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가평고)가 2019 음성전국사이클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호는 3일 충북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3㎞ 개인추발에서 3분33초345로 엄세범(충북체고·3분31초484)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단체스프린트 1~2위 결정전에서는 박천권, 정병인, 안우찬이 팀을 이룬 인천체고가 50초448로 대구체고(48초090()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밖에 남중부 2㎞ 개인추발에서는 윤건영(가평중)이 2분39초312로 홍승민(충남 목천중·2분37초582)과 김현서(서울 송파중·2분38초186)에 이어 3위에 올랐고 여일반 3㎞ 개인추발에서는 전미연(연천군청)이 3분58초091로 장수지(경북 상주시청·3분51초111)와 손은주(전북 삼양사·3분53초778)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중부 단체스프린트 3~4위 결정전에서는 이준호, 김효식, 윤건영이 팀을 이룬 가평중 52초631로 경남 김해중(53초225) 꺾고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 와이번스가 이번 주 독주 체제를 굳힐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K는 3일 현재 38승1무20패로 두산 베어스(38승22패)를 1경기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초반 타선의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선발진의 호투로 선두권을 유지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SK는 최근 타선이 살아나며 독주 체제를 노리고 있다. SK는 이번 주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7일부터는 삼성 라이온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주말 3연전을 갖는다. SK가 독주체제를 굳히기 위해서는 키움과의 주중 3연전이 중요하다. SK는 올 시즌 키움과 3승3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SK가 최근 10경기에서 6승4패로 좋은 성적을 내긴 했지만 징검다리 승리로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키움은 최근 10경기에서 4승6패로 부진했지만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SK로선 ‘홈런 공장장’ 최정의 홈런포가 살아난 게 다행이다. 앙헬 산체스, 김광현, 브록 다익손 등 선발진이 제 몫을 해주고 있는 가운데 최정을 중심으로 한 타선이 살아나고 있어 키움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만든다
제49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이건국(인천대)이 제49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건국은 3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대학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 1천168점을 쏴 박하준(한국체대·1천155점)가 송규동(인천대·1천154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건국은 이어 단체전에서도 송규동, 송민호, 유승석 등과 팀을 이뤄 인천대가 3천462점으로 한국체대(3천452점)와 우석대(3천413점)를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여일반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김설아(경기도청)가 본선에서 627.3점을 쏴 5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51.3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50.8점)을 세웠지만 한국신기록(252.2점)을 경신한 조은영(충북 청주시청·252.4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단체전에서도 금지현, 김설아, 김보민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1천879.7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877.1점)을 세웠지만 경북 울진군청(1천879.8점)에 이어 은메달에 만족했다. 이밖에 남일반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정지근, 최창훈, 추병길, 김대선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1천866.3점으로 경남 창원시청(1천872.5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에이스 앙헬 산체스가 5월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랐다. KBO 사무국은 3일 앙할 산체스와 양현종(KIA 타이거즈) 등 투수 2명과 양의지(NC 다이노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등 타자 2명을 5월 MVP 후보로 발표했다. 산체스는 5월에만 4승 1패를 올려 월간 다승 공동 1위에 올랐고 5월 평균자책점은 1.65로 4월(1.73)에 이어 두 달 연속 1점대를 찍었다. KIA의 에이스 양현종은 지난달 6경기에 등판해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하고 4승 2패를 거뒀다. 월간 다승 공동 1위와 탈삼진 1위(44개)를 차지했고, 월간 평균자책점 1.10으로 2위를 달렸다. 절정의 타격 감각을 뽐낸 양의지는 유일하게 5월 월간 타율 4할 이상을 쳤다. 타율 0.408은 물론 유일한 5할대 출루율(0.528)을 기록해 NC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대호는 월간 홈런 공동 1위(7개), 타점 1위(31개), 장타율 1위(0.664)에 올라 롯데의 반등에 앞장섰다. 타격 전반에서 고루 뛰어난 성적을 남겨 5월 MVP로 손색이 없다.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
