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추석을 앞두고 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해당 지방자지단체와 연계해 관내 소외이웃들을 지원하는 행사를 기획, 지난 18일 하나님의 교회 본당인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소외이웃 20세대를 위해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특히 선물 세트는 식용유, 참기름, 당면, 부침가루를 비롯해 라면, 즉석 밥, 캔 참치, 햄, 사골곰탕, 육개장 등으로 구성, 추석 명절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남을 시작으로 인천, 대구, 광주, 부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이웃들에게도 선물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1년 중 가장 풍성하고 여유롭다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가족들의 명절음식을 장만하는 어머니 사랑의 마음으로 이웃들을 위한 추석선물을 마련했다”며 “가정마다 웃음과 기쁨이 어느 때보다 풍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단원미술관은 20일 오전 11시에 미술관음악회를 개최한다. 미술관음악회 ‘화.담.연’은 조선시대 회화를 중심으로 한 강연과 국악공연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월부터 11월까지 3회에 걸쳐 진행한다. 20일 열리는 첫 번째 ‘화.담.연’은 ‘성호 이익과 실학의 고장 안산’을 주제로, 서울남산국악당 예술감독인 한덕택 선생의 강연이 열리며, 성호 이익 집안의 초상화와 표암 강세황 등 동시대 안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유학자들의 초상화를 통해 사대부의 삶을 소개한다. 또한 국립국악관련악단 거문고 수석 오경자 선생의 거문고 연주를 비롯해 종묘제례악 이수자 김지현의 대금 연주와 송영인 소리무용단 대표의 무용공연을 미술관에서 즐길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018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김금숙 작가의 ‘준이 오빠’를 비롯해 20개의 다양성 만화를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2018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사업’은 인기 작가 위주로 편향된 국내 만화 시장의 균형 발전과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진흥원의 사업으로, 올해는 한겨레출판사의 ‘준이 오빠’를 포함해 총 20개의 다양성만화를 출간했다. ‘지슬’과 ‘풀’을 그린 김금숙 작가가 펴낸 ‘준이 오빠’는 판소리와 피아노로 세상과 소통하는 발달장애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발달장애에 대한 편견을 꼬집는 이 책은 개성있는 캐릭터를 심도있게 포착했다는 평을 받으며 ‘2018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사업’ 에 선정됐다. ‘준이 오빠’ 외에도 이해경의 ‘커피 로맨스’, 김한조의 ‘재일조선인-섬의 경계 위에서’, 오연의 ‘왜란’ 등 총 20권의 다양성 만화를 만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세상을 보는 눈:개인과 공동체 현실 해당… 45점 전시 오인환 작가 등 30인 참여 영원을 향한 시선: 초월과 실재 이상 가치 추구 예술가들 살펴 한혜진, 재능기부로 가이드 투어 내년 9월 22일까지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내년 9월 22일까지 ‘소장품특별전 균열II: 세상을 향한 눈, 영원을 향한 시선’ 전시를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주요작가 작품을 통해 20세기 이후 한국 근현대미술을 새로운 관점에서 조망하는 ‘균열’ 전시는 ‘세상을 보는 눈’과 ‘영원을 향한 시선’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통해 예술가들이 시도하는 ‘균열’의 양상을 조망하고자 한다. ‘현실’에 해당하는 ‘세상을 보는 눈: 개인과 공동체’(3전시실, 2층 회랑) 섹션에서는 공동체의 지향성과 개인의 실재 사이에 존재하는 괴리를 파고드는 30인 작가의 작품 45점이 전시된다. 오인환의 ‘태극기 그리고 나’, 노순택의 ‘얄읏한 공’, 구민자의 ‘스퀘어테이블:…
‘제12회 사랑방문화클럽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성남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생활예술로 행복한 성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방문화클럽 회원을 비롯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우선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2일 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 성남시청 곳곳의 4개 무대에서 성남을 비롯해 고양, 광명, 광주, 군포, 김포, 수원, 의정부, 화성 등 경기지역 16개 도시 550여 명의 생활예술동호회원들이 참가하는 ‘경기생활예술클럽한마당’이 펼쳐진다. 시청광장 시청공원에서는 각각 무용과 통기타 공연이 열리며 성남시청에서는 국악과 만돌린과 우쿨렐레 공연이 이어진다. 또 야외에서는 부대체험행사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열린다. 성남미디어센터 시민라디오제작단이 꾸미는 ‘사랑방라디오’부터 다양한 핸드메이드 상품을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사랑방아트켓’, 논골문화마을만들기공동체와 함께하는 벼룩시장 ‘Happy Flea’,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행복한…
