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분야 중에 정치지리학이란 분야가 있다. 정치지리학의 기본 이론 중에 해양세력과 대륙세력 간의 긴장과 갈등과 투쟁에 대한 이론이 있다. 세계사의 흐름에서 해양세력과 대륙세력 간의 긴장과 투쟁 때로는 전쟁이 일어나면서 세계사가 흘러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로마는 해양세력이었고 칼타고는 대륙세력이었다. 영국은 해양세력이었고 프랑스와 독일은 대륙세력이었다. 지금은 미국과 일본, 호주 등은 해양세력이고 중국과 러시아는 대륙세력이다. 그런데 우리 한반도는 1945년 해방을 맞은 이래 북녘의 김일성 체제는 대륙세력에 줄을 섰고 남녘의 이승만 체제는 해양세력에 줄을 서게 되어 체제경쟁을 이어왔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가? 남녘의 민주주의 체제가 북녘의 사회주의 체제에 대하여 완전히 승리하게 되었다. 결과로 남한과 북한의 국력의 차이는 엄청나게 차이가 나게 되었다 북한 체제가 궁여지책으로 핵무기를 개발하여 기선을 잡으려 하고 있으나 결국은 무위(無爲)로 끝나게 될 것이다. 남북한 간의 실력의 차이가 이미 판가름 나게 되었기에 우리는 북한에 대하여 자신감을 가지고 대처하여야 한다. 북한이 의지하여 온 중국 러시아의 대륙세력은 전체주의 권위주의 체제이고 남한이 속한 해양
조선을 대표하는 개혁 군주인 정조는 부모에 대한 효심이 깊었다. 용주사는 정조의 효심이 깊이 묻어나는 원찰이다. 정조는 보경 스님에게 ‘부모은중경’이란 설법을 듣고 원통하게 돌아가신 아버지를 더욱 그리워했다. 그리고 양주 배봉산에 있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을 화산 현릉원(현재 융릉)에 옮긴 뒤 아버지 넋을 기리며 무덤을 돌볼 사찰인 원찰을 짓고자 했다. 둘러보니 무덤 가까운 곳에 신라 문성왕 때 지었다는 갈양사가 병자호란 때 불타 터만 남아 있다는 걸 알고 이곳에 용주사를 짓는다. 절을 다 짓던 날 밤 정조는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꿈을 꾼다. 잠에서 깬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가 이제야 한을 풀고 승천한 것이라고 믿고 ‘용주사’란 이름을 직접 지어 내린다. 조선은 유교사회였기 때문에 왕이 나서서 절을 짓는다고 한 것에 대한 반발이 어마어마했다. 아무리 부모의 넋을 기린다고 해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사도세자의 애달픈 죽음과 정조의 효심을 아는 백성들과 상인들은 성금을 모아 용주사를 짓는 데 앞장선다. 정조는 아버지 무덤에 참배할 때마다 용주사에 들러 아버지의 넋을 기린다. 그래서 용주사는 보
홍 승 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년부터 아시아권에서 잇따라 올림픽이 열리는 것이 경기도 관광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지역별 특화 콘텐츠를 마련해 외국 관광객 유치를 다변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018년 평창올림픽을 3개월 여 앞두고 경기관광공사 홍승표 사장은 “DMZ 일원을 경기도 관광의 랜드 마크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관광 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분단 상징 ‘내일의 기적소리’ 개통 DMZ생태관광센터 준공 등 성과 ‘적자’ 공사를 15억 흑자 전환시켜 축제이벤트 지원 체험형 콘텐츠 제공 개별자유여행 해외 홍보마케팅 강화 무슬림 위한 할랄 식당 마련 등 구상 지역특화콘텐츠로 韓대표 관광지 도약 중·일·동남아로 관광객 다변화 ‘박차’ “관광분야 업무 ‘관광청’ 일원화” 목청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002년 5월 출범한 지자체 최초의 관광전문 공기업으로 31개 시·군의 관광 정보를 소비자에게 편리하게 제공하고 숨겨진 관광 명소를 발굴해
지난 20일 경기도챌린지리그(GCBL)가 창립됐다. 챌린지 리그는 도내 독립야구단 4개팀이 참여해 경기를 치른다. 참여 구단은 고양 위너스, 성남 블루팬더스, 수원 로보츠, 양주 레볼루션 등이다. 이들 독립구단은 프로구단과 다르다.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지만 취미로 하는 사회인 야구와 달리 KBO 프로야구 진출을 염원하는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그러니까 프로구단 입단이 좌절된 아마추어 야구선수나 방출된 프로선수들이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팀이다. 매년 100여 명의 선수가 프로구단의 선택을 받는데 입단이 좌절된 선수는 무려 800명이나 된다고 한다. 게다가 방출되는 기존선수들도 많다. 비록 입단이 좌절되거나 방출됐지만 많은 선수들이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KBO리그 최소투구 완봉승 기록(73구) 보유자인 성남 블루팬더스 독립야구단 임호균 감독이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절실함을 가지고 하는 선수들에게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듯이 독립구단은 프로구단 입단을 목표로 오로지 야구만을 해 온 선수들에게 희망의 등불과 같다. 그러나 독립구단 운영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2011년 겨울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구단으로 창단된 고양원더스는 ‘야구의
지난 여행에 이어 오늘도 해미읍성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해미읍성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읍성으로도 유명하지만 성지순례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2014년 프렌치스코 교황이 다녀감으로써 그 유명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해미읍성은 한국 천주교회 역사에서 수많은 순교자들의 피로 물든 땅으로 ‘천주교 박해’의 현장이 되었던 곳이다. 해미가 있는 내포지역은 충청도에서 선진문물이 가장 빨리 전파되는 곳이었다. 18세기말 천주교가 유입되면서 이 지역에는 많은 천주교인들이 생겨났다. 하지만 쇄국정책을 단행했던 흥선대원군은 천주교인들을 박해했는데, 이 천주교박해를 통해 해미지역에서는 1천여 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처형당하게 된다. 그 역사의 산증인이자 박해의 중심에 서게 된 나무가 바로 해미읍성의 호야나무이다. 호야나무는 해미읍성 옥사 앞에 자리하고 있다. 천주교 신자들은 이곳 해미영에 끌려와서 감옥에 갇히고 더러는 이 호야나무에 묶여 고문을 당하고 목매달려 죽기도 했다. 김대건 신부도 이 나무에서 순교했다고 전해진다. 