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이후 금융투자업계가 동부건설의 유동성 확보 위기를 우려하자 동부건설이 즉각 반박에 나섰다. 지난해 4분기 3000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동부건설은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로 불거진 건설업계 악재 관련해 일부 증권사에서 내놓은 리스크 의견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4분기 30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PF 우발채무 규모도 매우 낮아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하이투자증권은 동부건설이 지난해 9월말 기준 단기차입금 규모가 4189억원인 반면 현금성 자산은 583억원에 그쳤다며 유동성 확보 우려를 표했다. 한국기업평가 또한 동부건설의 단기 신용등급을 A3+→A3으로 하향조정했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이 일부 감소한 것은 금융 비용 절감을 위해 만기가 도래한 높은 금리의 채무증권 상환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며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순 차입금 4800억 원 중 약 3500억 원이 LH 공공택지 매입을 위한 토지분양대금 반환채권 담보대출로 사실상 국가 등급의 신용도를 가진…
GS건설이 ‘현장 시무식’을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현장 안전 경영에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4일 오전 허윤홍 GS건설 CEO 대표를 비롯한 전 사업본부 총 115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전 현장에서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허윤홍 대표는 GS건설이 시공중인 신림~봉천 터널도로건설공사 2공구 현장을 방문해 구로동에 위치한 환기소와, 사당동 터널 시점부와 종점부를 돌아보며 공사진행경과 및 주요 이슈,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안전 점검의 날’ 행사는 각 현장별로 수행조직과 지원조직의 임원이 한조를 이뤄 타 사업부가 시공하는 현장을 돌면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필요시 각 분야별 전문적인 지원을 하는 형태로 매월 첫째 주 진행할 계획이다. 허 대표는 신년사에서 “현장에 문제와 답이 있다”며, 현장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재편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안전경영과 품질경영에 힘써 줄 것을 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올해 주요 전략 목표의 첫번째로 "기반사업 내실 강화’를 강조하며, 엄격한 품질 관리와 수행 역량을 강화해 내실을 다지고,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신뢰회복에 주력하겠다
쿠팡은 5일 하루동안 와우회원 전용 할인코너인 ‘골드박스’에서’ 플레이타임 전국 키즈카페’ 입장권을 단독 특가로 판매한다. 쿠팡 와우회원이라면 ‘플레이타임’ 키즈카페를 비롯해 전국 59개 지점의 다양한 놀이공간 입장권을 최대 3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플레이타임중앙은 도심형 실내 키즈 테마파크 기업으로 ▲플레이 브랜드 ▲아트 브랜드 ▲베이비 브랜드 등 총 15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에 200여 개의 매장이 있으며, 대부분 복합 쇼핑몰,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입점해 있어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을 지니고 있다. 쿠팡은 이 중 연령대에 맞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복합놀이체험공간인 '플레이타임’, ‘애플키즈클럽’, ‘리틀란드' ▲스포츠 놀이체험공간인 ‘챔피언1250’, ‘챔피언’ 등의 입장권을 ‘골드박스’를 통해 판매한다. 쿠팡트래블 관계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아이들과 실내 놀이 공간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쿠팡은 계속해서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LG전자 안내로봇과 배송로봇의 활동영역이 동남아로 확대된다. LG전자는 최근 골프서비스 플랫폼 스마트스코어와 2년간 1200여 대의 안내·배송 로봇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280억 원 수준으로, 해외 단일 공급처 매출로는 최대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7월 ‘해외 골프시장 확대 및 로봇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골프장 운영 솔루션사업자인 스마트스코어는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대만 등 동남아 6개국 골프장 사업 진입과 차별화를 위해 LG전자의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에 주목했다. LG전자가 로봇과 솔루션을 판매하면 스마트스코어가 이를 설치, 운영하는 형태다. LG 클로이 가이드봇과 LG 클로이 서브봇은 골프장과 리조트, 호텔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과 만난다. 고객은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통해 골프장, 호텔 체크인·아웃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진행 중인 골프 게임의 스코어를 볼 때도 편리하다. 또 이동하며 의류 및 용품 등 연계상품을 판매하거나 목적지 안내도 제공하는 등 고객에게 다양한 로봇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각 국가 규격 및 인증 ▲언어팩 개발과 라인업 확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느타리버섯의 브랜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역특화작목인 느타리버섯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담은 ‘느타리버섯 브랜드화 전략 수립’을 발간해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은 느타리버섯 특화작목지역으로, 전체 느타리버섯 생산량의 69.1%(3만 4494톤, 2022년 기준)를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2017년 3만 8000톤을 정점으로 생산량이 정체 중이며 이 가운데 수출량은 전체 생산량의 0.5% 이하로 내수진작과 함께 수출 증대를 위한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 ‘느타리버섯 브랜드화 전략 수립’에는 느타리버섯 생산·유통·소비 현황 등의 환경 분석, 마케팅 분석, 스토리 텔링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특히 브랜드 수명 주기에 따른 4P(Product, Promotion, Price, Place) 전략 프레임으로 도입기와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 전략 등을 제시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책자를 연구&개발(R&D) 방향 설정, 정책사업 추진, 유통 및 소비시장 개척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책자를 원하면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철 경기도
