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올 설 명절을 맞아 안심 수산물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해양수산부의 유기식품 인증을 받은 김 세트와 지속가능한 수산물 국제 인증을 받은 전복 세트, 수산물 이력제를 적용한 선어와 멸치 세트를 주력으로 내놓는다. 신세계백화점이 엄선한 유기 김은 인공적인 처리 과정을 최소화하고 자연에 가까운 양식 환경에서 길러낸 김 원초를 위생적인 시설에서 가공한 상품이다. ‘지속가능한 수산물 국제 인증(ASC)’을 받은 완도 활전복 세트도 준비했다. ASC는 해양 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양식 어업을 추구하기 위해 운영되는 국제 인증 제도로, 엄격한 수질 관리를 통해 주변 해역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어장에 부여된다. 선어와 멸치 선물 세트는 해양수산부의 수산물 이력제를 확대 적용했다. 수산물 이력제는 상품 포장지에 인쇄된 QR코드, 바코드나 고유 이력번호를 통해 생산부터 판매까지 유통 과정 전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대표적인 명절 선물인 굴비는 기존보다 수산물 이력제 적용 품목을 두 배 가량 늘려 전체 물량의 약 90%까지 확대했다. 이번 설부터 제주 갈치와 남해 멸치도 수산물 이력제를 적용한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수산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유통채널인 G마켓과 SSG닷컴이 지난해 물류 서비스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의 장보기 서비스 '스마일프레시'는 SSG닷컴의 쓱배송과 새벽배송을 통해 제공하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G마켓의 전용관이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의 스마일프레시 매출은 런칭 첫해인 22년 같은 기간 대비 80% 증가했다. 특히 9월과 10월에는 각각 135%, 102%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스마일프레시로 거래가 증가한 주요 품목은 신선식품이었다. 같은 기간 기준, 신선식품 전체의 매출이 152% 증가했는데, 쌀 카테고리 매출은 무려 461% 증가했다. 그 외 과일, 해산물/어패류, 소고기, 잡곡/혼합곡 등 전반적으로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SSG닷컴이 지난해 7월 선보인 상온상품 익일배송 '쓱1DAY배송'도 G마켓과의 시너지를 내며 성과를 냈다. 쓱1DAY배송은 당일 밤 11시까지만 주문하면 SSG닷컴이 취급하는 신뢰도 높은 상품을 다음날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지난달(12월) 쓱1DAY배송 월매출은 런칭 첫 달(7월) 대비 248% 증가했다. 특히 라이프스타일 상품 매출의 신장세가 높
세종대학교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학생들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한 ‘2023년 제2회 규암 청년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7일 세종대에 따르면 ‘규암 청년 영화제’는 혁신적인 창업 플랫폼을 지원하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문화의 다양성을 위해 개최하는 영상제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영상제 주제는 ‘청년’으로, 청년에 관한 이야기를 애니메이션, 극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로 나눠 진행했다. 대상을 받은 권이현, 김지윤, 송다원, 윤소연 세종대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학생의 작품 ‘청년 고사’는 취업을 앞둔 청년들의 답답한 현실을 독특한 연출로 담고 있다. 청년 고사는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최종 단계까지 올라간 청년 3인을 ‘아르바이트 경력 불인정’, ‘경력 개수의 불충분’, 그리고 ‘공백 기간에 대한 불신’ 등을 이유로 모두 떨어트리면서 단 한 명의 합격자도 발표하지 않는 채 막을 내리게 된다. 작품은 신입자에게 경력자의 기준을 요구하는 현실의 문제점과 아무리 준비해도 뚫리지 않는 취업의 어려움을 ‘고사’라는 소재로 풀어내고 있다. 픽션의 소재를 과장되게 보여주는 화면 구성과 연극 연출 및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혜원 세종대 영상디자
국내 5대 은행의 지난해 기부금 지출 규모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금리 인상으로 많은 이익을 얻은 은행들에게 상생금융에 나서라고 요구하면서 여러 사회공헌을 통한 이미지 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이 지난해 지출한 기부금 총액은 41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7% 증가했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이 108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7.4%나 증가했고, KB국민은행은 627억 원에서 918억 원으로 46.4%, NH농협은행은 598억 원에서 856억 원으로 43.1%, 신한은행은 408억 원에서 705억 원으로 72.8% 각각 늘었다. 기부금 증가 폭이 가장 적은 곳은 우리은행이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2년에 신한은행보다 많은 423억 원을 기부했지만,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취임한 지난해에는 543억 원으로 28.1%를 늘리는 데 머물렀다. 이는 금융당국과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돈 잔치' 비판과 잇단 상생금융 압박 속에 사회공헌 활동을 대폭 늘린 영향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2월 “은행 고금리로 국민의 고통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4년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온라인 종합설명회와 찾아가는 온·오프라인 설명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종합설명회는 오는 11일 14시부터 3시간 30분 동안 기관·분야별 주요 사업 위주로 사업설명이 진행되며 댓글창을 통해 접수된 궁금한 점은 추후 답변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중소벤처기업부 유튜브’ 채널 접속 후 ‘2024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클릭하면 실시간으로 참여가능하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중기부 정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등의 참여로 다양한 기관의 시책을 합동으로 시청할 수 있다. 