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들면서 주변에 보이는 풍경과 벌어지는 일과 스치는 생각들을 적게되었습니다. 어떤 것은 시가 되고 어떤 것은 일기나 편지가 된 그저 일상의 기록이었습니다. 공무원으로 생활하면서 수없이 눈에 들어오는 단어와 문장들은 대부분 건조했습니다. 아직도 딱딱한 등딱지를 걸머진 번데기에 불과 하지만 나비가 되어 날 수 있는 시인이 되도록 정진하곘습니다.” 최근 계간 ‘시인정신’ 봄호에 ‘우기’ 외 4편의 시가 신인상 당선작으로 선정되어 시인으로 등단하는 영예를 안은 김포시청 조성춘(59. 지방서기관) 경제문화국장의 등단 소감이다. 환갑을 목전에 둔 늦깎이 등단이지만 실제적으로 조국장은 어려서부터 글을 써왔다. 처음엔 그저 사물을 보고 느끼는 자신의 감정을 글로 쓰는 것이 좋아 자기만의 노트에 일기나 낙서처럼 기록 했지만 철이 들면서 오랜동안의 습작 기간을 가졌다. 실예로 조국장은 이미 나이 서른 즈음에 김포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했었고 현재도 지역문학 단체인 통진문학회의 회원으로 매년 지면에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등단이 늦었을 뿐이지 김포시 문인들 사이에서는 익히 소문이 나 있는 글쟁이였다. “휘뿌연 안개를 타고/ 새벽이 더디게 오는 날에도 장은 선다// 새벽을 이고…
◇ 5급전보 ▲복지여성국 노인복지과장 이영선 ▲교육문화국 평생교육과장 이군상 ▲기흥구 동백2동장 직무대리 조성완
▲이재숙씨 별세, 이용호(광주시 환경위생국장)씨 빙모상=7일 오전 효자원장례식장 2호실(이천시 백사면 지읍로 169), 발인: 9일 오전 9시, 장지: 호법면 유산리 선영
▶김춘복씨 별세, 이광희(경기일보 정치부 기자)씨 조모상 = 7일 동일죽장례식장 특실(안성시 일죽면 서동대로 7866), 발인 9일 오후 1시.
▲양갑수 씨 별세, 양상민(수원삼성프로축구단 선수) 씨 부친상 = 6일, 쉴낙원인천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8일 오전 10시30분. ☎032-548-1009
이기우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수원특례시를 성평등의 도시, 여성친화적인 인권평화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6일 시청 앞 88공원 내 수원평화비 앞에서 열릴 일본군 성 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60차 수원수요문화제에 참석했다. 이날 수원평화나비 주최, (사)수원여성의 전화 주관으로 진행된 수원수요문화제에는 이 예비후보를 비롯해 수원평화나비 및 수원여성의전화 관계자, 수원시민이 함께 했다. 문화제는 이지희 수원여성의전화 대표의 인사말과 이주현 수원평화나비 상임대표의 경과보고에 이어 수원여성의전화 회원으로 구성된 ‘덩기덕 성평등팀’의 문화공연, 시민 자유발언, 성명서 낭독 등으로 이어졌다. 이지희 수원여성의전화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1992년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의 희망을 갖고 처음 시작한 수요집회가 벌써 30년간 이어져 왔으며, 수원에서는 벌써 60회에 이르렀다”며 “故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가 씨앗이 되어 시작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제를 통해, 일제강점기의 수치스러운 역사를 잊지 않고 정의롭게 해결하고 청산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 예비후보는 자유발언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아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이 25년간 공직 생활을 뒤로 하고 2018년 남양주시장 도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행정고시 합격,행정안전부 조직기획과장, 프랑스 본부 OECD 정책분석관…,경기도 경제실장,남양주 부시장 등 공직에서 나름 꽃길을 걸어 오다가 험난한 정치의 길로 들어 온 최 예비후보를 만나 “정치 입문 및 시장 도전 이유,시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들어 본다. 먼저 정치에 입문한 이유를 물었다.이에 대해 최 예비후보는 한마디로 “직업공무원의 한계와 더 큰 역할을 위해”라고 답했다. 시장선거 도전에 대해서는 "그린벨트와 상수원 규제,양질의 일자리,교육과 문화시설,구심점도 없는 도시 등 산적한 현안 등으로 시민통합도 쉽지 않다.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중앙부처 및 경기도의 예산과 법령 등을 잘 알고 남양주 부시장을 하면서 지역 곳곳의 현안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 능력이 있는 최현덕이 남양주의 미래를 밝힐 수 있다고 자신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경기도 경제실장을 하면서 판교테크노밸리를 활성화하는데 진력했다. 스타트업 캠퍼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조성해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었다“며 ”왕숙신도시 안에 판교테크노밸리
특례시로 거듭난 수원시의 민선8기를 이끌 수장 후보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염태영 전 수원시장의 3연임 제한으로 수원시는 무주공산인 상황이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장 선거가 오는 6월1일 치뤄진다. 경기신문이 미리 여·야 예비후보자들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수원특례시장 출마 계기가 궁금하다. 크게 두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다. 첫째는 청와대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배운 문재인 대통령의 자치분권 국정철학을 수원에서 이어가겠다는 다짐이다.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제를 특례시가 된 고향 수원에서 펼치고자 한다. 두번째는 12년을 이어온 염태영 시장의 성과를 올곧게 계승하려는 것이다. 염 시장과 처음부터 함께했던 제가 '휴먼시티 사람중심 정책'을 이어받아 시민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적임자라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김상회 예비후보의 공약 중 '청년창업복합문화센터'는 무엇인가. '청년창업복합문화센터'는 저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세대의 주축이 되어야 할 청년들이 주택, 창업, 취직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싸우고 있다. 이에 '지자체가 청년 문제 해소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고민을 했다. 접근
▲송태옥 수원시향 초대 지휘자 별세(향년 99세)=4일, 빈소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32호, 발인 6일 오전 8시, 장지 용인시 수원장로교회 수목장 ☎ 031-219-6654
▲송세택씨 별세, 최용규(인천대학교 이사장)씨 빙부상 = 4일, 빈소 인하대학병원 장례식장(2호실, ☎032-890-3180~1), 발인 4월 6일(수), 장지 동화경모공원 ☎010-8945-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