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이 지나고 야외활동 증가와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에는 ‘벌 쏘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석 연휴가 포함된 7월부터 9월까지는 야생벌들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로, 일반주택 뿐만 아니라 아파트나 상가건물에도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산이나 밭 등 야외활동과 벌초 작업시에는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말벌이 있어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고 예방 행동 요령은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의 사용을 자제 해야하고 흰색 계열의 옷,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하여야 한다. 혹여나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자세를 낮추고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벌의 공격을 피하는 방법이다. 특히 벌집 접촉 시에는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자리를 이탈해야 한다. 벌 쏘임시 구토, 설사, 어지러움, 두드러기 등을 포함한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즉시 벌침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로 씻은 뒤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119에 신고 하여 1시간 이내에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벌 쏘임 사고 '경보' 단계는 지난 7월 27일부터…
군포시 재궁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 군포시청소년수련관 4층 청소년어울림극장에서 ‘2022년 재궁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재궁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새롭게 출범하여 주민들이 발굴・논의한 마을의제 5건과 내년도 자치계획안에 대해 사전 투표와 현장 주민투표를 실시하여 풀뿌리자치 활성화의 장을 마련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관내 어린이집 유아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활기찬 분위기 속에 한데 모인 시민들의 즐거운 마을 축제로 진행되었다. 권윤혁 주민자치회 회장은 “올해를 재궁동 주민자치의 원년으로 삼아 주민자치회의 정체성 확립과 주민참여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며 “투표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선정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2년 재궁동 주민총회 결과는 동 게시판 및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재궁동 주민자치회(031-390-875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지난 달 30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이세항)주관으로 3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장애인 가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총 10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펼쳤다. 관객석에는 노래를 따라부르거나 일어나 춤을 추는 등 열띤 호응으로 참가자를 응원해 마치 축제의 장을 연상케 했다. 가요제 대상은 보랏빛 엽서를 열창해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이승준씨가 차지해 상금 50만원을 획득했으며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움츠려 있다 오랜만에 노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금상은 서시를 부른 노현경씨, 은상은 미운 사내를 부른 김태원씨가 차지해 각각 상금 30만원과 20만원을 받았다. 이 밖에도 인기상, 참가상 등 참가자 전원에게 골고루 상금을 지원하였으며, 푸짐한 후원품도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지난달 31일 수도권에 위치한 심리상담센터 1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원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직원들이 겪고 있는 업무 스트레스와 고민에 대해 전문가와 상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심리상담을 원하는 직원들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담센터를 찾아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에 필요한 비용은 회사에서 지원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역무원이나 열차 승무원 등 고객 응대 업무가 많거나 근무 중 사상 사고를 경험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는 직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주요 협약 내용은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심리상담 제공 △ 우울증 검사, 심박변이도를 활용한 스트레스 측정 등의 심리검사 시행 △기관 상호 간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 등이다. 업무협약에 참석한 14개 센터는 심리상담 서비스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체계적인 상담서비스를 통해 수도권광역본부 직원들의 정신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손명철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직원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바탕으로 열
군포시는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의 효율적 징수를 위해 9월 한 달간 새벽 시간을 이용하여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나선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관내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 및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 차량과 징수촉탁에 따른 관외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차량이다. 주택가, 아파트 단지, 주차장, 도로변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위주로 집중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며 발견 즉시 현장에서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체납액 전액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분할 납부를 안내하여 납세 여건 확보에 힘쓰되 상습 · 고액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인도명령 및 견인,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성실납세자와의 조세형평을 구현하고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번호판 영치로 경제활동이나 일상생활 등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진해서 체납액을 납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6급 팀장 중심의 일하는 조직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상 확립과 조직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6급 팀장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하은호 군포시장의 특단의 조치이다. 