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급 승진 ▲권문주 복지국 복지사업과장 ▲김영희 복지국 장애인복지과장 ▲강일희 복지국 장애인자립지원과장 ▲고현숙 여성가족국 일가정지원과장 ▲원진희 균형발전기획실 비상기획담당관 ▲배호상 평화협력국 평화기반조성과장 ▲연종희 노동국 외국인정책과장 ▲배영상 경제실 지역금융과장 ▲김은미 경제실 산업정책과장 ▲류영용 공정국 조세정의과장 ▲김민헌 공정국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 ▲김천광 농정해양국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 ▲허영길 북부자치경찰위원회 북부기획조정과장 ▲홍두선 산림환경연구소장 ▲최경묵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 ▲신형진 보건건강국 공공의료과장 ▲김경호 환경국 기후에너지정책과장 ▲김병태 건설국 공정건설정책과장 ▲강현일 건설국 건설안전기술과장 ▲고중국 도시주택실 토지정보과장 ▲이성일 건설본부 건축시설과장 ▲강길순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소장 ▲박명기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장 ▲홍순모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 ◇ 4급 전보 ▲유철호 홍보기획관 홍보미디어담당관 ▲이희완 감사관 감사총괄담당관 ▲최홍규 감사관 조사담당관 ▲우종민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 ▲안치권 기획조정실 공공기관담당관 ▲최현정 기획조정실 법무담당관 ▲김동욱 기획조정실 행정심판담당관 ▲김진효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담당관
김재동 인천시의원(국힘·미추홀1)은 충북 옥천 출신이다. 연고도 없는 인천으로 오게 된 건 피아노 조율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부평에 있는 피아노 조율 학원을 다니다 마침내 조율사라는 꿈을 이뤘을 때 인천에 정착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하지만 고향이 아닌 곳에서 꿈 하나만 가지고 정착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결국 30대에 접어들어 조율사를 그만두고 택배업을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택배업을 17년간 쉬지 않고 했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건 우연이었다. 택배업을 하며 재건축 조합장을 겸하게 됐는데, 그때 재건축이 잘 진행돼 방위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등의 단체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지역 정치인들을 만난 것도 그때가 처음이었다. 그러던 중 친분을 쌓은 선배 시의원들이 정치에 입문할 것을 권유했다. 그전까지 정치는 상상해 본 적도 없는 일이었다. 김 의원은 "그저 눈앞에 주어진 일을 묵묵하게 하다 보니 그 모습을 선배 시의원들이 눈여겨봤던 것 같다"고 말했다. 2014년 첫 출마를 결심해 제7대 남구의원(도화1·2·3동, 주안1·5·6동)으로 당선됐고, 4년 뒤 재선에 성공했다. 재선 의원으로 지내던 2018년 남구는 미추홀구로 명칭이 변경됐다.
“도공(陶工)이 된 지 47년이 되었네요. 이 세월 동안 하 많은 고락이 있었고 실패와 좌절의 시간이 있었지만, 어떤 경우에도 도예만은 멀리하지 않았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도자기 공장에 취직하면서 시작된 도예의 길이, 나의 평생 업(業)이 되고 예술이 되고 삶의 최고 가치가 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요즘은 내가 만든 작품이 누군가의 오감을 통해 기쁨으로 남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도원도예연구소 대표인 김영숙(62) 도예가(陶藝家)의 모진풍파를 겪고 난 후 달관한 듯한 작가로서의 소망이다. 김 도예가는 그의 작품만큼이나 단아하고 소박하다. 조금은 왜소해 보이는 체구에 조용한 말투와 다소곳한 자세는 정갈한 도자기를 연상케 하지만 작품에 관한 생각을 풀어놓을 때는 열정과 소신이 묻어난다. 김영숙 작가는 대기만성(大器晩成)의 도예가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생업 때문에 도자기 공장에 취업해 도예와 처음 만났지만 그는 자신의 손과 붓을 통해 그려진 흙 조각이 예쁜 각종 도자기가 되어 탄생하는 것을 보면서 희열을 느꼈고 마음속으로 평생 이 길을 가리라는 다짐을 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도예가였던 남편을 만나 도자기 공장을 운영하며 그럴듯한
원론적이지만 정치의 기본은 시민과의 신뢰다. 기초의회부터 국회까지 예외는 없다. 하여, 불신은 정치를 몰락하게 만드는 저주의 씨앗이다. 몰락은 정치인의 입에서부터 나온다. '자신의 혀가 스스로의 발을 걸어 넘어트리기 때문'이다. 사람의 근본을 다하고, 삶의 기본을 지키며, 불의와는 끝까지 타협하지 않는, 시민 정신을 지닌 기초단체 의원을 시민들이 기다리는 까닭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9대 용인시의회 선거가 끝나고 민심은 대부분 그런 바람을 담아 시민의 대표 32명을 의회로 보냈다. 물론 시민의 바람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가운데 효(孝), 예(禮), 정( 正), 세박자를 두루 갖춘 시의원을 꼽으라면 공직자 열 명 가운데 아홉 명은 윤원균 의원(3선·더불어민주당)의 손을 드는데 주저함이 없다. 그 기운이 그대로 의회로 이어졌는지 제9대 용인시의회 전반기 의장이 됐다. 그것도 32표 가운데 27표를 얻어 지지율이 84%나 된다. 대단하다. 이번 회기 용인시의회가 더불어민주당 17명, 국민의힘 15명으로 구성돼 '살얼음 의회'라는 점을 감안하면, 어쩌면 의외다. 너무 높은 지지율이다. 박빙의 의석수 차이로 갈등을 보이기 보다는 소통과 화
