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성탄축하트리가 군포시청 건너편 산본로데오거리에서 불을 밝혔다. 군포시기독교연합회는 NGO의 복지사업을 소개하는 나눔사랑엑스포 폐막행사로 지난 13일 오후 5시 점등식을 가졌다. 행사는 어린이합창단 캐롤, 청소년워십댄스동아리, 팝페라 가수 에리카 문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권태진 군포시기독교연합회장은 "입대하는 아들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아버지를 본 적이 있다.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해보자.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을 구하시기 위해 오신 성탄의 의미를 새기자. 세상을 향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성탄축하 트리가 불을 밝힌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위로하며 특별히 수능을 앞둔 학생들에게 힘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모두의 카운트타운을 시작으로 불을 밝힌 성탄트리는 일몰시간 무렵 켜서 다음날 새벽 7시까지 켠고 기간은 내년 1월 6일까지다. 이 트리는 높이는 12.4미터 8단으로 되어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의회가 군포시에 군포산업진흥원 조직의 빠른 정상화를 주문했다. 지난 10일 열린 제264회 임시회 조례 및 기타안건 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시의원들은 ‘2023년도 (재)군포산업진흥원 출연계획 동의안’을 심의하는 과정 중 운영 사업 및 추진 예정 용역의 적절성과 효율성 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먼저 박상현 의원은 “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각종 교육사업의 효과가 크지 않고, 민간 자원 활용 지원 전환이 더 효율적으로 생각된다”며 “규제나 제도 개선 기능 강화 등 산업진흥원 역할 재정립이 시급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신금자 의원은 “지난 5월부터 공석인 산업진흥원 원장 채용 절차가 빨리 이뤄져야 한다”며 “투명한 절차로 전문가 채용이 시행돼야 하며, 나아가 직원의 전문성 향상까지 같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신경원 의원(부의장)은 “출연계획에 경영개선 진단 용역 발주 계획이 있는데, 자체 분석을 먼저 수행할 수 있음에도 용역을 이용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며 “담당 조직이 있음에도 용역에 의존하는 것이라면 인적 쇄신까지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우천 의원은 산업진흥원이 2년 전에 이미 조직진단을 했음에도
군포시는 겨울철 한파에 따른 수도시설 동파사고 예방과 신속한 긴급복구를 위해 내년 3월 중순까지 ‘2022년 겨울철 한파대비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동절기 상수도시설물 유지관리 대책 및 정비, 수도계량기와 수도관 동파 시 응급복구를 위한 긴급복구반 및 급수반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4일까지 정수장, 가압장, 배수지, 배·급수관 등 수도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겨울철 한파 대비 종합상황반을 편성하여 신속한 복구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도시설 동파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수도시설 관리요령을 담은 홍보 안내문 배부 및 플래카드 설치, 전광판 송출 등을 통해 대시민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한파로 인한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한 관리요령으로는 △수도계량기 보호통 안을 헌 옷이나 스티로폼 등의 보온재로 채우기 △외부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주기 △장기간 외출이나 한파가 지속될 경우 수돗물을 약하게 틀어 흐르게 하기 등이다. 그럼에도 수도 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신속히 군포시 종합상황반(주간:031-390-3232, 야간
군포도시공사는 지난 7일 2022년 하반기 군포환경관리소 가동정지 기간 대보수 공사에 대비하여 CEO 및 노사 합동 주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근로자 및 외부공사업체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20여개 공사업체 현장소장 간담회 및 애로사항 청취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준수사항 △다발성 공사 현장 작업동선 내 유해위험요인을 사전 점검했으며, 작업중 위험요인 발생 시 관리감독자에게 적극적으로 「근로자 작업중지 요청제」를 활용하여 위험요인을 개선한 후 공사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공사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매뉴얼부터 실행까지 제대로 작동하고 완벽한 매뉴얼을 준비했더라도 사전에 위기상황을 수시로 인지하지 못하면 언제든 사고는 한순간에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전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 내실화로 대대적인 안전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원명희 사장은 “공사의 시설물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뿐만 아니라 내‧외부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안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유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 기본 원칙을 준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군포시는 지난 7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최한 1기 신도시 재정비 개발방안 종합구상 수립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포시 주택정책과와 GH 노후신도시지원단은 시민협치위원들을 초청해 경기도가 국토부에 전달할 1기신도시재정비 개발방안에 담길 내용에 산본신도시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서재군 지원단장은 "5개 1기 신도시의 특성이 다르고 요구가 조금씩 다르다. 이를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찾아왔다"고 말했다. GH는 그간의 용역을 통해 1기신도시의 특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재정비 이후의 신도시는 1. 스마트라이프 2. 에너지도시 3. 모빌리티(이동성) 4. 토지이용효율화를 큰 틀로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치위원들은 '용역의 완성을 위해 주민설문이 필수적이라며 지역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좀 더 세심하고 기술적인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군포시노인복지관에서 11월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전문공연예술단체들이 문화소외계층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찾아가 맞춤형 공연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재단은 지난 3월부터 총 31개 참여단체를 선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1월 찾아가는 문화활동에서는 전문음악 예술단체인 '그랑기타앙상블'이 군포시노인복지관을 찾아 '영화 속 클래식' 공연을 진행한다. 