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산하 유스팀의 첫 단계인 12세 이하 팀의 일원이 될 축구 꿈나무 발굴을 위한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오는 10월 13일 클럽하우스 인조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개 테스트는 미래의 국가대표와 프로선수를 꿈꾸는 수원 및 인근지역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2008~2009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개 테스트에는 수원삼성 유스팀 지도자 및 구단 스카우터가 심사위원으로 직접 나서 기본기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개개인의 기량을 공정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공개 테스트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 홈페이지(www.bluewings.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메일(bluewings_test@naver.com)을 통해 테스트 신청 접수를 하면 되며 접수는 10월 10일 오후 1시까지다. 이번 공개테스트를 통해 모집된 선수들은 수원삼성 U-12팀에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에 의해 육성되며 향후 최종기량점검을 통해 U15팀으로의 승급 기회가 주어진다. /정민수기자 jms@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0일부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A매치와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22세 이하(U-22) 대표팀의 평가전 입장권 판매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축구대표팀은 10월 10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스리랑카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른다. 이 경기의 입장권은 20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판매한다. 입장권 가격은 최저 2만원부터 최고 35만원까지 12종류로 다양하다. 또 U-22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벌이는 2연전 티켓은 25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살 수 있다. 2020년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호는 10월 11일과 같은 달 14일 각각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대결한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숙적 일본과 혈전을 벌인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8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라운드 F조 2차전에서 일본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0-25 25-23 18-25 25-23 16-14)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과의 역대 전적에서 75승 55패의 우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3승으로 F조 1위를 차지해 8강 라운드 E조(이란, 호주, 중국, 인도) 4위와 8강전을 치른다. D조 예선에서 파키스탄, 쿠웨이트, 인도네시아를 모두 3-0으로 꺾고 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B조 1위 일본, 2위 대만, D조 2위 파키스탄과 함께 8강 라운드 F조에 묶였다. 예선에서 이미 격돌한 파키스탄을 제외한 대만, 일본과 맞붙은 한국은 대회 5연승 행진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직 8강 라운드 E조 일정이 끝나지 않아 8강 토너먼트 상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미 2패를 안은 인도가 E조 4위가 돼 한국의 8강전 상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이번 대회 8위까지 주는 도쿄올림픽 대륙별…
경기도체육회는 18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체육대학에서 경희대학교와 ‘경기도 스포츠산업 잡페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 송종국 경희대 체육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행사 관심도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 마련 및 시행 ▲도내 체육대학생 및 은퇴선수 참여를 위한 대학별 연계 협력 지원 ▲양 기관 브랜드 가치제고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현 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체육인들을 위한 스포츠 산업분야 취업 관련 지식, 경험, 전문성 등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은 스포츠 산업분야 취업시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송종국 학장은 “경기도내 체육인은 물론 스포츠 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모든 체육인들을 위한 ‘경기도 스포츠산업 잡페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 기관이 맞손을 잡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안산시와 함께 18일 오전 11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제30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추진보고회 및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복식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박양복 안산시 체육진흥과장, 김왕수 도민체전TF단장 및 31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성공적인 도생활체육대축전 준비를 위해 현재까지의 준비상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개회식장에 직접 나가 현장을 보며 선수단의 안전한 참가 및 입장식 진행방식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복식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안산시에서는 이번 제30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31개 시군체육 동호인과 선수들을 맞이하는데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사진=경기도체육회 제공…
