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회의서 의료사고 파헤치는 첼시제너럴 병원 신경외과 의사들 美 TNT서 드라마로 방영되기도 최고 권위를 가진 의사들도 피해갈 수 없는 실수가 낱낱이 파헤쳐지는 비밀 미팅을 소재로 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자 산제이 굽타는 실제로 CNN 의학전문기자이자 신경외과 전문의로 활동 중이다. 그는 이 소설에서 실수를 통해 배워나갈 수밖에 없는 의사들의 비애와 치열한 의학의 세계를 특별한 시각으로 보여준다. 외과의들은 자신들의 기술이 뇌종양, 심장 판막증, 또는 고지혈증을 치료해 낼 수 있다는 믿음을 안고 수술에 들어선다. 하지만 때때로 그들은 원치 않는 결과를 받아들고 수술실을 나와야 한다. 작은 실수가 발생했을 수도 있고, 자신의 능력에 한계를 맛봐야 하기도 한다. 문제시 될만한 사태가 발생하면 첼시 제너럴의 신경외과 의사들에게 어김없이 한 통의 메시지가 날아오고, 그들은 M&M이라 불리는 월요일 아침 회의에서 그런 일련의 잘못을 고백해야 한다. 소설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각자 재능의 한계를 넘나들고, 동료들이 지켜보는 M&M 미팅에서 인간으로서, 그리고 의사로서의 실패를 고백해야 하는 다섯 의사의 삶을 묵
진정성 가득한 문장 속에 진한 가족애를 품은 듯 따뜻하고 뜨거운 시를 써 내려 가고 있는 김왕노 시인의 신작 시집. 김왕노 시인은 경북 포항 출생으로, 공주교육대학과 아주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2년 등단했다. 시집으로 ‘슬픔도 진화한다’, ‘말달리자 아버지’, ‘사랑, 그 백 년에 대하여’ 등이 있으며 한국해양문학대상, 지리산문학상, 박인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시와 경계’ 주간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진규 시인은 추천사에서 “한밤에 우는 소를 일러 ‘우황 들었다’고 한다. 김왕노 시인의 우황은 사랑의 우황으로 태어난 것으로 명명돼 있으나 넓게는 시의 우황으로 확장된다”며 “그만큼 김왕노 시인의 시집 속의 시들은 그런 진정성으로 가득 차 있다”고 평했다. ‘소의 쓸개 속에 병으로 생긴 덩어리’인 우황은 열을 없애고 독을 푸는 작용을 해 약재로 쓰인다. “밤새 뼈골로 그대를 앓았”(‘우황’)기에 생긴 시인의 우황은 ‘시&r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가 85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6일간(10.7~10.12) 축제를 마무리 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문화제는 ‘모두가 왕이 되는 곳‘이란 의미를 담아 ‘왕의 놀이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문화제의 하이라이트 단연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이었다. 지난 9일 정조대왕과 어머니 혜경궁 홍 씨를 비롯해 1천500여명의 군사와 신하들, 70여필의 말이 참여한 정조대왕 능행차는 조선시대 왕실의 행차를 실감나게 재현했다. 올해도 능행차 후미에는 시민, 단체, 기업, 해외관광체험단 등 25개팀 1천400여명이 참여한 대형 시민퍼레이드가 이어졌으며, 왕의 귀환을 환영하는 해외전통예술단, 길마재 줄다리기, 저글링, 비보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차에는 특히, 지난 7일 전야제 일환으로 열린 ‘정조대왕·혜경궁 홍 씨 선발대회’에서 제12대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 씨로 각각 선발된 김웅기 씨와 유정임 씨가 나서 행차를 이끌었다. 이와함께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 콘텐츠도 확대됐다. 궁중의상을 입고 화성 행궁의 비밀을…
■ 주민솜씨전 ‘행궁동,수놓다’ 대안공간눈, 23일까지 선보여 김덕혜 작가 등 3인 작품 전시 ■ 홍근영작가 ‘변화된 기후’展 얼굴의 표정 삭제 마네킹 등장 가상현실 존재하는 몸 나타내 대안공간눈이 오는 23일까지 제1, 2전시실에서 2014 주민솜씨전 ‘행궁동, 수놓다’와 홍근영 작가의 개인전 ‘변화된 기후’를 각각 선보인다. 제1전시실에서 진행되는 ‘행궁동 수놓다’展은 지난 2010년 시작된 ‘이웃과 공감하는 예술프로젝트-행궁동사람들’의 일환으로, 행궁동에서 아기자기한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주민이자 작가인 김덕혜, 유숙자, 이영자 3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게스트하우스 송아당을 운영하며 전통자수의 명맥을 이어가는 유숙자 명인, 도자기와 조각보가 어우러진 꽃담을 운영하는 김덕혜 작가, 조각보에 담은 세상을 운영하는 이영자 작가는 각자 손맛이 묻어나는 자수와 도자기, 조각보를 통해 행궁동에 아름다움을 깃들인다. 어려서부터 어머니의 바느질과 수 놓는 모습을 보고 자란 유숙자 명인은 “모든 전통공예가 그러하듯이 전통자수의 명맥
