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은아트홀 ‘클래식 온 캔버스’ 미술, 음악 그리고 인문학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컨버전스 콘서트, ‘클래식 온 캔버스’가 오는 23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치과의사이자 방송인인 김형규, 프랑스 관광부가 인증한 뮤지엄 해설사(Guide Interprete) 김영호 교수 그리고 ‘클래식 온 캔버스’를 연출한 김기홍 감독 등 세 명의 남자들이 ‘시크릿’이란 흥미로운 테마를 중심으로 미술과 음악부터 패션과 팝 컬쳐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특히 주목되는 대한민국 1호 VJ 김형규는 데뷔 후 지금까지 음악, 패션, 라이프 스타일, 만화, 소설 까지 문화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해 왔다. 그는 팝 컬쳐부터 고전음악까지 또 만화에서 파인아트까지 경계 없이 다양한 예술을 즐기는 것을 삶의 가장 큰 즐거움으로 여기는 진정한 ‘컬쳐 매니아’이기도 하다. 이번 ‘클래식 온 캔버스’에서는 그 만의 기발하고 색다른 방식의 예술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그의 고전 미술과 현재의 팝 컬쳐를 연결 시키는 특유의
■ 한국예총 광복 69주년 음악회 구리시는 15일 오후 8시 장자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한국예총 시지회 주관으로 광복 69주년 경축 음악회를 연다.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이 출연해 화합과 나눔의 주제를 수놓게 된다. 주요 출연진은 소프라노 홍지연, 김지현, 테너 김철호, 바리톤 이동명의 성악과 문인협회 공혜경의 시낭송, 무용가 김민애, 인기가수 윤항기와 페임어스 등이다. 특히 이번 경축음악회에 광복의 주역인 임태전 보훈향군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와 현재 지역사회와 나라를 위해 군복무중인 제55사단170연대 2대대장과 장병들을 초청, 잠시나마 그들의 노고에 보답할 예정이다. 박영순 시장은 “우리가 자유를 만끽하고 더나아가 풍요롭게 지낼 수 있는 것은 국가유공자와 군 장병이 있기에 가능한 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광복절의 의미를 새기자”고 밝혀 음악회 이상의 의미가 담겼음을 강조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경기도박물관이 15~16일 오후 1시와 3시30분 총 4회에 걸쳐 박물관 강당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체험극 ‘아기돼지 3형제’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잘 알려져 있는 서양동화 아기돼지 3형제를 체험형 연극으로 새롭게 각색한 것으로, 무대와 객석을 구분하지 않고 8명 내외의 무대 출연자, 객석의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무대를 만들고 게임을 풀어갈 수 있게 진행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극의 요점인 교훈을 생각하고 전달함과 동시에 동화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료.(문의: 031-288-5351, 5400)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 기념 포스터에 들어갈 카피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독서의 달은 국민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독서의 생활화를 독려하기 위해 국가에서 법으로 정한 달로, 올해 20주년을 맞는다. 경기도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독서 표어를 공모하고 기념 포스터를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도내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선정한 책 ‘누가 무펠에게 책 좀 읽게 해 주세요’(사스키아 홀라, 한림)의 표지 디자인을 활용해 포스터를 제작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www.library.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전자메일(event@library.kr)로 전송하면 된다. 최우수작 1편에는 30만원 상당, 우수작 2편에는 2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되며, 공모 참가자 중 10명을 추첨해 기념품도 제공한다. 독서포스터는 도내 도서관과 학교, 공공기관에 배포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www.libra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8008-6707) /김장선기자 kjs76@
시청률 11.5%로 수목극 1위 등극 꼴찌 출발 한 달여… ‘눈길 끌어’ 12년 만에 재회한 장혁·장나라 커플 ‘찰떡궁합’연기로 시청자 끌어들여 장혁, 힙합가수 시절·‘추노’ 패러디 등 유치한 스토리 매력적으로 바꿔놔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장나라 ‘짱짱커플’로 통하는 장혁(38)·장나라(33)의 ‘케미’(남녀 사이의 연애 화학작용을 뜻하는 속어)가 평범함을 가장한 비범함으로 경쟁 커플을 제치고 수목극 1위에 올랐다. 둘이 주연하는 MBC TV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13일 시청률 11.5%(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KBS 2TV ‘조선총잡이’(11.1%), SBS TV ‘괜찮아, 사랑이야’(9.8%)를 제쳤다. 지난달 2일 수목극 꼴찌에서 출발해 한 달여 만에 1위에 등극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현재 방영 중인 수목극 세 편이 모두 경쟁력을 갖춘 덕에 시청자들은 모처럼 채널 선택을 놓고…