하남역사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11월 25일까지 가을특별전 ‘腰鼓(요고)’를 개최한다. 하남역사박물관은 지난 2000년 하남 이성산성(사적 제422호)에 대한 학술조사를 통해 고대의 타악기 요고(腰鼓)를 발견했고, 요고를 중심으로 삼국시대의 음악을 다양한 콘텐츠로 조명한 전시를 기획했다. 1부에서는 고구려의 악기, 2부에서는 백제의 악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유물들을 소개하며 3부와 4부는 각각 신라의 노래, 요고와 하남에 대한 유물로 전시장을 채운다. 전시는 고구려 무덤에 나타난 악기의 모습, 백제금동대향로에서 살펴보는 악사와 재현 악기, 당대의 소리의 예술을 흙으로 표현한 신라의 토우 등 생동감 있는 유물을 전시해 관람객의 이해를 높인다. 전시와 연계한 ‘음악 실크로드’ 강좌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며 오는 28일에는 하남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의 고대 음악-이성산성 출토 요고를 중심으로’ 학술토론회도 진행된다. 하남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고구려, 백제, 신라가 각각 독창적으로 발전시켜온 당대의 소리 예술을 관람객으로 하여금 상상하며 교감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기획했…
‘매향리 평화마을 기록전_청년 전만규’가 오는 20일부터 11월 18일까지 화성시 매향리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매향리는 미 공군의 폭격 연습장인 쿠니 사격장(koon-ni range)이 있던 곳으로, 지역주민과 사회단체의 노력으로 2005년부터 폭격이 중단되고 평화를 되찾았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매향리에 위치한 매향교회 옛 예배당을 스튜디오로 꾸몄고 이곳에서 ‘매향리 평화마을 기록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매향리의 평화를 위해 투쟁했던 전만규 매향리 평화마을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의 매향리 관련 소장품들로 꾸며진다. 이기일 매향리 스튜디오 예술감독은 “이 전시를 통해 매향리에 행해졌던 폭력과 고통, 남겨진 아픈 역사와 상처, 우리가 살아가며 느끼는 평화의 소중한 의미를 함께 공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만 에코뮤지엄 홈페이지(www.ecomuseum.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일부터 26일까지 오후 3시에 미술관 로비에서 비틀즈 메들리, 문리버 등 익숙한 팝송과 OST를 해금, 소금, 피아노로 연주하는 퓨전 국악 공연이 개최되며 판화프로젝트 ‘찍.다.’ 전시와 연계한 실크스크린, 동판 체험도 추석 연휴 기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또한 연휴 기간 동안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수원미술관사업소 소속 어린이생태체험관은 추석 연휴 전일 휴관하고 수원미술전시관은 24일까지 휴관한 뒤 25일부터 (시)치매미술치료협회의 ‘대한민국 청춘미술’ 전시를 진행한다. /민경화기자 mkh@…
안시성 장르 : 액션 감독 : 김광식 출연 : 조인성 / 남주혁 / 박성웅 / 배성우 644년 당나라 태종은 반대여론을 무릅쓰고 고구려 침공을 결심한다. 치밀한 계획을 세워 군량·선박·각종 공성구(攻城具) 등을 준비하는 한편, 소수의 병력을 파견해 고구려 변경지대의 형세를 정탐했다. 1년 뒤인 645년, 이세적(李世勣)이 이끄는 당군의 선봉은 고구려 침공을 개시했고, 20만 당나라 대군과 5천명의 안시성 군사들이 맞붙는다. 영화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고구려, 특히 ‘안시성 전투’와 관련된 사료가 부족해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남아 있는 사료를 통해 100% 고증 가능한 부분은 철저하게 고증했다. 그 외의 이야기와 요소들은 영화적 상상력을 더하는 작업을 거쳤고, 이를 연출의 포인트로 삼았다”고 밝힌 김광식 감독은 주필산 전투와 2번의 공성전,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토산 전투 등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웅장하고 화려한 전쟁 장면들을 실감나게 연출
협상 장르 : 범죄 감독 : 이종석 출연 : 손예진 / 현빈 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던 최고의 협상가 ‘하채윤’은 긴급 투입된 현장에서 인질과 인질범 모두 사망하는 사건을 겪고 충격에 휩싸인다. 그로부터 10일 후, 국제 범죄조직의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가 태국에서 한국 경찰과 기자를 납치하고 그녀를 협상 대상으로 지목한다. ‘협상가’와 ‘인질범’의 실시간 대결을 그린 영화 ‘협상’은 제한된 공간과 시간 속에서 오직 모니터만 사이에 두고 팽팽하게 맞서는 두 사람의 대치 상황을 통해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협상’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제한된 공간과 시간 안에서 어떤 식으로 긴장감을 끌어낼 수 있느냐였다”고 전한 이종석 감독은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는 장면이라도 시간의 경과와 상황의 변화에 따라 조명과 카메라의 앵글에 미묘한 차이를 줘 서로의 공간이 대립각을 이루도록 연출했다. 또한 두 캐릭터의 말투나 표정 그리고 의상도 미세하게 상반된 방향으로 변해가도록 유도했다. 이종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