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수도권규제 완화 등 4개 인천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28일 민선 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에 따르면 유 당선인은 전날 오후 행안부에서 이상민 장관을 면담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유 당선인은 박근혜 정부에서 2013년 3월부터 2014년 3월까지 행안부 장관을 지낸 바 있다. 유 당선인은 이 장관에게 ▲수도권 규제 완화를 통한 인천 역차별 방지와 균형발전 정책 수립 ▲올해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인천시 청사 신축 지원 협조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정시 직제 반영에 협조를 요구했다. 이 내용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자 자신의 공약이기도 하다는 게 인수위 설명이다. 이 장관은 "중앙과 지방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 정치, 행정을 깊이 알고 있는 유 당선인을 자주 만나 조언을 듣겠다"고 했다. 인수위의 한 관계자는 "전‧현직 행안부 장관이 만나 현안에 대해 대화하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지방자치 발전을 이루자는데 뜻을 같이했다"며 "이들이 자주 만나 지역 현안뿐 아니라 중앙‧지방정부 성공을 위한 지혜도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새아침공원 내 데크 교체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준공되면서 설치된 새아침공원의 생태교육관 및 중앙광장 데크와 계단이 부식돼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3월 3억 원을 투입해 생태교육관 354㎡, 중앙광장 279㎡, 중앙광장 계단 2곳 등에 설치된 데크를 철거하고 새로 설치했으며 광장 옆에 봄철 꽃 개나리 1520주도 심었다. 석상춘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앞으로도 공원 시설물 보수에 힘을 기울여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앞으로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를 휴대전화로 간단하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인천의 20만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 등을 휴대전화로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를 다음 달 4일부터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인편·등기우편 등의 방법으로 민방위대원에게 각종 통지서를 고지해왔다. 하지만 1인 가구 급증으로 분실·오배송·대리수령 등의 민원 발생이 적지 않았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한 주민들의 대면 접촉 기피로 통지 업무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교육훈련 통지서·편성 사실·임무고지 뿐 아니라 각종 민방위 교육 서비스를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는 '인천형 민방위 행정 모바일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구축되는 '인천형 민방위 행정 모바일서비스'는 타 시·도와 달리 교육훈련 통지서 외 4종의 종이 통지 업무를 모바일 서비스화하는 사업이다. 또 사이버교육 이수 처리·집합교육 출결 서비스·교육 이수자 설문조사 등 부가기능을 추가해 민방위 행정 전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번 모바일서비스를 통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군·구 일선 민방위 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부담도 해소될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이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에티오피아 난민 산모의 출산을 지원했다. 28일 서울여성병원에 따르면 에티오피아에서 온 난민 아뎀(가명·28·여)씨는 지난 27일 오전 자연분만을 통해 2.3㎏의 건강한 딸을 출산하고 이날 퇴원했다. 아뎀씨는 대학교 재학 중 동아리에서 반정부 행동을 벌였다는 누명을 받고 지역사회로부터 물리적·정신적 괴롭힘을 당해 지난 2017년 한국행을 결정했다. 이후 같은 난민 처지인 남편을 만나 인천에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아뎀씨는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한 ‘난민 신청자’라는 이유로 5년째 국민건강보험조차 가입하지 못해 막대한 병원비를 고스란히 물어야 할 처지였다. 임신으로 몸이 무거워지면서 다니던 공장도 관둬 병원비는 일용직을 전전하는 남편이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여성병원은 한국이주인권센터로부터 사연을 듣고 인천시와 협의 끝에 세계난민의날(6월20일)을 기념, 나눔의료 사업비를 일부 지원받아 아뎀씨를 돕기로 했다. 아뎀 씨는 “임신을 알고 병원비 걱정으로 막막했다"며 "9개월간 영어 통역과 의료지원을 해준 병원과 한국이주인권센터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있는 모든 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인하대학교는 박수진 화학과 교수가 유연전고체 슈퍼커패시터 관련 최신 연구동향을 분석한 리뷰논문이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논문에서는 차세대 유연전고체 슈퍼커패시터와 관련된 최신 연구 250여 건을 검토해 개론, 최근 연구성과 및 상용화 동향을 집대성했다. 연구논문(영문제목: Flexible solid-state hybrid supercapacitors for the internet of everything(IoE))은 해당 연구분야 상위 0.5%의 학술지인 ‘에너지 및 환경과학(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IF=38.532)’ 온라인판에 먼저 소개됐고, 2022년 6월호에 게재됐다. 유연하고 집적화된 전고체 슈퍼커패시터(FSHSC)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이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IoE)에 필수적인 소재다. 헬스케어, 로봇, 스마트 홈, 스마트 도시, 스마트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만물인터넷은 인간, 프로세스, 사물, 데이터 간의 연결을 위해 작고 가벼운 유연소자 사용이 필수적이다. 빠른 충