어린이들의 연극축제인 ‘2014 고양어린이연극한마당’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고양어린이연극한마당은 어린이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창작과정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개발하고 협동심 및 공감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지역 8개 초등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공연의 특징은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표현하는’ 자신들의 이야기로, 어른들이 만든 작품에 어린이들이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형태가 아니라 어린이들이 주체가 돼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어린이만의 시각으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날인 15일에는 안양 귀인초등학교 ‘똑같아’, 광명 서면초등학교 ‘아슬아슬 열세살’이 공연되며, 16일에는 김포 옹정초등학교 ‘별주부전’, 고양 지도초등학교 ‘어쩌라구?’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17일에는 고양 백마초등학교 ‘스마트한 세상’과 용인 한터초등학교 ‘우리 주변 이웃’이 공연되고, 마지막인 18일에는 고양 풍산초등학교 ‘입장 바꿔 생각해봐!’, 고양 동산초등학교 ‘마음 속 돌멩이’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학교에는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이 수여되며, 참가작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는 오는 17~19일 3일 간 센터 전관에서 2014 경기창작센터 오픈스튜디오 ‘50개의 방 오만가지 이야기’를 연다. 경기창작센터 오픈스튜디오는 입주 작가들의 다양하고 개성 있는 작업실과 작품들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연례행사로, 예술의 매력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창작센터가 자리한 대부도의 지역색이 짙은 지역연계 협업작업을 새롭게 공개한다. 특히 입주 작가들이 지역연계로 기획해 올해 아르코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선정된 ‘황금산 프로젝트’의 진행상황도 이번에 처음 소개된다. 또 입주 작가들의 개별 및 그룹전시 21건과 축하이벤트, 상주단체 공연 등이 다채롭게 열리고,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다양한 작가들이 공동 참여한 45권의 그림책 전시, 야외설치 작품 등 장르를 초월한 작가들의 협업성과들이 센터 곳곳에 펼쳐진다. 개막행사로는 안무가 전미숙과 안은미 컴퍼니의 축하공연과 인디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실리카겔, 마이웨이킬링을 비롯해 대부고등학교 청소년밴드 엑시트, 힙합듀오 가리온 등이 참여한 &lsquo
국립현대미술관이 오는 19일까지 서울관 교육동 작업실1(Workshop GalleryⅠ)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입주작가전 ‘밀도, 부피, 시간’을 갖는다.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는 한국 미술계의 중견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45세 이상 작가를 선발해 안정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국내외 작가들 간의 교류를 촉진해 왔다. 입주 작가들의 창조적인 결실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김범수, 이귀영, 정석희 입주작가 3인이 지난 10개월 간의 입주기간 동안 제작한 신작을 선별해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제목인 ‘밀도, 부피, 시간’은 조각, 회화, 영상 등 서로 다른 장르의 매체 특성을 뜻하는 동시에 입주 작가들이 창동레지던시에서 보낸 시간과 열정의 밀도, 부피를 의미한다. 전시와 프로그램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995-0995) /김장선기자 kjs76@
