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표 자유한국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상대후보인 신동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에게 유권자들 앞에서 후보 간 정책을 소개하는 ‘거리 정책토론’을 제안했다. 이 같은 제안은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한다는 의미에서 새롭다는 평가다. 홍 예비후보는 23일 “더불어 민주당 신동헌 후보에게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세차례 이상 ‘거리 정책토론’을 제안했다”며 “토론은 유권자들이 많이 모이는 공개된 장소에서 서로의 선거공보물에 밝힌 공약들을 서로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초단체장 선거는 상대적으로 미디어 이슈 비중이 떨어지기 때문에 어떤 후보가 어떤 공약을 가지고 나왔는지 비교할 수 있는 기회도 적다”며 “지역 케이블 토론회가 한 차례 잡혀 있기는 하지만 후보들의 정책을 비교 판단 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신 예비후보 측에 전달한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거리 공개토론 제안’을 통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서로의 유세
‘앙리할아버지와 나’ 내달 1·2일 수원 무대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가 다음달 1일과 2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2012년 프랑스 초연 이후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2015년 바리에르 재단 희곡상을 비롯해 2015년 동명 영화로 제작되며 화제를 모았다. 연극은 할아버지 앙리와 대학생 콘스탄스가 우연히 룸메이트가 되며 시작된다. 30년 전 아내를 잃고 프랑스 파리의 한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는 까칠한 할아버지 앙리의 집에 새로운 삶을 꿈꾸며 시골에서 올라온 대학생 콘스탄스가 들어온다. 하지만 룸메이트가 된 첫날부터 허락없이 앙리의 피아노를 건드린 콘스탄스는 쫓겨날 위기에 처하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시키는 건 뭐든 하겠다고 매달린다. 어울리지 않는 앙리와 콘스탄스의 특별한 동거를 그린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통해 웃음을 자아낼 뿐아니라 서로 다른 두사람이 소통하고 가까워지는 과정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뿐만 아니라 세대 간, 가족 간의 갈등과 청년 실업, 청년 세대의 불확실한 미래 고민 등 우리 사회가 처한 현실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이 시대를 살아
26·27일 ‘숲속 장터 포레포레’ ‘2018 숲속 장터 포레포레’가 오는 26일과 27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경기상상캠퍼스 사색의 동산 일대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기상상캠퍼스, 뜻뜻네트워크, 비기자가 공동 주관하는 숲속 장터 포레포레는 숲속에서 문화장터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5월 포레포레는 수원연극축제와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도민들과 만난다. ‘숲속사무소’에서는 경기상상 4행시 짓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짚라인을 체험할 수 있는 ‘포레바운드’도 준비된다. ‘뚝딱동산’에서는 직조목걸이 만들기, 반려동물의 건강한 식문화 체험, 나무악기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포레아트샵’에서는 향초, 디자인 문구용품, 규방공예품, 금속공예 등을 판매한다. ‘숲속 장터’에서는 총 40여 팀의 셀러가 참여해 창작물 판매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에는 자혜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셀러
수원연극축제 임수택 예술감독 “올해 처음으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리는 수원연극축제는 숲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흥미진진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임수택 예술감독은 2018 수원연극축제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수원시 서둔동에 자리한 경기상상캠퍼스(구 서울농대)에서 열리는 2018 수원연극축제는 37개 작품이 89회에 걸쳐 열린다. 특히 그동안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열렸던 수원연극축제는 숲으로 둘러쌓인 경기상상캠퍼스로 장소를 변경, 보다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임수택 예술감독은 “올해 축제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숲이라는 공간이다. 숲속의 파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숲에 어울리는 공연들로 선별, 시민들이 즐거운 예술파티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연 장르는 거리극, 서커스, 공중퍼포먼스로 구성된다. 프랑스 트랑스 익스프레스팀의 ‘인간 모빌’을 비롯해 예술불꽃 화랑의 ‘불의 노래’, 벨기에의 서커스 카토엔 팀의 ‘남과 여’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숲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임 감독은 “같은 공연이라도 장소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는데, 익룡을 형상화한 거대한 인형이 등장하는 ‘버드맨’이나 친환경 소재를 소
용인문화재단과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트 앤 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31일 오후 8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매년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 등이 출연하는 아트 앤 뮤직 페스티벌은 올해 ‘너와 나 우리 모두의 마음 나누기’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1부에서는 빅마마 출신의 가수 신연아 및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옥탑방 왕세자’ 등의 OST로 유명한 가수 조은이 함께하는 미니 콘서트로 진행되며, 2부에서는 뮤지컬 ‘렌트’, ‘미스사이공’, ‘맘마미아’ 등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대표적인 넘버들로 구성된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진다. 또한 공연전 로비에서 펼쳐지는 특별 이벤트인 메이크업과 헤어뷰티 아트 포토 컬랙션 및 다양하고 화려한 꽃들로 장식된 플라워아트 포토존과 프리미엄 등급의 원두로 블랜딩한 커피 테이스팅 등 즐겁고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공연 관람객들을 위해 준비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초등학생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공연기획팀(031-896-7596)에