경기신문은 1일 신임 대표이사로 김대훈 경기신문 편집국장을 내정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CBS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등을 거쳤고, 조선비즈에서 산업부 팀장을 지냈다. 경기신문에서는 경제부국장, 기획조정실장,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내정자는 “기본과 상식에 충실한 언론 본연의 사명을 잊지 않는 경기신문을 만들겠다”며 “새로운 도약을 통해 모든 직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은 오는 8일 경기신문 사옥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휴게공간이 없어 학생들을 돌보다가 교실 앞 복도에 누워 잠깐 쉬던 중 교장 눈에 띄어 설움을 겪었다.” 7년째 초등돌봄전담사로 일하는 이희진(51) 씨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투명인간’이라 표현했다. 비정규직이라는 꼬리표는 교육현장에서 늘 고립되거나 외톨이가 되기 일쑤다. 불편함을 호소해도 개선되지 않는다. 이 씨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지위는 법으로 보장되지 않아 근무환경이 열악해도 개선되지 않는다”며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 마다 거리로 나와 시위하는 것 외에 비정규직 노동자의 목소리를 알릴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연일 거리로 나와 파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대중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비정규직이기 때문에 당연히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한다는 인식이 만연해서다. 교육 구성원들도 파업을 긍정적으로만 보진 않는다. 파업이 진행되면서 업무 공백이 생기면 교사들의 업무가 가중되기 때문이다. 또 학생들을 학교에 맡기는 학부모들도 돌봄 공백이 생길까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학부모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보다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우선시하고 있다. 학교 관리자도 학부모 의
◆3급 승진(8월 1일자) ▲교육협력국장 이현철 (지방부이사관 승진) ◆4급 전보(8월 1일자) ▲대변인 이근규 ▲교육협력국 대외협력과장 조중복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상생과 협치를 통해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피라는 도민의 준엄한 명령을 최우선 가치로 여겨야 합니다.” 경기도의회가 파행의 연속이다. 여야 동수라는 이례적인 상황 속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의장 선출 방식과 상임위원회 증설 등을 두고 양보 없는 싸움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깊어지는 갈등에 도민들의 피로도도 높아지는 가운데 황대호(수원3)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7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진영논리와 당리당략에 벗어난 ‘진정한 화합’이 파행의 실마리를 풀어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현재 민주당은 의장 선출 방식을 두고 전반기는 투표로 진행하되 후반기는 전반기에 못한 쪽이 맡아서 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후반기 모두 투표로 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황 수석대변인은 “이렇게 나누면 공평하게 권력이 배분된다”며 “애초에 우리가 지금 하는 제안이 지난달 28일 의장 선출 관련 회의 규칙을 개정하지 말라고 촉구하던 국민의힘에서 먼저 제안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임위원회 증설과 예결특위 분리도 국민의힘이 계속 반대하고 있으니 그러면 일단 원구성을 마치고 다시 검토해보자고 그쪽에 전했다”며 “이렇게 되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수원시 4급 전보 ▲팔달구청장 박미숙(복지여성국장) ▲복지여성국장 이상균(예산재정과장) ◆수원시 5급 전보 ▲기획조정실 예산재정과장 김인배(복지여성국 다문화정책과장)
제9대 군포시의회 의원 중 유일한 3선, 이길호 전반기 의장은 의회 운영 방향을 ‘성실 겸손의 진실한 의회’로 설정, 시민과 같은 눈높이에서 동행하는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모든 판단의 중심에 ‘시민’을 두고, ‘대화와 협치’라는 대원칙을 솔선수범해 “시민에게 가장 좋은 정책이 수립․시행되는 현상을 일상으로 만들겠다”는 이 의장의 임기 중 활동 계획을 들어봤다. - 의장 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소속 정당과 상관없이 지지해준 의원들에게 감사하다. ‘대화와 협치’를 의정 운영의 대원칙으로 내세운 점을 동료 의원들이 좋게 보고, 믿음을 표현한 것 같다. 이런 기대에 부응해 제9대 군포시의회는 정당별 의원 숫자와 관계없이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선택만 해나가려 노력할 것이다. 가정 우선되는 판단기준은 언제나 ‘시민’, ‘시민에게 가장 유용한 결정’이다. -다수당과 시 집행부의 갈등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현재 시의원 9명 중 6명이 더불어민주당, 3명이 국민의힘 소속이다. 더구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모두 초선이다. 그런데도 전반기 부의장은 국민의힘에서 선출됐다. 의장단 구성 시 정당 간 균형을 중시하는 군포시의회의 전통을 지키고, 협치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