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도시계획변경에 따라 발생하는 개발이익에 대한 공공기여 기준 등을 담은 '파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 지침'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은 민간이 도시계획변경을 추진하기 전에 도시계획 변경의 타당성, 개발 규모에 따른 공공기여 등을 자치단체와 사전에 논의하는 제도다. 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에 있는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 기준을 적용해 ‘파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 지침’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공공기여량을 타 지자체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설정해 민간의 부담을 줄이고, 현황분석을 통한 권역 설정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했다. 적용 대상으로는 국토계획법 제26조에 따른 민간이 제안하여 규제가 완화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등이며, 지침에는 ‘공공기여량 적용 기준’ 및 ‘사전협상제도 추진 절차’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으로 인한 사전협상 시 필요한 세부 사항 등이 담겨 있다. 시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협상을 위해 협상단, 협상조정협의회 등의 협상조직을 구성하고, 협상, 조정, 자문 등을 거쳐 적정한 공공기여량과 방식을 정할 예정이다. 박지영 도시계획과장은 “사전협상제를 활용한 탄력적 도시계획으로 민간개발
광명시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3기 철산2동 주민자치회 신규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철산2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철산2동 주민자치회는 신규 위원 28명과 연임 위원 11명을 포함해 총 39명으로 구성됐다. 박 시장은 “열정적으로 자치사업에 임하는 위원들을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선출된 심국섭 주민자치회장은 “신규 위원들과 소통하며 주민자치회의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철산2동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마을의제 발굴과 계획수립, 주민세 마을사업, 축제와 주민총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2024년도에 청년 체험형 인턴 36명과 60세 이상의 시니어 인력 65명 등 총 101명을 채용해,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도 76명 대비 33%나 증가한 인원을 채용한 것이다. 청년 체험형 인턴은 별내빙상장 스케이트 대여소 및 현장 보조, 어린이비전센터 사계절썰매장 등 현장 관리와 대민서비스 분야에서 채용이 진행되었고, 전년도 7월 23일 재개장한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내 아쿠와조이의 수상 안전요원도 채용함으로써 실제 직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했다. 시니어 일자리는 역무 업무, 환경관리 등의 분야에서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채용했으며, 특히 진접선과 별내선의 시니어 역무원은 전문 기술과 경력을 가진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신규 역무 직원에게 현장의 기술과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전승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장은 “청년에게는 사회의 첫 경험을, 시니어에게는 안정된 소득과 세대 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정책적인 의지를 담아 많은 인원을 고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며, “취업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더욱 넓혀갈 수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 북부 지방하천 저탄소 수변 공원화 사업’ 공모에서 사능천이 선정돼 도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비 10억 원을 추가해 총사업비 50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사능천의 친수공간 필요성과 주변 개발사업과의 연계성을 설명하며 사업 선정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능천 친수공간 조성 사업’은 평내동 약대울교부터 장내천 합류부까지 1.02㎞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재해 예방 중심이었던 하천 개수 사업과는 달리,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수변공원을 조성해 왕숙천과 한강까지 왕숙신도시를 경유하는 산책로를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궁집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장내천을 포함한 하천을 중심으로 호평·평내 순환형 산책로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선정에는 경기도의회 정경자 도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으며, 시는 향후 지역구 국회의원·도의원과 긴밀히 협력하며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선 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은
제22대 구리소방서장으로 지난 1일 최진만 소방정이 취임했다. 최 서장은 지난 2일 취임 첫 행보로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순직소방공무원에 대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이어,구리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구리소방동우회를 포함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를 가졌다. 