호야나무 동쪽으로 뻗은 가지에는 당시의 철사줄 흔적이 남아 있다고 하나, 육안으로 찾아보기는 어렵다. 호야나무 앞으로 자리한 옥사로 발길을 재촉해 보자. 이 옥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은 이륜차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륜차 배달은 신속함과 경제성 등 여러 장점들을 갖고 있지만 교통사고로 이어질 경우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단점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륜차는 일반차량들에 비해 더욱더 안전에 유의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최근 5년간 교통사고로 배달원이 약 1천500명이 다치거나 연간 약 30명이 사망하고 있다. 특히 29세 이하 젊은이들이 다치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전체 이륜사고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정부와 국회의 소극적 대응, 업주와 소비자들의 갑(甲)질 행위, 열악한 근무환경, 배달원의 낮은 준법정신 등 복합적인 원인들로 위험천만한 이륜배달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얼마 전 남편과 나는 배달음식을 시켜먹은 적이 있다. 1시간 30분만에 음식이 도착했고 10대 후반의 젊은 배달원은 “이륜차가 고장이 나서 평소보다 더 늦게 배달되어 죄송하다”며 사과를 했다. 흥분을 자주하는 남편이다 보니 짜증낼 만한 상황인데도 “괜찮다. 급하다고 신호위반하지 말고 항상 안전운전 하라.”며 오히려 배달원에게 격려의 말을 건냈다. 몇 달…
최근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겨울철 난방용품의 사용이 늘고, 건조한 날씨까지 겹치면서 크고 작은 화재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그만큼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위험성이 많이 노출되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때이다. 이에 계양소방서에서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달은 제70회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생활 속 화재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대대적인 화재예방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필자는 이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내기 위한 3가지 화재예방 수칙을 말하고자 한다. 첫째, 119캠페인을 실천하는 것이다. 119캠페인은 1(하나의 가정·차량에) 1(한 대 이상 소화기·화재감지기를) 9(구비)한다는 의미로 주택화재 피해의 초기대응에 가장 필요한 소화기와 경보기 설치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둘째,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전열기구는 장시간 사용을 자제하고,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또 무리한 문어발식 전기배선 사용을 자제하고, 주기적인 점검으로 노후되거나 손상된 시설은 즉시…
국민권익위원회가 부정청탁금지법상 농축수산품 선물의 상한액 상향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축수산품에 한해 기존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늘 심의하고, 당정협의를 거쳐 오는 29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농민들의 여론이 비등했던데다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 국민권익위 업무보고에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에 대해 대국민 보고를 해달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권익위는 당초 ▲식사비 3만 원→5만 원 ▲선물비(농축수산품 한정) 5만 원→10만 원 ▲경조사비 10만 원 유지 및 공무원행동강령의 5만 원 제한규정 부활 ▲공립교원의 외부 강의료 시간당 30만 원→100만 원으로 조정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당정청이 협의과정에서 식사비는 상한액 3만 원을 그대로 두고, 선물비의 경우에만 농축수산품에 한해 상한액을 기존 5만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국내산 농축수산품뿐 아니라 외국산도 포함키로 했다.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상 외국의 반발을 우려한 때문이다.…
전통시장은 어린 시절 어머니 손에 이끌려가서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또 맛있는 음식도 먹고, 가격 흥정,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옛 추억의 장소이다. 이러한 전통시장은 대기업의 대형마트에 밀려 점점 쇠퇴하기 시작했다. 정부에서는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지난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약 2조5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였지만 냉정하게 말하자면 그동안 투입한 예산은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전통시장에서 대형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전통시장 상인들은 점점 더 어려움에 처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11월 30일 새벽에 전국 3대 전통시장인 대구 서문시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그리고 두 달 후 여수교동수산시장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또다시 큰 화재가 발생했으며, 3월에는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332개 점포 중 220여 곳이 화재로 인해 잿더미로 변했다. 위 시장 화재의 공통점은 모두 새벽 시간,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했다는 점이고 짧은 시간에 대형화재로 번져 피해를 키웠다는 것이다. 전통시장은 점포 간 공간이 좁고 협소해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