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지난달 30일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6년 화성특례시 환경포럼’을 열고 환경교육도시 지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포럼에는 시 관계자, 교육·환경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환경교육도시 선언식, 주제 발표,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 윤성진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은 ‘환경교육도시 선언’을 선포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이상돈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참여 정책과 실질적 실천방안’ ▲정재형 화성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의 ‘2026~2030 화성특례시 환경교육 계획’ ▲김문진 시흥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의 ‘시화호 권역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 등이 소개됐다. 발표자들은 시민 참여형 정책, 향후 5년간의 정책 로드맵,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 교육 모델 등을 다뤘다. 2부 지정토론은 조성화 (재)화성시환경재단 이사가 좌장을 맡고, 건국대학교 허정림 교수,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득남 팀장,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조봉준 장학사, 송산고 정석현 교사, 화성환경교육네트워크 이지윤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학계, 공공기관, 교육지원청, 교사, 시민단체 등 각 부문별 환경교육…
화성시 향남읍 발안일반산업단지 내 민간소각시설 증설사업을 둘러싸고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관련 행정 절차와 쟁점을 점검하는 주민간담회가 열렸다. 지난달 30일 송옥주(민주·화성갑) 국회의원 지역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한강유역환경청과 화성시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소각장 증설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대상지의 입지 여건과 시설 규모, 폐기물 반입 계획 등을 중심으로 환경영향평가 내용과 행정 절차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가 과정에서 현장 실사 결과와 주민 의견 반영 여부를 점검했다. 특히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 사례 등 안전 관련 사항이 환경영향평가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대대책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소각장 증설에 대한 반대 입장을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향남권역 주민들의 서명부를 제출했다. 해당 소각시설은 당초 산업단지 내 발생 폐기물 처리를 목적으로 조성됐으나, 인근 지역의 택지지구 개발과 공동주택 입주로 주변 여건이 변화했다. 소각장 반경 100m 이내에 어린이집과 공원이 위치해 있어,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생활환경 및 안전성 검토가 주요 쟁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10년 넘게 방치돼 온 화성 동탄1신도시 한옥마을 부지가 국제규격 수영장을 포함한 복합체육센터로 개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용기(민주·화성정) 국회의원은 해당 부지에 국제규격인 50m 8레인 수영장을 포함한 복합체육센터 조성 방안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식 요청하고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동탄1신도시 관문에 위치한 이 부지는 애초 한옥마을 조성이 계획됐으나, 개발 방향 변경과 사업자 선정 지연 등의 이유로 10여 년간 미개발 상태로 남아 있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전 의원은 당선 이후 LH와 협의를 이어오며 해당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 왔다. LH는 지난해 11월 ‘동탄신도시 주민편의시설 수요조사 및 건축기획 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 10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개발 계획안을 공개했다. 계획안에는 수영장을 포함한 복합체육센터 조성을 비롯해 고등학교 부지 확보, 약 46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및 자족시설 조성이 포함됐다. 이번 개발은 기존 계획상 유지가 필요했던 한옥주택 460여 세대를 공동주택 형태로 집적화하고, 잔여 부지에 교육·체육·자족 기능을 배치하는 복합 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 의원은 복합체육센터
인천개항장문화지구 내 아트플랫폼과 한국근대문학관 인근에 자리한 갤러리 ‘공간해안’에서 결이 다른 청년 작가 3인의 시선을 담은 기획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모두 한국화를 전공한 젊은 작가 김희정, 박준우, 전찬혁이 참여한다. 한국화라는 동일한 출발점 아래 서로 다른 회화적 언어와 감각으로 동시대를 바라보는 시선을 풀어낸다.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시대와 삶을 통찰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해 왔다. 김희정 작가는 꿈의 영적 공간이나 기억과 경험에 기반한 정신과 내면의 형상화를 꾸준히 탐구해왔다. 존재와 가치에 대한 사유를 수묵이라는 매체로 풀어내며, 개인의 삶과 기억, 감정의 결을 화면 위에 담아내고자 한다. 그의 작업은 내면의 풍경을 응시하며 삶의 다양한 층위를 조용히 드러낸다. 박준우 작가는 자연 속 꽃과 나무를 눈으로 탐색하고 깊이 사유하며 바라보는 대상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회화로 옮긴다. 대상이 단순한 관찰을 넘어 그리움의 감정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반복해 그리며, 화면을 통해 대상과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간다. 전찬혁 작가는 사라지지 않고 시간 속을 유영하는 감정의 구조와 변형 과정을 자연의 순환에 빗대어 기록한다. 장지를 구기고 펼치
