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축구 대표팀 감독(사진)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3전 전패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헤쳐나가 ‘통쾌한 반란’을 일으키고 돌아오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신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한 달 앞둔 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월드컵 대표팀 28명(23명+예비 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신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플러스 알파 5명이 생겼다”며 “김민재(전북)와 염기훈(수원)이 회복에 최소 8∼10주 걸릴 것으로 예상돼 제외됐으며 김진수는 가벼운 조깅은 소화할 수 있어 국내 훈련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구상하고 있는 멤버가 조금 어긋나면서 25인에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합류하게 됐다”며 오반석(제주), 문선민(인천), 이승우(베로나)의 깜짝 발탁 배경도 설명했다. 이승우에 대해서는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함께 하며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며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능력이나 문전에서의 파울 유도, 상대를 교란하는 민첩한 움직임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스웨덴파인 문선민의 경우 “인천 경기를 보면서 스웨덴 선수들에 정형화한 선수라고 판단해 마지막까지 점검해보고 싶었다”며 오반석은 “신체적…
현재 두팀 공동선두로 호각지세 오늘부터 주중 3연전 맞대결 지난달 3연전에선 SK가 2승 공격부문에선 SK가 앞선 상태 수비면에선 두산 더 높은 평가 KT는 한화와 원정 3연전 경기 프로야구 공동 선두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가 서울 잠실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14일 현재 26승14패로 공동 선두에 오른 SK와 두산은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선두가 결정되는 만큼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4월 24~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시즌 첫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위닝시리즈를 장식한 SK는 이번 원정 3연전에서도 2승 이상의 성적을 거둬 단독 선두로 올라서겠다는 각오다. SK는 지난 주말 LG 트윈스를 10-0으로 완파하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같은 날 두산은 넥센 히어로즈 전에서 1-2로 패하며 SK와 선두 자리를 나줘 앉았다. SK와 두산은 지난 4월에 열린 3연전에서 두 팀 모두 불펜진이 난조를 보이며 1점 차 승부를 펼쳤다. 4월 24일에는 두산이 10-9로 승리했지만 25일과 26일에는 SK가 7-6, 5-4로 승리해 홈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기록상으로 공격적인 부문에서는 SK가 두산보다 조금 앞서있다. SK는 팀 평균자책점
올 시즌 마지막 경기 레스터戰 후반 출전 무득점에 ‘12골’로 마감 토트넘, 난타전 끝에 5-4 승 손, 챔스리그·FA컵 포함 총 18골 도움 11개로 공격P 29개 ‘최다’ 왼쪽 발목통증 막판 득점 ‘발목’ 러월드컵 조별 리그전 골감각 우려 ‘아시아의 자존심’ 손흥민(토트넘)이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최다득점 ‘톱10’에 올랐다. 손흥민은 14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와 홈경기에서 후반 39분에 교체 출전해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는 난타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토트넘은 전반 4분 상대 팀 제이미 바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3분 뒤 해리 케인이 동점 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전반 16분 리야드 마레즈에게 다시 실점을 허락하면서 분위기를 내줬다. 이후 양 팀은 공격의 수위를 낮추지 않았는데, 양 골키퍼의 선방쇼가 이어지면서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전도 전반전 양상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K리그 선수들은 기쁨과 막중한 책임감을 동시에 표시하면서 선전을 다짐했다. 14일 발표된 28명 명단에 공격수 4명 중 한 명으로 포함된 베테랑 이근호(강원)는 “너무 영광”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근호는 이번이 두번째 월드컵이다. 이근호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출전이 막판에 좌절된 후 2014 브라질 대회에서 데뷔했다. 이번엔 대표팀 ‘맏형’이라는 책임감이 더해졌다. 이근호는 “축구선수로 나라를 대표해 월드컵에 나간다는 것은 언제나 가슴 벅찬 일”이라며 “가슴에 달린 태극기가 부끄럽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K리그 선수로는 유일하게 골키퍼 포지션에 포함돼 첫 월드컵에 나서는 ‘대구 데 헤아’ 조현우(대구)는 “항상 꿈꿔왔던 무대이기 때문에 긴장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현우는 “월드컵에 가게 된 것이 나 혼자 만들어낸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혼자가 아니라 가족,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기 때문에 한국이 더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도록 잘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아직 치열한 내부 경쟁이 남은 수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야구 국가대표 선수 선발이 사실상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동열 국가대표 전임감독은 6월 초 대표 최종 엔트리 24명을 결정할 참이다. 태극마크를 달고 싶은 선수들이 대표팀 코치진에게 자신을 강하게 호소할 시간은 이달 말이면 사실상 끝난다. 선 감독은 목표인 금메달 획득을 위해 최고의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겠다고 천명했다. 금메달을 목에 걸고 병역 특례를 바라는 KBO리그 군 미필 선수들은 이미 검증된 선배들보다 남은 기간 더욱 불꽃 스퍼트를 펼쳐야 한다. 선 감독이 가장 주목하는 포지션은 투수다. 지난달 9일 발표된 1차 예비명단 109명 중 투수는 52명으로 최종 엔트리엔 12∼13명이 합류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중 KBO리그 개막 이래 꾸준한 성적을 낸 이는 많지 않다. 14일 현재 베테랑 선수 중에선 세이브 1위 정우람(한화 이글스·14세이브), 다승 공동 3위 양현종(KIA 타이거즈)·김광현(SK 와이번스·이상 5승) 정도만이 눈에 띈다. 대신 군 미필 선수들이 큰 기복없이 마운드에서 패기를 뽐낸다.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에 영건이 많다. 