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가 있는 노인들만 앓는 무릎 관절염은 젊은 층에서도 환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 평상시 무릎 관절 운동을 통해 근육을 단련시켜 무릎에 부담을 줄여 주는 것이 좋다. 그 밖에도 무릎 운동이 필요한 이유와 건강한 관절을 위해 생활수칙과 습관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 무릎 관절에 좋은 운동 왜 필요한가. 관절에 무리가 갈 것 같아 아예 운동을 안 하는 것보다 무리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규칙적인 무릎 관절에 좋은 운동 스케줄을 작성해 관절 주위 근육과 인대, 뼈를 단련 시키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이 아프다고 전혀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이 약해져 관절 기능이 점점 나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 걷기 운동 대표적인 무릎 관절에 좋은 운동은 역시 걷기다. 평지에서 걷는 것은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고 근력을 강화시켜 무릎 관절에 많은 도움이 된다. 걷는 동안 뼈에 자극을 주어 뼈의 밀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체지방을 태울 수도 있고 무릎 관절 주변의 근육도 강화시켜 무릎 질환도 예방할 수 있지만, 빨리 걷거나 울퉁불퉁한 길, 아스팔트 같은 딱딱한 길은 되려 무릎에 충격을 주기 때문에 부드러운 평지, 잔디에서 걷는 것이 좋다. ▲ 수영, 자전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화성문화원에서 ‘2018 경기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화성문화원과 공동주최한 이번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지역 맞춤형 주제로 구성됐다. 김성태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의 ‘고고학과 화성의 고대문화’를 시작으로 ‘경기도 서남지역의 항일투쟁’, ‘한국현대사 속의 화성’ 등 화성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재단 관계자는 “그간 지역 자체에 대한 연구 및 강의의 부재로 인문학적 소양 배양에 갈증을 느꼈던 지역 주민들이 본 강의를 통해 지역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느끼길 바란다”면서 “지역 기반 강의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화성문화원(031-353-6330)과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031-231-8570)로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도문화의전당의 월드 클래식 시리즈 두 번째 공연이 세종솔로이스츠의 무대로 꾸며진다. 오는 30일과 다음달 4일 각각 안양아트센터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월드 클래식 공연을 통해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연주단체의 수준 높은 앙상블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1994년 창단한 세종솔로이스츠는 강효 줄리아드대학 교수를 주축으로 8개국의 젊은 연주자들이 포함된 연주단체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20개 이상의 도시에서 500회 이상 공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언론과 음악평론가들로부터 ‘보기 드문 응집력, 아름다운 음색, 신선한 연주를 보여주는 최고의 앙상블’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전세계에 한국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처럼 세계 최정상 스트링 오케스트라라는 타이틀로 연주를 펼치고 있는 세종솔로이스츠는 안양과 안산을 찾아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서는 낙천적이고 활력 넘치는 음색이 돋보이는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 작품번호 4’, 레오나르드/란즈바란의 ‘스페니쉬 풍의 세레나데 유모레스크’를 비롯해 2부에서는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연주한다. 드보르작만의…
군포시평생학습원 상상극장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184회 상상극장 정기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상상극장 정기공연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춘천아트페스티벌 등 국내 다양한 문화예술축제에 참가한 극단 ‘이야기 원정대’의 ‘먹보쟁이 점’으로 꾸며진다. 조그만 점과 개미의 유쾌한 성장과 모험이야기를 그린 ‘먹보쟁이 점’은 종이그림을 배경으로 동화같은 이미지를 구현, 어린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0일간 총 22회에 걸쳐 열리는 먹보쟁이 점은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그리고 토요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 금요일에는 저녁 7시 30분 공연을 포함해 총 3회 진행된다. 관람료는 1인 8천원이며, 금요일 오후공연에 아빠와 함께 관람할 경우 아빠의 입장료는 무료다. /민경화기자 mkh@…
어린이체험전시 ‘헬로 브릭’이 오는 16일부터 8월 26일까지 인천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열린다. 블록으로 직접 공간을 계획하며 스스로 만들 수 있는 ‘헬로 브릭’ 전시는 아이들에게 공간감과 창의력,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체험은 총 4개의 방에서 약 80분 동안 진행되며 체험을 이끌어주는 전문 선생님이 함께한다. 첫 번째 방인 ‘아트룸’에서는 인디언 전통 가옥을 만들어 보며 두 번째 방인 ‘플레이_아트룸’에서는 손에 묻지 않는 모래를 이용해 나만의 건축물을 만들어 본다. 세 번째 ‘테마룸’에서는 아이들에게 익숙한 작은 블록 놀이로 세계 각국의 유명 건축물을 만들어 보면서 건축물의 기초를 이해할 수 있다. 