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관악대로 일원이 '안양형 테헤란로'로 조성된다. 1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인덕원역에 이르는 관악대로 주변 31만㎡ 부지를 주민제안방식을 통해 '지식산업기반 업무지구'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시는 혁신의 뜻을 담은 ‘관악이노라인(INNO-LINE)’을 비전으로, ‘생활혁신’, ‘기능혁신’, ‘교통혁신’, ‘공간혁신’ 등 4대 혁신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생활혁신’을 위해 도시공원 활용 및 생활사회기반시설(SOC)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기능혁신’을 위해 주거·업무·문화 등 다양한 기능의 융복합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교통혁신’을 위해 4차 산업기반의 스마트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공간혁신’을 위해 사회변화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공간전략 수립을 위한 ‘사전협상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사전협상제도’는 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 전 공공과 민간, 외부전문가와 협의를 거쳐 합리적 공공 기여량을 산정하고, 공공과 민간이 상생하는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는 제도다. 그리고 용도지역을 상향해 민간개발을 유도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시는 이달 중 기본구상 수립을 마친 뒤 상반기 중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을 제정하고, 하반기까지 사전
갑진년 한 해가 저물고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새해에는 가정과 직장에서 행복이 가득하고, 더 많은 좋은 일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안성시에서는 대형 공장화재, 장마철 수난사고 등 여러 어려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방서 경찰서 시청 등 유관기관과 시민 여러분이 단합된 노력이 있었기에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280명 안성소방서 전 직원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안성소방서에서는 시민의 부름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일사천리 소방민원상담실’을 구축하였으며, 대형 물류창고가 급증하는 안성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AI 딥러닝을 활용한 창고시설 위험성 평가 시스템’을 연구ㆍ개발하여 전국 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소방정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뜻깊은 성과를 거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소방망루 역사적 가치 정립 학술세미나 개최, 긴급구조훈련 종합평가 우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성소방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한편 시민들의 안전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화재 발생이 9.7% 증가한…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200여 공직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의 첫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많은 시련과 도전이 예상되는 어려운 시기로 그 어느 해보다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저는 올 한해 여주에서 펼쳐질 새로운 일들을 생각하면 힘이 솟습니다. 이 벅찬 감정은 그동안 우리가 이룬 성취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세상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뀐다는 변치 않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년 6개월 전의 여주를 떠올려보십시오. 우리는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데에 공감하면서도 구체적인 계획이나 뚜렷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까다로운 규제와 절차에 막혀 처음의 목표를 잃고 지지부진했으며, 시 청사 이전 문제는 계획 단계에서 시간만 지체하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가축분뇨처리시설은 부지를 확정하지 못해 이미 지원받은 정부 보조금마저 반납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용인반도체산업단지의 공업용수 공급 문제
시흥시는 장곡동 내 근린공원인 가온공원에 덱 보행로를 신규 설치 및 연장하고 경관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더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했다. 가온공원은 지난 2023년에 준공된 공원으로 같은 해 공원 내 산림에 순환산책로를 설치했으나, 산책로 중간에 있는 경사로에는 덱 보행로가 없어 미끄러짐 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이에 시는 올해 추가 공사를 통해 순환산책로를 연장하고, 덱 보행로를 설치해 도심 속 숲속인 가온공원에서 더욱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어린이놀이시설 부근에 있는 공원 진입로에는 무장애 보행로가 추가로 설치돼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주민들도 불편함 없이 공원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가온공원에는 야간에 공원 내 안전을 강화하고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공원 곳곳에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일몰부터 자정까지 수국 산책로를 따라 흐르는 개천의 물소리와 함께 은은한 조명을 만끽할 수 있으며, 공원 광장에 설치된 나무 트리와 팔각정 부근에 설치된 조명은 공원에 화려함을 더해준다. 이번 공사에 예산을 지원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장곡동의 유일한 근린공원인 가온공원이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
화성시가 'A.I 미래도시’비전 실현을 위해 민원사무에 A.I 기술을 도입하는 혁신적 시도를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화성시청 홈페이지에서 세계 최초로 A.I 민원검색서비스 ‘화성 in’을 운영에 들러갔다. A.I 민원검색서비스 ‘화성 in’은 화성시가 추진하는 모든 정보를 A.I가 검색해 대화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일반 정보 뿐만아니라 일반시민들이 알기 어려웠던 조례까지도 A.I가 이해하기 쉽게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에서는 음성지원까지 가능해 정보취약계층의 이용을 돕고 다국어 서비스를 통해 이주노동자 등 외국인 이용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또한 A.I 민원검색서비스 ‘화성 in’은 기존 화성시 홈페이지에서 궁금한 사항을 검색하면 화성시청 및 화성시 공공기관의 홈페이지 게시글을 자동으로 수집해 통합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A.I를 활용한 검색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한 결과이다. 시는 A.I 민원검색서비스 범위를 화성시청 공식 블로그와 조례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당근 커뮤니티 및 페이스북 등 SNS까지 범위를 확장하는 등 A.I 기술을 활용한 대민 서비스 질 향상과 행정 업무 개선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
