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24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지역이 추진한 사업과 성과를 토대로 올해를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은 12월 16일부터 21일까지 SNS와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됐고, 총 6400여 명이 참여하며 상위 10개가 최종 선정됐다. 다음은 순위별 뉴스와 관련 내용이다. 1. 반도체 특화단지 본격화 및 첨단산업 육성 -1만 6000여 명 고용효과·9900억 원 부가가치·2조 4400억 원 생산 유발효과- 2024년을 빛낸 10대 뉴스 1위는‘반도체 특화단지 본격화 및 첨단산업 육성’이 선정된 가운데 13.6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안성시는 지난해 7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이후 반도체 유치팀 신설 등 조직개편을 비롯해 전문화된 로드맵 수립과 지역대학 간담회, 반도체 도시 벤치마킹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올해는 한경국립대 반도체 계약학과 운영지원(2024.3),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의 업무협약(2024.7), 산단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한국전력공사 상생 업무협약(2024.10) 등을 추진했고, 반도체 대전(SEDEX 2024)에도 참가해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
평택시가 ‘의료법인 설립’과 관련한 명확한 기준도 정하지 못한 가운데 비영리법인 의료기관 개설을 ‘마구잡이’로 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탈세·횡령 등 각종 비리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더욱이 상급기관인 경기도와 보건복지부 역시 의료법인 설립에 대해 ‘세부(규칙)지침’을 정하지 않은 채 일선 지자체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양상이어서 비영리법인 의료기관의 ‘비리’를 키우는데 한몫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 보건소는 ‘의료기관 개설 및 의료법인 설립 운영 편람’에 따라 총 8곳을 의료법인으로 허가했다. 그러나 일부 의료기관들이 ‘부동산(토지 및 건물)’을 의료법인의 기본재산에 편입하지 않은 채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송탄보건소 관할 A의료법인은 설립 이후 부동산을 법인 소유가 아닌 이사장 또는 타 명의(인척 등)로 임대해 병원을 지속적으로 확장 운영해 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와 관련, 의료법인의 경우 ‘비영리’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료법인 등 설립 및 운영 지침’은 설립 당시 출연 부동산은 원칙적으로 모두 기본재산으로 편입하도록 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평택지역의 경우 평택보건소와 송탄보건소로 나뉘어 있는 상태에서 의료법인 설립과 관련해 기본
김포시의회의 예산 삭감 결정으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광고와 신문 구독이 중단됐다. 김포시의회는 예산 절감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으나, 지역 언론계는 "지역민의 정보 접근권을 침해하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5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12월 31일 오후 밤늦도록 이어진 임시회 본회의에서 2025년 본예산이 의회를 통과했다. 홍보 예산은 전체 23억 2400여만 원 가운데 75%가 넘는 17억 4800여만 원이 삭감된 수정안으로 의결됐다. 민주당 의원들이 편향된 언론홍보 등을 문제 삼았던 홍보담당관실 전체 예산의 22%를 차지했던 언론홍보비와 시책업무추진비 등 4개 항목예산은 전액 삭감됐다. 한 지역 신문사 관계자는 “행정광고는 단순히 언론사의 수익원이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 정책 정보를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이번 결정은 지방자치의 본질과 지역민의 알 권리를 위협하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또 한 시민단체 대표 역시 “지역 신문이 사라지면 주민들은 지역의 중요한 정보를 얻기 어려워진다”라며 “이는 지역사회의 정보 불균형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시의회는 “재정 효율화를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1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2025년도 농촌지도 시범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별 기후변화 대응과 특화작목 육성, 수요자 중심의 신기술 보급을 목표로 총 48개 사업, 72개소에 총사업비 2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농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과, 기술보급과, 농업기술상담소에 비치된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담당 부서와 지역 농업기술상담소에 제출하면 된다. 관련 신청서와 세부 정보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업대상자는 분야별 선정 기준에 따라 서류 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친 뒤, 3월 초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최종 선정된다. 이후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행되며,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농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신기술 보급을 통해 안성시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이나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양대학교는 음악학과 성악전공 오동국 교수가 안양시장과 광명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오 교수는 최근 최대호 안양시장으로부터 진로·진학 체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지난달 27일 광명지역 문화예술향연과 시민의 문화생활 향상에 이바지해 박승원 광명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오 교수는 “음악인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오페라와 성악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안양오페라단 예술감독과 이탈리아성악회회장, 브라보오페라앙상블 예술감독,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가평읍은 가평읍행정복지센터에서 2일 장석조 제33대 가평읍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강민숙 가평군의회 의원, 전 가평읍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해 가평군노인회 가평읍분회장, 가평읍 주민자치회장, 새마을지도자 가평읍협의회장,부녀회장 등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하고 새해 인사를 나눴다. 새로 취임한 장석조 읍장은 1991년 12월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8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환경과장,상수도사업소장,문화체육과장,교통과장,기획예산담당관을 역임했다. 장석조 읍장은 취임사에서 "나고 자란 가평읍에 발령받아 마음이 벅차고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된다"며 "주민과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현안사항을 해결하고 가평읍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양 성문교회는 안양8동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300만 원)과 성품(라면 2810봉지, 225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기탁한 성금과 성품은 지난 연말 교회 바자회 행사와 성탄절 라면 트리에 활용한 성품으로 마련했다. 윤노원 담임목사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교회의 본분이라 생각한다”며 “전달된 성금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의미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봉철 안양8동장은 “교회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가평군 청평면은 2일 청평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직원, 이장,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2024년 말 이장선거에서 당선된 이장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이장협의회와 기관.단체장들은 새해의 희망과 포부를 공유하며 청평면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조두영 면장은 가평군수의 신년사를 대독한데 이어 "2025년은 청평면은 더욱 활력을 찾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덕담 시간에 참석자들은 청평면의 번영을 기원하며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일 중국 상해 현지 여행사인 강쑤성 천마국제관광유한공사를 통해 '서주유아사범대'소속 여행객들이 양평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진선 양평군수의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관광정책이 이룬 성과로, 지난해 3월 양평군수가 상하이를 방문해 인바운드 여행사를 적극 유치한 결과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당시 상해 현지여행사 두 곳을 방문해 양평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꼭 가야할 양평핫플'이란 주제로 관광코스를 제안했다. 또한 한국 방문 일정에 양평투어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제시하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이와같은 해외 마케팅 활동은 양평군의 인지도를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방문의 주체가 된 천마국제관광유한공사는 단순한 관광 상품 외에도 문화및 스포츠 단체 관광활성화에 주력하는 여행사로 주로 1월부터 3월 사이 배를 이용한 여행상품으로 약 5천여 명의 중국 관광객을 한국으로 보내고 있다. 양평군은 이와같은 단체 관광의 특성을 반영해 ▲공연장 할인 대관 ▲동아리 합동공연 지원 등을 포함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해외 관광객들이 양평에서 머무르며 식비와 체재비를 소비하여 지역경제에 기여할
부천시 1기 신도시 상가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된다. 시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2024년 7월 10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1기 신도시 선도예정지구(면적 2.21㎢, 166필지)가 2025년 1월 1일부로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제되는 구역은 원미구 중동, 상동 일부 지역이다. 이로써 부천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대장 안동네 도시개발사업지구 하나만 남게 됐다. 이번 해제 조치로 부천시 1기 신도시 선도예정지구는 토지거래 계약 허가 절차 및 5년 이하의 토지이용 의무가 소멸한다. 시는 “이번 토지거래 허가 구역 해제로 인한 투기적 토지거래 및 지가급등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부동산의 가격변동과 거래정보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