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의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힘쓰며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오고 있는 경기신문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기신문은 지난 23년 동안 경기도정은 물론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간 경기도 곳곳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끊임없이 조명하며 진정성 있는 지역 언론의 책임을 다해주셔서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진보당은 ‘일하는 사람들이 세상의 주인공이 되는 정치’를 펼치기 위해 국회와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습니다. 더 낮은 곳을 향해, 더 지역과 함께하는 정치야말로 우리 사회를 바꾸는 힘이라고 믿습니다. 그간 경기신문이 보여준 경기도정에 대한 감시, 지역민과의 동행은 진보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닿아있고 함께 그 길을 갈 수 있다는 신뢰도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경기신문이 1400만 경기도민의 삶을 비추는 등불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지역 언론의 역할이 바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작이며,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힘입니다. 다시 한 번 경기신문 창간 23주년을 축하드리며,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경기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재명 정부에서 반도체 산업 거점으로 삼는 경기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단지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필요한 전력은 최대 10GW로 전망되는데 현재로선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이 주 에너지원이 될 예정이다. 그러나 LNG 발전은 1GW당 온실가스가 254만t가량 배출되는 방식으로 세계적인 RE100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비수도권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끌어오는 대안이 떠오르지만 에너지를 조달하는 길마다 송전탑 설치 시 마찬가지로 주변 환경오염이 우려된다. 이에 도는 RE100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비수도권과의 협력, 도민 RE100 마을 지원, 산업단지 자체 생산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발전 경로를 개척하고 있다. ◇지방서 난 재생에너지, 서해안 따라 수도권 배달 환경오염 없이 비수도권 전력을 수도권까지 끌어오는 방안으로 이번 대선에 출마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서해안 신재생에너지벨트 공약이 재조명된다. 이는 호남권에 지중화한 RE100라인, 서해안 신재생에너지벨트를 구축해 수도권의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들과 연계하고 철강,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산업을 저탄소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김 지사는 대선
존경하는 경기신문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독자 여러분! 경기신문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기신문은 언제나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 현안을 깊이 있게 다루고 미래를 함께 모색해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특히 정견(定見)·정론(定論)·정직(正直)이라는 사시 아래,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경기신문의 저력은 곧 혁신과 소명의식이라고 믿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언론의 본분을 묵묵히 지켜온 김대훈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경기신문이 도민 곁에서 소통하며,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길에 늘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3주년을 축하드리며, 경기신문의 새로운 도약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친환경 물의 도시, 구리시 구리시는 시민의 건강과 환경보호,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의 개발과 생활 방식을 설계한 생태도시(Eco-city)의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구리시는 우리나라 시군 지자체 중 면적이 가장 작지만, 한강과 왕숙천을 끼고 있어 수변 공간을 활용한 '물의 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시정 철학으로 삼고 한강, 왕숙천, 장자못, 이문안저수지 등 수변공간을 활용해 물의 소중함과 시민의 행복추구권을 누리도록 실천하고 있는 백경현 구리시장의 친수(親水) 정책에 대해 살펴본다. ◇권선징악... 전설을 품은 장자못 “옛날 옛적에 아주 먼 옛날에 마음씨 착한 며느리와 놀부보다 많은 부자 장자가 살았단다”로 시작되는 권선징악의 전통사상을 담은 설화가 전해지고 있는 장자못. 장자못은 1970년대까지 인근 농토의 농수로이자 서울 근교에서 소문난 낚시터였다. 하지만 급속한 산업화와 택지개발 과정을 겪으면서 각종 생활오수와 악취로 시민들이 외면하는 쓸모없는 곳이 되었다. ◇장자못... 호수생태공원으로 화려한 부활 시는 1990년 이후 토평지구 택지개발 붐에 맞춰 죽어가는 장자못을 도
“최근 가평과 포천에서 겪은 집중호우와 산사태 피해를 보면서 기후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이 바로 ‘지금’임을 절감했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소속 김용태(국민의힘·포천가평) 의원은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후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에 대해 “장기간 폭염과 게릴라성 집중호우, 예측조차 어려운 산사태는 과거에 없던 양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기후재난은 이상기후와 재난사고, 식량 생산 불안정, 새로운 질병의 출현, 곤충 이상 증식 등 생태계의 교란 등의 문제를 발생시키며 인류의 생존환경을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후플레이션’이라고 부르는 밥상 물가 상승은 만성화될 것이고 대규모의 농작물 황폐화와 수출규제 등에 따른 ‘먹거리 위기시대’의 시작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기후위기특위가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현안과 관련, “당면한 과제는 ‘2030 NDC’ 목표 실행과 ‘2035 NDC’ 목표 및 실행계획 수립”이라고 밝혔다. 지금 추진 중인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로드맵 자체가 초반(2018~2023년)에는 감축률이 낮고 후반부(2024~2030)에는 높게 설정돼 제4차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 등
