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가 각종 위원회에 지급되는 수당과 여비 기준을 명확히 했다. 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제환경위원회 조우현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성남시 위원회 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수당 지급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혼선이 발생해 왔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조 위원장은 “위원회 활동 과정에서 수당과 여비 지급 기준이 불명확해 혼란이 있었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위원회의 정의와 적용 범위를 비롯해 수당 종류 및 지급 기준, 여비 지급 원칙 등이 포함됐다. 특히 공무원과 시의원은 수당·여비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규정도 명시했다.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성남시는 각종 위원회 운영 시 사전 기준에 따라 예산을 집행할 수 있게 됐다. 조 위원장은 “전문가와 시민이 위원회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책임 있고 투명한 위원회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특별
양평군의회는 지난 25일 양서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제132차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정례회에서는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부회장인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광주시의회, 하남시의회, 이천시의회, 여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양평군의회가 주관한 회의로 ▲제131치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차기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등 주요 안건에 대해 보고를 듣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월 상수원관리구역의 각종 규제에 대해 적극적인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협의된 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 피해대응협의체 구성을 구체화해 부분별 구성원을 위촉하고 세부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위촉된 인원은 총 62명으로 정책협의회 12명, 자문위원회 5명, 실무협의회 45명이다. 조직별로 보면 먼저 7개 시군의회의장과 시민대표로 구성된 정책협의회에서는 협의체 의결기구로써 전반적인 활동을 주도하고 이끌어갈 계획이다. 그리고 양평을 비롯한 5개 시군의 부분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서는 규제와 관련한 법률적,행정적 자문을 이어갈 예정이며 주민과 시군의회 공무원으로…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학생맞춤형 통합지원 교육복지 사업 강화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한 후 ‘제1호 희망편지쓰기대회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육국장, 생활교육과장 및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후원금 1억 원은 경제적·환경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제1호 희망편지쓰기 챌린지’가 함께 진행됐으며, 김인숙 교육장이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작성했다. 희망편지쓰기 챌린지는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아동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으로, 김 교육장의 편지를 시작으로 관내 교직원 및 학생들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숙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복지 사업을 추진하게 돼 뜻깊다”며 “희망편지쓰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재규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의 협약을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지원체계
신천지예수교회립 41주년을 기념해 서울야고보지파 구리교회가 구리시 수택동 돌다리공원에서 ‘창립 41주년 기념 홍보 행사’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천지예수교회의 발자취를 알리고 시민들과 교류하며 축하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복주머니 던지기 ▲퍼즐 맞추기 ▲기념 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참여자들에게는 성구 카드와 기념품이 제공됐다. 신천지 구리교회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성장 과정과 성경을 기반으로 한 신앙을 소개하며, 봉사활동과 10만 수료식, 목회자 말씀 대성회를 통해 성경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고 알렸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를 새롭게 알게 되는 기회가 됐다”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신천지 구리교회 관계자는 “창립 41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신천지예수교회의 가르침을 알리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여주시는 오는 4월 2025년도 민방위 기본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만 20세~40세(1985.1.1.~2005.12.31.)의 모든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민방위 제도 및 기본 소양, 재난 발생 시 대응 방법, 국민 보호를 위한 긴급 대처 방법, 생명 구호 활동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1~2년 차 신규 민방위대원은 4월 21일~22일 이틀간 세종국악당에서 실시하는 집합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3년 차 이상 민방위대원은 4월14일부터 6월30일까지 민방위 사이버교육센터에서 실시하는 사이버 교육을 이수하고 객관식 평가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2년 차 민방위대원의 경우 집합교육 참석 시 입·퇴실 체크를 핸드폰을 통해 실시하게 된다. 입실과 퇴실체크가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은 민방대원의 경우, 교육 이수처리에 불이익이 있으니 교육시간 전‧후로 실시되는 입‧퇴실 체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교육훈련 통지는 대상자에게 네이버와 카카오페이를 통해 모바일 발송되며 휴대폰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전자통지서로 통지될 예정이다. 다만 전자통지서 미수령자에 한해 기존 종이통지서가 별도로 교부될
