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오는 14일 구리광장에서 2024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하며, 시민들이 모여 성탄의 의미를 나누고 추운 날씨 속에 서로를 따뜻하게 보듬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백경현 구리시장과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윤호중 국회의원, 이은주 도의원, 백현종 도의원, 김호경 구리시기독교연합회장, 그리고 회원 교회 목사들이 함께할 예정이며,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연말연시 시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 빛이 시민들의 마음속에 따뜻하게 자리 잡아, 구리시를 더욱 환하게 밝히는 불빛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안성시의 다양한 공동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지난 10월 27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열린 '2024 공동체한마당'에는 8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자신들의 활동을 자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안성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며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더 즐거워졌다"고 전했다. 행사 현장에는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도농교류, 공익활동 등 5개 센터와 시민들이 함께한 25개 부스가 설치되었으며, 시민들은 홍보와 체험을 진행하며 서로의 활동을 나누었다. 광장에서는 시민 동아리들의 공연이 이어졌고, 아트홀 1층 로비에는 시민 동아리들의 홍보 전시가 펼쳐졌다. 소공연장에서는 성과발표회와 공동체 토크쇼도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어렵게 시작한 지원단이 3년여 만에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시민들의 환한 웃음에서, 지난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지켜본 안성시의회 의원들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안정열 의장은 "다양하고 흥미로운 활동들을 하는 시민들이…
안성시는 지난 1일, 2024년 3분기 민원처리 단축 우수공무원으로 축산정책과 김승래 주무관, 복지정책과 박선애 통합조사팀장, 교통정책과 황선익 주무관, 양우정 주무관 등 4명을 선발하여 표창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 공무원은 법정민원과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단축률, 준수율, 처리 건수, 향상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되었으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 처리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성시는 분기별로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을 선정하여, 민원 담당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포상하고 있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빠르고 공정한 민원처리가 시민들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과천시의회는 11월 7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28일에 개의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소관부서・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과천시 시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 조례안’등 11건의 조례안은 원안가결하고, ‘과천시 평생교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을 부결해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 박주리 의원은 청소년 전용 공간 계획과 과천시 재정 전망을 주제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박주리 의원은 과천시 청소년 공간 부족을 지적하며 다양한 형태의 청소년 전용 공간 조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시정질문을 진행한 김진웅 의원은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병원 유치와 관련하여 의료법 개정 등 대내외적 환경에 따른 시의 대응전략 등을 질의하고, 반드시 과천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병원이 유치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더불어 양평군과의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관련하여서는 과천시 재정상황, 사업비 분담비율 등을 고려하여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윤화 의원은 ‘과천시 도시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교통체계의 필요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안’, 황선희 의원은‘푸드테크 산업을 통한 과천시
남양주시 진접읍 김기철 주민자치회장이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서 ‘2024년 지방자치 발전 유공’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을 수여하며 이들의 공로를 기렸다. 김기철 회장은 남양주 진접읍 주민자치회의 선도적인 활동과 지속적인 지역 발전 기여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김기철 회장이 이끄는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올해 5월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민 참여 사업으로 7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청소년 자치회 ‘진접아우름’, 크낙소리 방송국, 주민총회 등 다양한 주민 주도형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기철 회장은 “이번 국민포장은 그간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주신 위원님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진접읍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남양주시와 주민자치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월 ‘진접역-N대학로문화거리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안양대학교는 글로벌대학원에 신설된 ‘K 콘텐츠비즈니스학과’가 첫 석사과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K 콘텐츠비즈니스학과’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대중미디어와 트랜드 세미나’, ‘스토리텔링과 콘텐츠개발’, ‘뉴미디어와 문화예술콘텐츠’ 등 K 콘텐츠와 연계된 전공과목을 강의하게 된다. 