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시청 앞 광장에서 ‘사랑가득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과 노인가구 지원을 위한 행사로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대상자 중 독거노인, 노인가구 1,035가구에 김장김치 6kg을 전달한다. 김치는 12개 동 군포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윤호종 민간위원장은 “한국인 밥상에 당연하게 오르는 김치는 4계절 식사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반찬”이라며 “김치는 각종 영양소를 보충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기에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나눔’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이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기 바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봉사에 감사드린다“면서 ”시에서는 지원받는 한분 한분이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자생의료재단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자생한방병원 야외 주차장에서 ‘제14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폭설과 강추위 속에서도 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봉사단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약 1500kg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당일 새벽 서울 전역에 폭설주의보가 발효돼 최대 20cm의 눈이 쌓였음에도 참가자들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행사를 이어갔다. 배추 물 빼기부터 속 재료 넣기, 포장 작업까지 모든 과정을 손수 진행해 완성된 김장김치 360박스는 한국기능장애인협회,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등 지역 내 소외계층 단체에 전달됐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는 자생의료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 14회째를 맞았다. 박병모 이사장은 “김장김치를 통해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자생의료재단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의료봉사, 교육·장학사업,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주, 성남, 대전 등…
군포시는 최근 여성 폭력 추방 주간을 맞이해 최근 ‘함께 만드는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이라는 주제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에서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지역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군포시, 군포경찰서,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 성폭력ㆍ가정폭력상담소 관계자,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캠페인은 이마트 산본점 앞 광장에서 홍보부스를 만들어 가정폭력 오해와 진실 OX 퀴즈 이벤트, 딥페이크에 대한 인식조사 등을 진행했다. 또 거리 캠페인을 실시해 여성폭력 피해지원 안내지를 나눠주며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 및 상담 비스, 관내 성폭력 및 가정폭력 상담소 연락처 등의 폭력예방을 위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은 이날 ‘불법촬영은 범죄입니다’라는 홍보지를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탐지 장비로 화장실을 점검하는 등 불법 불법촬영의 심각성을 알렸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성폭력 예방 및 불법촬영 근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사회로 한 발 더 나아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성남시의회가 도촌·야탑 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교통 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제2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우현 경제환경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수서~광주 복선전철 도촌·야탑역 신설 촉구 결의안’이 22일 채택되었다. 이번 결의안은 도촌·야탑 지역 약 6만 명의 주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제안됐다. 특히 성남시는 이 지역의 교통 인프라 확충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과제임을 강조하며, 복선전철 노선 내 도촌사거리와 야탑역 신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결의안은 성남시가 도촌동 및 인근 지역의 도시개발계획과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사업성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설 역사의 필요성을 기본계획에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 성남시는 이미 2020년부터 도촌사거리 신설역 설치를 위해 비용 부담 의사를 밝혔지만, 해당 노선이 현재 기본계획에서 제외되며 주민들의 불만과 반발이 고조된 상황이다. 주민과 근로자 약 7만 명이 신설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결의안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조우현 위원장은 “도촌·야탑역 신설은 성남시 교통 복지를 실현하고 지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문준호 교수가 2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4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문 교수의 10여 년에 걸친 당뇨병 및 대사질환 분야의 기초 및 중개 연구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연구자 및 산업진흥에 공적이 있는 인물에게 수여된다. 문 교수는 '신진연구 부문'에서 우수연구자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당뇨병과 대사질환 연구에서 보인 탁월한 업적을 반영한 것이다. 문 교수는 그동안 임신당뇨병 산모의 당뇨병 발병 기전 및 예방, 지방간의 심혈관 질환 발생과 근감소증 연관성 규명, 임신당뇨병이 태아에게 미치는 위험 요소에 대한 연구를 통해 큰 성과를 이뤘다. 또한, 5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고 다수의 국책연구를 주도하며 대사질환 분야의 기초 연구와 중개 연구 발전에 기여했다. “대사질환 연구를 통해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점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문 교수는 “앞으로도 임신당뇨병의 병인을 규명하고 치료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교수는 대한당뇨병
