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특례시 연무동단체협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웃 주민을 위한 쌀을 기부했다. 정경모 연무동주민자치위원회장을 비롯해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 등 12개 연무동 단체장들은 30일 연무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쌀 225포대를 하현승 연무동장에게 전달했다. 연무동은 기부된 쌀에 수원시와 장안구에서 지원 받은 물품을 더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경모 연무동주민자치위원회장은 “한가위 명절을 맞이해 단체협의회에서 쌀을 준비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웃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현승 연무동장은 “동 단체협의회에서 매해 명절마다 기부를 해주고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이런 도움의 손길들이 모여 연무동이 더 아름답고 정겨운 마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수원시가 수원시민봉사단과 함께 ‘몽골 수원시민의 숲’을 찾아 나무의 생육상태, ‘식생(植生) 피복률’ 등을 조사했다. 수원시도시숲위원회·무궁화를사랑하는사람들·(사)한국나무병원의사협회 회원과 수원시 공직자 등 15명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몽골 수원시민의 숲’이 있는 튜브아이막(道) 에르덴 솜(郡) 지역을 방문해 숲 실태를 조사하고, 가지치기·관수 작업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그동안 몽골 수원시민의 숲에 식재한 나무 10만 4770그루(6종) 중 현재 5만 4379그루가 생존해 생존율은 51.9%였다. 비술나무의 생존율은 93.48%로 가장 높았다. (사)한국나무병원의사협회의 토양 검사 결과, 토양 상태는 중성이며, 적윤 토양(지나치게 건조하지도, 지나치게 습하지도 않은 흙)이 증가하는 등 식생 활착에 적합한 상태였다. 수원시는 몽골 내 사막 확산을 막고, 황사를 줄이기 위해 2011년 몽골 정부·(사)푸른아시아와 협약을 맺고 튜브아이막 에르덴 솜 지역에 숲을 조성해 ‘수원시민의 숲’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2010년 현지 타당성 조사로 시작된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0ha 넓이(10만㎡) 땅에 나무 1만
수원시와 수원시의회가 출자·출연기관 기관장 정책검증 청문회를 도입한다. 지난해 12월 체결한 인사운영 협약은 ‘파견직원 실적 가점 부여’등 내용을 추가해 갱신했다. 수원시와 수원시의회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공공기관장 임용후보자 정책검증 청문회 실시 협약’과 ‘인사업무 협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공기관장 임용후보자 정책검증 청문회 실시 협약은 수원시의회의 제안을 수원시가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장은 주요 공공기관장을 임명하기 전 시의회에 정책검증 청문을 요청해야 한다. 연임 기관장은 청문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의회는 수원시장이 정책검증 청문 요청서를 제출하면 정책검증 청문위원회를 구성해 청문 요청일로부터 7일 이내에 정책검증 청문을 해야 한다. 정책검증 청문 대상은 ▲수원도시공사 ▲수원시정연구원 ▲수원문화재단 ▲수원컨벤션센터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도시재단의 장(長)이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24일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첫 정책청문회를 연 바 있다. 지난해 12월 체결한 인사운영 협약은 ‘파견 직원 실적가점 부여’,…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행궁동만의 특색이 담긴 가게를 발굴하여 신규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수원 행궁가게’ 공모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18일까지, 행궁동 지역(남창동, 남수동, 매향동, 북수동, 신풍동 등 포함)에 소재한 가게를 대상으로 약 2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이 되기 위해서는 행궁동을 대표할만한 상징성과 정체성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업종과 상호변경 없이 영업을 지속하고 있거나, 고유한 기술 또는 차별화된 상품이 있거나, 행궁동·수원화성과 관련된 독특한 스토리가 있는 가게가 대상이다. 선정되면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사회 관계망 판촉과 홍보물 제작, 특별주간 행사 운영 등을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관광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교육, 홍보 등 맞춤형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행궁동만의 정서와 매력을 담고 있는 가게를 발굴하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추억의 저장소이자 행궁동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가 주최하고 아주대 LINC3.0 사업단·희망둥지협동조합이 주관한 ‘제4회 청년아이디어톤대회’에서 ‘아주풍선’팀이 제안한 아이디어 ‘트레베뉴’가 대상을 차지했다. ‘스마트 관광’을 주제로 한 제4회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는 지난 27~28일 행궁동어울림센터에서 열렸다. 수원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대회 참가자(팀)를 모집해 32개 팀이 아이디어를 응모했다. 1차 예선 심사로 14개 아이템을 선정했고, 27일 전문가 멘토링·28일 본선 대회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아주풍선’팀이 대상(상금 200만 원)을 차지했고, 최우수상 1팀(상금 100만 원), 우수상 1팀(50만 원), 장려상 5팀(10만 원) 등 총 8팀이 선정됐다. ‘아주풍선’팀이 제안한 ‘트레베뉴’(Travel+Menu)는 식당으로부터 메뉴판을 제공받은 후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된 메뉴판과 음식 이미지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수원시는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정책 수립시 적극 반영하고, 제품 개발·컨설팅 등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시상을 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여러분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들이 좋은 정책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조미옥)는 제370회 임시회 기간 중인 29일 위원회 소관부서의 주요 사업지인 수원시 음식물자원화시설 및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했다.