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 근로소득 연평균 증가율이 전국 시군 중 1위를 달성하며 ‘살고 싶은 도시, 일하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의 2016년부터 2023년까지 거주지 기준 근로소득 연평균 증가율이 5.13%로 전국 157개 시군 중 1위를 기록했다. 국세청 ‘2024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광명시 거주지 기준 평균 근로소득은 2016년 3천283만 원 대비 41.9%인 1375만 원 증가한 4658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평균 5.13%씩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전국 157개 시군 중 1위이며, 자치구까지 합치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3위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베드타운으로 인식됐던 광명이 7년 만에 자족도시로서 도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큰 도시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힘써 자족형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교통 및 생활 인프라 개선으로 주거 환경과 접근성의 꾸준한 향상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직장지 기준으로도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연
군포시는 음식점 위생등급 재지정 평가에 따른 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위생등급 재지정률을 높이기 위해 관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에 최대 70만원의 청소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음식점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우수, 우수, 좋음의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중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이며 신청일 기준 최종 지정일로부터 1년이 지난 업소가 해당된다. 시는 총 10개 업소를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업소당 최대 70만 원까지 주방시설, 후드, 환풍기, 객실의 바닥, 벽 등의 청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군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군포시 위생자원과 선삼준 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위생등급 지정업소의 재지정률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외식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위생수준 향상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4월~6월까지 지역 초·중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서적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및 중학교 4개교에서 학생 정서 행동 특성 검사와, 관심군으로 선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 심리치료 강사 4인이 참여해 미술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돕고 건강한 자아상 확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정서 행동 특성 검사 관심군 학생에게는 집단 활동을 통한 상호 이해와 협력성을 키워 또래 관계 형성과 사회성 증진을 돕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필요한 경우 조기 상담 및 치료 개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및 교육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반기 치료 프로그램 이후 지역 내 학교와의 협력해 하반기 ‘찾아가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추진해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
양주시는 25일 광적면 비암리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을 위한 공공숙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윤창철 시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이 참석했다. 강수현 시장은 기념사에서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오늘 숙소 개소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양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 맞춰 2023년 (234명), 2024년 (474명), 2025년에는 (530명)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숙소는 냉난방, 수도, 침대, 세탁시설, 주방시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무선 인터넷도 제공된다. 한편, 양주시는 2025년부터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재보험료 50%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부천시는 심곡천 내 산책로 및 광장 등 3곳에 볼거리를 풍성하게 해줄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심곡천 내 3개 지점에 감각적인 디자인 조명이 도입됐으며, 각 공간의 특색을 살려 시각적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심곡교 기둥에는 자연과 조명이 조화를 이루는 연출을 적용해 부드러운 빛이 흐르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은은하게 퍼지는 조명은 다리 아래를 환하게 밝혀, 야간에도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심곡천을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원미교 광장에는 심곡천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조명 2개가 설치됐다. 따뜻한 빛을 발산하는 조명은 시민의 일상을 특별하게 채워주며, 누구나 감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스팟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종점부 광장에는 물고기 모양이 투사되는 고보조명을 설치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명 아래 반짝이는 물고기 형상은 마치 물속을 걷는 듯한 감성을 전하며, 심곡천의 밤을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정애경 부천시 수도자원국장은 “심곡천을 거닐며 마주하는 빛의 향연이 시민에게 따뜻한 감성과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
고양특례시는 지난 24일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한 백창열 IBK기업은행 부행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은 고양시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이차보전금을 기반으로 3년간 총 2000억 원 규모의 융자 재원을 마련해 지원하는 중소기업 금융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업이 운전자금 대출 시, 은행과 보증기관이 최대 1.2%의 보증료를 지원하고, 시에서는 최대 2.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 준다. 지원대상은 고양시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문화산업 영위 기업으로 최대 3억 원 한도 내에서 대출 가능하다. 상환기간은 최대 3년 이내이다. 백창열 IBK기업은행 부행장은 “국내외로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깊이 체감하고 있다”며 “고양시와 정책금융을 위한 협력을 계속해 유망한 고양시 기업에 금융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이겠다”라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지속되는 불경기 속 고양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을 제안해 준 기업은행에 감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의 ‘2025 미래 신산업분야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학교로 선정돼, 자율주행 분야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인재 양성 교육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계약학과 선정은 경기도교육청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반도체 및 자율주행 분야의 전문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자율주행 분야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 운영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1년간 진행되며,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 120시간을 포함한 집중 교육이 마련되어 있다. 학생 뿐만 아니라 교원도 함께 참여해 실습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직업교육시스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서울대학교와 경기도가 공동 출연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하며, 경기도자율주행센터 및 관련 연구기관, 산업체 등과의 협력으로 실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학과 운영은 고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지역 내 고급 기술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며, 경기도와
포천시는 지난 24일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협동조합들이 잇따라 성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에 참여한 조합은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 포천용정일반산업단지협동조합으로, 모두 용정산단에서 섬유 및 가구 등을 생산하고 있는 포천의 대표 산업조합이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 700만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공군 전투기 오폭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 기탁에 나선 조합장들은 “오폭 사고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온정의 손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포천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정연화 성남시의회 의원이 24일 ‘덕트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 대책 마련’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 시의원은 같은 날 분당소방서에서 김혁의 예방대책팀장, 한국외식업중앙회 전금자 성남지부장, 운영위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덕트 화재 저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발생한 야탑동 BYC 건물 화재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화재는 음식점 덕트에서 시작돼 인근 상가에 큰 피해를 줬다. 최근 유사 사례가 잇따르면서, 제도 개선과 교육 확대 등 종합적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화재예방 캠페인 ▲K급 소화기 의무 비치 ▲화재 예방 컨설팅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혁의 팀장은 “음식점은 조리 특성상 화재 위험이 높아 정기점검과 교육이 필수”라며, “K급 소화기를 반드시 구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현행 법령은 덕트 관리에 한계가 있다”며 “관련 법 개정이 시급하다. 제도적 틀을 보완해 화재 예방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가 지난 24일 소속 직원들의 행정·의전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대상은 의장실, 각 정당 대표위원실, 국장실, 의원실 데스크 등 주요 부서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이다. 이번 교육은 건국대 행정대학원 정성은 교수를 초빙해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의전 절차, 일정관리 요령, 공무 수행 시 유의사항, 원활한 의사소통 기법 등이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참석자들은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질문과 토론을 이어갔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은 “행정지원은 시민과 의회를 잇는 첫 관문”이라며 “직원들의 역량이 곧 의정활동의 질로 이어지는 만큼, 친절하고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실무교육을 정례화해, 전문성과 응대 능력을 갖춘 의정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