두팀 모두 ‘죽음의 조’서 생존 내일 오전 0시30분 16강 대결 U-20, 역대 43전 28승 9무6패 한국이 절대적 전력 우위 점령 日, 세경기 동안 1골 실점 뿐 주축 멤버 두명 부상으로 귀국 한국과 일본 축구의 미래가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아 월드컵 8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마주쳤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5일 오전 0시30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일본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우리나라와 일본 모두 강호들 틈바구니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와 경쟁해 2승 1패를 거둔 우리나라는 골 득실 차에서 앞선 아르헨티나(2승 1패)에 이어 F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일본 역시 이탈리아, 에콰도르, 멕시코와 같은 만만찮은 팀들과 조별리그를 치러 1승 2무, 무패로 이탈리아(2승 1무)에 이어 B조 2위를 차지하고 16강 한자리를 꿰찼다. 한국과 일본이 FIFA U-20 월드컵 무대에서 격돌하는 것은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2003년 아랍에미리트 대회 16강전 이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31)이 국내 선발투수 가운데 가장 빠른 직구를 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3일 투구추적시스템(PTS) 데이터를 바탕으로 2019 KBO리그 투수들의 구속을 분석했다. 올 시즌 선발등판 경기에서 직구를 200구 이상 던진 국내 투수 29명 가운데 김광현이 시속 146.6㎞로 직구 평균 구속 1위에 올랐다. 김광현의 직구는 최근 들어 더 빨라졌다. 첫 11경기에서 평균 시속 146.3㎞의 직구를 던진 김광현은 최근 2경기에서는 148.3㎞로 구속을 끌어올렸다. 지난달 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148.0㎞에 이어 1일 문학 한화 이글스전에서 148.6㎞를 마크했다. 김광현은 이 두 경기에서 모두 7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김광현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7승 1패 평균자책점 2.67로 다승 3위, 평균자책점 6위를 달린다. 탈삼진은 84개로 전체 1위다. 외국인 투수 중에서는 앙헬 산체스(SK)가 151.2㎞로 가장 빨랐고, 제이컵 터너(148.8㎞·KIA 타이거즈), 라울 알칸타라(147.8㎞·kt wiz) 순이었다. /정민수기자 jms@…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개인 통산 200홈런 달성을 다음 시리즈로 미뤘다. 추신수는 3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시즌 타율을 0.300(207타수 62안타)으로 유지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31일 캔자스시티전에서 시즌 10호, 개인 통산 199호 홈런을 터트리고 아시아 선수 최초의 메이저리그 200홈런에 1개만을 남겼다. 추신수가 가장 많은 홈런을 수확한 캔자스시티와의 4연전이었기에 대기록 달성 기대감이 컸지만, 대포는 아쉽게 불발됐다. 텍사스는 하루 휴식 후 메이저리그 최저 승률 팀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 3연전을 벌인다. 1회와 3회를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세번째 타석인 5회 말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날카로운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대니 산타나의 중월 2루타 때 3루에 도달한 추신수는 상대 투수 폭투를 틈타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7회 말 1사에서는 1루수 앞 땅볼로 마지막 타석을 마감했다. 텍사스는 캔자스시티를 5-1로
북한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국제핸드볼연맹(IHF) 여자 트로피 아시아 대회 17세와 19세부를 석권했다. IHF는 3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IHF 여자 트로피 아시아 1A 지역(동남아시아) 대회에서 북한이 17세 이하, 19세 이하 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북한과 대만, 베트남, 홍콩, 마카오 등 5개 나라가 출전했으며 북한은 17세부와 19세부에서 모두 전승으로 우승했다. 북한 여자 핸드볼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 10개 나라 가운데 5위에 올랐다. 남자 핸드볼은 아시안게임에는 나오지 않았고, 올해 1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구성한 남북 단일팀에 선수 4명을 파견한 바 있다./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활약하는 박지수(21)가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2득점, 1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박지수의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베이 이벤츠 센터에서 열린 2019 WNBA 정규리그 코네티컷 선과의 홈 경기에서 74-80으로 졌다. 2쿼터에 교체 선수로 코트에 등장한 박지수는 3쿼터 중반 골밑 레이업으로 이번 시즌 첫 득점을 올렸다. 박지수는 이날 8분 49초를 뛰며 2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첫 경기로 열린 지난달 27일 LA 스파크스 전에서 7분 32초간 출전한 박지수는 당시 득점 없이 리바운드 3개를 잡아냈다. 또 1일 피닉스 머큐리와 경기에는 결장했다. 1승 2패가 된 라스베이거스는 7일 애틀랜타 드림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연합뉴스
시즌 20승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시즌 9승과 개인 통산 49승 수확에 도전한다. 미국프로야구 다저스 구단은 3일 게임 노트에서 애리조나와의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5일 오전 10시4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는 애리조나와의 3연전에서 워커 뷸러, 류현진, 마에다 겐타 순으로 선발투수를 운용한다. 5월을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라는 눈부신 성적으로 마감한 류현진은 6월 첫 등판에서도 여세를 몰아 승수를 쌓아갈 작정이다. 류현진은 시즌 8승 1패,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를 질주한다. 류현진은 올해 애리조나를 상대로 한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승리를 따내 실질적인 팀의 1선발 투수로 승승장구하는 데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3월 29일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삼진 8개를 뽑아내며 6이닝을 1점으로 막아 팀의 12-5 대승에 앞장섰다. 특히 애리조나 선발투수였던 잭 그레인키(3⅔이닝 7실점)에게 판정승을 거둬 두 배의 기쁨을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