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0위·한국체대)이 발목 부상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리옹오픈과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에 불참한다. 정현은 24일 오전 프랑스 리옹에서 진행 중인 리옹오픈 단식 2회전에서 질 시몽(75위·프랑스)을 상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자신을 괴롭힌 오른쪽 발목 통증이 여전해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리옹오픈 4번 시드를 받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정현은 시몽을 꺾을 경우 8강에 오르고, 8강에서도 시드 배정을 받지 못한 선수를 만나게 돼 있어 대진운도 좋은 편이었다. 하지만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 리옹오픈에 이어 프랑스오픈까지 결국 불참을 결정했다. 정현 측 관계자는 “발목 통증이 계속되고 있어 프랑스오픈 출전도 곧 철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4월 말 바르셀로나오픈으로 올해 클레이코트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던 정현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발목을 다쳐 스페인 대회를 건너뛰었다. 이후 이달 초 독일 뮌헨에서 열린 BMW 오픈에서 4강까지 진출하며 건재를 과시하는 듯했지만 부상 여파로 인해 이어 열린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과 리옹오픈에 불참했다. BMW 오픈 이후 유일하게 나갔던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에서는 1회전 탈락했다. 정현
여자 양궁 국가대표 강채영(경희대)이 2018 세계양궁연맹(WA) 현대 양궁월드컵 2차 대회 예선에서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 강채영은 21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여자 예선에서 720점 만점(70m·72발)에 691점을 쏴 지난 해 8월 20일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최미선(광주여대)이 세운 세계기록(687점)을 9개월여 만에 갈아치웠다. 강채영에 이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관왕 출신 장혜진(LH)이 683점으로 2위에 올랐고 올해 처음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이은경(전남 순천시청·679점)이 3위를 차지했다. 정다소미(현대백화점·651점)는 24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강채영은 장혜진, 이은경과 팀을 이룬 단체전 예선에서도 2천53점을 기록하며 2016년 양궁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우리나라 여자 대표팀이 세운 기록 2천45점을 8점이나 경신하며 세계기록을 새로 썼다. 대만(2천2점)과 중국(1천971점)이 한국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다. 강채영은 김우진(충북 청주시청)과 팀을 이룬 혼성전에서도 1천388점을 합작해 다스 아토누-쿠마리 디피카 조(
KT 위즈 막내 강백호가 투런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KT는 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서 5-8로 패했다. 지난 주말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KT는 이날 패배로 27패째(20승)를 당했다. KT는 타선에서 4안타 빈타에 허덕인데다 선발투수 주권이 5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11안타, 2볼넷을 허용하며 8실점해 시즌 3패째(1승)를 기록하며 연승행진을 ‘2’에서 멈췄다. KT 선두타자 강백호는 이날 홈런 1개 포함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3차례 출루하고 2타점 2득점을 올리며 팀 득점을 주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T는 1회초 강백호의 볼넷과 멜 로하스 주니어의 2루 땅볼 떄 상대 2루수 최정민의 실책에 이어 KIA 선발 한승혁의 폭투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진영이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지만 황재균의 3루 땅볼 때 강백호가 홈을 밟아 안타 없이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KT는 3회말 무사 2, 3루 위기에서 1루수 오태곤의 잇따른 야수 선택으로 2실점한 데 이어 이범호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고 1-5로 역전당했다
6월 14일 개막하는 2018 러시아월드컵을 맞아 50여일간의 휴식기에 들어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후반기 도약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간다. K리그1은 다음 달 14일 개막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맞춰 20일 열린 14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리그 일정을 잠정 중단했다. 정규리그는 7월 7일 예정된 15라운드 경기로 재개되기 때문에 48일간의 꿀맛 같은 휴식기를 보내게 됐다. 월드컵을 앞두고 주중과 주말로 이어지는 경기로 강행군을 펼친 12개 구단은 이번 휴식기를 체력이 떨어진 선수들의 재충전 기회로 삼고 전지훈련을 계획하는 등 후반기를 대비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20일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고 휴식기를 맞은 수원도 후반기에 있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전과 정규리그 선두 탈환을 위한 대책을 준비중이다. 수원은 이번 월드컵에서 수비의 핵인 매튜가 호주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을 제외하고는 차출되는 선수가 없어 전력에 변화가 크진 않지만 최근 맹활약을 펼친 공격수 김건희가 군에 입대하고 염기훈이 갈비뼈 부상으로 재활중이다. 수원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선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홈에서 열린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독일을 꺾고 3연승을 거뒀다. 한국(세계랭킹 10위)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VNL 2주차 6조 1차전에서 독일(공동 13위)을 세트스코어 3-1(23-25 26-24 25-16 25-16)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중국에서 열린 1주차에서 2승1패를 거둔 데 이어 홈에서 승점 3점을 보태며 3승1패, 승점 8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1세트에 독일과 팽팽한 접전 끝에 21-25로 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2세트에도 중반까지 9-14로 끌려가며 분위기를 찾아오지 못하던 한국은 에이스 김연경의 서브 에이스로 11-14를 만들며 추격을 시작했고 이재영의 오픈공격과 양효진, 김수지의 블로킹, 김연경의 스파이크 등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24-24 듀스에서 상대 범실과 김연경이 오픈 공격으로 26-24를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상승세를 탄 한국은 3세트 짜임새 있는 수비와 김연경·이재영의 고른 활약에 20-10 더블 스코어로 앞서갔고 21-11에서 독일이 5연속 득점으로 21-16까지 따라붙자 박정아가 대각 공
