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소규모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쾌적한 외식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5 음식점 위생환경개선 청소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 선정된 30개 업소를 대상으로 조리장, 후드, 환풍기 등 주방 설비부터 객실 바닥과 벽 등 내·외부 위생 청소 비용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에 1년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중에서 영업장 면적 100㎡ 이하 소규모 업소다. 신청 자격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검토하고, 2차 심사에서 우선순위를 매긴 뒤 필요한 경우 현장 확인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소규모 업소의 취약한 위생 환경을 개선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식품위생과 음식문화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이 19일 을지연습이 한창인 부천시 전시종합상황실을 찾아 공직자와 유관기관 직원들을 직접 격려했다. 김 의장은 “을지연습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훈련”이라며 “현장 대응체계를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해 빈틈이 없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위기 대응 절차와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부천시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 중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18일 오전 10시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조용익 시장이 이강인 제5대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강인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졸업 후 한양대 석사, 가톨릭대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부천YMCA 기획실장, 부천시의회 의원, 부천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2024년에는 지역사회발전 부문 부천시민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이사는 시민운동, 의정활동, 문화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며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 왔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재단의 ‘시민 중심’과 ‘지속 가능성’ 가치를 구현하는 리더십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5대 대표이사 취임식은 21일 복사골문화센터 2층 부천시청소년센터에서 열리며, 이강인 대표는 앞으로 2년간 여성과 청소년의 행복한 삶 지원을 위한 재단 운영을 책임진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18일 가은병원에서 사회적기업 ㈜위드플러스시스템의 라면 선물세트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위드플러스시스템이 기부한 라면 6350박스 중 5050박스는 가은병원, 휴앤유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에 전달되고, 1000박스는 부천시보건소, 300박스는 부천상동종합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2016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위드플러스시스템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등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승모 대표는 “88데이를 맞아 의료인과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온 ㈜위드플러스시스템과 김승모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관내 사회적기업이 지역과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위드플러스시스템 전체 근로자 92%가 부천시 취약계층 출신으로, 연간 1억 원 규모의 기부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FC1995가 20대 남녀를 위한 독특한 소개팅 이벤트 ‘GOAL in Love with 스페이스작’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미설이라는 인천·부천 지역 로테이션 소개팅 전문업체와 협업해 기획됐으며, 20세부터 27세까지 미혼 남녀 각 최대 11명을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9월 3일까지며, 9월 7일 인천전 당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당일 참가자들은 프로필 카드 작성, 1대1 로테이션 소개팅, 경기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긴다. 경기 종료 후에는 그라운드에서 최종 선택 시간을 갖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됐다. 구단 공식 후원사인 스페이스작이 장소 제공과 식음료 지원, 그리고 다양한 선물도 준비한다. 부천 김성남 단장은 “우리 구단은 팬들에게 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축구장이 단순한 경기장이 아닌, 특별한 인연을 만들고 추억을 쌓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더 많은 청년들이 부천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FC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5층 만남실에서 5급 사무관 승진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5급 승진리더 과정을 이수한 사무관 7명에게 임용장과 캐리커처를 전달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사무관들은 7월7일부터 8월14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5급 승진리더 과정을 이수, 공직자의 리더십과 전략적 사고, 조직관리 등 관리자 역량을 높였다. 교육을 마친 한 사무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맡은 업무에 더욱 집중해 조직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승진은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부천시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서 성숙한 리더십과 책임감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이 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광복의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이번 경축식은 부천의 항일역사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과 나라사랑 챌린지 플래시몹 등 새로운 형식을 도입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했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광복의 의미를 깊이 새기고 일제 만행과 나라잃은 설움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시민이 한마음으로 나라 발전에 힘쓸 때 후손에게 더 좋은 미래를 물려줄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경축식 참석자들과 만세삼창을 함께 외치며 광복 80주년의 기쁨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나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문화재단은 2025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하나로 ‘우리 동네 예술단 명사초청 특강’을 9월 9일 오후 6시 30분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연다. ‘우리 동네 예술단’은 부천시 12개 동네를 기반으로 8개 지역 전문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시민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에는 사물놀이 창시자이자 국악계 거장인 김덕수 교수가 명사로 초청돼 자신의 삶과 예술 철학, 국악 노하우를 나누고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8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부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선착순 5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예술인, 국악인, 생활문화 동호회 회원 등 부천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가 관내 대형 건설공사장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창의실에서 대형공사장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 현장에 대한 실태 점검 및 안전대책 논의에 중점을 뒀다. 이날 회의는 조용익 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부천시 행정안전국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 7명과 주요 시공사 등 민간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보고하고, 협력 강화 방안과 사고 예방법을 공유했다. 부천시는 사전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와 공사 발주처부터 근로자까지 이어지는 책임 체계 확립, 근로자 안전수칙 생활화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하도급 공사장 안전관리, 시민 생활권 인근 현장 안전펜스 설치, 안내표지 정비, 교통정리 등 구체적 실천 방안도 논의했다. 조 시장은 "안전은 행정만으로 지킬 수 없다"며 "모든 건설관계자가 주인의식으로 적극 참여할 때 무사고 현장, 안전도시 실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부천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현장 의견을 반영, 건설 관계자 협력 강화와 안전관리 역량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독도사랑운동본부가 해외 곳곳에 독도 이야기를 알리고 있는 ‘Go! Dokdo hero project’의 두 번째 여정지로 캐나다를 선정, 오는 8월21일 출국한다. 이 단체는 매년 국내외에서 ‘찾아가는 독도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며, 2024년부터 해양수산부 지원 아래 해외 속 숨은 독도 영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엔 미국 미네소타 주 트윈시티 대학교 독도동아리 KID 학생들의 독도 홍보 활동을 소개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독도 지킴이’ 서경덕 교수와 개그맨 윤택이 홍보대사로 동행해, 캐나다에 거주하는 두 번째 독도 영웅의 사연을 10월25일 독도의 날에 맞춰 유튜브 채널 ‘독한티비’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KID 학생들의 홍보 영상 공개 후 많은 제보가 있었다. 해외에서도 대한민국 독도 영토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숨은 영웅들의 모습을 매년 함께 소개할 예정”이라며 “해외 독도 영웅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서경덕 교수는 2020년 ‘독한티비’ 개국방송, 태풍피해복구 성금모금, 동도 태극기 보수 활동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독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