누리천문대로 별보러 가볼까? 군포시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는 별을 관측하기 좋은 겨울철을 맞이해 관내 초등학생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관측회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특별관측회는 4계절 대표 별자리와 오늘의 관측성에 대한 기초천문학 강의가 진행된다. 또 천체망원경을 통한 다양한 천체관측을 비롯해 천체투영실 별자리 견학, 천문퀴즈 쇼 등 별과 우주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특별관측회는 추첨을 통해 참가 가족을 모집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분은 12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리천문대 홈페이지 행사예약 코너에 접수하면 된다. 송원용 도서관장은 “우리 군포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별을 보고 우주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천문학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성남시가 2024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6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로써 성남시는 기관 표창과 2억 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 시군종합평가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성남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경기도 내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성남시는 104개 평가항목 중 ▲안전 관리 강화 ▲건강 보건 ▲전 계층 일자리 ▲시민 맞춤형 복지 ▲녹색환경 탄소중립 ▲질 높은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S등급을 달성하며 총 100.97점(가점 포함)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성남시의 공직자들이 각 지표별 특성과 부진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적 점검과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이룬 결과로 평가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성과는 민선 8기의 시민 중심 행정 목표가 실현된 결과로, 모든 직원들의 헌신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성남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성남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온 결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성남시가 이틀째 내린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 3000여 명 전 직원을 총동원,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7일 첫눈이 내린 이후 28일에는 31.1㎝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큰 폭설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제설 비상근무단계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시청 및 구청 근무 직원들을 50개 동에 파견해 각 지역별로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설작업에 투입된 직원들은 주요 다중이용시설인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지하철역, 보도육교 등과 제설 취약 시설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제설 작업을 위한 장비로는 덤프트럭, 굴삭기 등 213대가 동원되었으며, 염화칼슘 3067t이 투입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제 살포와 자동염수살포장치, 도로열선 가동 등을 통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이번 폭설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28일 오전 제설취약구간인 부천역 마루광장을 찾아 도로·시설 등 현장과 제설장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대응을 강조했다. 부천역 마루광장은 오전 시간대 많은 시민이 오가는 출근길로, 눈길 미끄럼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선 것이다. 부천시는 지난 27일 대설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각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28일 오전 7시 기준 부천시 최대 적설량은 23.7cm이며,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주요 취약도로 및 경사로 등 보행 안전에 위험이 있는 구간에 집중적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28일 오전 8시부터는 제설취약구간 책임담당제(2차)를 운영해 제설취약구간 305곳에 공무원과 자율방재단을 포함한 1,173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아울러 48관리대대 및 9공수여단 등 군부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보행로 등 제설 취약구간의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시민 불편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한 시민이 신속하게 강설 관련 상황을 알 수 있도록 부천시 공식 SNS 등을 통해 대설경보를 안내하고, 재난안전문
광주시가 폭설이 계속되자 도로재설 및 시민 불편사항 처리를 위해 전 직원을 비상소집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광주시에는 26일 22시~28일 7시까지 43.7㎝의 11월 폭설이 내리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28일 오전 6시 30분 부로 전 직원 비상소집을 발령, 방세환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방 시장은 피해 상황과 제설 대책을 확인 ▲주요 간선도로 제설 현황 ▲이면도로와 경사로 등 취약 지점 제설 대책 ▲시민 불편 사항 접수 및 처리 방안 ▲추가 강설 대비 준비 상황 등을 논의했다. 특히, 교통 혼잡지역과 사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차량 200여 대와 인력 150여 명을 동원해 제설제 2380t을 주요 도로에 뿌리며 밤샘 제설작업에 나섰으며 피해 접수는 도로 장애, 나무 전도 등 123건이 접수됐다. 방 시장은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대응하겠다”며 “취약지역 점검과 대설 및 한파 행동 요령 홍보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