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이하 부천)구단을 응원하는 서포터즈 중 일부 무리의 도를 넘는 행동이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제주SK전 원정에서 부천FC 서포터즈 일부 무리가 기물 파손과 욕설 논란을 일으키며 또 다시 구단 및 부천시 이미지를 실추시켰다. 이전부터 누적된 악성 서포터즈 문제가 재발하면서 부천시가 그동안 구단 운영으로 쌓아놓은 건전한 스포츠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위협하는 사태에 이르렀다는 평가다. 구단의 미온적 대응도 이번엔 도마 위에 올랐다. 제주전(제주 1-0 승)은 ‘연고지 더비’의 긴장감 속에 진행됐으나 일부 부천 서포터즈가 제주 선수단을 향해 손가락 욕설과 야유를 퍼붓고, 경기장 시설에 낙서를 하거나 검은 테이프를 붙이는 등 경기장 훼손 행위를 벌였다. 특히 저속한 이미지를 담은 소변 관련 스티커 부착과 제주 원정석 의자 파손, 팬스토어 직원과의 설전 논란까지 불거졌다. 그날 경기에서의 부천 서포터즈들의 난동에 가까운 행동에 제주 팬들 사이에선 “기본 상식이 없다”는 격한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이날은 과거 두시즌 동안 부천에서 활약했던 제주SK 오재혁의 K리그 100경기 출전 기념식이 열려 나름 뜻깊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2일 서울에서 주한 프랑스대사관, 부천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HEAR)와 함께 그래픽 아트 분야 예술가 교류 프로그램 ‘빌라 한불-부천(Villa Hanbul-Bucheon)’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국빈 방한(4월 2~3일)과 한-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과 에바 엔귀엔 빈 프랑스 해외문화진흥원 원장이 직접 참석해 진흥원의 오랜 한-프 만화 교류 성과에 신뢰를 보냈다. 부천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랑스대사관이 발표한 통합 예술 레지던시 브랜드 ‘빌라 한불(Villa Hanbul)’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됐다. ‘빌라 한불’은 한국(Han)과 프랑스(Bul)의 협력을 상징하며, ‘빌라 부산’의 성공을 바탕으로 부천(그래픽 아트)과 청주(공예)로 확장된 전국 단위 예술 교류 네트워크다. 진흥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웹툰 인프라를 기반으로 양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빌라 한불-부천’을 통해 동시대 예술 흐름 속에서 협력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오는 2026년 6월에는 첫…
부천문화재단이 올해 기획공연의 포문을 열며 시민 문화향유 확대에 나섰다. 재단은 지난달 막을 내린 뮤지컬 ‘더 픽션’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7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의 ‘모꼬지’ 사업과 협력해 공공문화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재단은 지역 학생들의 공연 관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관람권을 제공,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가 교육 현장과 긴밀히 연결되는 기반을 마련했다. 재단은 앞으로 어린이공연과 기획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교육기관 협력을 통한 시민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탱그램 오브제 아동극 ‘고양이 이야기’와 클래식 공연 ‘봄, 피어오르다’를 무대에 올리며, 5월에는 창작발레컬 ‘달빛 윤슬은 파도 위를 춤춘다’와 연극 ‘미리내삼대’가 이어진다. 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역 일대에서의 소위 '막장 유튜버' 집결 예고에 지자체와 경찰이 긴장했지만 다행히 '노쇼'로 마무리됐다. 6일 예고된 시간인 오후 2시 부천역 북부광장은 평상시와 같이 통행하는 시민들이 지나갈 뿐 특별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3일 30대 여성 유튜버 A씨가 자신의 채널에 '4월 6일 ○○크루 1기 모집'이라는 글을 게시하자, 수년 간 이곳에서 엽기 행각을 벌이던 유튜버들이 다시 부천역에 집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A씨는 해당 게시글에서 "오후 1시 부천역 북부 광장. 부천의 왕이 되고 싶다면 도전. 법적·행정적 보호해 드림(아무나 다 가능)" 등의 내용을 공지했다. A씨는 전날인 5일엔 집결 시간을 오후 2시로 재공지하면서 이번엔 '이순신크루 창설'이라고 모임 개최 취지를 일부 변경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이순신 동상을 찍겠다"며 인천 남동구 소재 한 초등학교에 허락 없이 출입했다가 건조물 침입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A씨는 이를 오히려 홍보 소재로 써 '이순신크루'라고 작명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유튜버 B씨도 6일 오후 부천역 광장에서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했지만 나타나지 않았다. B
부천시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민관 협력 ‘2026 온(溫)마을 출생축하금’ 사업을 전 시역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심곡1동 성공 모델을 기반으로 한 이번 사업은 부천제일새마을금고와 2월 재협약으로 힘을 모았다. 금고가 축하금 전액을 부담하고 시는 홍보·행정 지원으로 지역 맞춤 정책을 완성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부천 출생·입양아 부모로, 거주지별 지정 지점 방문접수 시 출입금통장·출자금통장 개설로 각각 5만원씩 총 10만원을 받는다. 재원은 금고의 지역사회 공헌 사업비로 충당된다. 신청 편의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기존 신생아 명의 통장 대신 부모 명의 계좌로 간소화해 한 번 방문으로 해결되며, 전용 카카오톡 채널로 정보 확인도 수월해졌다. 박종대 전략담당관은 “이번 사업은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해 추진하는 부천형 인구 정책이자 지역 상생 모델”이라며 “아이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는 분위기 조성과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026년 경기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환경 보호 프로젝트 청·정’의 시작을 알렸다. 환경 보호 프로젝트 청·정(이하 청·정)은 ‘청소년 정화활동’의 줄임말로, 2013년부터 운영돼 올해로 13년 차를 맞았다. 