 3월부터 9월까지 체납자 방문 등을 통해 체납 사실과 납부 방법을 안내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긴급 복지서비스, 일자리 지원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해에도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24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하고, 이 과정에서 찾아낸 생계형 체납자 7명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도움을 줬다. 조사반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채용/시험정보'의 모집 공고를 참고해 15일까지 용인시청 3층 징수과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 평가와 면접 심사를 거쳐 2월 17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3월 4일부터 직무 기본 교육을 수료한 뒤 징수과와 3개구청 세무부서에 배치돼 주 5일, 1일 6시간 근무하게 된다. 이춘경 징수과장은 “체납자 실태조사반은 세금 납부 안내뿐만 아니라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생계형 체납자를 발굴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복지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7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열린 2025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양주지구협의회 정기총회 및 남양주지구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대 의장과 자치행정위원회 한근수 위원장, 정현미 부위원장, 원주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먼저 그간 적십자 정신 실천을 위해 애쓰신 이영숙 회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전유신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양주지구협의회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의회도 의원 모두가 시민의 손을 맞잡고 소통하면서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발품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와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2월 30일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적극 동참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겨울철 캠핑 인기가 높아지면서 난방기구와 모닥불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안성소방서는 이달 3일부터 2월 말까지 관내 캠핑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 활동은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폭설 피해 복구 과정에서도 안전 기준 준수를 독려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안성소방서는 캠핑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하며,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비상조명등 설치 의무를 안내하고 있다. 특히 모닥불과 같은 화기 취급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담은 홍보물도 배부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최근 폭설로 인한 시설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복구 현장에서의 화재 안전 기준 준수와 소방차 진입로 확보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신인철 서장은 “겨울철 캠핑을 즐기는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화재 예방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도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가 지난 6일 죽산고등학교를 방문해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 운영 현황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 교육 혁신에 앞장섰다. 이번 방문에는 안정열 의장을 비롯해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중섭 의원, 이관실 의원이 함께해 죽산고등학교 교장 및 교직원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죽산고등학교는 경기도 일반계 고등학교 중 최초로 IB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학교로, 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 발전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에 시의회는 통학 여건 개선,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 IB 교육 설명회 개최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안성시의회는 죽산고등학교 교직원들이 제시한 학생 통학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죽산고등학교는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나, 외지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에게는 교통 편의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이중섭 의원은 “통학버스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뒷받침할 관련 조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하며 지역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IB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설명회 개최도 논의됐다.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공도,…
FC안양이 7일부터 ‘2025 FC안양 연간회원권’을 판매한다. FC안양은 연간회원권을 카드형과 티켓형으로 나눠 판매하며, K리그와 코리아컵 등 약 20회의 안양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카드형 구매는 선착순 900명으로 한정된다. 그리고 구단 행사 참여 등의 우선 기회가 제공되며 스페셜 기념품 2종(직조 머플러, 시즌 다이어리), 구단 MD 10% 할인권, 온라인 예매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티켓형 구매자에게는 20매로 구성된 예매권북과 스페셜 기념품 1종(직조 머플러, 우산 중 선택)이 함께 제공된다. 최대호 FC안양 구단주는 7일 시청 접견실에서 ‘2025 FC안양 연간회원권’을 1호로 구매했다. 최 구단주는 “FC안양이 1부리그로 승격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에 모여 다 같이 응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전지훈련을 통해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을 위해 많은 응원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간회원권 카드형은 티켓링크에서 오는 15일까지 판매한다. 티켓형은 10일부터 판매 종료 시까지 FC안양 사무국을 방문해 구매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와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임신을 계획 중인 부부를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사업’으로 여성 난소기능검사와 남성 정액검사 비용을 각각 13만원, 5만원까지 지원한다. 난임으로 진단받은 부부에게는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비를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한다. 그리고 출산계획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생식세포 동결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생식세포를 동결, 보존하려는 부부에게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냉동보관비가 지원된다. 기존에는 ‘혼인 관계에 있는 부부’만 지원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아이를 갖고자 하는 개인까지 확대했다. 또, 냉동난자로 임신을 원하는 부부에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을 최대 1회,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확대되는 임신·출산 지원사업이 저출생 극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임신·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오는 31일까지 양파·마늘을 경작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는 재배품목과 면적, 재배농지 등 등록정보의 중요사항이 변경되면 농업경영체가 본인의 정보를 변경,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농관원 경기지원은 농업경영체가 양파·마늘 자조금 단체에 경작신고서를 제출 시 농업경영체 변경등록에 동의하면 별도의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변경등록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품목등록을 하지 않은 농업경영체에는 신고 기간 내에 품목변경을 안내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콜센터나 온라인, 농관원 사무소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종태 경기지원장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정확도를 높이려면 자발적인 변경등록이 필수”라며 “농업경영정보가 변경되면 제때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장광수 안양대학교 총장은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교육혁신과 산학협력 강화로 안양대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장 총장은 6일 전체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전하는 신년사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 자유전공 정착을 위한 원스톱서비스 구축과 경영혁신, 교육혁신, 산학협력의 방향을 제시하고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그는 “경영혁신위원회를 신설해 혁신적인 학교구조조정과 수입확대를 통한 재정자립 기반을 확충하고, 산하기관과 연구소에 대한 평가 및 관리기능 강화, 대학원 활성화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라이즈사업 신청과 산학협력위원회 구성을 통해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 환경에너지, 스마트시티, 문화예술, 인문사회 등 5개 분야별 정부부처와 지자체 프로젝트의 발굴 및 수주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창업보육센터도 활성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국제교류원 확대와 글로벌캠퍼스TF를 통한 해외유학생 유치활동 강화와 함께 지산학 연계 석박사과정 확대 등의 방안을 마련해 안양대를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