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안정감 전보 ▲경찰청 차장 진교훈(승진) ▲경찰대학장 이철구(승진) ▲서울경찰청장 최관호(승진) ▲부산경찰청장 이규문(승진) ▲인천경찰청장 송민헌
“코로나19로 어려움은 있지만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주어진 시간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열정과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고, 단원들도 이곳에서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1월 예술감독으로 위촉돼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을 이끌고 있는 정유진 감독은 오는 11월 ‘날아라 박씨’ 공연을 앞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정유진 감독은 “해마다 정기공연을 하는데 올해는 ‘날아라 박씨’라는 작품을 올리게 됐다. 본격적으로 연습을 시작했는데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전무후무하게 공연을 하지 못해서 단원들이 특히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작품은 못생긴 외모로 인해 시집간 첫날부터 남편 이시백에게 외면당했지만 한 여인으로서 외모의 편견을 이기고 자기의 삶을 개척해 나갔던 ‘박씨부인’ 이야기로, 교과서에 실린 내용이기도 하다. 이전까지 창작뮤지컬을 선보이다 올해 라이선스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여곡절도 많았다. 저작권 문제가 한층 강화돼 수차례 검토 끝에 한국작품 ‘날아라 박씨’를 선정하게 됐고,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인 만큼 단원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게 정 감독의 생각이었다. 정유진 감독은 고(故) 김성열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 예술감독과 함께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의 연습실 문을 여니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마스크 너머 생기 가득한 표정의 단원들은 저마다 꿈을 펼치고 있었다. 2015년 10월 창단한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은 뮤지컬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무대를 통해 청소년들의 역량 강화와 재능 발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유진 예술감독은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을 ‘꿈’이라고 정의했다. 참여 학생들이 꿈을 찾고, 내가 누군지 알아가면서 더 나아가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경험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이뤄지는 정기 연습을 통해 날로 성장하고 있는 단원들을 만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단원들은 공통 관심사가 비슷한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어 즐겁고, 정유진 감독을 비롯한 선생님들로부터 좋은 가르침을 받아 성장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뮤지컬 배우가 꿈이라는 신희찬 군(15)은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주셔서 실력이 점차 느는 것 같아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옆에 앉아 있던 김장원 군(15)은 그를 가리키며 “친구의 추천으로 뮤지컬단에 입단했다. 모르는 것도 서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두 가지를 못했어요. 앞으로 5년 정도면 가능할 듯합니다.” 대학에서 강의를 시작한 지 어느덧 40여 년, 정년이 됐다. 이 가운데 27년을 꼬박 종교문화학과 연구와 강의만 했으니, 실은 평생을 종교학계에 몸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사람. 바로 한신대학교 류성민 교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야 비로소 완성하고 싶었던 걸 시작할 수 있고, 해보고 싶었던 것에 도전해보고자 한다는 류 교수에게 은퇴는 그야말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일 뿐이다. 어쩌면 학생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학문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던 류 교수가 아직까지 하지 못한, 그토록 애타게 바라는 일은 무엇일까? “하나는 ‘종교윤리’와 ‘종교의례’와의 관계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박사논문에서 시작된 건데, 학생들에게 강의한 내용과 나름 정리한 자료들을 모아 책으로 내는 일입니다.” 이미 학생들과 약속하고 계획도 다 했었는데, 벌써 정년이라며 특유의 살인미소를 지어 보이는 류 교수다. 자료들은 거의 수집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하면 아마도 1년 반 정도 소요될 것이란 설명이다. 또 하나는 2008년 중국에서 1년을 거주할 당시부터 차곡차곡 모아온 자료들을
◇ 4급 승진 ▲홍성덕 ▲최현정 ▲윤태완 ▲김성원 ▲전은경 ▲이은숙 ▲서봉자 ▲기이도 ▲유소정 ▲원공식 ▲우종민 ▲이희완 ▲이민우 ▲윤현옥 ▲유병석 ▲김병만 ▲김성완 ▲박래혁 ▲최동광 ▲홍성호 ▲이배석 ▲황인순 ▲노숙현 ▲김상철 ▲한건우 ▲백승범 ▲한영조 ▲박현석 ▲박종근 ▲고용수 ▲이은선 ◇ 5급 승진 ▲고재권 ▲왕규일 ▲윤상미 ▲이윤선 ▲김청수 ▲유일종 ▲김재훈 ▲윤태연 ▲홍영준 ▲김민영 ▲곽장미 ▲박재철 ▲곽은진 ▲박지혜 ▲박혜진 ▲김종석 ▲임호윤 ▲최원자 ▲이영진 ▲채진병 ▲양영아 ▲오흥철 ▲황인동 ▲최종신 ▲공희준 ▲유재훈 ▲오남경 ▲권균보 ▲안정선 ▲최수정 ▲변명식 ▲유관희 ▲안철우 ▲박성욱 ▲은종호 ▲윤문식 ▲오명훈 ▲오태환 ▲이영미 ▲정선향 ▲이유영 ▲주동욱 ▲백혜련 ▲고소엽 ▲이의기 ▲박영숙 ▲원주혜 ▲조홍갑 ▲권영복 ▲한정미 ▲홍재석 ▲이한샘 ▲육성진 ▲이재정 ▲김보현 ▲이희형 ▲이돈균 ▲서성종 ▲유병권 ▲민근 ▲김철환 ▲이연기 ▲김병록 ▲한병권 ▲이진홍 ▲송지은 ▲이성봉 ▲김은아 ▲김종보 ▲신종현 ▲정종필 ▲서승준
이상균 수원시 예산재정과장은 1966년생으로 1989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 1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권선구 평동장을 거쳐 2019년 1월부터 언론담당관으로 재임했다. 현안이 있으면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찾아 호평을 받고 있다. 해박한 지식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해 주변에 늘 사람이 많은 편이고, 선후배 공직자의 신임이 두텁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박사승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1968년생으로 1989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6년 7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청년정책관, 영통구 영통2동장, 영통구 행정지원과장을 지내고 2019년 7월부터 시 정책기획과장으로 재임했다. 냉철한 판단력과 합리적인 업무 처리로 주요 시정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한준수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은 1964년생으로 1988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7년 5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영통구 광교1동장, 장안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을 거쳐 2020년 1월부터 시 시민안전과장으로 재임했다. 주요 현안을 꼼꼼하고 빈틈없이 추진해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현재까지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지원반장으로 일하며 수원시의 코로나19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연준호 수원시 박물관사업소장은 1963년생으로 1985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2016년 8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영통구 영통1동장, 비서실장, 기업지원과장을 역임했다. 2020년 7월부터 일자리정책과장으로 재임하며 수원시 일자리정책을 이끌었다. 소통‧협치 능력이 탁월하고, 주요 현안을 꼼꼼하고 빈틈없이 추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해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김재섭 수원시의회 사무국장은 1966년생으로 1988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 6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팔달구 우만1동장과 경제교통과장, 수원시의회 전문위원과 의정담당관을 지내며 수원시의회를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2020년 7월부터 복지정책과장으로 재임했으며, 꼼꼼하고 성실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현장행정을 중시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인관계가 원만해 선후배 직원들과의 관계가 좋고 신망이 두텁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