시흥시의 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이 지난해 12월 30일 200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된 지 15년 만에 전체 준공됐다. 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은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시행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양호한 수변 경관을 활용한 환경친화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시민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 서울대 시흥캠퍼스 및 교육 의료 산학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작됐다. 현재 배곧신도시는 배곧1동, 배곧2동으로 나눠 있으며 7만여 명이 거주하는 시흥시를 대표하는 핵심 도시로 자리 잡았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부지에는 한화오션,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컨벤션센터, 서울대 시험수조 연구센터 등이 입주했으며, 서울대병원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배곧신도시는 2020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그간 과밀억제권역에서 벗어나 수도권 규제에서 자유로운 도시로 발돋움했다. 올해 6월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바이오기업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광수 경제자유구역 과장은 “배곧신도시와 직접 연결되는 봉화로와 서해안로 개통을 완료했으며, 사업 추진 중인 배곧-월곶 보도교 및 서해안로 우회도로 등 나머지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
시흥시는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망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시흥시 제9회 사회조사’에 따르면 통근ㆍ통학을 하는 응답자는 전체(표본 1,005가구)의 74.3%로 나타났으며, 이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승용차’로 55.3%로 조사됐다. 이는 2021년 조사 대비 11.8% 증가한 수치다. 반면, ‘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16.5%로 9.9% 감소, ‘전철ㆍ지하철’은 10.7%로 2.6% 감소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한계를 드러냈다. 시흥시 관내 지하철 이용객 수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2024년 시흥시 관내 지하철 승하차 인원수는 하루 평균 82,143명으로, 2023년 대비 7.74% 증가했지만, 여전히 수요에 비해 대중교통 서비스가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시흥시는 안산선(4호선), 수인분당선과 함께 서해선(대곡~원시)을 포함한 3개 노선이 운행 중이며, 신안산선과 경강선(시흥~성남~강릉) 개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시흥시청역에서 여의도까지 약 30분 이내로 연결되며, 서울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하은호 군포시장(사진)은 2025년 한 해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삼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하 시장은 신년사를 동해 지난 한 해는 군포의 교통 및 산업 인프라를 혁신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간 한 해였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로는 ▲선도지구로 산본재개발 본격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착수 선언 ▲반월호수 주차타워 준공 ▲전국 최초 2030 군포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신분당선 신도시 연장선 민자사업 MOU 체결 등을 추진했다. 문화와 축제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군포철쭉축제’, ‘군포올래행복축제’는 군포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대표 행사로 자리잡아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했다. 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송정복합체육센터 개관, 청년공간 ‘플라잉’ 개소는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도시로 발전하는 데 기여했다. 하 시장은 2025년도 시정 운영을 위해 8,82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도시교통 분야 649억 원 ▲사회복지 분야 4,049억 원 ▲교육 분야 198억 원 등에 집중 투입한다. 또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 및 도시재생 사업도 대대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및 경부선 철도…
사랑하는 58만 시흥시민 여러분! 새로운 도약의 기운이 가득한 2025년 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하시는 일마다 뜻대로 성취되어 기쁨과 보람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더불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삼중고가 지속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시흥시는 시민 여러분의 단합된 힘과 지혜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입니다. 우리 시흥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지난 한 해 동안 총 11회의 정례회 및 임시회를 개회하여 시민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안건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처리했습니다. 또한 시민, 관계 공무원 등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민에게 꼭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고, 기존 조례를 현실에 맞게 개정하여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아울러 LH 도시조성·공공주택사업 개선 촉구 특별위원회, 하수관로정비 BTL 사업 관련 조사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하여 우리 시의 특정 현안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의미 있는 성과를…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광명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희망이 넘치고 뜻한 바 모든 일을 이루는 성취와 보람으로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돌아보면 2024년은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탄핵 정국의 후폭풍은 여전히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하지만, 광명시의회 의원 일동은 광명시민 여러분의 저력을 믿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삶의 현장에서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역할로, 이전보다 더 밝은 내일이 반드시 우리 모두 앞에 펼쳐질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 2025년은 제9대 광명시의회가 시민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는 목적을 잊지 않고 ‘시민 중심의 의회’가 실현되는 결실의 해가 될 것입니다. 임기 반환점을 돌아 매듭을 향해 나아가는 지금, 당면한 위기들에 해결책을 찾고,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풍요로운 시민의 삶을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혼자 꾸는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합니다. 새해에도 뱀이 허물을 벗어 더 강하고 새롭게 태어나듯, 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