햇볕은 피부노화·피부암 원인? 인과관계, 생각처럼 크지 않아 햇볕, 비타민 D 최대 공급원 뼈와 치아 튼튼하게 만들어줘 낮 시간에 햇살 자주 쬐면 정신 맑아지고 개운해져 냉증·냉방병 예방에도 효과 지구상의 많은 생명체가 햇볕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는 단면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햇볕은 우리에게 무한한 에너지를 주는 존재다.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건강이 우선할 때에 함께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지금 당장 망설이지 말고 가을 햇살 아래에 해바라기가 돼 보자. ▲햇볕에 대한 오해부터 풀자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에 사람들의 경계심이 높아지면서부터 햇볕은 마치 우리가 피해야 할 것, 자외선 차단제를 부지런히 발라 차단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피부 노화와 피부암의 원인이기도 한 햇볕은 사실 병적 요소로서 해석하는 데 과장된 이미지가 더 많다. 특히 우리나라는 여름철 일부 시기를 제외하고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할만큼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이 그리 많지 않으며, 많은 여성이 오해하고 있는 주름과 검버섯 등 피부 노화의 주된 원인도 수명 연장과 동시에 콜라겐 생성량이 줄어들어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일본 도쿄광선요법연구소는 “일정시간 햇볕을 쬐는
탄탄한 몸을 만들기 위해 근력운동을 하게 되면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알이 배기는 현상’, 즉 근육통증이다. 근력운동은 근육을 미세하게 파열시키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통증이 수반되는 것이 자연스런 현상이다. 특히 운동 중에 무리한 동작으로 근육을 사용하면 근육 사이에 저장돼 있던 글리코겐이 유출돼 에너지로 전환되고, 젖산(lactic acid) 등의 물질이 생성돼 근육 사이에 쌓여 신경을 자극하며 통증을 만든다. 그러나 통증이 너무 심하게 오게 되면 다음번 운동을 하는데 상당한 부담이 된다. 통증으로 정확한 동작을 할 수 없게 되고 부상의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통증을 견디고 운동을 지속한다 해도 다친 근육이 충분히 치유·성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다치게 돼 운동 효과도 크게 줄어들게 된다. 그렇다면 운동을 통해 최대한의 근육성장을 얻기 위해서는 통증이 얼마 만큼 해소된 후에 다시 운동을 해야 할까. 일반적으로 통증 후 근육이 치유되는 시간은 3~4일 정도가 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 통증이 사라진 정도에 대해서는 완전히 사라진 후 운동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과 약 70% 정도가 회복된 후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다. 이는…
아주대병원 위암센터는 오는 17일 오후 2시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위암 수술 후 건강한 삶’을 주제로 제8회 위암 심포지엄을 갖는다. 이번 심포지엄은 위암의 진단과 치료 전반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 위암 환자로 구성된 패널들의 질의토론, 위암 수술 후 음식섭취에 대한 요리연구가 교육, 전시된 음식 시식 등으로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나의 위암 극복기 ‘욕심이 사람 잡는다’(김의일 용암초 교사) ▲아주대병원의 위암의 진단 및 치료, 추적관찰(허훈 위암센터 교수) ▲위암의 내시경, 수술, 항암치료 및 관리(이기명·한상욱·강석윤 위암센터 교수) ▲위암 환자의 마음 치료(김남희 경기지역암센터 교수) ▲위암 수술 후 행복한 삶(김도봉 목사)이며, 강의 내용에 대한 질의문답 순서가 별도로 마련된다. 위암 환자로 구성된 패널은 ‘잔위 검진, 덤핑증후군, 저혈압, 빈혈, 구토, 이차암’을 주제로 토의와 질의를 진행하며, 강의 중간에는 박종숙 요리연구가가 ‘위암 맞춤형 식단(저염식)’을 주제로 식사교육을 하고 참석자가 직접 시식해 보는 시간도 있다. 이번 행사는 위암 환자와 가족, 평소 위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사전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