그랑기타앙상블은 클래식기타, 바이올린, 오보에, 비올라, 첼로 연주자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공연에서는 영화 '대부', '번지점프를 하다', '여인의 향기' 등에 삽입된 OST를 해설과 함께 연주한다. 유명 영화들에 등장하는 음악을 감상하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한때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대야동에서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를 앞두고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월동준비를 돕기 위한 김장 김치 담그기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삼일간 동행정복지센터 옆 노산어린이공원에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서 가구당 10kg 1박스씩 전달했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후원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로 진행됐다. 최명순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시장 물가가 많이 상승하여 김장 준비에 어려움은 있었으나 지역에서 직접 재배, 수확한 배추와 무 등 신선한 재료를 이용하여 정성껏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영양 풍부한 맛좋은 김장 김치를 드시며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인 정구정 대야동장은 “어려운 사회 여건 속에서도 김장 나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신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자 등 마을 주민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공동체 사업 활동을 적극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군포시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포시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위원장인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군포시의회 이길호 의장,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한국노총경기중부지역지부 의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 협력방안 및 활성화 사업 논의 노사민정 공동선언식 등으로 진행됐다. 공동선언문에는 ‘군포시 노사민정은 사회 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며, 지역기업 생산품 우선구매, 지역화폐 사용 등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쓰며, 취업지원 강화와 인적자원을 개발하여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군포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 사용자, 공익을 대표하는 자, 노동관청·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지역일자리 창출 및 노사관계 안정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의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역의 대표적인 협의기구로 작년 9월에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포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하은호 시장은 “좋은 일자리창출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사민정협의회가 바람직한 파트너십을 가지고…
제9대 군포시의회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사람 중심의 특화 콘텐츠 개발, 환경․과학 교육 다양화, 취약계층 서비스 등 참신한 시도를 하는 지역 내 2030 세대를 초빙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군포시 문화예술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는 박상현 의원이 주관했고, 밴드플랫폼 유밴의 송태일 대표가 발제자로 나섰으며, 군포시 청년정책협의체 박관익 위원장과 콘텐츠79 문현철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먼저 이날 발제를 맡은 송태일 대표는 ‘지역 주민 중심형 문화예술공간 조성과 문화예술활동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민간․공공 관계자들을 망라한 준비 모임 구성을 제안했다. 이어 토론자들은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활동의 중요성, 공간 운영의 필요성, 관련 단체․조직들의 협력망 구축 방안,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 목적 등을 논의하며 특색있는 구상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길호 의장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젊은 세대의 창의적 시각과 목소리를 들어서 생각의 지평을 넓혔고, 관련 정책 구상 및 검토에 큰 도움이 될 토론회였다”고 평가했다. 또 토론회를 주관한 박상현 의원은 “정책 개발 차원에서 앞으로도 토론회 등 민의를 파악하는 활동을 지속할 것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지난 3일 분당승무사업소 양윤모(만 55세)기관사가 영광의 ‘운전무사고 100만km’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양윤모 기관사는 만 19세인 1986년 9월 철도와 연을 맺고 36년간 안전한 전동열차 운행으로 수도권 시민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었다. 그리고 11월 3일 여주역에서 출발해 판교역까지 운행하는 경강선 #7544열차를 운전하며 ‘무사고 100만km’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무사고 100만km는 지구 25바퀴, 서울~부산 간 1,250회 왕복 거리를 운전하는 동안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어야 가능한 대기록이다. 도시 통근형 전동열차의 특성상 정차역 개수가 많고 운행거리가 짧아 사고 발생빈도가 높기 때문에 KTX나 새마을호 같은 일반 열차에 비해 무사고 달성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날 경기광주역 상선 승강장에는 육심관 열차안전운영단장, 손명철 수도권광역본부장 등 임원과 동료 기관사들이 함께 모여 양윤모 기관사의 무사고 100만km 대기록 달성을 기념했다. 양윤모 기관사는 “동료들의 도움 없이는 힘들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믿고 전동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운행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명철 수도권광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