“우리에게는 Planet B(제2의 지구)가 없기에 Plan B(플랜 B)또한 없습니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소속 박지혜(민주·의정부갑) 의원은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후 위기 대응은 국민 생명과도 직결돼 있어 당장이라도 플랜A를 실천해야 할 때”라며 현재 대한민국이 맞닥뜨린 기후위기의 ‘골든타임’을 이같이 설명했다. 박 의원은 “한국은 물론 전 세계가 기후재난의 직격탄을 맞고 있고, 극한 폭염·폭우는 재산 피해와 사회 기반 시설 파괴는 물론 국민 생명 위협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만 36곳이다. 기후재난 속도를 늦추기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기후위기 대응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결국 중앙정부의 지원이 병행돼야 하는데, 박 의원은 이와 관련해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온 바 있다. 특히 기후재난의 일상화는 취약 계층에게 더욱 가혹하게 작용되는데, 박 의원은 산업부에 에너지 바우처 사업 개선을 요청하고 기초생활수급가구 가운데 기후변화에 따라 에너지 하용이 크게 영향을 받는 가구를 추가로 찾아내는 방안 검토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 박 의원은 건물 부문 온
지난 몇 년간 지구는 유례없는 폭염과 홍수, 산불로 몸살을 앓아왔다. 과학자들은 더 이상 ‘기후변화’가 아닌 ‘기후위기’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인간의 욕망이 불러온 재앙 앞에서 예술은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경기도미술관이 기후 위기의 현실을 예술의 언어로 마주하는 특별전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를 개최했다. 전시는 고(故) 김형영 시인의 동명 시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기다림’이라는 단어에는 단순한 기대가 아니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태에 대한 절망과 자연의 회복을 바라는 간절함이 동시에 담겨 있다. 이번 전시는 인간 중심의 시각을 거꾸로 뒤집어 ‘자연의 입장에서 인간을 바라본다면 어떤 풍경일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기후위기를 직접적으로 재현하기보다는 바람과 바다, 흙과 연탄 같은 구체적 소재를 통해 순환과 소멸, 회복과 기다림의 감각을 체험하게 한다. 신진 작가부터 해외 작가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했으며 각자의 작업에는 기후위기가 어떻게 개인의 삶과 창작에 스며들었는지가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이번 전시는 기후위기를 단일한 담론이 아니라 여러 층위의 이야기와 감각으로 풀어내며 관람객에게 ‘왜 지금 우리가 이 문제를 이야기해야 하는
경기신문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420만 경기도민의 삶을 비추며, 지역 발전의 길을 기록해 온 김대훈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경기신문의 모든 임직원, 언론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3년이라는 시간은 한 세대가 성장하는 긴 세월입니다. 그 시간 동안 경기신문은 경기도의 발전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위기 앞에서는 가장 먼저 사실을 전했고, 현장의 낮은 목소리를 품어 대변했습니다. 복잡하고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서는 때로는 매섭게, 때로는 따뜻하게 대안을 제시하며 도민 곁을 지킨 생활밀착형 지역 언론입니다. 언론 환경은 점차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AI와 플랫폼, 숏폼, 알고리즘 등이 뉴스의 생산과 소비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그러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넘칠수록, 사실을 검증하려는 노력과 맥락을 정확히 짚어내는 ‘날카로운 시각’에 대한 가치는 더욱 커집니다. 진정한 저널리즘과 탐사 정신, 지역 밀착형 취재가 결합할 때 앞으로 경기신문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는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 믿습니다. 경기도는 지금 민생의 그늘을 덜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며 미래세대의 기회를 넓혀야 하는 중대한 고비에 서 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이 여정
지구촌은 지금 사면초가다. 기후 변화, 민주주의 위기, 인구감소와 지방 쇠퇴 등등, 총체적 난국이 아닐 수 없다. 이 복합적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모두가 나서야 한다. 인간은 종종 누군가가 우리를 대신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대신해 줄 사람은 없다. 그 사실을 직시한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너무나 많고 우리의 잠재력 또한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오늘의 폐기물로 내일의 물건을 만들고, 이 작은 지구에서 자원을 파괴시키거나 고갈시키지 않고 작은 아이디어로 건강한 삶의 방식을 만들 수 있다. 프랑스의 콜리브리(Colibris: 벌새) 운동은 이를 잘 보여준다. ‘벌새’의 이름에서 영감을 얻은 이 운동은 생태적이고 포용적인 사회 건설을 위해 지역민의 행동을 촉구한다. 즉 모든 사람이 생태적, 사회적 전환을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하면 변화는 반드시 찾아온다는 명제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전설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큰 산불이 났다. 모든 동물이 공포에 질려 그 참사를 속수무책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벌새는 포기하지 않고 부리에 물 한 방울을 물고와 불길에 던졌다. 그러자 아르마딜로 한 마리가 물었다. “벌새야, 벌새야! 설마 이
경기신문이 창간 23주년을 맞아 기념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경기신문과 함께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지역 언론의 역할과 가치를 되새겼다. 영상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고(故) 신호성 군의 어머니 강부자 씨, 인천교통공사 기관사 문원형 씨,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경기대책위원회 배득현 간사, 폐과 위기에 놓인 용인대학교 국악과 김우호 학생 등이 출연했다. 강 씨는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함께해 준 경기신문 감사하다"고 말했고, 배득현 간사는 "불안한 오늘이 따뜻한 내일이 될 때까지 시민 곁에 함께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김우호 학생은 "부당한 현실 속에서 함께해 준 경기신문 든든하다"며 지역 언론으로서 경기신문의 사명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윤진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