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유아교육학과가 지난 26일 한국유치원 총연합회와 취업약정형 주문식교육과정 협약식을 체결했다. 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과정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학과에서 교과 혹은 비교과 과정을 통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이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을 산업체에서 채용하는 방식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범석 총장, 유경애 교무처장, 유아교육학과 교수, 김득수 한국유치원 총연합회 이사장, 김용환 정책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오산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과정을 통해 앞으로 1년 동안 생태교육과 부설유치원을 활용한 수업실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실전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현장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게 된다. 서범석 총장은 “공업전문대학으로서 오산대학의 역사적 의미를 짚고 유아교육의 발전과 함께 한 유치원 연합회의 역할을 높이 산다”며 “유아교육의 발전을 위해 학교와 연합회가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명지역 복지활동의 중심에 있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출범 5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명시는 이날 오후 하안3동 소재 병아리어린이공원에서 양기대 시장, 나상성 시의회 의장,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후원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 뒤 지속적인 후원 및 정기적인 후원을 유지하고 있는 후원자에게 후원배지를 전달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또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나눔기업에 대한 후원현판 증정식과 희망한모금사업에 참여 중인 기관들에 대한 후원현판 증정식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의료기관과 광명시보건소, 광명시정신건강증진센터, 광명시자살예방센터, 광명시자원봉사센터(손마사지동아리 ‘명랑’)가 참여하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강나눔’이 함께 진행돼 지역주민에 대한 건강검진 및 상담, 금연클리닉, 손 마사지 등 다양한 의료봉사 서비스도 제공됐다.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기업과 개인후원자 등이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후원을 해줌에 따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는 광명시민의 자랑거리가 되었다&r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습실에서 요리에 관심 있는 아버지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버지 요리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주 1회 2시간씩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은퇴 세대와 맞벌이 가정 아버지들의 가사 부담이 높아지고, 효율적 가사분담은 물론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아버지들이 가정에서 건강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임영애 생활요리 전문 강사를 초청, 칼 사용법 등 생활요리에 필요한 기본적 이론과 미역국, 제육볶음, 된장찌개, 밑반찬 등의 실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아버지는 “요리를 배워보고 싶은 생각은 많았는데 이렇게 참여해 배우게 되어 기쁘다”며 “여기서 배운 된장찌개, 제육볶음, 밑반찬 등을 활용한 행복한 식탁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7일 남양주시에 위치한 주곡초등학교 도서실에서 진접읍과 오남읍 소재 학교장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5지구 학교장 지구장학 협의회’를 가졌다. 학교간 협력 체제 구축과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이 협의회는 오는 5월3일까지 진행되며, 여기에는 관내 146개에 이르는 모든 학교가 참여하게 된다. 또 학교경영계획 발표 및 현안교육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학교장과 교육장을 비롯한 교수학습국장, 초등교육지원과장, 장학사 등 교육청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자율적인 토의로 진행된다. 협의회에 참석한 방호석 교육장은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가고자 하는 학교장의 적극적인 리더십 발휘와 학교장 학습공동체 활성화 등 학교혁신에서 학교장의 선도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양시가 27일 3층 비상계획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청사 부지를 명품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양시청 부지는 평촌 중심지역에서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휴식공간과 볼거리가 부족해 시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안양시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부천시, 성남시 등의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효율적인 개선방안, 타당성 등 내부 검토를 통해 지난 3월 시의 자체방안을 확정하고 최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시청사 부지의 휴식공간 및 야간경관 개선안을 마련했다. 방 개선안을 보면 시는 시민 휴식공간이 부족한 여건을 감안해 벤치, 꽃동산, 포토존, 이벤트 공간 등 편익시설을 확보하고, 야간 경관을 함께 설치하는 동시에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 중앙공원과도 연계해 휴식공간과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진 명품공간으로 변모시켜 수도권을 대표하는 밝고 아름다운 거리, 볼거리·즐길거리가 넘쳐나는 공원조성의 모범적인 사례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시는 7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예산이 승인되면 세부계획을 수립해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최근 군남면 남계리 연천공공하수처리장에서 연천군 환경기초시설 근무자 단합대회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단합대회는 군의 환경보호를 위해 혐오시설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함은 물론, 업무공유 및 협업계획 등을 모색함으로써 능동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책임감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정기 부군수는 “감독관청의 갑질이 없도록 노력하겠으며, 리더들은 직원들을 적극 보살핌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스스로 기술개발을 위하여 추진하도록 하며, 자기스스로를 인정받기 위한 발전의 계기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연천군 환경기초시설은 5개소의 공공하수처리시설과 3개소의 마을하수도, 분뇨공공처리시설 및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로 3개 권역으로 나뉘어 46명이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높은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하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양평군이 지난 25일 오전 군수 집무실에서 한살림연합(유기농업을 바탕으로 생산자·소비자 간의 직거래 운동, 도농교류 활동 등을 펼치는 생활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선교 군수를 비롯해 장호균 환경농업-21 이사장, 백승배 양평군친환경 농업인연합회장, 곽금순 한살림연합 상임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기관은 ▲친환경 농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생산단지 조성 및 운영 ▲친환경 식생활 체험공간 조성 및 운영 ▲몸·마음살림 문화공간 조성 및 운영 ▲친환경마을 조성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강희진(경기도청 예산담당관)씨 모친상= 25일 오후 9시40분, 평택중앙장례식장, 발인 27일 ☎031-666-3400~1 삼가 명복을 빕니다
〈수원시체육회〉 ▲시설운영과장 엄인호
취임 100일 맞은 김광석 고양경찰서장 지난 1월 제55대 고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김광석 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이에 취임 이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지키는 ‘법질서의 수호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온 김광석 서장의 성과 등을 살펴봤다. 평소 김 서장은 “시민에게는 관할이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생각으로 지난 3월 인접한 서울청 은평경찰서와 관할의 경계를 허무는 업무협약을 실천하고,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등 협력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안전한 밤길 조성과 어린이 등하굣길 통학로 교통안전에 힘썼다. 또 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행신동 도서관 일대를 안심마을로 조성한 것은 물론, 신속한 현장 수사를 위해 고양시 CCTV구글맵 지도 활용과 방범용 CCTV 영상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발빠른 수사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그 결과, 고양서는 4억1천700만원대 조선족 상습사기 조직단 4명 검거, 총 27회에 걸쳐 교통사고를 조작해 1억8천만원 규모의 보험사기를 친 피의자 33명 검거, 새벽길 귀가여성에 대한 강제추행범 검거 등의 성과를 올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