마지막 ‘플레이룸’에서는 대형블록을 이용해 거대한 건축물을 만들어볼 수 있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상상력 자극 뿐만 아니라 협동심도 키우고 동그란 볼이 가득한 볼풀에서의 신나고 유쾌한 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헬로 브릭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에게도 만족도 높은 체험전시가 될 것이다&r…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4일까지 ‘2018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8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는 찾아가는 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용인시민 3명 이상 10명 이하로 팀을 구성한 후 용인문화재단에 신청을 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무료로 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100여명의 ‘아트러너’로 구성된 용인문화재단 재능기부단은 모던민화, 수채화, 프랑스자수 등 새로운 예술체험프로그램을 추가해 시민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술체험분야’, ‘생활예술분야’, ‘예술감상분야’, ‘기타분야’ 중 원하는 분야를 체험할 수 있다. 용인시민 1명당 1회 교육을 기본으로 하는 본 프로그램은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노인, 장애인 등 문화소외계층에게는 최대 4회까지 추가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집 앞마당부터 아파트 주민 공동 이용 시설, 관리사무소 내 유휴공간, 마을회관 등 교육이 가능한 장소라면 어느 곳이든 찾아가 예술교육을 진행한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판화로 살펴볼 수 있는 ‘외곽의 지층들’ 전시가 다음달 20일까지 수원 해움미술관에서 열린다. 판화는 평평한 면을 깎아낸 틈의 흔적을 시각화한 장르다. 여러 이야기와 사건으로 틈을 만들고 다시 채우는 도시의 모습은 이같은 판화의 특징과 닮아있다. 해움미술관은 ‘외곽의 지층들’ 전시를 통해 켜켜이 쌓인 도시 외곽의 지층을 각자의 방식으로 판을 새기고 기록한 다섯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상국 작가는 삶의 터전이었던 서울 홍은동의 흔적을 목판화에 남겼다. 작가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된 도시의 모습을 거칠고 투박하게 표현, 단순히 도시의 풍경이 아닌 그 안을 채우고 있는 사람들의 질곡있는 삶의 모습을 담고자 했다. 배남경 작가는 일상 속에 배회하는 도시인의 삶을 보여준다. 목판화에 한국 고유의 질감을 가진 한지, 한국화 물감, 먹을 사용하는 작가는 스며들고 번지는 효과를 통해 깊이감 있는 작품을 완성했다. 스테인리스 판을 사용하는 김홍식 작가는 부식되기 쉬운 성질을 도시의 이미지와 연결시켰다. 작가는 카메라로 1차적으로 기록된 도시이미지를 스테인리스 판에 안착해 금속을 부식시킨다. 부식된 금속…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오는 16일 수원청소년자유공간 ‘청개구리 연못’(파장동)에서 ‘제곧내 파티, 우리 함께 단오(端午)! 하지(夏至)!’를 운영한다. ‘제목이 곧 내용인 파티’라는 의미의 ‘제곧내 파티’는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함께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우리 함께 단오(端午)! 하지(夏至)!’를 주제로 열리는 6월 행사는 전통놀이를 비롯해 만들기와 먹거리체험이 이어진다. ‘제곧내 파티’는 12월까지 매달 둘째 또는 셋째 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단오와 하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www.syf.or.kr) 또는 청개구리 연못(031-271-984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예술공간봄, 이자경·박은신 개인전 이자경 작가와 박은신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27일까지 수원 예술공간봄에서 열린다. 물고기와 꽃, 풍경 등을 관찰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옮겨온 이자경 작가는 최근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며 지난 세월 자신에게 힘이 되어준 아버지의 존재와 자연의 대상들에 감사함을 담은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쉼’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2014년부터 작업한 유화 작품 35점을 선보인다. 이자경 작가는 “바쁜 일정 속에서 쳇바퀴처럼 흘러가는 일상생활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이번 전시를 통해)맑은 호수에 자유롭게 뛰어노는 물고기 같이, 또 넓은 들판과 전원에 흐드러지게 핀 예쁜 꽃들 같이 아름다운 추억을 되새기며 삶의 위안을 얻고, 삶을 재충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3전시실에서는 박은신 작가의 ‘초라하고 불멸하는’ 전시가 이어진다. 주로 철학적인 주제를 다루는 박은신 작가는 전통재료와 회화기법을 활용해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먹, 분채, 석채, 금분, 금박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그의 채색화는 은은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로 관람객을 매료시킨다.…
안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8 ASAC공연예술제’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열린다. ‘ASAC공연예술제’는 안산의 연극문화 활성화와 지역 예술단체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극단 동네풍경, 극단 이유, 에픽컨템포러리, 극단 오아시스 등 4개의 극단을 선정했다. 이들 4개 극단에는 공연장 및 연습실, 홍보마케팅 및 공연 제작비를 지원하며 다음달 7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펼친다. 오는 15일과 16일에는 에픽 컨템포러리의 연극 ‘승이’를 만날 수 있다. 극단 ‘에픽 컨템포러리’는 서울예술대학교 출신의 창작자들이 만든 단체로, 추억이라는 데이터를 탑재한 복제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연극을 선보인다. 지난해 ASAC공연예술제의 우수단체로 선정돼 올해 다시 무대에 오르는 극단 ‘동네풍경’은 안산의 작은 섬 형도를 배경으로 한 ‘갯벌엄마 담담이’를 오는 22일과 23일 공연, 무분별한 개발로 황폐해져 가는 섬과 그 섬 속의 삶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