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 ‘유월의 노래’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유월의 노래_슬픔과 힐링, 그리고 평화의 축제’ 연주회를 개최한다. 수원시립합창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유명을 달리한 이들의 넋을 기리고 새로운 평화를 기원하고자 이번 연주회를 기획, 위로가 되는 음악들로 무대를 채운다. 이번 공연은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합창지휘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임한귀 지휘자(광주광역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객원지휘로 함께한다. 1부 무대는 브람스와 포레 등 명작곡가들의 레퀴엠 가운데 발췌한 세 곡을 시작으로 브람스가 작곡한 걸작 ‘애가’, 그리고 중후한 남성보이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남성합창 등 슬픔과 치유를 노래하는 음악들로 꾸며진다. 이어지는 2부 무대에서는 깊은 감성의 울림이 느껴지는 미국 민요와 흑인영가를 비롯해 ‘서시’, ‘산유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등 한국 합창곡을 들려준다. 수원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최근 열린 남북정상회담으로 우리…
수원문화재단은 6월부터 11월까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두 달 복(福)떡방’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열두 달 복(福)떡방’은 정월 대보름부터 섣달까지 사철 절기와 명절에 따라 즐겨먹는 열두 가지 떡을 노래한 전통 민요 ‘떡타령’에 등장하는 떡과 병과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박은혜 이수자(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가 강사로 나서 떡의 고물, 고명 등 맛과 색을 내는 갖가지 재료부터 떡살에 담긴 전통문양까지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떡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23일 유두절의 대표 음식인 수단병(오미자 수단)과 도행병(복숭아떡) 수업을 시작으로 7월 기증병(방울증편), 8월 석탄병(감떡), 9월 신과병(햇과실떡), 10월 애단자(쑥구리단자), 11월 새일병(새알팥죽)을 배워본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15명(회차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매월 접수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2만원(회차별)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와 전화(031-247-5613)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사무국은 오는 24일까지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를 함께할 자원활동가(비코프렌즈)를 모집한다. 행사운영팀, 이벤트팀, 전시팀, 초청팀, 마켓운영팀, 컨퍼런스팀, 홍보팀, 코스프레페스티벌팀 등 총 8개 분야에서 120명을 선발하며,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도 가능하다. 선발된 비코프렌즈는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열리는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활동하며 소정의 활동비와 식사 및 간식, 유니폼,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또한 축제 종료 후 활동인증서와 함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신청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032-310-3077)로 문의하면 된다./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은 7일 경기도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소개하는 ‘경기 문화유산 세계화 기초조사 연구’ 총 4권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기문화재단 경기도 문화유산 세계화사업에 의해 진행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경기도 문화유산의 기초조사,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경기도 무형유산의 기초조사, 6·25 휴전협정 관련 기록물 기초조사 학술연구의 결과물을 편집해 엮은 ‘경기 문화유산 세계화 기초조사 연구’는 ‘세계유산 편’과 ‘인류무형문화유산 편’, ‘세계기록유산 편’, ‘보존관리 및 활용 가이드라인 편’ 등 4권으로 구성됐다. ‘세계유산 편’은 한옥절충형 기독교 유산과 광주 조선백자 도요지에 대한 기초조사 연구결과로 구성됐다. 한옥절충형 기독교 유산 기초조사에서는 한옥절충형 기독교 유산에 해당하는 안성 구포동성당과 고양 행주성당의 핵심가치, 광주 조선백자 도요지 기초조사에서는 광주시의 조선시대 백자요지에 대한 핵심가치를 소개한다. ‘인류무형문화유산 편&…
동두천시 두드림 작은미술관은 다음달 13일까지 류현숙 작가의 ‘느끼는 것, 생각하는 것’ 전시를 개최한다. 다양한 소재를 작품에 사용하는 류현숙 작가는 ‘느끼는 것, 생각하는 것’ 제목처럼 관객들이 자유롭게 감상하고 해석할 수 있는 작품들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특히 류 작가는 관람객을 특정한 방향으로 유도하지 않고, 그에 대한 해석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092412, 092612, 100512, 102112 등 숫자로 제목을 붙였으며 색과 색이 섞여 만들어진 미묘한 변화를 캔버스에 담았다. 지우개를 이용한 작품도 흥미롭다. 색색의 지우개를 꽂아서 제작한 ‘The Arcade 2’는 지우개를 거울상자 안쪽에 배치, 반사되며 만들어진 기하학적 무늬를 감상할 수 있다. 류현숙 작가는 “이 작품은 사진을 찍으면 만화경 같은 배경의 초상사진 결과물이 만들어진다. 관객의 휴대전화로 찍은 초상사진을 관객이 소유하면 작품이 완성되고, 이로써 작품을 통하여 관객과 작가의 온전한 나눔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형회화 7점, 지우개를 활용한 작품 6점, 설치작품 1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제2기 무대예술연수생을 모집한다. 