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LF푸드(대표이사 윤종국)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씨푸드 뷔페 ‘마키노차야 광교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FC는 지난 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2라운드 FC안양과의 홈경기 하프타임에 맞춰 마키노차야 광교점과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로 수원FC와 마키노차야 광교점은 축구를 통해 상호 간 공통마케팅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마키노차야 광교점은 오는 17일 경기부터 경기장 내 A보드 광고뿐만 아니라 홈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을 위해 뷔페 이용권을 경품으로 후원하며 이와는 별도로 구단과 함께 지역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승희 LF푸드 외식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FC를 찾아주시는 시민들과 함께 지역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준비 중이며, 또한 지역의 프로축구 활성화를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호곤 수원FC 단장은 “구단과 팬들을 위해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마키노차야 광교점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함께 구단과 후원사 모두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폭염속에 KBO리그 순위 다툼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인 2연전 체재가 시작되면서 KBO리그 10개 구단들은 순위 싸움 못지 않게 무더위 속 선수들의 체력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5일 휴식을 취한 10개 구단은 6일부터 휴식없이 2연전을 3차례 치러야한다. 이틀에 한 번 꼴로 경기장을 옮겨다녀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날 현재 2위 키움 히어로즈(63승43패)와 3위 두산 베어스(60승43패)가 1.5경기 차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야구팬들의 관심은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003이 앞서 후반기 5위로 올라온 KT 위즈(50승1무53패)와 6위 NC 다이노스(49승1무52패)의 경쟁에 몰려 있다. 경기 일정만 놓고 보면 6~7일 인천 원정, 8~9일 서울 잠실 원정, 10~11일 한화 이글스와 수원 홈 경기를 치르게 되는 KT나 삼성 라이온즈(6~7일), LG 트윈스(8~9일), 롯데 자이언츠(10~11일)를 창원 홈으로 불러들이는 NC나 이동거리에서 큰 차이는 없다. 홈에서 6경기를 치르는 NC가 수도권에서 이동하게 되는 KT보다 다소 유
허리 부상에서 5개월여만에 복귀해 남자프로테니스투어(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을 알린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정현(23·한국체대)이 세계랭킹을 25계단 끌어올렸다. 정현은 5일 발표된 ATP 세계랭킹에서 지난 주 116위보다 25계단 상승한 141위로 올라섰다. 지난 해 1월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4강까지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정현은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지난 2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1회전 탈락 이후 허리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 사이 세계랭킹도 166위까지 떨어진 정현은 이번 청두 챌린지를 복귀전으로 삼아 실전 감각 회복에 주력했고 우승까지 차지하며 부활을 알렸다. 정현은 이달 말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에 출전할 계획이다. 국내 선수 중에는 권순우(22·CJ후원)가 지난 주 112위에서 97위로 15계단 오르며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100위 벽을 깼다. 지난달 ATP 투어 애틀랜타 오픈과 멕시코 오픈에서 연달아 예선을 통과, 본선에 진출한 권순우는 애틀랜타 오픈 16강(2회전)과 멕시코 오픈 8강(3회전)의 성적을 냈고 5일(현지시간)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폭염, 풍수해, 지진, 미세먼지 등 자연·사회재난과 관련한 스포츠 현장의 대응 매뉴얼을 발표했다. 뚜렷한 기준 없이 현장 상황에 따라 경기 강행-연기 혹은 취소 결정을 내렸던 각 스포츠 단체에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는 “각 종목을 재난대응 고위험군, 중위험군, 저위험군으로 나눈 뒤 기상청의 발령 기준과 시기에 따라 대회 연기-취소 결정에 관한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령 미세먼지의 경우 대회 당일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고위험군 종목은 대회 혹은 경기 취소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대회 당일 폭염 경보가 발령됐을 때도 고위험군 종목은 대회 취소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다만 대회 취소 결정 권한은 해당 스포츠 단체에 있으며 문체부의 대응 매뉴얼은 강제성이 없다. 매뉴얼은 문체부(www.mcst.go.kr)와 스포츠안전재단 누리집(www.sportsafety.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연합뉴스
프로야구 KT 위즈의 강백호가 강한 타구에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5일 타구추적시스템(HTS) 데이터를 바탕으로 KBO 리그 타구를 분석해 시속 150㎞ 이상으로 날아간 타구를 ‘강한 타구’로 정의했을 때, 이 타구를 가장 많이 만들어낸 타자가 강백호라고 밝혔다. 강백호는 HTS 기준 번트를 제외한 인플레이 타구 200개 이상 기록한 타자 50명 중 강한 타구 비율이 47.3%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박병호(키움 히어로즈)가 41.4%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제리 샌즈(키움·41.3%), 김현수(LG 트윈스·41.2%), 김재환(두산 베어스·40.6%)이 그 뒤를 이었다. 강한 타구는 안타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올 시즌 시속 150㎞ 이상의 속도로 날아간 타구는 타율 0.599, 장타율 1.062를 나타냈다. 강백호는 인플레이 타구 평균 타구 속도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있다. 평균 시속 144㎞를 기록하며 2위 김재환(142.4㎞)을 가볍게 제쳤다. 