유정복 2기 인천시정부 정무부시장에 이행숙(59) 전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내정됐다. 민선시장이 취임하기 시작한 1995년 이래로 첫 여성 정무부시장이다.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27일 연수구 G타워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기 시정부 1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유 당선인은 이행숙 정무부시장 내정자를 발표하며 "정당활동을 오래 했고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교수직과 연구자로서 다양한 일을 해왔다"며 "정무부시장 일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명칭이 균형발전정무부시장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조직개편과 함께 명칭을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정학 박사이기도 한 이행숙 내정자는 강원도 화천 출신으로 인하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서구을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6.1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의 대외협력본부장직 등을 맡았다. 이 내정자는 "첫 여성 부시장이라는 직함이 부담스럽기도 하다"면서도 "앞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면서 조화를 이루는 부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일부 핵심 정무직도 발표했다. 대변인은 고주룡(60) 전 MBC 국장, 비서실장은 박병일(44) 전 인
인천시가 감염병전문병원 등 10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1500억 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기획재정부와의 ‘지방재정협의회’에서 내년도 주요사업 10건을 밝히고 지원을 요구했다. 2023년 국비 지원 요청 사업으로는 ▲영종~강화 평화도로 건설(150억 원) ▲문학IC~공단고가교~서인천IC 지하도로 건설(50억 원) ▲수소생산 클러스터 구축(303억 원)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23억 원) ▲국립대학병원 분원 설립(13억 원) ▲GCF 콤플렉스(Complex) 조성(87억 원)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642억 원) ▲승기공공하수처리장 시설 개량(88억 원)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65억원) ▲디지털 혁신 거점 구축(107억 원) 등 이다. 이처럼 시는 지역경제 고도화와 저탄소 경제기반으로의 전환, 시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지역의료체계 구축, 지역 교통망 확충 등 지방과 중앙정부가 상생 가능한 사업 10건에 대해 2023년도 국비 1528억 원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통과(면제) 등 사전절차 사업을 건의했다. 또 사전절차 지원 건의내용으로는 ▲영종 ~ 강화 평화도로 건설 중 2단계 신도
송도·청라·영종 등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한 신(新)성장지역과 그 외 지역의 성장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27일 ‘인천지역 내 군구별 성장불균형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인천본부는 송도·청라·영종 등 경제자유구역이 위치한 지역은 바이오·정보통신업 등 기업이 집적되고 있지만, 다른 지역은 각종 규제와 노후화된 기반시설로 낮은 성장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이 있는 연수구, 서구, 중구 등 신성장지역은 인천 평균을 웃도는 성장률을 보였다. 이들 지역의 지난 2011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실질 부가가치는 4.2% 올랐고, 사업체와 종사자 수는 각 4.7%, 5.7% 증가했다. 특히 신성장지역은 정보통신·부동산·사업서비스 등 생산자서비스업(0.7%p)과 소비자서비스업(0.7%p) 위주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다른 지역은 같은 기간 연평균 실질 부가가치가 0.3%, 사업체와 종사자 수도 각 1.7%, 1.8% 느는 데 그쳤다. 또 장비, 부품 등 전통 제조업이 위축(-1.0%p)됐고, 생산자서비스업(-0.7%p)과 소비자서비스업(-0.3%p)도 줄었다
30만 마리 넘는 반려동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은 합법적인 동물 화장장(火葬場)이 한 곳도 없다.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됐으나 민원을 이유로 논의 대상에선 빠졌다. 경기신문은 두 번의 기획을 통해 인천의 동물장묘시설 실태를 확인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인천 반려동물 가구 20만 시대…더 외면할 수 없는 '화장장' ② "우리 00이와 작별인사를 할 수 있게 해주세요" 끝 #사례1. 인천 부평구에 사는 김모(34)씨는 최근 15년 키우던 개와 작별했다. 2년 전 한쪽 눈 시력을 잃었고, 올해 들어서는 산책이 어려울 정도로 관절이 나빠지더니 결국 그의 품에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16년 전 누군가 집 앞에 버리고 간 개를 키우기 시작한 게 인연의 시작이었다. '웅이'라는 이름도 김씨가 지어줬다. 웅이는 그에게 힘든 수험생과 취준생 시절 위로가 돼 준 동생이자, 군복무와 취업으로 본가를 떠나 있을 때도 늘 생각나는 가족이었다. 웅이가 죽고 가족들이 장례절차를 논의했는데, 인천엔 동물 화장시설이 없다는 사실을 그때 알았다. 어쩔 수 없이 경기도 김포에 있는 장묘시설을 이용해야 했고, 유골 역시 그곳에…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농민들의 한숨속에 시민들의 자원봉사 손길이 단비가 되고 있다. 인천축산농협은 주부대학교 총동창회에서 옹진군 영흥면 소재 포도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포도농가돕기 활동에 참여한 회원 40여명은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는 “요즘 시기에 인력난을 겪으면서 포도농사에 걱정이 많았는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이 나와 작업을 도와주니 한시름을 덜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홍순철 인천축협 조합장은 “한마음으로 일손 지원에 나서준 주부대학 동창회원들의 노고에 격려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농촌사랑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