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아름다운 하루’ 행사에 참여한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다운 하루’는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성남문화재단 임직원들은 지난 8일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통한 수익금 440여만 원 중 200만 원을 중원구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으며, 공연 티켓도 소외계층 청소년 및 가족에게 전했다. 나머지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복지기관 등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재단 직원들의 작은 마음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새로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최혜원 개인전 ‘어디에선가_winding’이 오는 24일까지 광주 영은미술관에서 열린다. 최혜원 작가는 기억 속에 수집된 이미지를 중첩시켜 새로운 이미지로 재탄생시킨다. 그의 ‘insomniaⅠ’은 불면증으로 인한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느낌을 담아낸 작품으로, 다양한 이미지가 혼재돼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잠을 못 이뤄 괴로워하는 두명의 여인, 그리고 냇가에 비치는 흔들리는 나무 이미지는 하나의 캔버스에 공존하며 불면증으로 인한 혼란스러움을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이렇듯 작가는 섬세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사진 필름을 교차시키거나 연상되는 이미지를 재조합해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해낸다. 또한 각각의 이미지들을 분리하고 조합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시각적 호기심을 제공하며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최혜원 작가는 털실, 유리물감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주제를 부각시킨다. 숲 속에 서 있는 세 명의 여인의 모습이 담긴 ‘winding’은 무채색의 톤을 유지하며 다양한 재료로 이루어진 선과 면이 교차된 것이 특징이다. 검정색 털실을 사용한 이 작품은 다양한 패턴의 선들을 통해 몽환적인 요소를 극대화…
수원문인협회는 수원문학 44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책에는 시조, 수필, 단편소설, 시나리오, 아동문학, 번역, 서평 등 수인문인협회 소속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담겼으며 기획특집으로 오형엽의 ‘정신주의 시학과 극서정 시학’, 심성보의 ‘헌화가(獻花歌)의 비밀’이 실렸다. 또한 김도성, 박병두, 양승본, 유선, 윤재열, 이성수 작가가 쓴 ‘수원문학인의 집 개관 4주년 및 수원문학 창립 52주년― 수원문학관 건립 시급하다’도 기획특집으로 실렸다. 수상자 특집에서는 자랑스러운 수원문학인상을 수상한 전영구, 조길자, 최홍석 작가의 글을 만날 수 있다. 수원문학 44호 여름호 기념 수원문학인상 수상자는 김구슬 협성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와 전감성 시인·수필가가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수원문학인의 집에서 열린다. /민경화기자 mkh@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일인 13일 스타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소녀시대 서현과 효연, 배우 고아라, 방송인 전현무 등은 SNS에 ‘투표 인증’ 샷을 올리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날 청담동 주민센터를 찾아 투표한 서현은 “투표완료. 우리 모두 소중한 한 표 행사합시다”란 글과 함께 손등에 찍은 투표 도장 사진을 공개했다. 가족과 함께 인천 송도에서 투표한 효연도 투표소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 열혈 판사로 출연 중인 고아라는 ‘#투표 #완료 #도장 #꾸욱’이란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게재했다. 방송인 전현무 역시 “투표한 것 후회하지 않게 해주세요”라며 투표소에서 편한 복장으로 찍은 ‘셀카’로 인증을 했다. 배우 김소현은 “생애 첫 투표하고 왔습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 꼭 투표해주세요”라고, 가수 솔비는 “투표 하셨어요? 유권자의 아름다운 권리, 소중한 한 표 행사”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올렸다. 방송인 허지웅도 “그릇되고…
개들의 섬 장르 : 애니메이션/모험/코미디 감독 : 웨스 앤더슨 배우(목소리): 브라이언 크랜스톤/코유 랜킨 /리브 슈라이버 할리우드 최고의 비주얼리스트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개들의 섬’이 오는 21일 개봉한다. 세상의 모든 개들이 사라진 미래 도시, 사랑하는 개 ‘스파츠’를 찾아 떠난 소년 ‘아타리’와 그를 돕는 다섯 마리 특별한 개들의 어드벤처를 그린 ‘개들의 섬’은 극대화된 상상력과 재기발랄한 캐릭터가 더해져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 영화 ‘바틀 로켓’(1996)으로 평단의 호평 속에 데뷔한 웨스 앤더슨 감독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로 아카데미 4관왕, 골든 글로브 작품상,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완벽한 미장센으로 관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며 ‘색감 장인’으로 불리는 웨스 앤더슨 감독은 ‘개들의 섬’을 통해 보다 업그레이드 된 상상의 세계를 스크린에 구현했다. 감독은 혼란스러운 ‘쓰레기 섬’이…