이천시는 지난 24일 백사면 신안실크밸리아파트에 있는 ‘국공립 백사실크밸리 어린이집’에서 스물다섯 번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경희 시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 및 보육관계자, 학부모 등 100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이천을 만들기 위해 교육, 보육, 여가, 안전 등 전방위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돌봄과 보육의 인프라를 촘촘히 확장해 아이와 양육자들이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시는 최근 경기과학고 유치 확정, 도심 및 읍면지역 내 물놀이장 조성,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 운영 등 실질적인 양육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공립 백사실크밸리어린이집은 아파트 단지 내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쾌적한 실내외 보육환경을 갖춰 맞벌이 가정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더 새롭고, 더 행복한 미래의 이천’을 실현하기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기반을 정책과 시설, 제도 등으로 탄탄히 다져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평택 화양지구 내 지역 난방공급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열 수송관 설치 공사’가 각종 민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평택 화양지구 연계 열 수송관 설치 공사는 공공성을 띤 민관사업으로 A업체가 지난 2023년 8월 발주, 현재 2공구를 시공 중이다. 문제는 공사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민원들이 제대로 접수되지 않으면서 ‘민원 뺑뺑이’로 시민들의 불편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같은 ‘민원 뺑뺑이’의 원인은 민간사업인 열 수송관 설치 공사 승인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송관 사전검사는 에너지관리공단이 그리고 공사 구간 내 굴착허가는 수원국토관리사무소와 평택시 등이 각각 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열 수송관 설치 공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하는 기관이 명확하지 않다. 공사 구간 내 지역주민과 운전자들은 ‘보행자 안전통로 확보’와 ‘공사로 인한 교통 체증 문제’ 등을 호소하고 있지만, 공사 구간 일부에서는 이 같은 민원 문제가 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공사를 진행하면서 당초 설계와 달리 ‘개인 사유지 침범’ 사례까지 발생하는 등 열 수송관 설치 공사에 따른 민원이 지금껏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지역주민들은 “민원을 제기하려
양평군은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2014년 10만명 이었던 인구는 2024년 기준 12만9천여 명으로 늘었으며 이는 현재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1위다.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수요 확대와 도심 내 차량 증가 등 기존 교통 체계의 개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양평군은 보다 쳬계적인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 지역을 더욱 촘촘하게, 양평시내 순환버스개통 그동안 대단지 아파트 준공으로 입주민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23년, 주민들의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강상순환버스가 개통되었다. 또한 올해 양평 내 주요 지역을 더욱 촘촘하게 연결하기 위해 2025년 3월4일 양평시내 순환버스가 신규 개통됐다. 해당 노선은 양평버스터미널에서 오전 6시40분에 출발해 4개 노선을 순환하며 아침 출근·통학 시간대에 집중운행하여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개선돼 기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의 중심지로 바뀐 양평역, 더욱 스마트하고 편하게 양평역 일대는 주요 도로가 교차하는 구간으로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했던 지역이다. 이를 해결하기…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이 345kV 초고압 송전선로 3개 노선 건설사업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안 의장은 25일 오전 안성시청에서 열린 안성시 이통장협의회 3월 월례회의에 참석해 지역사회와의 공조를 강조하며 연대 의지를 다졌다. 앞서 안 의장은 지난 2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삭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3개의 송전선로가 동시에 안성을 관통하는 계획을 “명백한 지역차별”로 규정하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날 월례회의에서 안 의장은 이장·통장들에게 송전선로 건설의 문제점과 예상 피해, 시의회의 공식 입장 및 대응 방안을 직접 설명했다. 안 의장은 “현재 안성에만 350기 이상의 송전탑이 세워져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350기의 송전탑이 더 설치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전력 인프라 확충이 아닌, 안성을 전력 식민지로 만드는 심각한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시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위협하는 이 같은 계획에 맞서 시의회는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이장님, 통장님들께서도 지역 주민들과 힘을 모아 한목소리로 반대 의사를 표명해 달라”고 호소했다. 회의에 참석한 다수의 이통장들은 안성시의회의 입장에 공감을 표하며 “정확한 정
가평군농업협동조합은 24일 가평군에서 개최되는 2025-2026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500만원의 기부금을 가평군체육회에 기탁했다.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은 "가평군농협이 평소 지역체육발전과 2025-2026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경기도민의 화합과 지역축제가 될수 있도록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다"라는 말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가평군농협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식은 2025-2026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지역체육발전및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오는 4월24일-26일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5월15일-17일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가평군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