■ 성남아트센터 큐브 미술관 ‘현대미술과 패션’展 2011년부터 현대미술의 트렌드를 국가별로 소개해온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이 2014년 여름, ‘현대미술과 패션’展을 통해 런웨이(Runway)로 발길을 돌린다. 다음달 28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2011년 ‘영국현대회화 - 존 무어 수상작가’展, 2012년 ‘독일현대미술 - German Now’展, 2013년 ‘스페인 근현대미술 - 올라! 스페인’展에 이은 성남아트센터의 네 번째 현대미술 여정이다. 전시는 현대미술과 패션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 11명, 패션 디자이너 7명이 참가, 현대미술과 패션이 서로의 영역을 넘나들고 확장해가는 생생한 현장을 보여준다. 그 중 동일한 키워드를 공유하고 있는 4명의 작가와 디자이너가 만나 공통된 주제 아래 미술과 패션이 만나는 지점을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다. 또 현대미술과 패션 각자의 영역에서 상호영향을 주고받은 작가 및 디자이너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계한희와 김준의 공통 키워드는 ‘문신’이
■ 자두의 놀이학교 롯데갤러리 일산점이 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전시실 곳곳에 자두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놀이체험을 마련한 새 학기 맞이 기념전 ‘자두의 놀이학교’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될 ‘안녕?자두야!’는 80년대 소녀기를 보낸 어머니의 어렸을 적 시대를 배경으로 아이뿐 아니라 성인까지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가슴 따뜻한 추억을 불어넣는 이야기다. 1991년 르네상스에 깍두기로 데뷔해 인기 코믹만화 ‘개똥이’, ‘패리스와 결혼하기’, ‘원’(ONE) 등을 그리고 1998년 ‘안녕? 자두야!’라는 만화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이빈 작가는 자신의 풋풋한 유년시절의 추억을 과장해 미화시키지도, 생략하지도 않은 채 솔직 담백한 일기를 쓰듯 추억을 만화로 기록했다. ‘안녕?자두야!’는 1998년부터 지금까지 15년 이상 코믹스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는 스테디셀러일 뿐 아니라 이를 원작으로 탄생한 TV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는 2011년 시리즈1이 방영된 이후, 2012년 방영된
천재 NO… 여섯 살 부터 악기 다룬 노력 美 유학 길은 음악 인생에 ‘터닝포인트’ 매일 춤·노래 작곡 연습하며 솔로 준비 “사람들에 음악으로 행복 선물하고 싶어” ‘슈퍼주니어-M’ 헨리 “원래 피부가 아기 엉덩이 같았는데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면서 많이 안 좋아졌어요.” “피부가 뽀얗다”는 칭찬에 재미있는 비유로 웃음을 주는 이 외국인 청년. 예상대로 천진하고 유쾌하다. 홍콩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캐나다 국적의 헨리(25) 이야기다. “전 중국어를 강남역 학원에서 배웠어요. 한국에 오기 전까지 중국에 가본 적도 없죠. 캐나다 토론토에서 죽 살았으니까요. 하하하.” 힘들고 지칠수록 웃어야 행복해진다는 소신대로 말끝마다 웃음을 보탠다. ‘스마일 맨’ 헨리의 인기가 요즘 하늘을 찌른다. 슈퍼주니어-M 멤버이지만 한국의 군대를 체험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어리바리한 ‘구멍 병사’의 모습이 시청자
■ 동글동글 귀여운 눈을 가진 ‘미스안’ 안 지 윤 작가 수원 화성행궁 남쪽에 위치한 공방거리, ‘아름다운 행궁길’에 지난 5월부터 동글동글 귀여운 소녀가 얼굴을 내 비추기 시작했다.상큼발랄한 소녀의 이름은 ‘미스 안’, 수원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창작공간 ‘나눔갤러리’의 입주작가 안지윤(28)의 캐릭터다.공방거리를 따라 걷다 갤러리 입구에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있는 미스 안을 발견하고 반갑게 계단을 올랐다. 안지윤은 네이버 웹툰 ‘베스트 도전’ 코너에 지난 2010년 9월부터 작가의 일상을 소재로 한 ‘일상툰’, ‘씁쓸한 하루’를 연재하고 있는 아마추어 웹툰작가다. 그에게 미스안의 소개를 부탁했다. “미스안은 찡찡거리는 아이 사진을 보다가 아이 특유의 동글동글한 얼굴형에 작지만 귀여운 눈을 가진 여자아이 그림을 그리면서 만들어진 캐릭터예요. 아이의 다양한 표정을 그리는데 재미가 들면서 미스안이 만들어 졌습니다.” 그의 첫 캐릭터의 이름인 ‘미스안’은 작가 자신을 뜻하기
■ ‘판소리, Fun Story!!’ 부평구문화사랑방은 우리의 전통예술을 다양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두 편의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오는 22일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우리 판소리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판소리, Fun Story!!’를 공연한다. ‘판소리, Fun Story!!’은 지난 2001년 창단 이후 우리의 전통예술인 판소리를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창작하고 있는 공연예술단체 ‘타루’가 선보이는 예술교육공연이다. 이날 공연은 판소리 흥보가의 주요 대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흥보가 비는 대목’과 ‘화초장 대목’을 통해 각각 추임새와 아니리를 배워보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판소리 한 대목으로 ‘박타는 대목’을 배워보는 시간도 가져 판소리만의 즐거움을 느껴보게 한다. 이어 27일에는 부개문화사랑방에서 국악놀이극 ‘우당탕탕 똥고집전’을 무대에 올린다. ‘우당탕탕 똥고집전’은 우리 소리와 몸짓, 우리 예술을 추구하고 있는 극단 ‘신명을 일구는…