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에서 이변 연출에 도전하는 ‘백지선호’의 실전 스파링 상대가 확정됐다. 백지선(51·영어명 짐 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월 4일 덴마크 헤르닝에서 막을 올리는 대회 조별리그 B조에서 캐나다(1위), 핀란드(4위), 미국(6위), 독일(7위), 노르웨이(9위), 라트비아(13위), 덴마크(14위)와 맞붙는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들이 부분적으로 참가하기 때문에 한국 아이스하키가 도전해야 할 ‘세계의 벽’은 NHL이 불참한 평창동계올림픽보다 더욱 높아졌다. 승점 6점 이상을 올려 월드챔피언십에 잔류한다는 목표를 세운 ‘백지선호’는 23일 출국, 결전지 입성에 앞서 슬로바키아에 훈련 캠프를 차리고 전열을 가다듬는다. 두 차례 평가전도 마련됐다. 26일 오전 세계 랭킹 10위의 슬로바키아와 1차 평가전에 이어 27일 밤에는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돌풍을 일으켰던 독일을 상대로 2차 평가전을 치르는 일정이 확정됐다. 슬로바키아와 독일전은 대표선수들이 떨어진 실전 감각을 회복하고 전력의 허실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슬로바키아와 독일은 2018 평창올림픽 멤버에…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3대3 남자농구 국가대표 사령탑에 정한신(49·사진)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7일부터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3대3 아시아컵과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3대3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에 정한신 협회 3대3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경복고와 고려대 출신 정한신 감독은 현대, TG삼보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동부와 오리온에서 코치로 일했다. 또 협회 3대3 위원회 위원을 맡았고, 국가대표 선발전의 기초가 된 3대3 코리아 투어 해설을 하기도 했다. 정한신 감독은 “대회까지 얼마 남지 않아 여러 가지로 힘든 부분이 있겠지만 대표팀에 주어진 기회에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시아컵에 출전하는 대표팀(박민수·방덕원·김민섭·임채훈)은 18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한 뒤 26일 중국으로 출국한다./연합뉴스
여자 축구 대표팀이 처음으로 2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7일 요르단 암만의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5위 결정전에서 필리핀에 5-0 완승을 거뒀다. 장슬기(인천 현대제철), 이민아(고베 아이낙), 임선주(현대제철), 조소현(아발드네스)가 차례로 득점포를 터뜨렸다. 전 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며 5위로 대회를 마친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걸린 5장의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 티켓 가운데 마지막 1장을 거머쥐었다. 한국의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은 2003년 미국 월드컵, 2015년 캐나다 월드컵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2015년 대회 당시 사상 첫 본선 승리와 16강 진출을 지휘했던 윤덕여 감독은 사상 첫 2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도 일궈냈다. 프랑스 월드컵은 내년 6월 파리, 리옹 등 9개 도시에서 열린다. FIFA 랭킹 16위인 우리나라가 본선까지 오는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평양에서 열린 지난해 4월 아시안컵 예선에서 강호 북한과 한 조에서 만나는 불운을 겪었고, 기적적으로 북한을 골득실에서 누르고 아시안컵에 오른 후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학생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건강한 선수 활동을 위한 부상 방지 프로그램의 하나로 고교 야구팀의 동계 해외 전지훈련을 전면 금지한다. 협회는 17일 선수 부상 방지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부터 동계기간(12월∼이듬해 1월) 협회 등록 초·중·고교 야구팀은 해외 전지훈련, 국제 교류·친선 대회, 국내·외 연습경기를 절대 할 수 없다. 또 시·도 협회 또는 연맹이 자체로 팀을 구성해 파견하거나 협회 등록팀이 해외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시행 최소 1개월 전에 협회에 의무적으로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협회는 지난해 지도자 간담회와 공청회, 분야별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학생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연구했다. 이어 지난 10일 열린 2018년 제5차 이사회에서 동계기간 학생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무리한 훈련에 따른 부상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 교류 대회 참가, 연습경기 전면 금지 지침을 의결했다. 아울러 2월에라도 영상 기온이 10도 이하면 연습경기를 하지 말도록 권고했다. 이를 위반하는 팀은 KBO 사무국의 인건비·물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해당 팀의 감독은…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9위·한국체대)이 클레이코트 시즌 대회 출전을 위해 18일 유럽으로 출국한다. 지난달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 8강까지 진출한 뒤 3월 31일 귀국했던 정현은 약 보름 남짓 국내에서 휴식 및 훈련 일정을 소화했다. 정현이 3주간 공백을 마친 뒤 출전을 재개하는 대회는 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8강까지 진출했던 정현은 이후 BMW 오픈, 마드리드 오픈,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리옹 오픈 등 클레이코트 대회에 연달아 나갈 계획이다. 이후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에 출전한다. 올해 프랑스오픈은 5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며 정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회전까지 진출한 바 있다. 정현은 올해 프랑스오픈 본선에 시드를 받고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1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4강까지 올랐던 정현은 1월 ASB클래식부터 최근 6개 대회 연속 8강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KT 위즈가 17일부터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에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KT는 오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SK와 홈 2차전에서 지난 달 막을 내린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알파인스키 대표로 출전한 황민규와 가이드 유재형 씨를 초청 시구와 시타를 맡긴다. 