최 서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기회는 스스로 만들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며 “행복한 을사년,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진만 소방서장은 1990년 공직에 몸담은 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팀장, 상황관리지원팀장, 북부소방재난본부 북부119종합상황실장, 가평소방서장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로 이전 예정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사무소가 들어 설 토평근린공원 일부가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이 조건부 의결됐다. ‘경기도 도시계획(분과)위원회’가 지난달 20일 심의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사무소가 들어 설 토평근린공원 일부와 관련, '구리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구리시가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구리시로의 이전은 경기도가 지역 간 균형발전과 북부지역의 부족한 행정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산하 공공기관의 북부 이전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이와관련,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사무소가 들어 설 토평동 990-1번지 일원의 자연녹지지역인 토평근린공원 일부를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해 이전하고, 그 외 부분은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하는 사항이다. ‘경기도 도시계획(분과)위원회’는 이날 심의에서 경기도의회의 신규 투자사업 추진동의안 의결을 통해 사업추진 여부가 확정된 후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을 고시하는 것으로 조건부 의결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경기도 도시계획(분과)위원회의 용도지역 변경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북부주민과의 약속인 공공기관 이전은 약속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을 위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결단을 안성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고물가, 고금리, 경기 침체로 시민들의 삶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안성시와 안성시의회는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파주시가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보편적 지원 방안을 신속히 실행한 사례를 언급하며, 안성시는 단순히 이를 따라가는 데 그치지 말고 재정 여건과 지역 특성에 맞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지급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신속한 행정 집행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안성시의회는 이번 예산안 협상 과정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했으나, 안성시는 기존에 "피해지역 중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 곳이 없다"며 이를 일축한 바 있다. 하지만, 최 위원장은 상황이 달라졌음을 강조하며 “파주시를 포함한 다른 지자체들이 선제적으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 만큼, 안성시도 시민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원 마련의 어려움을 인지하면서도, 최 위원장은 안성시와 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으면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일 열린 제299회 임시회에서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2025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변경안은 성남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을 위한 재정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안건은 성남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1분기 내 5000억 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하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예결위는 성남사랑상품권활성화기금 수입과 지출을 각각 367억 원 증액하는 내용을 의결했다. 이로써 성남사랑상품권의 연간 발행량은 기존 2500억 원에서 총 750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김종환 위원장은 “이번 기금운용계획 변경으로 지역 내 소비가 활성화되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정책과 예산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2025년에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예결위원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는 설 명절이 있는 1월 중 지류상품권과 모바일상품권 형태로 성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시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공무국외출장단이 오는 6~15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윌리엄슨카운티, 페어팩스카운티 등을 방문한다고 3일 밝혔다. 출장단은 7~8일까지 LA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전시된 용인특례시관을 참관하고 참가 기업을 격려한다. 이어 삼성 C-LAB과 LG NOVA, SK그룹, LG 전자, 삼성전자 등을 방문한다. 이어 9일에는 윌리엄슨카운티를 찾아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 방문하고 오스틴대학 총장을 면담한 후 윌리엄슨카운티와 자매결연 체결식 갖는다. 또 10일에는 워싱턴을 방문해 주미대한민국대사와 면담하고 11일에는 한국전참전용사 기념공원 참배와 미국의회도서관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12일에는 스미스소니언 박물관과 내셔널프레스빌딩 등을 찾는다. 이와 함께 13일에는 페어팩스카운티 경제개발청을 방문, 용인특례시와 상호 경제발전에 대한 계획 등을 주제로 면담한 후 페어팩스카운티와 우호결연 체결식 갖고 국립항공우주박물관(FCEDA)을 방문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마감한다. 이상일 시장은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로 지정된 국가애도기간이 끝난 직후 떠나야하는 공무국외출장이라 비참하고 참담한 마음”이라고 심적…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새해를 맞아 2일 청사 내에서 시무식 후 전 직원이 참여 ‘청렴포춘쿠키’를 나누며 조직 내 청렴 의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양수 교육장과 간부급 직원들은 각기 다른 청렴 문구가 담긴 포춘쿠키를 직접 직원들에게 나눠주며 청렴에 대한 다짐을 강조했다. 쿠키 속에는 ‘청렴! 당신의 얼굴입니다’, ‘청탁은 제로! 청렴은 제대로!’ 등 메시지가 담겨 있어 직원들에게 신선한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교육장님과 국장님들이 직접 나눠주신 쿠키 덕분에 뜻깊은 새해를 시작한 기분”이라며, “청렴을 기반으로 한 조직 분위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교육장은 “올해 성남교육지원청은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청렴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한층 높이고, 화합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