공연계의 무대예술 전문 인력 확충을 목표로 실시되는 ‘무대예술연수생’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실제 공연을 제작할 때 이뤄지는 무대 스태프의 업무를 현장 위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2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5주 과정(이론교육 1주, 실무교육 4주)으로 이뤄지며, 조명·음향·영상 디자이너, 무대·기계 감독 등 국내 최고의 공연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이론 교육을 비롯해, ‘국악관현악의 밤’, ‘용인 영 뮤지컬 페스티벌’, 국립관현악단의 ‘아리랑 판타지’ 등 용인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모든 공연에 참여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무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무대예술연수생’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졸업 또는 동등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무대장치(감독, 기계 포함), 무대조명, 무대음향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 10여 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용인지역 거주자, 관련학과 전공자 등은 선발 우대 대상이다. 신청은…
‘과거, 현재 그 다양성의 변주’ 대안공간눈서 26번째 개인전 25회 개인전·540여회 해외전 ‘경험→자연→나’ 작업 변화 뿌리깊은 나무 시리즈로 주목 최근 힐링 되는 ‘심상풍경’ 완성 “박용운이라는 작가의 48년간의 흔적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오는 13일까지 수원 대안공간눈에서 26번째 개인전을 개최하는 박용운 작가는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작품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히 활동해 온 박용운 작가는 지난 48년간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과거, 현재 그 다양성의 변주’ 전시를 준비했다. 25회의 개인전과 540여회의 해외전을 치른 박 작가는 여느 전업작가들보다 열정적으로 작업에 몰두하며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했다. 박용운 작가는 “내가 경험한 것을 작품으로 표현해야겠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작업 초반에는 해외 여러곳을 다니며 보고 느낀 것들을 작품으로 완성하기 시작했다”라며 “단순히 보여지는 것을 재현하는 것이 아닌 사건이나 사물의…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외식할 때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라는 고민은 사람이 살아가며 가장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다. 이런 고민에 빠져 있는 경우 한식·일식·중식 및 육류·해산물 등 모든 종류의 음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뷔페가 최고의 선택이다. 하지만 냉동식품, 조리된 식품을 내 놓는 곳은 사절이다. 화성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앨리스 1865’는 어른들에게는 호텔 같은 분위기를 아이들에게는 동화 속 같은 분위기 속에서 실시간으로 조리된 요리를 내놓고 있어 시민들의 입에서 화제에 오르고 있다. 지난 2017년 2월 21일에 오픈한 ‘앨리스 1865’는 1865년 출간된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맛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고객에게 신비로움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특급 호텔 출신 요리사 30명이 한식을 비롯해 일식, 양식, 제빵 등 150여가지의 요리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하며, 오픈키친 형태의 주방에서 조리하는 요리사들의 조리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위생에서…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오는 15일 재단 다산홀에서 ‘중세 고고학과 고려시대 경기의 위상변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중세고고학회와 함께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경기 천년과 고려 건국 1천10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가 지닌 역사적·지리적·문화적 의미를 살펴보고, 경기도 지역 고려시대 유적과 유물을 통해 파악된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지역의 고려유적 발굴조사 성과’ 주제 발표를 비롯해 ‘강화 도성 고려왕릉 조사성과와 과제’, ‘경기지역 출토 기와 명문의 성격과 의미’, ‘고려시대 경기지역 사원의 성격’, ‘고려시대 경기의 설치와 영역변화’, ‘고려시대 강화의 유적과 공간’을 주제로 한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경기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경기도 지역 고려 유적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경기도와 고려시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기문화의 자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4일과 15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2018년 군포시청소년종합예술제를 개최한다. 군포시청소년종합예술제는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재능있는 청소년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열리는 청소년들을 위한 예술축제다.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과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예술제는 음악과 무용, 사물놀이, 문학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초·중·고 청소년 총 73개팀 350여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각자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쏟아낼 수 있는 멋진 무대가 될 것”이라며 “군포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더 가꾸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