㈔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가 주최하고 안산시가 후원하는 제13회 전국 상록수 백일장과 제12회 전국 상록수 시낭송 대회가 오는 26일 노적봉 장미공원에서 개최된다. 상록수 백일장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운문과 산문 부문을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고학년,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치러진다. 전국 상록수 시낭송 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동시, 창작시, 기성시 중 1편을 암송해서 낭송하면 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안산시장상, 안산교육장상,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상 등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다읔달 23일 오후5시 안산시청 대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는 이번 대회 행사장 주변에 즉석 시화전, 캐리커처, 민속놀이 등을 할 수 있도록 꾸며 행사 참여와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문의: E-mail ansanmunin1988@daum.net ☎031-405-5999)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웹툰창작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군포웹툰창작체험관 ‘WAWA’는 관내 초·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웹툰 창작을 교육하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예술 파트와 웹툰 파트로 나눠 진행되며, 류재훈·진선미·이도원 조형예술가와 최동인·S위밍·칠렐레 웹툰작가(만화가) 들이 강사로 나선다. 24일 첫 워크숍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는 WAWA의 프로그램은 기초드로잉 방법부터 만화 및 웹툰의 이해, 표현기법 등 웹툰 작가로서의 기본기와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WAWA는 전국의 웹툰창작체험관 중에서도 우수 운영기관에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미래의 웹툰 작가 발굴과 청소년 문화소양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맥간공예연구원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루마니아에서 열린 클루지 데이에 참석해 수원시 및 맥간공예를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수원시의 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에서 열리는 제8회 클루지데이에 참석해 맥간 공예 및 한복, 수원시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맥간공예연구원은 이날 행사에서 벽걸이용 작품과 탁상용 액자 및 소품 30여점을 전시했으며 손거울 만들기 부스도 마련해 루마니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한복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수원시 홍보 책자를 나눠주며 루마니아 시민들에게 한국과 수원에 대해 소개했다. 이상수 맥간공예연구원장은 “지난해 독일 프라이부르크 행사에 이어 두번째로 유럽에 맥간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들과의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수공예작가들과의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과천, 안양,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펼치는 ‘4색음악회’가 다음달 2일 오후 5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경기 중부권을 대표하는 문화도시 과천, 안양, 군포에서 활동하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올해로 창단 22주년을 맞이하는 동갑내기 합창단이다. 이번 공연은 2017년에 이은 2번째 연합 무대로, 각 단체의 특색있는 음색과 앙상블을 특유의 개성 넘치는 레퍼토리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싱가포르 작곡가 겸 지휘자 Darius Lim의 ‘Echoes in the World’를 시작으로, 베네수엘라, 이스라엘, 호주 등 현대음악곡들을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풍부한 소리로 만날 수 있다. 이어서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새로운 시작, 그 설렘’ 모음곡을 비롯해 ‘I am his Child’, ‘바닷가에서’, ‘귀뚜라미’ 등을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밝고 청아한 음색으로 들려준다. 또한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비발디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및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연주한다. 끝으로 과천, 안양, 군포시립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연합해 ‘우리가 만드는 세상’을 들려준다. 정기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인근 지역 청소년들의 소통과 공감
용인문화재단에서 기획하고 있는 ‘2018 찾아가는 아트트럭’ 5월 공연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대부분의 공연이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특성상 시민들이 일부러 시간을 내어 공연장을 찾아가는 번거로움을 줄이는 대신 일상 생활권내 보다 편하고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 트럭을 개조하여 만든 것이 ‘찾아가는 아트트럭’이다.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예술을 제공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만든 ‘찾아가는 아트트럭’에서 펼쳐지는 26일 공연은 벌룬퍼포먼스 클라운진, 스트릿 댄스 장르의 비보이 크루 고릴라 크루, 국내 첫 디제잉 버스커 디제이 세포(DJ Sefo)의 공연이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 5월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을 찾은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보다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