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토종 에이스' 고영표, '야구 고릴라' 안현민의 활약을 앞세워 3연패를 끊어냈다. KT는 2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방문 경기서 7-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연패 탈출에 성공한 KT는 46승 3무 44패가 됐다. 이날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 동안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며 시즌 9승(4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안현민이 투런 홈런 한 개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훈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T는 일찌감치 선취점을 뽑아냈다. 2회초 공격 1사 2루에서 조대현의 1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KT는 2회초 무사 2루에서 안현민의 시즌 17호 홈런으로 3-0을 만들었다. 안현민은 NC 선발 라일리의 8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NC 마운드는 급격하게 흔들렸고, KT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5회초 선두타자 황재균의 볼넷과 김민혁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득점 기회를 포착한 KT는 안현민의 1타점 적시타로 1점 더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가평 등 6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44분 가평을 비롯해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방자치단체에는 재난 복구를 위한 국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피해 주민에게도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지원이 이뤄진다. 이 대통령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모든 행정 지원을 다해야 한다”며 “재난 관련 행정에 속도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매년 여름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송도맥주축제’가 올해도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다양한 국내외 맥주는 물론, 공연과 체험, 시민 참여 프로그램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시민 참여형 무대 ‘VIBE in SONGDO : 송도 가요제’(기획·제작 ㈜맥가이버팩토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가요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등 총 4개 부문으로 시상하며, 총상금은 480만 원 규모다. 이 중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8월 8일까지 진행되며, 본선은 8월 23일(토)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 내 송도맥주축제 메인 무대에서 열린다. 가요제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2025 송도맥주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songdobeer.com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8월 19일부터 프로야구에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이 도입된다. KBO는 22일 '2025년도 제5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시범운영을 진행한 뒤 2026시즌부터 KBO리그에 도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KBO는 판정의 정확성 향상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조기 도입을 결정했다.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시스템은 후반기 시작 전 리그의 모든 구장에 설치가 완료된 상황이다. 다만 KBO는 프로리그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제도인 만큼, 각 구장의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충분한 테스트 기간을 갖기로 했다.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은 22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전 구장에서 테스트를 거친다. 체크 스윙 판정 기준은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적용하고 있는 기준과 동일하다. 타자가 투수가 던진 공을 타격하려는 의도로 배트를 휘두를 때 배트의 각도가 홈플레이트 앞면과 평행을 이루는 기준선보다 투수 방향으로 넘어갔을 경우 체크 스윙으로 판단한다. 단, 번트 시도는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대상이 아니다. 체크 스윙 판독 기회는 기존 비디오 판독 기회와 별도로 팀당 두 차례가 부여된다. 판독 결과 판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22일 도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등 경기지역의 현안을 협의하기 위한 ‘경기도당-경기도의회-경기도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수원 도의회 예담채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김승원(수원갑)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과 도의회 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 이용욱(파주2) 총괄수석부대표, 김동규(안산1) 정책위원장, 전자영(용인4) 수석대변인, 명재성(고양5) 정무수석, 신미숙(화성4) 기획수석, 이채명(안양6) 소통협력수석, 고영인 도 경제부지사, 박용진 도 협치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가평·포천 등 도내 수해 지역에 대한 대책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추진 협조 ▲여야정 협치위원회 출범 계획 등의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앞서 고영인 부지사는 지난 3일 박수현 국가균형성장발전특별위원장과 만나 정부가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 ‘국민체감 정책’, ‘지역개발·균형발전’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경기도 현안 건의’를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도는 도의회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분담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관련 예산 171
남양주시는 22일 시청 여유당에서 장기요양기관과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장 1단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장기요양기관과의 상시 협력체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출범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장기요양기관 대표 및 실무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소개 △결연증서 서약 △고독사 예방 사례 발표 △자원봉사자 및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교육 등을 진행했다. ‘1장 1단 프로젝트’는 출범식 이후, 1개의 장기요양기관이 1인 가구와 결연을 맺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기관은 대상자에게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발견하는 즉시 시와 연계해 조치하도록 한다. 시는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고위험 1인 가구를 중심으로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돌봄 공백 없는 지역 복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AI 기반 전력·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장기요양기관에서 직접 제안해주신 뜻깊은 정책으로, 1인 가구 취약 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 고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