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은 4일 새학기를 맞아 광명초 및 광명동초 인근 통학로 현장에서 통학 안전 대책과 관련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통학로 점검은 광명교육지원청 직원들로 현장 점검단을 구성, 광명초 통학로 (광이로~광명초)와 광명동초 통학로(광명 제2R구역 임시 통학로~광명동초) 현장에서 진행됐다. 점검단은 학생 통학로 각 위치별로 신학기를 맞이한 학생들을 반기며 통학로 정비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워킹스쿨버스(통학지도인력) 배치 현황 등을 확인 하였다.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통학 안전 현장 점검을 통하여 광명초 및 광명동초 학생·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평생학습원은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25년 상반기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자를 모집한다. 강좌별 정원은 10명이며, 모집 대상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성인 장애인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자기계발과 직업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창작 미술 공방’과 ‘컴퓨터 정보기술 자격증(ITQ)’ 두 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운영 기간은 4월부터 7월까지로, 주 1회씩 총 12회 과정이다. 창작 미술 공방은 크레파스, 물감, 클레이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미술작품 제작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컴퓨터 정보기술 자격증 과정은 엑셀, 한글 등 문서 작성 프로그램 활용법을 익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강좌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신청은 광명시 평생학습 누리집 ‘광명e지’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광명시 평생학습원 2층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장애인 학습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강의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한…
광명시 황희민 평생학습사업본부장은 4일 시 중회의실에서 정책브리핑을 갖고 경력 전환의 시기를 맞은 50대 광명시민에게 평생학습지원금 3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1일간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을 신청받는다. 평생학습지원금은 소득과 성별에 관계없이 50대 광명시민에게 생애 1회 30만 원의 평생학습이용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으로, 광명시가 2023년 3월 전국 최초로 조례 제정을 통해 시작한 광명시만의 보편적 교육복지 정책이다. 현대사회는 기술혁신과 미래 불확실성 증가로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정부는 2021년 평생학습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평생교육이용권을 발급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법을 개정했다. 광명시는 특히 50대에 주목했다. 2020년 5월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 고령층 부가 조사에 따르면,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는 평균 연령이 49.4세로 나타났다. 50대는 자녀 교육과 부모 부양 등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시기로, 재취업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50세의 경력 전환과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평생학습지원금 지급을 결정했고, 올해부터는 50~59세로 지급 대상을 확대해 더…
박승원 광명시장이 더 큰 광명으로 나아가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주권자 시민의 탄생을 알린 3.1운동 정신을 이어 시민과 함께 나아갈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일 오전 10시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뜨거운 함성으로 독립을 외친 3.1운동의 목소리는 독립 요구가 아닌 독립 선언이었다”며 “이후 민(民)의 나라인 대한민국임시정부가 건립되며 주권자 시민이 탄생했고, 우리는 이 정신을 계승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3.1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주권자 시민의 뜻을 받들고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차게 뛰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박 시장은 이를 위해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올해도 많은 시민의 의견을 들으러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우선 시민 소통 채널인 ‘아소하(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도 올해 새롭게 운영하고 민원 현장을 살펴보는 ‘생생소통현장’도 진행한다. 지난 2월에는 18개 동을 직접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로 3천700여 명의 시민을 만났다. 이어 박 시장은 “선조들이 꿈꾸던 세상은 차별 없는 세상이었다”며 “차별과 소외 없이 모두의…
광명시는 오는 4일부터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확대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구급차나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교차로를 지날 때 자동으로 목적지 방향의 신호를 녹색으로 변경해 긴급차량의 신속한 이동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이 시스템을 공식 운영했으나, 긴급차량 통행 시 신호 변경에 대한 안내 부족으로 일반 차량 운전자들이 상황을 인지하지 못해 불편을 겪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관내 15개 주요 교차로에 ‘긴급차량 우선신호 안내 전광판’을 설치해 대기 차량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긴급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돕는다. 또한 기존 5대의 긴급차량만 가능했던 긴급신호 요청 기능을 17대 추가해 총 22대의 구급차와 소방차가 긴급신호를 요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대했다. 