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세옥 씨 별세, 권창현(신한은행 여의도본부장)·영랑·애랑·서경 씨 모친상, 윤소영 씨 시모상, 이은준 씨 장모상 = 27일, 서울성모장례식장 31호실, 발인 30일 오전 6시 40분, 장지 국립 대전현충원. ☎ 02-2258-5940
▲이강희(전 국회의원)씨 별세 = 27일, 성인천장례식장 302호, 발인 30일 09시 ☎ 032-891-4444
▲ 권영원씨 별세, 송형건(경기도체육회 지역지원팀장)씨 조모상 = 26일, 수원시연화장장례식장 209호, 발인 28일 오전 7시, 장지 승화원 추모의 집. ☎031-218-6560
'시니어'는 노을과 비슷한 의미로 읽힌다. 속물들의 언어로 표현하면 '한 물 갔다' 정도겠다. 쓸쓸함이 묻어나는 단어다. 하지만, 용인특례시에서는 문법이 다르다. 시니어는 출발이며 재충전이며 삶의 2막이다. 특히, 시니어 모델은 새로운 세상을 여는 '블랙 홀'로도 불린다. 삶의 연륜이 묻어나는 당당함에 기초한 이영희 용인시니어모델클럽 대표는 그 자체로 겨자씨다. 푸른 생명을 품고 있는. 뿌리와 가지가 궁금하다. 출발은 지난 2023년 시작한 용인종합사회복지관 '날개 단 달팽이 지역사회로 날다'라는 프로그램에서다. 재능기부로 지역주민들에게 행복을 나눌수 있다는 확신에 근거한다. 왜 시니어 모델인가, 라는 우문에 현답은 명료하다. 이영희 대표는 "기존 모델 기준을 넘어서는 '그 무엇(et was)'에 대한 갈망, 즉 모델이라는 개천을 지나 연예인이라는 강을 쫓기 보다는 새 물결로 바다로 가겠다는 의지 아닐까"라고 정의한다. 패션 모델에 대한 기존의 틀을 깨겠다는 의지가 묵직하다. 하여, 모델 클럽의 진입 문턱은 낮거나 없다. 세상을 마라보는 이 대표의 '무장애 시각'과도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등이겠다. 가입 조건에 대해 "없습니다. 키도 몸무게도 나이도
평택당진항국제여객터미널이 지난해 12월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전 후 기존 국제여객터미널(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570-2번지 일원)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지역 내 의견이 ‘친수공간’과 ‘물류부지’ 두 가지로 엇갈리면서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항만기본계획 상 기존 국제여객터미널은 현재 ‘친수공간’으로 되어 있지만, 일부에서 ‘물류부지’로 활용하자는 대안이 제시되면서 지역 주민들 간 미묘한 갈등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평택당진항 친수공간 되찾기 공동대응 연합회’가 출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평택시 통·리장연합회 포승읍 이장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평택당진항 친수공간 되찾기 공동대응 연합회 ‘송제은회장’을 만나 구성 배경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평택시 포승읍 63개 부락이 속해 있는 포승읍 이장협의회장도 함께 맡고 있는 송제은 친수공간 되찾기 공동대응 연합회장은 “지난 2016년 12월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의 제안으로 기존 국제여객터미널 부지는 친수공간으로 활용키로 결정된 상태였다”며 “그런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갑자기 기존 국제여객터미널을 물류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듯하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 1월 포승읍…
▲이종일씨 별세, 이은경(인천일보 경제부장)씨 부친상=14일, 보람인천장례식장 VVIP실(인천 서구 경명대로 468), 발인 16일, 장지 인천가족공원, 032-568-4000
◇5급 전보 ▲징수과장 김혜경▲도서관정책과장 박진호
인천경기기자협회(회장 황성규)는 13일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와 ‘기후저널리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자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자들이 기후 이슈에 대한 취재·보도 과정에서 관련 기관·전문가와 협업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올바른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민언련은 향후 지역언론의 기후 보도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고, 협의회는 ‘기후·에너지 이슈 관련 보도 모니터단’을 구성하고 관련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앞으로 기후 변화에 관한 올바른 내용이 보도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역사회에서 기후 이슈 관련 이해 당사자들이 폭넓게 참여해 숙의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제안한 민진영 경기민언련 공동대표는 “기후위기 시대에 지역언론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에 함께하는 유관기관들이 기후저널리즘 각론을 구체화하는 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성규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은 “기후 보도 관련 원칙과 방법, 윤리 등을 정리해 규범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김옥윤씨 별세, 김경태(주식회사 DCRE 상무)씨 빙모상=14일, (평촌)한림대성심병원장례식장 특1호(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170번길 22), 발인 15일, 장지 함백산추모공원, 031-382-5004
인천경기기자협회(협회장·황성규, 이하 협회)가 아동학대 언론보도 권고 기준 준수 등을 위해 12일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문상록, 이하 경기도아보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회와 경기도아보전은 아동의 권리 보장과 학대 예방을 위한 인식을 확산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회원사들이 아동 학대 등에 관한 각종 언론 보도 시 지난 2022년 한국기자협회와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이 함께 마련한 '아동학대 언론보도 권고 기준'을 준수토록 협회 차원에서 권장하고 노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밖에 상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홍보 등에 힘을 합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문상록 경기도아보전 관장은 “인천경기기자협회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돼 기쁘다”며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규 회장은 “협약을 계기로 아동학대 언론보도 권고 기준을 준수하고 피해 아동의 권익 보호를 고려하는 언론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