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들은 시 환경국장과 시설 운영소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운영현황 및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미옥 위원장은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필수불가결한 시설이다. 다만 악취로 인해 주변 시민들이 고충을 겪을 수 있으니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음식물쓰레기를 건조해 사료화 하는 시설로 고색동에 위치해 있으며 자원회수시설은 생활쓰레기를 소각 처리하는 시설로 영통동에 위치해 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수원시여성노동자복지센터가 4개 구청에서 ‘찾아가는 상담’을 운영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노동자 권리에 관한 고충 상담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7월 권선구청에서 첫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한 가운데,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장안구청 로비에서 두 번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9월 20일 영통구청, 10월 14일 팔달구청에서 열리는 등 매달 1차례씩 진행된다. 수원시여성노동복지센터·수원여성노동자회·경기도의료원 노동자 건강증진센터 직원 등 5명이 상담을 해준다. 수원시민은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내용은 ▲모·부성권 ▲직장 내 성희롱·성차별·괴롭힘 ▲임금체불, 부당해고, 근로계약 등 노동권 ▲취약한 노동자를 대상으로 신체적 건강 지원, 정신·심리 지원, 사회적 지원 등이다. 2012년 설립된 수원시여성노동자복지센터는 여성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권익·고충 상담, 역량 강화 교육훈련, 권익증진 교육프로그램 여성노동자 일·가정 양립 지원 등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수원시가 9월 7일까지 수원역 2층 대합실에서 ‘2022년 수원시 사회적경제 오픈마켓 썸(SSEOM, Suwon Social Economy Open Market)’을 운영한다. 수원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홍보하고, 제품 구매 촉진 등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수원지역 15개 사회적경제기업(에너지제로협동조합·㈔공예문화협회 등)이 생산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제품, 반려동물 간식, 허브(보습) 비누, 목공제품, 도자기, 수원시 공식 캐릭터 ‘수원이’ 인형 등 70여 개 제품을 판매한다.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추후 ‘2차 권선구 NC백화점(9월 예정)’, ‘3차 영통구 아브뉴프랑 광교점(10월 예정)’에서도 사회적경제 오픈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사회적경제 오픈마켓 행사가 수원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을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규모 점포인 코레일 유통과 협력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던 수원재즈페스티벌이 3년 만에 돌아온다. 수원시는 2022 수원재즈페스티벌이 내달 2일과 3일 양일간 오후 5시부터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스포츠클라이밍장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2022 수원재즈페스티벌은 2일 오후 5시, 가수 플리지(Plzy)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수원에 거점을 두고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재즈 전문 아티스트팀 ‘SW JAZZ BIG BAND’, 한윤미밴드, 가수 장혜진 등의 무대가 이어진다. 플리지(Plzy)는 재즈와 발라드, R&B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사랑받는 가수이고, ‘SW JAZZ BIG BAND’는 색소폰·트럼펫·기타 등 18명으로 구성된 재즈빅밴드다. 한윤미밴드는 클래식·대중음악·뮤지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아티스트들이 모인 국내 최초 ‘일렉톤 밴드’다. 2일 마지막 무대는 ‘꿈의 대화’, ‘아름다운 날들’, ‘키 작은 하늘’, ‘1994년 어느 늦은 밤’ 등 수많은 히트곡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사랑받는 ‘발라드 여제’ 장혜진의 공연이다. 둘째 날인 3일에는 플리지(Plzy)의 무대로 시작해 프로젝트 밴드 SJ×안드레, 재즈밴드 석지민 트리오,…
수원시의회의 첫 수원시 산하기관장 정책 검증 청문회에서 청문 TF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전원 불참해 반쪽짜리 청문회였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8일 수원특례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대한 청문회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3명 전원이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반면 국민의힘 소속 6명의 의원(조문경 위원장·국미순·박현수·최원용·현경환·홍종철)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청문회는 수원시의회 최초로 수원시 공공기관장에 대한 정책검증을 하는 자리였다. 앞서 수원시의회는 정책검증 TF(위원장 조문경)를 구성, 총 9명 청문위원(위원장 포함 국민의힘 6명, 민주당 3명)을 선출한 바 있다. 이에 민주당 측은 청문위원 선정 시 여야 원내대표가 논의해 위원을 정해야 하나 각 상임위원장을 통해 결정됐다고 주장했다. 또 추진 근거인 집행부와의 업무협약(MOU)이 부재한 상태에서 청문회를 진행한 것도 문제 삼았다. 민주당 소속 강영우 의회운영위원장은 “(청문회 관련) 협약식 전에 이미 임명된 기관장을 상대로 청문회를 진행하는 것은 절차상 맞지 않다는 의견이 모아졌을 뿐 보이콧은 아니다”면서 “인사검증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