황민규는 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 소속 시각 장애 2급 알파인 스키 선수로, 고교 시절 장애인 전국체전 육상 3관왕을 기록하고 멀리뛰기와 높이뛰기에서 한국 기록을 세운 뒤 알파인 스키로 전향해 평창 패럴림픽에 참가했다. 또 19일 경기에는 하이원 스포츠단 소속 좌식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서보라미가 시구를 한다. 서보라미는 국내 1호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로, 2010 밴쿠버 동계패럴림픽부터 3회 연속으로 패럴림픽 국가대표로 참가하며 이 종목 간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경기의 애국가는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소속 드림아이 합창단이 부른다. KT는 이밖에도 18일과 19일 경기에 장애인 단체를 초청해 장애인의 날 의미를 되새긴다. 이번 시구는 오는 20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이뤄졌다. 한편 KT는 이번 시즌부터…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를 둘러싼 한국과 중국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023년 아시안컵 개최지를 결정하는 AFC 총회가 오는 10월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AFC의 개최 도시 현지 실사는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AFC 실사단은 조사 결과를 10월 31일 총회 때 보고하며, 개최지는 46개 회원국 투표로 결정된다. 지난해 축구협회는 아시안컵 유치 시 개최 도시로 수원과 고양, 화성, 천안, 전주, 광주, 부산, 제주 등 8곳을 선정했다. 한국은 ‘축구 굴기’를 앞세운 중국과 2023년 아시안컵 유치를 경쟁하고 있다. 1960년 제2회 아시안컵을 개최한 이후 63년 만에 대회 유치에 나선 한국은 지난해 6월 국내에서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개최권 획득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축구협회는 경기장 간 이동 시간이 중국보다 적게 걸리는 데다 축구 기반 시설이 잘 돼 있고, 2002년 월드컵 개최 경험을 장점으로 부각하고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우선 AFC의 경기장 현지 실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화성시와 이천시가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사격 1부와 2부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는 16일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사격 1부에서 종목점수 1천100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한 용인시와 남양주시(이상 1천8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 2부에서는 이천시가 971점을 얻어 의왕시(882점)와 양평군(794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이번 대회 1부 단체전에서는 용인시가 299점으로 화성시(298점)와 수원시(295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2부 단체전에서는 양평군이 281점으로 이천시(274점)와 의왕시(262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1, 2부 개인전에서는 김건일(남양주시·108점)과 김상규(이천시·100점)가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아시아 정상을 향한 첫번째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일본 원정에 나선다. 수원은 17일 일본 가시마 사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마지막 6차전에서 가시마 앤틀러스를 상대한다. 수원으로서는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K리그 4개 구단 중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16강 진출을 확정한 반면 제주 유나이티드가 조별리그 최하위로 예선 탈락한 가운데 K리그 구단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야하는 사명을 안고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수원은 16일 현재 2승1무2패, 승점 7점으로 가시마(2승2무·승점 9점)에 이어 H조 2위를 달리고 있다. 각 조 2위까지 16강에 오를 수 있는 상황에서 수원의 2위 자리는 불안하기만 하다. H조 3위인 시드니FC(호주)가 1승2무2패, 승점 5점으로 바짝 뒤쫒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이 가시마와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동안 시드니는 조 최하위인 상하이 선화(중국·4무1패·승점 4점)와 홈 경기를 갖는다. 수원이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하려면 가시마 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야만 한다. 수원이 가시마와…
경기체고가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종합 선두를 질주했다. 경기체고는 16일 광주광역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육상에서 금 6개, 은 4개, 동메달 3개로 전남체고(금 6·은 7·동 7)에 이어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체고는 사전경기로 열린 수영과 핀수영, 펜싱, 육상에서 금 26개, 은 11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며 서울체고(금 22·은 16·동 15)와 전남체고(금 6·은 9·동 6)를 제치고 종합 선두를 유지, 지난 2009년 제23회 대회 종합우승 이후 9년 만에 종합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인천체고는 금 6개, 은 7개, 동메달 16개로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체고는 이날 남자 5천m에서 박종학이 15분15초41로 조민혁(전남체고·15분22초47)과 정다빈(전북체고·15분33초21)을 여유있게 따돌리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박종학은 전날 열린 1천500m에서도 4분06초30으로 조민혁(4분09초85)과 박원빈(인천체고·4분10초64)을 꺾고 우승해 2관왕이 됐다. 경기체고는 남자 1천600m 계주에서 서민혁, 이시목, 이창윤, 곽성철이 팀을 이뤄 3분21초45의 기록으로 전남체고(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