선발과 불펜으로 모두 뛸 수 있는 이영하(21), 불펜의…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안타를 쳐냈으나 시즌 첫 실책을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1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올렸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하루 만에 무안타 침묵을 깨고 시즌 타율을 0.239에서 0.245(159타수 39안타)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휴스턴 좌완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을 맞아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추신수는 1회초 1사에서 카이클의 2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가볍게 밀어쳐 깨끗한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아드리안 벨트레의 우전 안타 때 2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그러나 후속 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이후 두 타석에서 카이클의 슬라이더에 고전하며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수비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0-5로 점수 차가 벌어진 7회말 유리엘스키 구리엘의 오른쪽으로 휘어져 나가는 뜬공을 잡는 데 실패하며 시즌 첫 실책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실책을 틈타 2루까지 진루한 구리엘은 이후 데릭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3주 만에 다시 세계 ‘톱 20’에 재진입했다. 정현은 14일 발표된 남자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1위보다 한 계단 오른 20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1회전에서 탈락한 정현의 랭킹 포인트는 1천817점에서 1천807점으로 줄었으나 그의 순위는 소폭 상승했다. 4월 2일 자 순위에서 19위에 오르며 처음으로 20위 벽을 깬 정현은 4월 30일 자 순위에서 22위로 내려갔다가 3주 만에 다시 ‘톱 20’에 자리했다. 또 지난주 20위였던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24위로 밀리면서 아시아 선수 가운데 최고 순위도 되찾았다. 정현은 이번주 이탈리아 로마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발 부상으로 불참하기로 했다. 4월 2일 자 순위에서 세계 1위 자리를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넘겨줬던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약 1개월 반 만에 1위에 복귀했다. 나달은 2위로 밀렸고, 마드리드오픈 챔피언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가 3위를 유지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순위에서는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가 여전히 1위를 지켰고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장수정(2
FC바르셀로나가 중하위권 팀인 레반테에 무려 5골이나 내주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86년 만의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무패우승 도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7~2018 정규리그 37라운드 원정에서 레반테에 4-5로 패배했다. 레반테에 무릎을 꿇은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이어온 무패행진을 36경기(27승9무)에서 마감하고 37번째 경기에서 처음 고개를 숙였다. 특히 이날 경기에는 바르셀로나의 ‘특급 골잡이’ 리오넬 메시가 출전 선수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7일 새벽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와 넬슨 만델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친선전을 펼친다. 스페인 언론은 “메시가 평가전에서 45분 이상을 뛰어야 한다는 계약이 돼 있다”라며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친선전 때문에 ‘두 개의 팀’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남아공 평가전에 나설 선수들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비롯한 주전급 선수들을 대상으로 레반테전에 휴식을 줬고, 이것이 패배로 이어졌다는 평가다./연합뉴스
“지난 해에 이어 올 해도 최다 금메달을 획득해 체육웅도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472명(선수 236명·임원 및 보호자 236명)의 경기도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장호철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는 올해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장애학생의 스포츠 저변확대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해보다 선수 27명, 임원 및 보호자 41명 등 선수단 68명을 늘려 파견했다”며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학교체육이 홍보되고 교사와 부모들의 관심이 늘어난다면 학교 체육활동 지원을 통해 성장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엘리트 선수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도선수단은 올해 총 메달을 지난 해보다 7개가 늘어난 154개(금 52·은 43·동 59)로 예상하고 있다”며 “장애학생체전이 종합시상은 하지 않지만 5년 연속 최다 메달 획득으로 체육웅도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총감독은 “그동안 장애학생의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학생 스포츠클럽대회, 가족스포츠캠프 개최, 방과 후 생활체육교실 지원, 학교순회지도자 파견 등 다각화로 노력했다”
수원 삼성이 리그 최하위 대구FC를 제물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며 부진탈출에 성공했다. 수원은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3라운드 대구와 홈 경기에서 바그닝요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로 승리가 없었던 수원은 7승3무3패, 승점 24점으로 전북 현대(승점 31점)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랐다. 수원은 특히 대구를 상대로 1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대구에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전반 6분 조원희의 중거리슛이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돼 아쉬움을 남긴 수원은 13분에도 김건희의 슛이 골대를 벗어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계속해서 대구를 밀어붙인 수원은 전반 21분 매튜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대구의 외국인 선수 지안에게 걸려 넘어졌고 비디오판독(VAR) 끝에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 결정적인 득점기회를 잡았다. 전반 25분 키커로 나선 바그닝요가 상대 골키퍼 조현우를 완벽하게 속이고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수원은 전반 28분에도 임상협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대구 수비수에게 잡혀 넘어졌지만 이번엔 VAR 결과 파울이 아닌 것으로 판단돼 아쉬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