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교육원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종합진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달 30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산림교육원은 31개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중에서 ‘성과평가 내실화’와 ‘혁신성과’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산림교육원은 종합진단결과 2016년도 국무총리 표창을 시작으로 2019년, 2021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8년 연속*(’16년~’23년)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교육 콘텐츠 개발과 수요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미래지향 창의적 인재육성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한국 아파트 문화를 인류학적 시선으로 탐구한 유튜브 영상 시리즈 ‘K-아파트로 보는 한국’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시리즈는 아파트를 통해 한국 현대사를 들여다보고, 그 속에 담긴 사회적·경제적·문화적 의미를 분석한 3부작 콘텐츠다. 1부 ‘나의 살던 고향은 아파트’에서는 한국 아파트의 태동과 성장 과정을 다루며, 둔촌주공 아파트와 마포 아파트 등 사례를 통해 도시화 속 아파트가 국민 주거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배경을 조명한다. 2부는 ‘브랜드 아파트 단지의 인류학’에서는 브랜드 아파트의 등장으로 인한 주거 상품화와 사회적 갈등, 공간 구조 변화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미래를 조망한 3부에서는 ‘아파트 공동체는 가능한가?’라는 주제를 통해 협동조합형 아파트 위스테이별내를 통해 현대 아파트에서도 공동체 문화가 가능함을 보여준다. 이번 시리즈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정헌목 교수와 AI 고양이 캐릭터가 함께 진행하며, 학술적 내용을 흥미롭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파트를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한국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로 제시하며, 현대 아파트가 직면한 사회적 갈등과 공동체 문제를 다룬다. 영상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가평군의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주)남이섬은 최근 가평군에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남이섬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우수한 지역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금 기탁의 뜻을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성남시가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 박람회인 CES 2025에서 단독관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의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인다. 오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는 전 세계 45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국제 행사다. 성남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독관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의 위상과 기술력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지피관 중심부에 자리한 성남관에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25개 기업이 참여한다. 성남시는 참가 기업들에게 전시 부스 지원과 마케팅 교육, 해외 판로 개척 컨설팅을 제공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이번 CES에서 성남의 기술력 11개 지역 기업이 CES 혁신상 수상으로 그 빛을 더했다. 성남관 참가 기업 3곳과 개별 참가 기업 8곳이 이 상을 수상하며, 성남의 창의성과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으로는 얼굴인식·생체인식 등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한 앤오픈, 반지형 혈압계를 선보인 스카이랩스, 뇌파 기반 마취 깊이 측정기를 개발한 브레인유 등 11개 기업이 포함
고양특례시는 지난해 보조금 1억 6400만 원을 지원해 소규모 공동주택 27개소의 공용부분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보조금 사업을 신청 받아 최종 27개소를 선정했다. 옥상 공용부분 유지보수, 옥외시설물 안전조치 등에 대한 공사비를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단지 별로 최대 50%까지 지원했다. 시는 ‘2025년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계획을 내년 2월부터 3월까지 공고하고 신청 받을 예정이다. 2025년도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이후 10년 이상 경과 된 단지로, 건축법 제11조 규정에 따라 건축된 소규모 공동주택(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의 공용부분을 위한 공사여야 한다. 단, 고양특례시 주택과에서 시행 중인 ‘공동주택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사업’과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건축정책과 관계자는 “공용부분 관리에 어려움을 갖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안전 및 유지보수 공사 등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구리시는 100여년 전 한자로 만들어진 구(舊) 토지대장 1만 9153면에 대한 한글화 변환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구(舊) 토지대장은 토지의 소재, 지번, 지목, 면적과 토지소유자 현황 등 표시사항의 변동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영구 보존문서로, 토지소유권 분쟁, 조상 땅 찾기, 등록사항정정 등 토지행정업무 전반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지적공부이다. 