이성현 스마트도시과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골든타임과 출동 소방관의 안전을 확보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차량 정체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오는 10일부터 철산동지하공영주차장 야간 월정기권을 40% 할인해 선착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할인은 인근 골목상권 주차 편의를 증대해 고객 유입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할인된 야간 월정기권 요금은 2만 5천 원으로, 기존 4만 5천 원에서 2만 원 할인됐다. 철산동지하공영주차장 야간 월정기권을 구매하면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3월 10일 오전 9시부터 광명도시공사 누리집에서 선착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수는 50개 가량이다. 3월 구매자는 3월 17일부터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일할 계산된 금액이다. 4월부터 12월까지는 2만 5천 원 정액이다. 야간 월 정기권 할인은 12월까지 운영되며, 향후 이용 추이를 파악 후 기간 연장을 검토할 방침이다. 조재만 철도정책과장은 “최근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철산동지하공영주차장 야간 월정기권 할인을 시행하게 됐다”며 “주차장 인근 상업지역 이용객들의 야간 주차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광명시는 오는 4일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대상별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10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이며 광명시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학교 입학일 기준(3월 4일)으로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이다. 대안학교 입학생과 해당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도 해당된다. 외국인의 경우 광명시에 체류지를 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이며, 당해 연도 내에 광명시청 누리집(www.gm.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학생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가 3월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초등학생은 3월 4일부터, 중학생은 3월 10일부터, 고등학생은 3월 17일부터 신청받는다. 또한 관내 48개 학교와 협업해 가정통신문으로 입학축하금 신청서와 안내문을 배부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민원콜센터 또는 광명시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 입학축하금 지원 정책은 2020년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해
광명시가 2026년 예산에 반영될 지역발전 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는다. 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 2026년도 예산 반영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들이 직접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예산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공모로 시민이 바라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2026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접수된 제안 사업은 관련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숙의 과정, 온라인 투표, 500인 원탁토론회 우선순위 투표를 거쳐 대상 사업을 최종 선정한다. 이후 시의회 심의를 거쳐 2026년 예산으로 확정된다. 광명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 불편 해소 사업 ▲시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3가지 분야에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사업 제안은 광명시청 누리집(gm.go.kr) 세금·예산 메뉴의 예산참여방 게시판에서 할 수 있으며, 광명시청 예산법무과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목소리
박승원 광명시장이 기후위기 시대 지방정부의 역할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 25일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명례방에서 열린 (사)녹색전환연구소 주관 ‘2025 기후전망과 전략 10인과의 대화’의 기후 분야 전문가 1인으로 참여해 발표했다. ‘2025 기후전망과 전략 10인과의 대화’는 기후위기 시대 대안을 만들고자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각 분야 전문가 10명의 목소리를 대중과 공유하는 자리였다. 박 시장은 3부 발표자로 나서 ‘기후위기 시대를 준비하는 광명시’를 주제로 기후위기에 맞서는 지방정부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현재 지방정부는 기후 변화 대응의 최전선에서 시민들과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하며 광명시가 추진하고 있는 1.5℃ 기후의병, 탄소중립실천 포인트, 재생에너지 전환, 녹색건축물 확대, 자원순환 경제체계 구축 사례 등 시민참여 탄소중립 정책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2018년 기후에너지과 신설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기후대응기금 50억 원 조성,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국토교통부 강소형 스
광명시는 지난 25일 교원구몬 학습지사와 다문화가족 아동의 학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기초학력을 강화해 초등학교 학습 능력을 향상하고,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한글과 국어 등 기초 학습 위주로 구성되며, 학습지 교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학습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만 4세부터 만 11세까지의 다문화가정 자녀로 총 12명 내외의 아동이 혜택을 받는다. 학습비는 교원구몬 학습지사가 8천 원, 광명시와 경기도가 3~4만 원을 지원하며 나머지 비용은 자부담으로 진행한다. 아동 1인당 1과목이 지원된다. 송혜정 교원구몬 광명지국장은 “다문화가정 아동의 한국어 학습 능력과 기초학습 발달이 증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아동 개개인에 맞춘 학습 성취 점검과 모니터링을 시행해 의미 있는 성장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길용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학습지 지원 사업이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학습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미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