지난 6월 25일 사직 롯데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한 강백호는 이달 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상반기 동안 꾸준하게 펼친 팬 프렌들리 활동으로 관중 증대와 팬 저변 확대라는 열매를 맺고 있다. 12번의 홈경기를 치른 5일 현재 수원의 평균 관중은 9천878명으로 이는 전년도의 6천709명 대비 5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지난해 총 관중 기록(12만7천469명/19경기)도 8월 중으로 갱신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수원이 이번 시즌 가장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는 팬 프렌들리 활동은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로 지역 초등학생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푸른새싹 2019’이다. 푸른새싹 2019는 수원시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수원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전원에게 특별 제작된 푸른색 푸마 티셔츠를 증정하고 홈경기 입장 혜택을 주는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97개교 1만1천755명 전원에게 배포했다. 상반기를 마친 현재, 푸른 새싹 2019 전체 참여 어린이 중 20%에 달하는 2천252명의 어린이가 선물 받은 푸른 티셔츠를 입고 수원월드컵경기장을 가족과 함께 1회 이상 찾은 것으로 집계되어 관중 증가 및 팬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은 이 밖에도 젊은 팬, 라이트…
한승현(동수원중)이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승현은 5일 전라북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중등부 25m 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60.0점을 쏴 김예슬(전남 순천향림중·550.0점)과 이윤서(서울 중평중·547.0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중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는 송민섭, 조상우, 이승재가 팀을 이룬 의정부 신곡중이 1천622점을 기록해 중평중(1천613점)과 인천 안남중(1천609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대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이건국, 송규동, 송민호가 한 팀이 된 인천대가 3천469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3천453점)을 작성하며 한국체대(3천436점)와 우석대(3천426점)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중부 25m 권총 개인전 본선에서는 단체전 우승자 송민섭(신곡중)이 560.0점으로 박성준(서울 선유중·569.0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대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는 김주현(강남대)이 614.5점을 기록해 617.0점으로 종전 대회기록(616.5점)을 0.5점 경신한 정다솜(우석대)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대부 50m…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5일 수원종합운동장 내 수원시 조정훈련장에서 장애인 조정교실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한 장애인 조정교실은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조정 선수단과 연계를 통한 재능기부 스포츠체험 교실로 개최됐으며, 발달장애 및 시각장애인 등 15명이 참가했다. 이날 교실에서는 선수들이 기본자세에 대한 시범을 보인 후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고 연습을 돕는 시간을 가졌고, 선수단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미니게임을 통해 어울림의 시간을 보냈다. 이성금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기꺼이 함께해준 수원시청 조정선수단과 수원시체육회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이런 자리를 좀 더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사진=수원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안병훈(28)이 또 한 번 우승 문턱에서 돌아섰다. 안병훈은 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윈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지만 J.T. 포스턴(미국)에 2타가 모자란 21언더파 259타로 3위에 그쳤다. 사흘 내내 선두를 달려 PGA 투어 첫 우승의 기대에 부풀었던 안병훈은 시즌 최고 성적에 만족해야 했다. 2015년 PGA투어에 뛰어든 안병훈은 그동안 연장전 패배 2차례를 포함해 준우승만 세번 했고 아직 우승이 없다. 이 대회 전에는 지난 5월 AT&T 바이런 넬슨 공동 5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페덱스컵 82위로 플레이오프 2차전 출전이 가물가물했던 안병훈은 페덱스컵 랭킹을 57위로 끌어 올려 70위까지 나갈 수 있는 플레이오프 2차전 출전을 확정하는 성적을 올렸다. 3라운드까지 보기 없이 선두를 질주해 어느 때보다 우승 가능성이 높았기에 이날 역전패는 뼈아팠다. 하루 전 기적 같은 파세이브로 안병훈(28)의 선두 질주를 도왔던 15번홀(파5)의 티샷 실수가 두고두고 아쉬웠다. J.T. 포스`턴(미국)의 맹추격에 1타차 2위로 밀린 채 맞은 15번홀에서 안병훈이 드라이
황의조(27)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지롱댕 보르도 유니폼을 입고서 첫 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5일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제노아(이탈리아)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0-2로 끌려가던 전반 36분 만회 골을 넣었다. 야신 야들리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페널티 지역 정면으로 흐르자 황의조가 잡아 수비진을 앞에 두고 살짝 오른발로 띄워 차 골문을 열었다. 황의조가 보르도 이적 후 프리시즌 세 번째 경기 만에 기록한 첫 골이었다. 지난달 29일 갈라타사라이(터키)와의 친선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61분간을 뛰고 후반 16분 교체됐다. 전반 24분과 34분 제노아에 연속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보르도는 황의조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후반 13분에는 니콜라드 드 프레빌의 동점 골로 균형을 되찾는 데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막판 결승 골을 허용해 결국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제노아에 2-3으로 패했다. 황의조는 11일 앙제를 상대로 프랑스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