이번 방안은 ▲6급 팀장의 실질적 업무 부여 ▲문서접수 처리방식 개선 ▲업무보고회 보고 체계 및 방법 개선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른 신규 행정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 및 조직 내 결원에 따른 업무 과중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행정 경험과 역량을 갖춘 팀장이 업무 총괄뿐만 아니라 개별 업무를 분담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평적 일 중심의 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군포시는 중간관리자 역할의 6급 팀장을 조직 핵심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6급 팀장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중간관리자의 경쟁력 강화 및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장이 돼서 일해보니 밖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공무원들 업무량과 난이도가 상당한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며 “기존 조직문화로는 이러한 상황을 헤쳐나가는 데 한계가 있다. 중간 간부급인 6
제9대 군포시의회가 의정활동에의 시민 여론 수렴 강화를 위한 조치로 ‘2022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를 앞두고 시민제보 접수를 시행한다. 시의회에 의하면 올해 행감은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행감특위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시민제보를 받아 시의원들이 미처 인지․점검하지 못한 시민 불편 및 행정 오류를 파악하려 한다. 군포시 행정과 시의회 의정활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제보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의회 누리집(gunpocouncil.go.kr→참여마당→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의 신설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거나 방문 또는 우편 등 편한 방법을 선택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기타 더 자세한 정보는 시의회 누리집의 정보를 참조하거나 의회사무과에 문의(031-390-8715)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행감특위 김귀근 위원장은 “시정 개선에 대한 시민 요구를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시의회의 변화가 행감 시민제보 접수로 실현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시민을 위한 행정이 제대로 시행되는지 꼼꼼히 확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9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하며,
군포시 군포1동에서는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마벨지구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복지과 전 직원이 휴일를 반납하고 수해 현장 피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군포1동 마벨지구는 군포시 당정동과 의왕시의 경계지역으로 안양천변에 위치해 호우의 위험이 상존하는 곳이나 노후된 주택가의 비좁은 골목길때문에 복구를 위한 청소차 진입조차 어려운 곳이다. 마벨지구는 50여가구가 수해로 침수되고 공장, 경로당 등이 피해를 입어 군포시청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앞장서 복구에 힘써 왔으나,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수해 가구들을 모두 지원하고 안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장애가 있거나 고령의 몸이 불편한 수해 피해자가 임시 주거시설에서 가정으로 귀가하기에 앞서 침수된 집을 혼자 치우고, 쓰레기를 버리는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큰 난관이었다. 8월 9일 새벽 군포시공무원에게 구조돼 언론에 화제가 되었던 A씨 형제의 경우도 공적부조 기준을 초과해 저소득 지원대상은 되지 않으나 알콜중독과 장애로 실질적인 근로능력이 전혀 없는 중장년층 장애인 형제가구였다. 군포1동 복지과에서는 A씨 형제 둘을 수재민 임시 주거시설인 상상마을로 이주시키고, 8월13일부터 15일까지 연휴기간 내내 전직원이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세대 간 소통과 노년 세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세대 심리를 살펴보는 ‘노년을 위한 심리학’과 고전 「장자」에 담긴 삶의 자세와 지혜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보는 ‘장자와 나비’, 2개 수업으로 진행한다. ‘노년을 위한 심리학’은 9월 8일부터 29일까지 4회에 걸쳐, ‘장자와 나비’는 10월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두 수업 모두 참여 정원은 30명 내외로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노년을 위한 심리학’은 8월 22일부터, ‘장자와 나비’는 9월 13일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gunpolib.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박상규 군포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점점 세대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요즘, 인문학이란 매개체로 서로를 이해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번과 같은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시민들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31-390-88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경기신문 임직원과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군포시장 하은호입니다. 창간 20주년을 맞이하여 창간 기념일을 8월 26일로 변경하고 정견, 정론, 정직을 새로운 사시(社是)로 ‘제2의 창간 원년’을 선포한 경기신문을 27만 군포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응원하며 축하드립니다. 경기신문은 다양한 소식들을 진실하고 공정하게 담아내고 있는 수도권의 대표적 일간지로서 사회 현안을 다양한 시각에서 전문적이고 심층적으로 접근하여 시민들의 눈과 귀 역할을 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자체와 시민간의 정보 공유와 교류를 촉진하는 매개자로서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지역발전, 문화창달에 매진하는 진정한 언론매체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합니다. 우리 시도 민선8기 시정구호를 ‘도시를 가치 있게, 시민을 행복하게’로 정하고 풍요롭고 행복한 고품격 미래도시, 활력넘치는 경제도시, 명품복지 교육도시로 향한 군포호의 항해를 시작헸습니다. 이 항해에 저와 우리시 공직자들은 군포의 가치를 두배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소통, 참여, 변화의 군포시를 응원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객관적이고 공정한 정론직필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