여중생A 장르 : 드라마 감독 : 이경섭 배우 : 김환희/수호/유재상/정다빈 2015년 온라인을 통해 연재된 ‘여중생A’는 2016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 수상, 네티즌 평점 9.9점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평범한 여중생 ‘미래’의 느린 성장기를 통해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한 ‘여중생A’는 영화로 제작돼 오는 21일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인 여중생 ‘미래’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게임 세계 ‘원더링 월드’다. 가상의 세계에서 자신만의 꿈을 꾸며 살아가는 미래는 난생 처음 현실에서 친구를 사귀게 되고, ‘태양’과 ‘백합’에게 다가가려 조금씩 용기를 낸다. 그러나 미래는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상처받고 더욱 움츠러 들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유일한 세상이었던 ‘원더링 월드’마저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다시 혼자가 된 미래는 랜선친구 ‘재희’를 만나러 간다. 영화 ‘여중생A…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0일까지 ‘2018 지역예술활동 지원사업 시민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2018 지역예술활동 지원사업’은 예술단체와 예술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해 지역문화를 활성시키고자 2013년부터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왔다. 시민모니터링단의 주요 활동은 선정된 프로젝트의 현장을 방문해 관람객들의 만족도 등을 모니터링 하는 것이다. 이들은 문화예술 공연·전시 등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보고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대변하게 된다. 시민모니터링단은 올해 12월까지 활동하며, 만 19세이상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과 안양시 소재 기업 근로자 및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화성시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는 오는 30일까지 ‘2018 생활문화기획학교’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역문화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고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설된 2018 생활문화기획학교는 다음달 10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진행된다. 청년기초반, 일반대상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운영되며 생활문화예술 관련 강의와 더불어 우수사례 벤치마킹, 기획서 작성, 컨설팅을 배울 수 있다. 2018 생활문화기획학교는 ‘감자꽃스튜디오’ 이선철 대표, ‘순천만정원’ 총감독 모세환 대표, 장예모 감독과 함께 오페라 ‘투란도트’를 공동기획한 조정국 감독이 강사로 참여한다. /민경화기자 mkh@
국립현대미술관 ‘디어 시네마3’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13일부터 23일까지 MMCA 필름앤비디오 영화관에서 ‘디어 시네마3’를 개최한다. 영화의 구조를 깊이있게 살펴보고자 기획한 ‘디어 시네마’는 영화 상영과 함께 아티스트 토크와 강연을 진행한다. 지난 5월부터 중국 다큐멘터리 작가 ‘저우타오’와 1인칭 시점 에세이 영화의 거장 ‘앤 샬롯 로버트슨’의 작품을 선보인 데 이어 세 번째 시간으로 권병준과 임민욱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3일부터 16일까지는 권병준 작가의 작품이 상영된다. MMCA필름앤비디오 공간의 특성에 맞춰 미공개 사운드 트랙 중 10개를 선별해 새로 믹싱한 사운드 아티스트 권병준은 ‘모르스 코드에 기반한 현악 사중주곡’(1999)에서 시작해 ‘타이베이를 위한 노래’(2016)로 끝나는 10개의 트랙을 소개, 관객들은 작가가 상상하는 음악의 형태와 질감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16일 오후 4시30분에는 권병준의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된다. 임민욱 작가는 &lsquo…
‘선기대, 화성을 달리다’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 시범단이 펼치는 ‘선기대(善騎隊), 화성을 달리다’가 오는 16일 오후 3시 수원화성 창룡문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무예 24기는 조선 정조 때 발간된 ‘무예도보통지’(1790)에 실린 보병무예 18기와 기병들이 익힌 마상무예 6기로 구성된 궁중기예로,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 시범단은 무예24기의 박진감 넘치는 무예를 상설로 선보이고 있다. 현충일을 기념해 마련한 ‘선기대(善騎隊), 화성을 달리다’ 공연은 활쏘기, 기창, 장창, 권법 등 보병무예 18기와 함께 이를 응용한 이종교전, 9마리의 전투마를 동원해 마상기창, 마상월도, 마상재 등 마상무예 6기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예24와 함께 택견도 함께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입장-장창-당파교전-쌍검무-택견 창작시범-곤방등패 교전-원앙진-실전베기 및 택견 격파-기마사열-마상 활쏘기(기사)-마상 표창던지기-마상무예 투로와 격파-어린이 마상무예단원 특별시범-마상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최형국 무예24기시범단 상임연출은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