경인지방통계청은 안형익 전 통계청 통계정책국장이 5일 제8대 경인지방통계청장으로 취임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 신임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통계청 통계정책국장, 경제통계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안 청장은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고품질의 국가통계를 생산하고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증거기반 지역정책 추진을 위해 수도권 통계 허브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기반 지역정책 추진을 위하여 수도권 사회·경제 이슈에 대하여 심층 분석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분석해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데이터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건설이 올해 1분기 만기가 도래하는 3조2000억원 규모의 미착공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에 대해 "장기 조달 구조를 통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앞서 롯데건설이 PF 우발채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분석한 증권사 리포트에 대한 반박이다. 지난 3일 하나증권에서 발표한 리포트는 ‘롯데건설의 올해 1분기까지 도래하는 미착공PF 규모가 3조 2000억 원이며,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미착공PF는 약 2조 5000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보유 현금은 2조 3000억 원 수준이며, 1년 내 도래하는 차입금은 2조 1000억 원이기 때문에 1분기 만기 도래하는 PF우발채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롯데건설은 올해 1분기 만기가 도래하는 미착공PF 3조 2000억 원 중 2조 4000억 원은 1월 내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 펀드 조성 등을 통해 본PF 전환 시점까지 장기 조달구조로 연장하고, 8000억 원은 1분기내 본PF 전환 등으로 PF우발채무를 해소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또한, 미착공PF로 언급된 3조 2000억 원 중 서울ㆍ수도권 사업장은 1조 6000억 원(50%) 규모이며, 지방 사업장은 1조 6
대한민국은 1960년대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며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경제발전은 금융시장의 성장을 견인했으며, 국내 금융사들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20세기까지 대한민국 금융시장은 '조상제한서(조선·상업·제일·한일·서울)'라 불리는 5대 은행이 주도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함께 성장하며, 국가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1997년 IMF 외환위기는 대한민국 금융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조상제한서' 중 일부 은행은 부실화로 인해 파산하거나 인수합병을 통해 사라졌다. IMF 외환위기 이후 대한민국 금융시장은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과 지주사 전환 과정을 거치면서 재편됐다. 현재 국내 금융시장은 5대 금융지주가 주도하는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본지는 대한민국 금융시장이 변화하는 과정이 반영된 국내 주요 금융사의 연혁을 소개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개별 금융사들이 현재까지 성장해 온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하나은행은 다른 은행에 비해 늦게 출발했으나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금융권의 판도 변화를 주도했다. 1971년 설립된 한국투자금융은
경기도에서 지난해 4분기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들은 모두 '학세권' 입지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경기도에서 분양된 민간아파트 9543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7만 3301건의 청약신청이 접수됐다. 이는 평균 18.1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수치다. 이 중 청약경쟁률 1위를 기록한 단지는 경기 화성시 소재의 '동탄레이크파크자연앤e편한세상'이다. 이 단지는 지난해 10월 분양을 시작했는데 10만 5179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경기지역에서뿐 아니라 전국에서 청약 성적이 가장 좋았다. 해당 단지는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해 있는 이른바 '학세권'이 좋은 아파트다. 초·중·고등학교 모두 100m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파주 운정3지구에서 분양한 ‘운정3제일풍경채’ 역시 371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42세대 모집에 1만 5609건의 청약접수가 신청됐다. 같은 달 운정3지구 ‘파주운정신도시우미린더센텀’은 170세대 모집에 1만 8494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10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두 단지 모두 바로 인근에 초․중․고교 예정부지가 있다. 전국적으로 살
▲김옥희씨 별세, 양우석, 양동완(GS건설 인프라사업본부장), 양진옥 모친상 4일, 발인 6일 오전 06시 50분,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방울대로 24 만평장례식장 303호 ☎ 062-6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