그러나 1910년 일제의 토지조사사업으로 만들어진 구(舊) 토지대장은 명치(明治), 대정(大正), 소화(昭和) 등의 일본식 연호와 한자로 표기되어 글자의 식별이 난해하고 내용 이해에 대한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시는 기존 한자로 작성된 구(舊) 토지대장의 내용 전체를 한글로 표기하는 작업을 실시해 누구나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토지대장 한글화사업의 완료를 통하여 그동안 한자와 일본식 표기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시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로 인해 지적행정 서비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토지정보과 지적정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광주시는 시민 생활 편의와 건강증진 사업을 위한 ‘2024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74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교무금은 생활체육 및 주민체력증진 사업인 ▲곤지암 호국생활체육공원 정비(10억 원) ▲테니스 돔구장(에어돔) 조성(7억 원) ▲중대동 론볼경기장 정비(7억 원) ▲광남생활체육공원 정비(5억 원) ▲도척그린공원 축구장 정비사업(4억 원)에 투입된다. 도로개선 및 정비사업인 ▲주요 교차로 음성 안내 보조장치 설치(4억 원)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 도로 진출입 램프개설(3억 원) ▲퇴촌면 토마토 가로등 설치(3억 원) ▲숲길(등산로) 정비(3억 원) ▲송정초교 인근 지하보도 환경개선 사업(7000만 원)에 투입된다. 이밖에도 생활체육시설 조성, 경로당 신축, 도로 확포장, CCTV 확충 등 총 22개 사업이 포함돼 있다. 특별조정교부금은 2026~2027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종합운동장(주경기장) 건립 기금으로 60억 원이 투입된다. 광주지역은 이를 계기로 스포츠 기반시설 개선과 대규모 체육행사 유치 경쟁력 확보도 기대된다. 방 시장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노력해주신 유영두‧임창휘‧오창준‧유형진‧김선영‧이자형 도의원님들께 감사드
시흥시는 장기요양기관 입소자(이용자)에게 안정적이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1월부터 ‘시흥시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운영에 관한 규칙’을 일부 개정해 지정 심사 기준을 강화한다. 2일 시는 2020년 1월 제정된 ‘시흥시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라, 지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장기요양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현재 시흥시에는 총 311곳(시설 115곳, 재가 196곳)의 장기요양기관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편된 지정 심사 기준에는 서류심사 외에도 대표자의 대면 평가를 신설했고, 급여 종류별 특성에 맞는 심사를 할 수 있도록 심사 기준표를 세분화했다. 또한, 기관의 안정적인 운영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표자의 행정처분 이력 외에도 장기요양기관 운영 중 평가 결과, 부채비율, 노인복지시설 근무 경력을 주요 지표로 담았다. 2025년 1월부터 개정된 규칙이 적용되며, 매월 1회 지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개편된 심사 기준표에 따라 대표자의 대면 평가를 진행하고 장기요양기관의 운영 역량을 충실히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질 높은 장기 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기 요양기관이 신규로 지정될 계획이다.
포천시가 경기도 주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하천 분야 혁신사업 중 하나인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도비 40억 원에 자체 예산을 더해 총 50억 원 규모의 포천천 수변공간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은 홍수 예방 중심의 기존 하천 정비 방식을 넘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주민 접근성 및 자연 환경과의 조화를 중점적으로 고려해 포천천 내 주요 3개소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기존에 진행 중인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태양광 시설을 활용한 여가 및 휴게시설, 수변 산책로 조성 등 탄소 저감형 녹색 기술과 생태 복원을 접목한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하천 제방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자체 생산한 에너지를 활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활용 방안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은 단순한 하천 정비를 넘어, 포천천 블루웨이 조
구리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전국 243개 지자체 대상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기관으로 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는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지방물가 안정 노력,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개인요금 물가상승률 등을 평가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상수도 요금과 쓰레기봉투 요금을 동결하고, 하수도 요금 인상 최소화, 단체장의 물가안정 활동, 착한가격업소 물품 지원사업에 예산을 편성해 업종별 맞춤형 지원을 시행했고, 업소 지정 확대 및 배달료 지원사업 등에도 동참해 개인 서비스 요금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명절·지역축제에 ‘물가 점검반’과 ‘물가 모니터단’을 운영해 현장 점검을 시행하고, 지역 내 생필품 물가 정보를 조사해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공공요금 인상과 물가 상승 요인들이 남아있는 시국이지만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물가안정과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