경청센터와 경기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23개 기관이 연합으로 추진하는 청·정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환경 보호 활동에 직접 참여해 지역 환경 정화에 기여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청·정은 각 참여 기관에서 3월 중 자율적으로 공동 발대식을 열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오는 10월까지 기관별 특성과 지역 여건에 맞춘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을 비롯해 ‘우리동네 열지도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실천’, ‘업사이클링 활동’ 등이 포함된다. 권구연 센터장은 “환경 보호 프로젝트 청·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 있는 실천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가 올 1분기 동안 고령층의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위한 밀착형 대면 지원에 주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달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5’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 중 독거노인 가구 비율은 23.7%로, 전년 대비 0.4%p 상승했다. 사회적 고립도 역시 60세 이상에서 39.4%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특히 80세 이상 노인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53.3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는 이 같은 사회적 지표에 대응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어르신 대상 봉사활동을 집중 전개했다. 이 기간 지역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총 291명의 어르신을 만났으며, 매주 평균 25명가량을 꾸준히 찾아 안부를 살폈다. 봉사활동은 먹거리 나눔을 비롯해 정서적 교감, 자존감 회복 지원 등으로 폭넓게 진행됐다.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 관계자는 “생활에 필요한 물질적 봉사는 기본으로 추진하면서, 어르신 한 분 한 분과 대화하며 진정한 이웃이 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먹거리 나눔 활동에서는 새해맞이 떡국 나눔과 봄맞이 제철 음식 대접이 이어졌다. 명절 소외감을
지난 2일부터 부천문화재단 산하 부천시민미디어센터가 지역 영상문화 진흥을 위한 ‘부천 필름메이커스’ 제작지원 공모를 시작했다. 5일 부천시민미디어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부천에서 활동할 역량 있는 영상 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역 기반 영상 생태계를 넓히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단편영화 1편 이상 연출 경력이 있거나, 작품 크레디트 2편 이상 참여 경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개인이다. 또 부천시 생활권 연출자, 지역 스태프 참여, 부천 내 30% 이상 촬영 등 세 가지 지역 연계 조건 중 두 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공모 분야는 30분 이내 극영화, 다큐멘터리, 웹드라마 등으로, 최종 선정된 3팀에는 400만~700만 원의 제작비가 차등 지원된다. 재단은 제작비 지원뿐 아니라, 분야별 전문가의 1대1 멘토링과 배급 컨설팅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부천시민회관, 부천시박물관, 아트벙커B39 등 지역 문화공간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0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부천시민미디어센터는 2009년 경기도 최초로 설립된 시민미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최근 향설대강당에서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 핵심가치로 ‘의학연구 선도’를 선포했다. 병원은 이를 계기로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5일 병원에 따르면 기념식은 병원의 25년 발자취를 담은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임명장 수여와 유공 직원 표창식이 진행돼 임수재 정형외과 교수 등 196명이 장기근속 표창을, 노현 응급의학과 교수 등 19명이 모범직원 표창을 받았다. 문종호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외환위기 시기 개원했지만 교직원의 헌신과 지역사회 성원 덕분에 부천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최근 내과계 중환자실 확충과 전망형 엘리베이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환자 중심 서비스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을 앞두고 전 교직원이 합심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내야 한다”며 “중증·응급·희귀·난치성 질환 진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인간사랑’ 설립 이념과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1년 개원 이후 2009년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돼 중증 환자 치료를 담당해
부천FC1995(이하 부천)와 ㈜대연(이하 대연)이 공동 후원하는 ‘3월의 RED PLAYER(이달의 선수)’로 공격수 갈레고가 선정됐다. 부천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를 진행했다. K리그1 개막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공격을 이끈 갈레고와, 전 경기를 소화하며 두 차례 클린시트를 지켜낸 센터백 홍성욱, 중원을 책임진 카즈가 후보에 올랐고, 갈레고가 54.6%의 득표율로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3월 한 달 동안 갈레고의 활약은 눈에 띄었다. K리그1 데뷔전이었던 전북현대모터스와의 맞대결에서 2골 1도움을 몰아치며 3-2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된 데 이어, 부천은 1라운드 최우수팀으로 선정됐고 갈레고는 1라운드 MVP와 베스트11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대전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부천의 K리그1 홈개막전 첫 골의 주인공이 되는 등 구단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번 수상에 대해 갈레고는 “팬 여러분이 직접 뽑아주신 상이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월의 RED PLAYER’ 시상식은 오는 18일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