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탄소절감 동참 차원에서 올해부터 고객에게 제공되는 안내장을 '저탄소 용지'로 교체해 제작한다. 삼성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환경부 인증 '저탄소 용지'를 보험계약 관리 안내장에 적용해 탄소배출 절감을 통한 환경 보호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2019년 9월 우편안내장을 휴대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 '스마트 안내 서비스'를 도입해 종이사용량 절감을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누적 약 1억 7000만 장의 종이를 절감했다. 이는 30년생 나무로 환산했을 때 약 1만 7000그루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법적제약 또는 고객의 요청으로 불가피하게 종이로 발행할 수밖에 없는 안내장이 남아있었는데, 이번 저탄소 용지 교체를 통해 추가적인 탄소절감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모바일 청약과 스마트 안내 서비스 도입 등 종이 사용 절감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저탄소용지를 활용한 고객 안내를 업계 최초로 실시해 환경 보호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지난해 연체율이 급등하며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우려까지 불거졌던 새마을금고의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규제가 도입된다. 행정안전부는 건전성 규제 강화를 위해 '새마을금고 감독기준'(행정안전부 고시)을 개정하고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새마을금고 자금 인출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새마을금고 기업대출 증가와 이에 따른 연체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우선 여신 편중 제한 규정을 신설해, 부동산업이나 건설업 등 특정 업종의 대출을 각각 30% 이하, 합계액 기준 총 대출의 50% 이하로 줄이도록 했다.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도 기존 100%에서 130% 이상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타 상호금융기관보다 앞선 개정으로 부동산·건설업종 대출 쏠림을 사전에 방지하고, 부동산 경기 둔화에 대비해 손실흡수능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는 게 행안부 측 설명이다. 아울러 한도성 여신 미사용금액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의무와 유동성 비율 규제 규정도 신설했으며, 예대율(원화대출금/원화예수금) 규제 강화 등 다른 상호금융기관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건전성 규제 전반이 강화됐다. 한도성 여신 미사용금액에 대해서는 손실흡수능
◇ 부서장 전보 ▲투자금융1실장 강병무 ▲기획실장 이헌찬 ▲인사실장 최종만 ▲여신심사실장 유승준 ▲여신관리단장 박형일
◇ 상무대우 승진 ▲디지털본부장 조대헌 ▲기업금융1실장 조한성 ▲투자금융1실장 윤제희 ▲S&T기획실 김유진 ▲기업분석실장 최정욱 ▲전략기획실장 김동식 ▲기업문화실장 유태경 ▲도곡지점장 민성현 ▲목동금융센터장 김동현 ▲영업부금융센터장 김현엽 ▲해운대지점장 임현주 ◇ 부서장 신임 ▲디지털자산실장 강기범 ▲디지털마케팅실장 김혜경 ▲채권상품실장 김희숙 ▲ECM1실장 홍정욱 ▲IB사업실장 황성철 ▲기업금융2실장 김근수 ▲부동산금융2실장 김주현 ▲부동산금융5실장 황세윤 ▲프로젝트금융2실장 김귀재 ▲프로젝트금융3실장 정기찬 ▲S&T기획실장 송인태 ▲FICC Sales실장 윤석삼 ▲외화운용실장 양태희 ▲채권금융실장 이병철 ▲인력지원실장 이재열 ▲경영지원실장 박지원 ▲준법감시실장 김세환 ▲법무2실장 이민희 ▲브랜드실장 김태권 ▲신용리스크관리실장 신진호 ▲총무실장 함창수 ▲대전법조지점장 조희영 ▲둔산WM센터장 명재범 ▲명동금융센터장 김청 ▲분당WM센터장 오은주 ▲압구정금융센터장 김용기 ▲역삼지점장 전래훈 ▲올림픽WM센터지점장 조남석 ▲울산지점장 이준필 ▲Club1WM센터 부센터장 임호진 ▲롯데월드타워WM센터 부센터장 김규형 ▲삼성동금융센터 부센터장 이승준 ▲서면
◇보임 ▲감사 권순일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이 2년 6개월 만에 한앤컴퍼니(한앤코)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4일 한앤코가 홍 회장 일가를 상대로 낸 주식양도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전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한앤코는 남양유업 지분 52.63%를 주당 82만 원에 인수하게 된다. 남양유업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자사 제품인 불가리스에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었다. 사태가 커지자 홍 회장은 대국민 사과와 함께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를 발표한 뒤 2021년 5월 한앤코에 회사 지분 52.63%를 주당 82만 원에 넘기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 하지만 홍 회장 측은 4달 뒤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한앤코가 계약 당시 외식사업부(백미당) 매각을 제외하기로 한 합의를 지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계약 선행조건 중 하나인 오너 일가의 처우 보장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그러자 한앤코는 ‘홍 회장이 애초 백미당 분사 요구를 하지 않았다’며 당초 계약대로 주식을 넘겨달라고 소송을 냈다. 재판 과정에서 홍 회장 측은 “한앤코가 경영에 부당하게 간섭했을 뿐만 아니라 비밀유지 의무를 위반해 계