독립야구단 양주 레볼루션이 조대성의 3점홈런에 힘입어 리그 선두 고양 위너스를 꺾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양주 레볼루션은 지난 21일 파주 에이스야구장에서 열린 2018 경기도챌린지리그(GCBL)에서 고양 위너스를 10-8로 꺾었다. 아로써 양주 레볼루션은 5승째(1무11패)를 거뒀고 고양 위너스는 3패째(12승)를 당했다. 양주 레볼루션은 1-1로 맞선 2회말 고양 위너스에 3안타 2실책으로 3점을 내주며 1-4로 끌려갔고 5회에도 2사 2, 3루 위기에서 고양 위너스 한승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1-6으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양주 레볼루션은 5회초 김화민의 솔로홈런에 이어 6회 1사 1, 2루에서 조대성의 좌월 3점포로 5-6으로 따라붙었다. 7회 1점을 내준 양주 레볼루션은 8회 이시우의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조대성, 김정희, 김동진의 연속 안타 등 타자일순하며 5점을 뽑는 빅이닝을 만들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고양 위너스는 8회말 길나온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정민수기자 jms@
경기체고가 제34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고는 22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고등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김진환, 표재웅, 권협준, 이규진이 팀을 이뤄 1천858.5점을 기록해 충북 보은고(1천857.8점)와 서울체고(1천853.3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대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이아령, 장유경, 김주현이 팀을 이룬 강남대가 1천841.7점으로 유원대(1천832.6점)와 한국체대(1천819.9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대부 50m 복사 개인전 본선에서는 이아령과 장유경(이상 강남대)이 615.5점과 615점을 기록하며 김진영(한국체대·615.9점)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대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이건국, 송민호, 신화수가 팀을 이룬 인천대가 3천338점으로 한국체대(3천444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대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는 송민호(인천대)가 435.6점을 쏴 김연재(449.3점)와 곽태오(445.1점·이상 한국체대)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태극전사들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인 스웨덴전에선 흰색 유니폼을, 독일과 멕시코전에선 붉은색 유니폼을 착용하게 된다. 2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내달 18일 열리는 스웨덴전에서 우리 대표팀은 보조 유니폼인 위아래 흰색 유니폼을 입는다. 골키퍼 유니폼은 위아래 모두 검정이다. 상대 스웨덴은 주 유니폼인 노란색 상의와 파란색 하의를 착용한다. 23일 자정 멕시코전과 27일 독일전에선 우리가 빨간색 상의, 검은색 하의로 된 주 유니폼을 입는다. 골키퍼는 멕시코전에선 녹색, 독일전에선 노랑 옷을 입고 나선다. 상대인 멕시코는 흰색 상의와 갈색 하의, 독일은 청록색 상의와 흰색 하의를 입고 맞선다./연합뉴스
선수에게 부상은 숙명이라지만 ‘꿈의 무대’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선수에게 찾아온 부상은 선수에게나 팬에게나 더없이 잔혹하다. 태극전사의 월드컵 도전이 시작된 이래 월드컵 직전 부상으로 눈물을 삼켜야 했던 선수들이 끊임없이 나왔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국가대표 주전 수비수 강철 전 FC서울 코치의 월드컵 악연을 떠올릴 수 있다. 강철은 1994년 미국 월드컵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훈련 도중 발목을 다쳐 월드컵을 보름 앞두고 낙마해야 했다. 올림픽을 두 차례나 나가고 A매치 54경기를 뛴 강철은 결국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한 채 선수생활을 마쳤다. 강철 전 코치와 지도자 생활을 함께한 황선홍 전 서울 감독도 월드컵을 앞두고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 대표팀의 간판 골잡이였던 황선홍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직전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골키퍼와 충돌하며 무릎을 다쳤다. 진통제를 맞으며 프랑스까지 가긴 했으나 결국 한 번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돌아왔다. 황선홍은 그러나 이전 두 차례의 월드컵과 이후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활약했고, 2002년 폴란드전 득점으로 최고령(33세 11개월) 득점 기록도 갖게 됐다. 4강 신화를 이룬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선…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이 초비상에 걸렸다. 공격수 이근호(강원)마저 부상으로 낙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이근호가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무릎 내측부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라며 “6주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에 따라 소집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추가 대체발탁 없이 26명으로 정상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근호는 19일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경남FC와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다쳤다. 당시 소속팀 강원 구단은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밝혔지만, 정밀검진 결과 월드컵 출전이 힘든 상황으로 드러났다. 핵심 공격자원 이근호가 낙마하면서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큰 고민에 빠지게 됐다. 신 감독은 21일 인터뷰에서 이근호의 부상 정도가 심할 경우 플랜A에 이어 플랜B까지 수정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파주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 공격수는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뿐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