황, 1골 2어시스트 화끈한 활약 잘츠부르크, 헹크 6-2 대파 견인 챔스본선 득점 한국인 최연소 2위 스피드·저돌적 돌파·몸싸움 압도 해트트릭 홀란도 제치고 만점 평점 이, 후반 45분 교체 투입 데뷔 의미 발렌시아, 원정전서 첼시 1-0 제압 ‘황소’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 무대에서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또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발렌시아)은 한국인 역대 최연소 본선 데뷔전을 치렀다.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은 18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잘츠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헹크(벨기에)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1골 2도움으로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멀티 공격포인트와 함께 엘링 홀란드의 해트트릭까지 이어지면서 1994~199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이후 무려 25년 만에 복귀한 본선 무대 첫 경기부터 화끈한 득점쇼를 펼쳤다. 또다른 E조 경기에서는 나폴리(이탈리아)가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잉글랜드)을 2-0으로 물리쳤다. 이에 따라 잘츠부르크는 승점 3점(골득실 4)으로 나폴리(승점…
남녀 프로배구가 5개월여 만에 긴 잠에서 깨어나 시원한 스파이크 쇼를 펼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1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순천팔마체육관에서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여자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 남자부 경기는 같은 곳에서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린다. 여자부는 총 8개 팀이 참가하는데 인천 흥국생명, 김천 한국도로공사, 화성 IBK기업은행, 수원 현대건설, 서울 GS칼텍스, 대전 KGC인삼공사 프로 6개 팀에 수원시청, 경남 양산시청 실업 2개 팀을 초청했다. 경기는 A조의 흥국생명, 기업은행, 인삼공사, 수원시청, B조의 도로공사, 현대건설, GS칼텍스, 양산시청이 조별 리그를 치러 조 1, 2위가 4강에서 크로스 토너먼트를 벌인다. 여자부는 지난해 인삼공사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최다 우승 타이(3차례)인 기업은행과 GS칼텍스가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또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한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던 도로공사도 무시할 수 없는 우승 후보다. 가장 관심을 끄는 외국인 거포들의 활약이다. 지난 시즌 V리그 최하위 수모를 겪었던 인삼공사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의 발렌티나 디우프(25)를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해 전력을…
2019 씨름 페스티벌이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K팝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씨름 페스티벌은 유소년 씨름을 활성화하고 어린이들에게 여가 기회를 제공하려고 마련했다. 21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소년 클럽 선수와 초등학교 전문체육 선수의 단체전 예선 및 4강전과 아이돌 ‘베리굿’의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22일에는 유소년 클럽 선수와 초등학교 전문체육 선수의 개인전 예선-결승과 단체전 준결승-결승, 가수 노라조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아울러 전통놀이,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탁구가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대만을 꺾고 단체전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정영식(국군체육부대)과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이상수(삼성생명)를 앞세워 대만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고, 중국과 우승을 다툰다. 한국 남자탁구가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결승에 오른 건 2017년 우시(중국)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이다. 8강에서 홍콩에 3-2 승리를 거둔 한국은 4강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 정영식이 첫 단식에 나서 대만의 랴오청팅에 극적인 3-2(7-11 11-8 9-11 11-7 12-10) 역전승을 하며 기선 제압에 앞장섰다. 특히 정영식은 첫 세트를 내준 뒤 2세트를 11-8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트 스코어 2-2에서 맞은 최종 5세트 듀스 대결을 12-10으로 장식하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어 2단식에 나선 장우진이 천츠엔안을 3-0(11-9 11-9 11-9)으로 돌려세워 게임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맏형’ 이상수는 3단식 상대 왕타웨이를 역시 3-0(11-6 12-
최인철, 폭행 등 의혹 조기 사퇴 U-17 월드컵 우승 최덕주 등 거론 외국인 4명… 의외인물 가능성도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최인철 감독이 ‘폭행·폭언 의혹’으로 조기 사퇴한 가운데 후임 사령탑 선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8일 “여자대표팀의 10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일정을 고려해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내주 초까지는 새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덕여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던 최인철 감독이 선수 폭행과 폭언으로 10일 만에 물러났으나 새 감독 선임으로 10월 A매치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새 사령탑 후보는 베일에 가려 있다.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은 이달 10일 최인철 감독 사퇴 기자회견 때 “우선 협상 2순위 대상자와 새 감독 협상을 진행하겠다. 2순위 대상자는 남성”이라고만 밝혔다. 당시 우선 협상 대상자는 총 7명이었고, 국내 3명, 외국인 4명이었다. 새 감독 후보로는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