도내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 2명 중 1명은 10대 이하 아동·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차 피해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의 위상과 기능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발간한 '경기도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도 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에 접수된 디지털 성범죄 피해 건수는 2021년 777건, 2022년 764건, 2023년 709건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2024년에는 1451건으로 전년 대비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경찰청 범죄통계에서도 도내 딥페이크 성범죄 발생 건수는 2020년 7건, 2021년 66건, 2022년 50건, 2023년 46건에서 2024년에는 전년 대비 3.9배 증가한 180건으로 집계돼, 원스톱지원센터 통계와 유사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도내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지원을 받은 피해자는 총 95명으로, 이 가운데 10대 이하가 49명(51.5%)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0대 피해자는 24명(25.3%)으로, 아동·청소년과 청년층 피해 비율이 전체의 7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딥페이크 성범죄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의 문화소비쿠폰 지원사업 ‘경기 컬처패스’가 지난 26일 공식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주요 모바일 앱 마켓 인기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경기 컬처패스’는 도민 누구나 영화·공연·전시·스포츠·숙박·액티비티·도서 등 총 7개 분야의 문화 콘텐츠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형 문화소비 지원 플랫폼이다. 지난해 9월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26일부터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정식 운영 중이며 현재 약 20만 명의 회원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경기 컬처패스’는 지난 29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 전체 무료 앱 인기 차트 3위, 라이프스타일 부문 인기 차트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라이프스타일 부문 인기 차트 1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 같은 관심은 실제 이용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발급된 문화소비 쿠폰은 총 3만 5000여 장으로, 앱 기반 홍보와 공동 사업자 연계 운영이 실질적인 이용자 유입으로 연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시범사업 대비 올해 혜택 확대와 사용 편의성 개선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1인당 연간 지원 한도를 지난해 2만 5000원에서 올해 최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수원에는 옛 동화를 그림책 전시로 풀어내며 일상 속에서 특별한 맛을 음미할 수 있는 미술랭 맛집이 있다. 수원문화재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기획전시 ‘유머의 맛, 서현 그림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현 작가의 다양한 그림책을 각기 다른 ‘맛’으로 소개하며 초기 작품부터 최근작까지 이어지는 비슷하면서도 변화해 온 작품 세계를 담아낸다. 잔잔한 유머에 주목해 온 서현 작가는 2009년 '눈물바다'로 첫 그림책을 선보였으며 총 7권의 그림책을 출간했다. 이번 전시는 2021년 이후 출간한 4권의 그림책을 집중 조명하며 작가의 머릿속을 함께 들여다본다. 먼저 전시장에 들어서면 어린이 전시답게 커다란 포토존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포토존을 지나면 에피타이저로 ‘호라이’와 ‘호라이호라이’가 등장한다. 달걀프라이에서 영감을 받은 두 권의 그림책은 달걀후라이 패턴으로 꾸며진 전시장 벽면에 전시돼 있다. 작고 약한 생명체를 주인공으로 상상의 이야기를 펼쳐내는 이 그림책들은 서현 작가 특유의 거대한 세계관을 보여준다. 그림책 뒤편에는 계란후라이 형상의 UFO와 달걀이 떠다니는 아트월이 자리한다. 이는 작가의 머릿속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공
미추홀구는 지난달 29일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하는 생활 밀착형 가정 육아 지원시설 ‘아이사랑꿈터’ 9호점을 문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곳은 놀이를 통해 아이와 보호자가 소통하고 다양한 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공동육아 공간으로, 구는 지난 2020년 도화동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총 9개소를 운영 중이다. 주안4동 평생학습관 2층에 위치한 9호점은 지난해 12월 26일 운영을 시작했다. 시설 내에는 연령별 발달 수준을 고려한 놀잇감과 교구를 갖춰져 있다.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소그룹 부모 교육, 자조 모임을 운영해 보호자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고 이웃 간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영유아이며, 이용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하루 3회차(회차당 2시간)로 운영되며 이용료는 1000원이다. 이용 희망자는 아이사랑꿈터 누리집(kkumteo.or.kr) 또는 전화(☎032-446-7779)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아이사랑꿈터는 육아 가정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중한 공동육아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미추홀구를…
서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7분쯤 인천 서구 경서동 한 16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주민 5명은 소방 당국에 구조됐으며 6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 인력 등 64명과 펌프차 등 장비 30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0분 만인 오후 5시 7분쯤 불을 껐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안방에서 충전 중인 전동드릴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하대학교는 지난 29일 본관 Creative Multiplex Room에서 ‘I-RISE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 I-RISE 어워드는 인천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우수 연구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신설됐다. 시상식에서는 기술·공학·자연과학·생활과학·의학 분야와 인문·예술·경영·사회과학 분야로 나뉘어 국제적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는 연구자 10명에게 I-RISE Global Top10 연구상을 수여했다. 국내논문·연구비·기술이전 등 분야로 구성된 I-RISE 연구상은 4명의 연구자가 수상했다. 이번 I-RISE 어워드는 연구·혁신 분야의 정보 분석 기업 엘스비어 코리아(Elsevier Korea)와 협력해 최근 3년간(2022~2024년) 인천지역 대학 연구자들의 주저자 논문을 대상으로 세계 상위 10% 이내 논문 게재 실적, FWCI(분야가중인용지수), 총 피인용도 등 연구의 질과 학문적 영향력을 나타내는 객관적 지표를 종합 분석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현주 엘스비어 코리아 이사는 “Global Top 10 연구상은 최근 3년간 인천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