그리고 음악 전공 학생들에게는 문화예술 관련 이론과 산학을 연계한 실제 현장경험의 교육을, 기업경영·사회복지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에게는 문화예술과 접목해 직원 관리와 기업문화 개선, 네트워킹 강화 등 현장실무에 특화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내년 3월부터는 문화예술계 명사를 초청해 풍부한 현장경험을 들려주는 ‘K 콘텐츠비즈니스학과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한다. 교육에는 ‘마마무’, ‘ONEWE’, ‘퍼플키스’ 등 우리나라 최고 그룹 등을 선보인 프로듀서 ‘모던 K’ 김형규 대표와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상을 수상한 ‘두번째달 밴드’의 리더 김현보, ‘네이버 웹툰 주제곡’, 레드벨벳 ‘COSMIC’ 뮤직비디오 등을 제작한 ‘HOBAK FILM’ 강경식 감독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내년도 K 콘텐츠비즈니스학과 전기 석사과정 모집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행정복지센터와 비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11회 안양시 기부의 날’을 기념해 센터 앞마당에서 기부 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재활용이 가능한 옷가지와 도서, 가전제품, 배낭, 녹즙기 등이 새 주인을 맞았다. 또, 기부자를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과 포토존이 운영되고, 붕어빵과 뻥튀기 부스도 열려 주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앞서, 비산2동은 지난달 5일 지역 특화사업의 하나로 저소득층에게 이불 세트를 전해주는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가졌다. 그리고 동안구 부림동은 어린이집 원생들이 참여하는 ‘책 저금통’ 기부를 통한 동화책 읽어주기를, 평촌동은 기부 행사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원주시 소초면의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한편, 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광장에서 ‘기부 나눌수록 기쁨, 더할수록 행복’을 주제로 ‘제11회 기부의 날’ 행사를 가졌다. 시는 고(故)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이 자신의 공장 부지(현 삼덕공원)를 시에 기증한 11월 3일을 ‘기부의 날’로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기부의 날 수익금 전액은 ‘경기 사랑의 열매’를 통해 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관내 4개 대학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안양을 직접 알리는 ‘안양학 특강’을 모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달 7일 안양대를 시작으로 연성대와 대림대에 이어 지난 6일 성결대에서 ‘청년 희망도시 안양’을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최 시장은 성결대 중생관에서 열린 특강에서 안양청년창업펀드 1호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의 지원으로 성장한 지역 청년들의 성공사례를 들며 학생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했다. 또, 최근 연고 축구단인 ‘FC안양’이 창단 11년 만에 K리그2에서 K리그1로 승격한 것을 소개하며,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과 '인덕원 압축도시(콤팩트시티)' 조성 등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코이의 법칙’을 예로 들며 역경을 딛고 꿈을 향해 나아가라고 조언했다. 최 시장은 “코이라는 물고기는 작은 어항에 두면 5~8cm 정도밖에 자라지 않지만, 큰 수족관에서는 15~25cm까지 자라고 강물에 방류하면 90~120cm까지 커지는 등 자신이 활동하는 공간의 크기만큼 자란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계는 스스로가 정하는 것이고, 크게 생각할수록 크
부천시는 오는 11월 19일 오후 3시 웹툰융합센터에서 제4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이하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본 문학상은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한 장편소설, 한국어나 영어로 출판된 현존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수상작을 집필한 작가는 5천만원, 번역가는 1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번 문학상 수상작은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Mohamed Mbougar Sarr) 작가의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La plus secrète mémoire des hommes)』 (윤진 번역)으로 2022년 엘리에서 출판됐다. 수상작은 2023년 5월부터 약 1년 6개월간 추천위원회(8명, 예심)와 심사위원회(5명, 본심) 심사와 문학상 운영위원회 승인 절차를 거쳐 선정됐으며, 2024년 7월에는 10편의 숏리스트가 공개됐다. 제4회 문학상 심사위원회는 문학평론가인 정과리 심사위원장(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교수)을 필두로 이재룡(번역가, 숭실대 명예교수), 크리스 리(소설가, 연세대 교수), 조강석(문학평론가, 연세대 교수), 데이비드 카루쓰(번역가, 제1회, 제3회 문학상 심사위원)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추천위원회는 8개 언어권(한국어, 영어, 독일어,
62세 A씨는 몇 해 전부터 눈이 침침하고 글자가 흔들려 보이는 증상을 겪었다. 단순히 노안으로 생각했던 그는 안과를 찾았다가 황반변성 진단을 받고 큰 충격에 빠졌다. 실명 위험까지 동반하는 이 질환은 다행히 안구 내 주사 치료로 어느 정도 호전될 수 있었지만, 조기 발견이 아니었다면 위험할 뻔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황반변성 환자는 2019년 20만471명에서 2023년 49만7338명으로 5년 사이 2.5배 증가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50세 이상 노년층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이다. 분당제생병원 안과 길현경 주임과장은 “황반변성은 노인 실명의 주요 원인”이라며, “고령화와 함께 흡연, 비만, 심혈관 질환 등 생활습관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으로 나뉜다. ▲건성 황반변성은 전체 환자의 90%를 차지하며,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 망막에 노폐물이 쌓이거나 색소상피가 위축되면서 서서히 진행된다. ▲습성 황반변성은 10% 정도지만, 비정상 신생혈관이 생기면서 출혈과 부종을 동반해 급격한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 습성의 경우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안구 내 항체 주사 요법으로 시력 손상을 막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