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는 19일 하남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제130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회장인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평군의회, 성남시의회, 하남시의회, 이천시의회, 여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제129차 정례회의 결과 보고와 함께 경기동부권 시·군 의정활동 우수의원 포상 규정 일부개정안, 2025년 주요사업 및 예산집행계획 승인의 건 등 4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 피해 대응을 위한 협의체 구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조성대 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회의에 참석해 주신 의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경기 동부권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굳건한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규제 등 공동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하남시 종합복지타운에서 경기동부권 시·군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의원과 직원 14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남양주시의회에서는 주민참여소통 분야에 한송연 의원이, 행정감사 및 예산절감 분야에 전혜연 의원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9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미꾸리 조규만 대표가 수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어업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제31회 경기도 농어민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총 14개 부문에서 16명의 수상자가 영예의 표창을 받았다. 우리미꾸리 조규만 대표는 치어맞춤형 초기사료를 개발해 미꾸리 양식의 고질적 문제였던 자어 초기 페사율을 현저히 줄이는데 성공했다. 조 대표의 이러한 노력은 경기도 명품수산물 인증과 HACCP등록 양식시설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로 이어졌으며 매년 6회에 걸친 수산물 안전성 검사로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기여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우리미꾸리 조규만 대표가 어가소득 증대와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며 '양평군은 앞으로도 어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업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15일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 한국어학당과 한국문화체험 연계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진선 군수, 이석재 원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으며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양평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협약내용을 바탕으로 군은 외국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유무형의 관광자원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연세대 한국어학당에서는 2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양평군 관광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이석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어학당 학생들이 양평의 살아있는 현지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을 찾는 외국인 학생들이 수준높은 양평 문화관광을 체험하고 교육이후에도 양평을 다시 찾게끔 좋은 인상을 받아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양평군과 연세대 한국어학당은 지난 7월27일 제1회 양평문화관광체험 투어을 진행해 16명이 참여한 바 있다. 오는 22일에는 제2회 양평문화관광체험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고객 만족과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 실천을 위해 18일부터 21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정중하고 정확한 민원응대를 비롯해 ▲공감능력강화 ▲정중한 억양과 어투 사용 ▲쉽게 이해할수 있는 설명 제공 ▲부서별 친절 사례 공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군은 고품질 민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 직원에게 휴대하기 편리한 '친절카드'를 배부해 민원응대 요령을 일상적으로 참고할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인에 대한 친절 마인드와 서비스 수준을 높여 주민만족도를 높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이웃사랑이 연말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불씨가 되고 있다. 군포시 오금동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오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사랑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금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으로 담근 고추장 160kg을 관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직접 전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진효숙 회장은 “ 이번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날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온정 가득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말했다. 한귀영 오금동장은 “새마을부녀회와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고추장이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가 지역사회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위해 김장 김치를 지원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도공 서울경기본부 19일 임재성 관리처장 및 관계자들은 지역 취약계층 120가구를 위해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에 500만 원 상당의 김장 김치(10kg 120박스) 전달했다. 이번 김치전달식은 지난해 대비 김장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지원 행사다. 도공 서울경기본부 임재성 관리처장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의 필수적 먹거리인 김치부담을 덜도록 이번 지원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공 서울경기본부는 올해 도움과 후원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어르신에게 보행보조구(실버카) 지원과 반려식물 마음치유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는 드론 체험교실 운영과 문화예술 교육비 후원, 지역공부방 운영을 지원했다 또 대학생 취업 컨설팅 및 멘토링과 기타 생명나눔 정기 헌혈 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소속 농특산물가공연구회 과수분과는 19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50만원 상당의 밑반찬 20인분을 기부했다. 과수분과는 가평에서 과수농사를 짓고 잼, 와인, 사과파이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만드는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정선자 농산특산물가공연구회장, 장애희 과수분과장과 여러 회원들이 참석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전달했다. 기부된 밑반찬은 돼지불고기 2종, 동그랑땡, 나박김치, 달걀장조림, 소고기뭇국 등인데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 정성껏 준비했다. 정선자 회장과 장애희 분과장은 "이른 시간부터 이웃을 위해 기꺼이 음식을 준비해 주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 음식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추운겨울을 힘차게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주 가평읍장은 '가공연구회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콜드 블러드’를 선보인다. 오는 12월 13일과 14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릴 이번 공연은 무용, 연극, 영화, 문학을 결합한 총체극으로 국내에서 처음 무대에 오른다. ‘콜드 블러드’는 영화감독 자코 반 도마엘과 안무가 미셸 안느 드 메이가 이끄는 벨기에의 창작집단 ‘키스 앤 크라이 콜렉티브’의 작품이다. 이들은 2014년 ‘키스 앤 크라이’로 전 세계 20개국 18만 관객을 매료시킨 바 있다. 이번 공연은 그 후속작으로, 영화 제작 과정을 무대 위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독특한 형식을 취한다. 공연은 거대한 스크린과 미니어처 세트, 카메라와 조명 장비가 설치된 무대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관객들은 손가락 끝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와 이를 통해 완성된 서정적인 영화를 동시에 감상하며 마치 영화와 무대의 경계를 초월하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콜드 블러드’는 손가락 춤, 이른바 나노 댄스를 통해 삶과 죽음, 사랑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낸다. 검지와 중지의 세밀한 움직임은 인생의 순간들을 미묘하게 묘사하며, 무대 위에 펼쳐진 미니어처 세트와 어우러져 독특한 시각적 감동을 선
포천시는 지난 19일 (재)이대웅장학회가 포천시청 신관 2층 시정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남현 인구성장국장, 참빛그룹 이대만 부회장, 이한일 대표이사, 강영규 총괄사장을 비롯한 장학생과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총 15명의 학생에게 1,08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대웅 장학회는 1988년 고(故) 이대웅 군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장학사업, 한국성악 콩쿠르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및 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포천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양성과 미래 세대 성장을 응원하고 있다. 참빛그룹 이대만 부회장은 “많은 분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게 돼 기쁘다. 전달한 장학금이 학생들이 포천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0년간 포천의 학생들에게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해 준 이대웅 장학회에 깊이 감사드린다. 학생 여러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꿈을 펼치는 계기가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19일 경찰서 내 식당에서 북한이탈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경찰, 지역 내 협력·봉사단체 안보자문협의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가해 2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날 행사에는 MBC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쌍봉댁’역을 맡아 연기한 배우 이숙씨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 김치는 탈북민 가정 100여 명에게 전달됐다. 고진순 안보자문협의회 회장은 “지난 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대한 탈북민들의 호응이 좋아 올 해에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탈북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홍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이번 김장 행사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인 북한이탈주민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서부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는 지난 9월에도 추석명절을 맞아 탈북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행사를 진행하는 등 탈북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