올해 온라인 종합설명회를 통해 들을 수 있는 주요 지원사업 분야는 자금, 기술개발(R&D), 수출, 창업 등 4개 분야다. 찾아가는 온·오프라인 설명회는 오는 15일부터 2월 7일까지 경기중기청·유관기관이 개최 희망 지자체 및 지역상의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설명회로, 지자체에 문의해 참여하면 된다. 설명회 관련 상세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6일 오후 서울시 인근 쪽방촌에 동절기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방한용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개를 전달했다. 7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 행복상자는 동절기에 지속적인 한파와 이상기후로 인해 고통받는 쪽방촌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복상자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할 수 있는 방한목도리, 방한장갑, 방한모, 수면양말, 핫팩 등 방한용품 5가지와 겨울철에 따듯하게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국, 즉석밥 등 먹거리를 포함한 총 7가지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하나금융은 행복상자를 서울시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영등포 지역 등 총 5곳의 쪽방촌에 전달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추운 겨울 홀로 지내시는 분들이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아낌없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정부가 국토교통 분야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50억 원 규모의 혁신펀드를 새롭게 결성했다. 국토교통부는 7일 정부 출자금 150억 원에 민간 자금 100억 원을 추가로 모집해 총 250억 원 규모로 조성한 제6호 자(子)펀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자펀드는 정부의 정책자금을 집행하는 모태펀드에 대비해 실제 기업에 투자를 실행하는 벤처투자조합을 의미한다. 제6호 자펀드를 끌어나갈 운용사는 1차(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2차(발표평가, 출자심의회) 평가를 거쳐 '어니스트벤쳐스'가 작년 6월 선정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혁신성·기술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들을 발굴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펀드 운용사인 어니스트벤쳐스로 문의하면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0년 국토교통 혁신펀드를 조성한 이래 현재까지 5개 자펀드를 결성해 운용하고 있다.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스마트건설, 드론 등 48개 기업에 총 605억 원을 투자하고 있다. 김배성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은 "국토교통 혁신펀드를 통해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이뤄져 기존 국토교통 기술을 고
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4'에서 폴더블(접는)·슬라이더블(늘리는)·초박형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혁신 제품을 총출동시킨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새로운 여정의 시작(All-in Innovative Tech: Paving the new journey)'이란 주제로 고객사 대상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초로 안팎으로 360도 접을 수 있는 인앤아웃 폴더블 기술이 적용된 '인앤아웃 플립'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의 디스플레이만으로도 접은 상태에서 정보 확인이 가능하고 두께도 얇은 것이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인앤아웃 플립은 폴더블 제품의 두께가 부담스러워 바(bar)형 스마트폰을 선호하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바깥쪽으로 접으면 제품 앞면과 뒷면을 모두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폴더블 기술 리더십을 증명하는 극한의 내구성 테스트도 볼거리다. 60도 고온이나 영하 20도 저온에서 패널을 접고, 폴더블 패널 위에 농구공을 튀기며, 스마트폰을 모래로 문지르거
시공능력평가 16위 건설사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분양 시장에 위기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 주 50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12개 단지에서 총 5483가구(일반분양 2844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지난주(4703가구)보다 780가구 늘어났으나,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1만 590가구)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요 단지는 인천 계양구 작전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계양',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영통역자이프라시엘',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아르티스' 등이다. 견본주택은 광주 북구 삼각동 '위파크일곡공원', 강원 강릉시 포남동 '강릉유블레스리센트' 2곳에서 개관 예정이다. 먼저 두산건설·쌍용건설은 8일 인천 계양구 작전동 439-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계양'의 1순위 청약을 모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가구 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 이용할 수 있고 경인고속도로(부평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계양IC)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주변에…
▲임간자씨 별세, 도세민(주식회사 씨지툰 대표)·세강·훈(SK수펙스추구협의회 PR담당)씨 모친상, 배은숙·박은희·조윤주씨 시모상=일시 1월 6일 오전 11시 40분,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6일 오후 6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1월 8일 오전 9시, ☎ 02-301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