대한민국은 1960년대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며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경제발전은 금융시장의 성장을 견인했으며, 국내 금융사들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20세기까지 대한민국 금융시장은 '조상제한서(조선·상업·제일·한일·서울)'라 불리는 5대 은행이 주도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함께 성장하며, 국가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1997년 IMF 외환위기는 대한민국 금융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조상제한서' 중 일부 은행은 부실화로 인해 파산하거나 인수합병을 통해 사라졌다. IMF 외환위기 이후 대한민국 금융시장은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과 지주사 전환 과정을 거치면서 재편됐다. 현재 국내 금융시장은 5대 금융지주가 주도하는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본지는 대한민국 금융시장이 변화하는 과정이 반영된 국내 주요 금융사의 연혁을 소개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개별 금융사들이 현재까지 성장해 온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신한은행은 1982년 재일동포들의 출자금으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민간자본 은행이다. 2001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으며 200
KB손해보험이 가입고객 분석을 통해 20~30대 고객의 상품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KB 5.10.10(오텐텐) 플러스 건강보험’을 개정 출시했다. 4일 KB손보에 따르면 개정 상품은 지난해 4월 출시된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의 가입고객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가입연령 구분해 20·30세대의 상품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 출시 후 7개월 동안 가입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40세 이하 가입비중(39.8%)이 기존 종합건강보험(22.8%)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는, 15세부터 29세까지의 가입연령 고객은기존 5.0%에서 17.6%로 3배 이상 늘었고, 30세부터 39세는 17.8%에서 22.2%로 5%p 가량 높았다. 개정 상품은 가입고객 연령을 구분해 15세부터 40세까지의 고객을 1종으로, 41세부터 65세까지의 고객을 2종으로 나눈 점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사고 위험이 낮은 1종 고객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12가지 납입면제 사유를 확대해 혜택을 늘렸다. 또한, 기존 80% 이상의 후유장해 진단 시 적용되던 보험료 납입 면제 혜택을 50% 이상 후유
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으로 총 8조 7000억 원이 공급된다.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 지원에는 3조 7100억 원이 투입되며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이차보전, 직접 융자, 청년전용창업자금 등을 편성해 4조 9575억 원을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2024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정책자금 공급 규모는 총 8조 7000억 원으로 지난해 3조 원보다 23.7% 증가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융자사업이다. 올해는 업력과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저신용·재난피해 소상공인 등 취약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규모를 확대했다. 대환대출을 신설해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이 4.5% 금리로 10년 분할 상환하는 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해 복구를 지원하는 자금 한도는 기존 7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한다. 이 밖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거나 강한 소상공인·로컬크리에이터 등으로 지정된 소상공인, 최근 2년 연속 매출액이 10% 이상 늘어난 소상공인 등
현대카드가 GS칼텍스와 함께 더욱 강력한 주유 혜택을 담은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3'를 선보인다. 4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3는 결제 시 M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월 50만 원 이상 사용시 결제금액의 1%가 M포인트로 적립된다. 1% 적립은 GS칼텍스 주유 결제를 제외한 모든 결제 시 가능하며, 한도도 없다. 적립한 포인트는 GS칼텍스 바로주유 서비스 결제(리터당 150 M포인트)하거나, 실물 카드로 결제(리터당 80 M포인트)할 때 사용 할 수 있다. GS칼텍스 주유 이용 시에는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GS칼텍스에서 바로주유 서비스로 결제하면 리터당 300 M포인트를, 실물카드 결제 시에는 리터당 100 M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월 실적 50만 원 이상의 경우 월 최대 1만 5000 M포인트를, 100만 원 이상의 경우 월 최대 3만 M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3의 연회비는 3만 원이며, 발급 즉시 GS칼텍스 앱에 등록해 사용 가능하다.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3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주유 시 자동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바로할인 보너스카드’를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